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석탄의 길 (2022)

강원도 삼척 추천 관광지 대표 사진 촬영 명소 바닷가 언덕 달동네 마을 나릿골 감성마을 - 석탄의 길 3부 20

좀좀이 2023. 4. 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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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이다."

 

삼척 새천년 해안도로에서 나릿골 감성마을 정상까지 올라가는 힘든 언덕길은 동네 주민분과 대화하며 잘 올라왔어요. 대화하면서 걸어갔기 때문에 전혀 힘든 걸 못 느꼈어요. 그러나 이제부터는 다시 혼자 걷는 길이었어요. 그리고 삼척 새천년 해안도로에서 나릿골 감성마을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만큼 힘든 길을 연이어 계속 걸어야 했어요. 이날 여행의 클라이막스 나릿골 감성마을 여행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이었어요.

 

 

 

"내가 여기는 공부하고 왔지."

 

삼척 나릿골 감성마을은 철저히 준비하고 왔어요. 어떻게 돌아다녀야하는지 다 조사하고 왔어요.

 

 

내가 이래뵈도 서울 달동네 마스터!

 

예전 2019년 일이에요. 봄에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당시 사용하던 디지털 카메라인 후지필름 HS10 카메라 렌즈에 곰팡이가 피고 전원 버튼에 문제가 있어서 카메라를 바꿀 때가 되었어요. 그래서 캐논 파워샷 SX70 HS 카메라를 구입했어요. 매우 오랜만에 신품으로 구입한 카메라였어요. 그동안 사용한 여러 디지털 카메라 중 신품으로 구입한 두 번째 카메라였어요.

 

새로운 디지털 카메라인 캐논 파워샷 SX70 HS 카메라를 구입했으니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을 촬영하고 싶었어요. 어디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으면 재미있을지 고민했어요. 그때 떠오른 장소들이 있었어요. 바로 서울의 달동네였어요. 서울 달동네는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도 여러 곳 남아 있었어요. 서울 달동네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으면 재미있을 거 같아서 캐논 파워샷 SX70 HS 카메라를 들고 서울 달동네를 찾아서 돌아다녔어요.

 

이렇게 해서 탄생한 여행기가 바로 제 블로그인 좀좀이의 여행에 있는 2019년 여행기 '사람이 있다' 시리즈였어요. 서울의 웬만한 달동네는 거의 다 가봤어요. 못 가본 곳이 몇 곳 있기는 한데 안 가본 곳들은 그렇게 중요한 달동네는 아니었고, 가도 딱히 특징 있는 풍경이 있는 달동네는 아니라 안 갔어요. 가보기는 했지만 사진 안 찍고 글도 안 쓴 달동네도 있구요. 대표적으로 서울 충정로역 근처에 있는 북아현 달동네는 몇 번 가보기는 했지만 별 인상이 없어서 사진도 안 찍고 글도 안 썼어요.

 

2019년 서울 달동네 탐사기 '사람이 있다' 시리즈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던 것 중 하나는 대체 어떻게 달동네를 그렇게 잘 찾냐는 점이었어요.

 

방법이 따로 있나?

지도 샅샅이 뒤져서 찾아내야지.

 

예전에 '나는 자연인이다' 막내 PD가 하는 일이 하루 종일 우리나라 온갖 지역 지도를 보며 외진 곳에 있는 집을 찾는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똑같아요. 서울 달동네를 찾으려면 지도 켜서 지도를 샅샅이 뒤져가며 달동네로 유추되는 동네를 찾아야 해요. 지도로 보며 달동네처럼 생긴 곳이나 뭔가 특이하게 생긴 지역을 찾고, 위성지도를 보며 거기가 진짜 가볼 가치가 있는지 살펴보고, 카카오맵 로드뷰로 대략적인 풍경과 도로를 확인해봐야 해요. 21세기에 인터넷에 없는 정보는 거의 없어요. 대신 근성을 가지고 정보를 찾아내고 추려내는 노력이 필요해요.

 

달동네를 찾았으면 그 다음에 해야 하는 일은 달동네 돌아다닐 대략적인 경로를 짜는 일을 해야 해요. 무턱대고 달동네를 가면 안 되요. 왜냐하면 달동네는 길이 매우 복잡해요. 경로를 대략적으로라도 짜고 가지 않으면 같은 자리만 몇 번 돌고 나오거나 나중에는 내가 어디 있는지, 그리고 돌아와서 내가 어디를 갔는지 모르는 수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대략적인 경로라도 미리 짜고 달동네를 보러 가야 해요.

 

달동네를 탐사 갈 때 미리 경로를 짜고 가야 하는 또 한 가지 다른 이유가 있어요. 달동네는 주로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요. 길이 좋지 않고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의 연속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같은 거리를 걸어도 체력 소진이 상당히 심해요. 여기에 사진까지 찍으려고 하면 구도 잡아야 해서 앉았다 일어났다 해야 하고 다리를 어정쩡하게 굽힌 채 서 있어야 하는 일도 매우 많아요. 별로 넓지 않은 지역이라 해도 사진 찍고 돌아다니면 체력 소모가 꽤 심하고 다리도 많이 아프기 때문에 비슷한 풍경 계속 보며 돌아다니는 것과 겹쳐서 나중에 후반부에 가면 그저 빨리 다 돌아다니고 끝내는 쪽으로 바뀌어요. 이러면 뒷부분에 간 곳은 사진도 별로 없고 기억에 남는 것도 거의 없어요. 이 때문에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다니려면 미리 경로를 짜고 가는 게 좋아요.

 

 

삼척 나릿골 감성마을도 마찬가지였어요. 삼척 나릿골 감성마을은 바닷가 언덕에 있는 달동네에요. 여기도 길이 단순하지 않아요. 게다가 나릿골 감성마을은 말굽형 마을이에요. 나릿골 감성마을 중앙에 나릿골 감성마을 꼭대기를 지나 언덕을 올라서 삼척 새천년 해안도로로 이어지는 고갯길인 나리골길이 있어요. 이 나리골길을 중심으로 양쪽 언덕 비탈면을 따라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이 양쪽 언덕 비탈면에 생성된 마을이 바로 나릿골 감성마을이에요.

 

나릿골 감성마을을 다 둘러보기 위해서는 한쪽 꼭대기까지 갔다가 나리골길로 내려가서 다시 맞은편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와야 했어요. 매우 큰 마을은 아니지만 경사가 꽤 있는 곳이라 다 돌아보고 둘러보려면 다리 아픈 곳이었어요.

 

여행을 오기 전에 카카오맵으로 나릿골 감성마을을 구경할 경로를 확인했어요. 나릿골 감성마을 동쪽 지역에도 예쁜 전망을 볼 수 있는 조망 지점이 있었고, 서쪽 지역에도 예쁜 전망을 볼 수 있는 조망 지점이 있었어요. 저는 이왕 왔으니 조망 지점을 모두 다 돌아볼 계획이었어요.

 

제가 먼저 간 곳은 나릿골 감성마을 동쪽 지역에 있는 조망 지점이었어요.

 

 

"이렇게 보니까 예쁘네."

 

전에 왔을 때는 나릿골 감성마을이 왜 예쁜지 전혀 몰랐어요. 그러나 이번에는 확실히 준비해왔어요. 준비해서 오니 이런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삼척 나릿골 감성마을 동쪽 지역에 있는 조망 지점에서 보는 나릿골 감성마을은 남쪽을 바라보는 조망지점이었어요. 나릿골 감성마을 너머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이 보였어요.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주변에는 삼척선 기차역 삼척역과 오십천, 삼척장미공원이 있어요. 삼척역 앞에는 삼척 번개시장이 있다고 해요. 삼척 번개시장은 이른 아침에 잠깐 열었다 닫는 시장이라고 해요.

 

 

 

 

"이렇게 보니까 여기도 매력적이네?"

 

동해시 게구석마을, 산제골마을, 논골마을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마을 자체만의 풍경만 보면 동해시 게구석마을, 산제골마을, 논골마을이 화려한 맛이 있다면 삼척 나릿골 감성마을은 소박한 맛이 있었어요. 대신 배경이 되는 자연 풍경은 정반대였어요. 동해 게구석마을, 산제골마을, 논골마을이 있는 지역 자연 풍경은 단순한 편이었지만, 삼척 나릿골 감성마을이 있는 지역 자연 풍경은 매우 화려했어요.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대신 첩첩산중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었어요.

 

 

"삼척은 산이 진짜 많아."

 

삼척 이미지는 바닷가 동네. 삼척은 바닷가 동네 맞아요. 삼척시 시가지는 동해시 시가지에 비하면 바닷가에서 멀어요. 동해시 시가지는 진짜 바닷가 바로 옆이고, 삼척시 시가지는 바닷가 바로 옆까지는 아니에요. 그래도 삼척시 시가지에서 바닷가도 그렇게 막 멀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삼척 와서 가장 놀란 점은 바다 관련된 것이 아니었어요. 삼척시는 산이 진짜 많았어요. 시내에도 산이 있었어요. 삼척 내륙지역인 도계읍이야 산이 많은 게 당연하지만 바닷가도 온통 산이었어요.

 

 

느긋하게 나릿골 감성마을 사진을 찍었어요.

 

 

나릿골 감성마을 지도가 있었어요. 지도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어요.

 

벽 너머엔 나릿골

 

"숨 가쁘게 달려온 당신, 나릿골 감성마을로 오세요"

 

삼척시 벽너머엔나릿골은 어업과 관련된 일들을 주업으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이 모여 형성된 자연마을입니다.

 

골목인가 싶으면 마당으로 연결되고, 마당인가 싶으면 다시 골목과 잊힌 정서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슬레이트 지붕, 시멘트 블록 담, 좁은 골목, 텃밭...

1960, 70년대 전형의 항구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벽너머엔나릿골,

 

어촌 주민들의 생활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이곳 어촌 산동네에 스며있는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누구나 걷고 싶은 길, 머물고 싶은 곳, 다시 찾고 싶은 마을 나릿골입니다.

 

 

삼척 나릿골 감성마을은 바닷가 풍랑을 피해 언덕에 형성된 자연 마을이에요. 그리고 삼척시를 대표하는 사진인 항구와 바다, 해안가 언덕 마을이 있는 사진이 바로 나릿골 감성마을과 삼척항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이에요.

 

 

해가 머리 위에 떠 있었어요.

 

 

뒷편으로 올라갔어요.

 

 

뒷편에는 공원이 있었어요. 뒷편에도 해안가 언덕 동네가 작게 있었어요. 어쩌면 저 바로 앞 밭도 예전에는 다 집이 있었던 곳일 수 있어요. 이런 곳에서 집이 철거된 후 바로 새로운 건물이 건축되지 않고 공터로 남아 있으면 대체로 텃밭으로 이용되요.

 

 

더 높은 지대에서 나릿골 감성마을과 삼척 남부 풍경을 바라봤어요.

 

 

언덕에서 삼척항과 삼척어시장을 바라봤어요.

 

 

"끼에에엑!"

 

하늘에서 끼에에엑 소리가 들렸어요.

 

"매다!"

 

하늘을 쳐다봤어요.

 

 

"와, 여기에서 매 사진을 찍네?"

 

삼척시 여행 와서 매 우는 소리는 몇 번 들어봤어요. 그러나 소리만 들었지, 매를 직접 본 적이 없었어요. 나릿골 감성마을 와서 하늘을 날고 있는 매를 직접 보고 사진까지 찍었어요.

 

"삼척도 선물 엄청 안겨준다!"

 

동해시에서는 일출, 삼척시에서는 하늘을 나는 매를 봤어요. 아까 삼척해수욕장에서 콜라 패트병 열 때 거품 터져나온 거 빼면 계속 운이 따라주고 있었어요.

 

'이 정도 운은 따라 줘야지. 내가 몇 번째 오고 있는데."

 

동해시는 2022년에 네 번 갔고, 삼척시도 네 번 왔어요. 나릿골 감성마을은 이번이 두 번째였어요. 동해시와 삼척시를 네 번째 온 석탄의 길 3부 여행. 이 정도 정성이면 하늘이 감동할 만 해요. 아니, 감동해야 해요.

 

 

 

나릿골 감성마을 동쪽 지역에서 바라본 풍경이 아름다워서 계속 사진을 찍었어요.

 

 

 

나릿골 감성마을 동쪽 지역에 있는 아름다운 풍경 조망 지점은 지도에서 나리골4길 40-9 찍고 그쪽으로 가면 되요.

 

 

감을 말리고 있었어요. 말리고 있는 감과 나릿골 감성마을 풍경이 매우 잘 어울렸어요.

 

 

지붕에도 감을 널어놓고 말리고 있었어요.

 

나리골길로 내려왔어요.

 

 

생선과 명태 머리를 줄에 매달아 말리고 있었어요.

 

 

"그러고 보면 삼척은 유독 말리는 걸 좋아해?"

 

감도 말리고 생선도 말리는 삼척. 과일 말리고 생선 말리는 게 우리나라에서 아주 드문 일은 아니에요. 그러나 삼척은 다른 지역에 비해 유독 이것저것 말리는 풍경이 많이 보였어요.

 

'삼척 오일장도 그랬잖아.'

 

운탄고도1330 9길을 걸었던 석탄의 길 2부 여행을 마친 다음날이었어요. 다음날은 삼척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었어요. 게스트하우스에서 걸어서 삼척 오일장으로 갔어요. 그때 사진을 촬영하지는 않았지만 삼척 오일장은 구경하는 재미가 꽤 있는 시장이었어요. 왜냐하면 삼척 오일장은 다른 지역 오일장과 달리 말린 생선을 엄청 많이 판매하고 있었어요.

 

바닷가라면 생선은 보통 말리지 않은 생물이 많이 보이기 마련이에요. 물론 바닷가에서 생선 말리는 게 특이할 건 없지만 그래도 말린 생선 파는 모습보다는 생물 파는 모습이 더 많이 보여요. 그런데 삼척은 유독 생선 말리는 장면과 말린 생선 파는 모습이 매우 많이 보였어요. 바로 윗동네 동해시와 비교해봐도 삼척은 생선을 매우 많이 말리고 있었고 말린 생선도 매우 많이 팔고 있었어요.

 

'말린 생선은 여기가 아니라 태백, 도계에 가져가서 팔 거 같은데...'

 

바닷가에서 잡은 생선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 말리는 것은 이상할 거 하나 없어요. 그러나 건어물이라면 생물 생선이 많은 이쪽이 아니라 바다가 없어서 물고기가 귀한 내륙 지역인 도계, 삼척 가져가서 팔 거 같은데 삼척은 바닷가 지역에서도 말린 생선을 매우 많이 판매했어요.

 

 

 

"나릿골 감성마을은 위에서 내려오면서 봐야 예뻐."

 

지난 번에 여기 왔을 때 나릿골 감성마을이 하나도 안 예쁘고 아무 인상 없었던 이유를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나릿골 감성마을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보면 진짜 재미없어요. 반대로 꼭대기에서 아랫쪽으로 내려오면서 봐야 매우 아름답고 재미있어요.

 

나릿골 감성마을 동네 안을 돌아다니더라도 올라가면서 보는 풍경보다 내려오면서 보는 풍경이 훨씬 더 아름답고 인상적이었어요. 올라가는 동안에는 별로 인상적이지 않았지만, 내려오는 동안에는 계속 눈이 즐거웠어요. 대체로 올라가는 길에 보는 풍경이 아름답고 내려가는 길에 보는 풍경이 별로인데 여기는 완전히 반대였어요.

 

 

이번에는 나릿골 감성마을 서쪽 지역으로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나릿골 감성마을 서쪽 지역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 지점이 두 곳 있어요.

 

 

나릿골 감성마을 서쪽 지역으로 올라가며 뒤를 돌아봤어요. 삼척시 대표 관광 홍보 사진에 나오는 둥그스름한 언덕에 마을이 있는 풍경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나릿골 감성마을 전망대로 갔어요.

 

 

"예쁘다."

 

강원도 삼척시 여행 추천지 대표 사진 촬영 명소 바닷가 언덕 달동네 마을 나릿골 감성마을 대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은 나릿골 감성마을 전망대에요.

 

 

사진 속으로 둥근 언덕에 형성된 바닷가 언덕 마을과 삼척항 어시장, 바다가 한 번에 다 들어왔어요.

 

 

"여기도 참 매력 넘치네!"

 

전망대에서 본 나릿골 감성마을은 매우 매력적이었어요. 삼척 여행 추천 감성 여행지라 해도 손색 없었어요. 부드럽고 순박해보이는 풍경이었어요.

 

 

나릿골 감성마을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고 더 윗쪽으로 올라갔어요. 밭쪽으로 가는 길이 있었어요. 샛길을 통해 언덕배기 윗쪽으로 갔어요. 여행 오기 전에 찾아낸 강원도 삼척시 여행 추천지 대표 사진 촬영 명소 바닷가 언덕 달동네 마을 나릿골 감성마을 사진 촬영 포인트에 도착해 풍경 사진을 찍었어요.

 

 

제가 찾아낸 사진 촬영 포인트는 나릿골 감성마을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보다 바다가 더 시원하게 들어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여기는 동쪽 지역에서 본 풍경이랑 서쪽 지역에서 본 풍경도 엄청 달라."

 

 

나릿골 감성마을 동쪽 지역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서쪽 지역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완전히 달랐어요. 나릿골 감성마을 동쪽 지역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배경으로 나오는 여러 겹의 산 때문에 날카로운 맛이 있었어요. 반면 나릿골 감성마을 서쪽 지역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매우 부드러운 맛이 있었어요.

 

 

 

 

바로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마을 안쪽을 향해 걸어갔어요.

 

 

"예전에는 이 동네 화장실이 이랬구나."

 

 

옛날 화장실 자리가 있었어요. 저 변기는 재래식 변소에 단을 만들고 위에 변기 커버를 부착한 형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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