전국 관광 스탬프 수집 여행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강원도 고성군 대진리 대진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좀좀이 2023. 10. 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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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우체국까지는 걸어가야지."

 

다음에 수집해야 하는 도장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대진리 대진항 여행 도장이라 할 수 있는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이었어요.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부터 대진항까지 거리는 지도로 도보로 가면 2.5km 걸어야 한다고 나왔어요. 속초 고성 1번 버스가 매우 자주 있는 버스는 아니었어요. 2.5km 정도라면 걸어서 갈 만한 거리였어요. 길도 쉬웠기 때문에 별로 오래 걸리지 않을 거였어요.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는 평화의 종이 있었어요.

 

 

직접 쳐보지는 않았어요. 평화의 종을 건드려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서 나와서 다시 왔던 길을 따라 걸어갔어요. 마차진 해수욕장이 나왔어요.

 

 

마차진 해수욕장 북쪽 끄트머리에는 아직 철조망이 남아 있었어요. 군사시설이 있는 곳이라고 했어요. 동해안에는 북한 간첩 침투 대비용으로 철책이 쭉 둘러져 있었어요.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은 특히 남한 동해안 최북단이라 철조망 제거가 매우 늦게 이뤄졌어요. 명파해수욕장도 불과 2년 전만 해도 해안에 철책이 쳐져 있었고, 철책에 있는 작은 문으로만 출입이 가능했다고 해요. 그리고 명파해수욕장 자체가 피서철에만 개방되었다고 하구요.

 

 

마차진 해수욕장에는 사람이 없었어요. 피서철에도 매우 한적한 해수욕장이라고 하는데 제가 갔던 2023년 10월 6일은 바닷가에 사람이 많을 때가 아니었어요.

 

 

제가 걷는 길은 평화의 길이었어요. 아무도 없어서 정말로 평화로운 길이었어요. 걸어가는 사람은 저 뿐이었고, 심지어 차량도 거의 없었어요.

 

 

등대 너머가 대진항이었어요.

 

2023년 10월 6일 오전 10시 46분, 마차진리 버스 종점에 도착했어요.

 

 

속초를 향해 갈 1번 버스가 있었어요.

 

 

"그냥 걸어가야지."

 

1번 버스를 타고 대진항까지 갈지 살짝 고민했어요. 1번 버스가 뭐 힘들게 걸어가냐며 자기를 이용해서 편하게 대진항으로 가라고 유혹했어요. 그러나 1번 버스의 유혹을 물맃렸어요.

 

"영상 찍고 갈까?"

 

아까 버스에서 내릴 때 마차진리 종점 영상을 안 찍었어요. 마차진리 종점은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50코스 스탬프를 수집했기 때문에 또 올 일이 없어보였어요. 마을버스를 제외하면 마차진리 버스 종점은 우리나라 최북단 버스 종점이에요. 그래서 영상을 찍고 가기로 했어요.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 버스 종점 영상을 촬영한 후 다시 걸었어요.

 

 

들판에는 벼가 누렇게 익고 있었어요.

 

 

별 생각 없이 걸었어요. 날씨가 매우 좋았어요. 걷기 좋은 날이었어요.

 

 

 

2023년 10월 6일 10시 53분, 대진해수욕장에 도착했어요.

 

 

잠시 대진해수욕장 쪽으로 들어가서 대진해수욕장 마을을 둘러봤어요.

 

 

대진해수욕장 마을에서 대진항으로 가기 위해서는 바로 조금 전까지 걸었던 2차선 도로를 따라가야 했어요. 해안선을 따라 그대로 갈 수 있을지 몰랐어요. 지도를 확인해보면 금방 알 수 있었겠지만 귀찮았어요.

 

'있어도 저 언덕 다 올라가야 할 거 아냐?'

 

언덕 등산하고 싶은 마음 없습니다.

 

길이 없지는 않을 거였어요. 단지 길이 있다면 언덕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길일 거였어요. 대진등대까지 올라갔다가 대진등대에서 대진항으로 내려가는 길일 거였어요. 등산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어요. 여행 일정이 어떻게 될 지 전혀 몰랐어요. 강원도 동해시까지의 일정은 정해져 있었지만, 동해시에서의 일정은 하나도 안 정했어요. 만약 제 예상보다 단풍이 훨씬 잘 들었고 체력적으로 무리가 없다면 일정을 매우 길게 늘려서 영월까지 다녀올 생각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벌써부터 너무 무리하면 안 되었어요.

 

"가던 길로 가야지."

 

다시 2차선 도로로 돌아가서 걸어갔어요.

 

 

"철원 이용소?"

 

이발소 이름이 철원이용소였어요.

 

"설마 진짜 철원에서 온 분이 하시는 곳인가?"

 

강원도 철원군은 고성군에서 너무나 먼 당신이에요. 철원군은 강원도 북서쪽 끝에 있는 군이고, 고성군은 강원도 북동쪽 끝에 있는 군이에요. 게다가 철원과 고성 모두 최전방 지역이라서 둘을 바로 연결해주는 교통도 없어요. 더욱이 철원군은 강원도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의정부, 포천, 연천과 더 가까운 지역이에요. 과거 의정부에 있었던 306 보충대에서 가는 최전방 지역이 철원이었어요. 철원은 강원도이기는 하지만 강원도에서의 접근성이 불편하고 오히려 경기도 동북부와의 접근성이 더 좋은 지역이에요.

 

"진짜 철원에서 오신 분이 하는 곳이면 대박이네."

 

설마 저건 내게 고석정 꽃밭을 가라는 계시?

 

올해 봄에 강원도 철원군 여행을 다녀왔어요. 그때 철원역사문화공원에서 만난 해설사분께서 가을에 고석정 꽃밭을 반드시 가보라고 하셨어요. 고석정 꽃밭은 봄과 가을에 꽃이 예쁘게 피는데, 가을이 정말 장관이라고 하셨어요. 가을 고석정 꽃밭은 봄 고석정 꽃밭과 비교할 수 없게 너무나 환상적인 장관이라고 하시며 고석정 꽃밭만큼은 가을에 반드시 와서 봐야 하는 곳이라고 소개하셨어요.

 

가을이 왔고, 고석정 꽃밭이 너무 황홀하다는 글이 많이 보였어요. 고석정 꽃밭을 한 번 가보고 싶기는 한데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조금 많이 먼 곳이라 계속 안 가고 미루고 있었어요.

 

'진짜 고석정 꽃밭 다녀와야 하나?'

 

혼자 피식 웃으며 길을 걸었어요.

 

 

오르막길이 끝났어요. 이제부터는 내리막길이었어요.

 

 

대진리를 걸었어요. 소박한 어촌 마을 풍경이었어요.

 

2023년 10월 6일 11시, 대진항에 도착했어요.

 

 

 

대진항은 그렇게 크지 않았어요.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조용히 항구 마을 구경하고 싶을 때 오면 좋은 곳이었어요.

 

"여기 새벽에 와서 보면 어떨 건가?"

 

이른 아침에 속초에서 1번 버스 첫 차를 타고 대진항으로 와서 대진항 풍경을 보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졌어요. 지금은 조용한 항구였어요. 그런데 관광지 수산시장이 크게 발달한 곳이 아닌 이상, 이 시각에는 어느 어항을 가든 다 조용해요. 어항은 조업하러 나갔던 배가 들어올 때 왁자지껄하고 생동감이 넘쳐요. 오전 11시에 조업하러 나갔던 배가 들어오는 곳은 거의 없어요. 그러니 대진항이 한적한 어항 풍경인 건 원래 어느 어항을 가든 한적한 어항 풍경일 때 갔기 때문이었어요.

 

'이른 새벽에는 활기 넘치는 곳일 건가?'

 

여기도 아마 아침에 조업 나갔던 어선들이 들어올 거였어요. 그때라면 지금과 완전히 다른 느낌의 풍경일 수 있었어요.

 

"대진우체국 가야지."

 

대진우체국으로 갔어요.

 

 

직원분께 관광우편날짜도장을 받으러 왔다고 말씀드렸어요. 직원분께서 강원도 고성군 대진리 대진항 관광 도장인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을 건네주셨어요.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인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준비해간 우편엽서에 도장을 잘 찍었어요.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디자인은 고성통일전망타워였어요. 통일전망타워에서 날아올라 두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로 힘차게 날아가는 비둘기 그림이었어요.

 

"이거 일반우편날짜도장 찍어주세요."

 

아까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서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50코스 도장을 찍은 엽서를 직원분께 건네드리며 일반우편날짜도장을 찍어달라고 부탁했어요. 직원분께서 도장을 잘 찍어주셨어요.

 

 

강원도 고성군 대진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은 우체국에서 운영하는 관광인 중 우리나라 최북단 관광인이에요.

 

이렇게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까지 잘 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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