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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이 왔다.

 

2022년 1월 27일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일의 아침이 밝았어요. 모두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2020년 여름에 LG화학이 엘지엔솔 물적분할을 발표한 후 계속 한국 증시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였던 LG에너지솔루션 이슈가 드디어 해소되는 날이었어요. 물론 대부분은 이딴 거에는 관심 없었을 거에요. 그저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으로 공돈을 얼마나 벌 수 있을지 관심있을 뿐이었어요.

 

"너와의 관계도 오늘 여기에서 결정되겠네."

"설마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망할 거라고 보는 거야?"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망하면 어떻게 할 건데?"

"뭘 어떻게 해? 너가 나한테 돈 갚아야지."

"그걸 내가 왜 갚아!"

 

KB증권 계좌가 소리쳤어요. 만약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결과가 손실이라면 KB증권 계좌로 입금해주던 앱테크로 번 공돈은 한동안 제 은행 계좌로 입금해서 손실을 만회할 거였어요. KG증권 계좌는 제게 손실금을 따박따박 갚는 제게 빚진 캐릭터로 전락할 거에요. 모든 것은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해서 받은 1주에 달려 있었어요. 공모주 30만원과 청약수수료 1500원. 합계 301,500원의 투자 결과에 따라 KB증권 계좌 캐릭터의 운명이 결정될 거였어요.

 

"따상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언론사 기사들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 따상 가능성 같은 기사가 쏟아져나오고 있었어요. 맨정신으로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죽어도 따상할 수 없었어요.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70조짜리에요. 시초가가 따블 달성하면 시가총액이 140조이고, 여기에서 또 상한가인 30% 상승 찍으면 말도 안 되는 시가총액이 나올 거였어요. 아무리 우리나라가 이제 정부 부채 천조원 천조국이라 해도 이걸 무슨 수로 달성해요.

 

유통물량 얼마 안 되는 품절주라는 개소리 떠들어대고 있었어요. 그런 논리라면 농심, 롯데푸드 같은 곳은 맨날 상한가여야 정상이에요. 식품주 보면 유명한 회사인데 주식수 자체가 적고, 유통물량은 그보다 훨씬 더 적은 주식들 여럿 있어요. 대표적으로 농심, 롯데푸드 같은 곳이요. 농심은 전체 상장주식이 600만주이고, 롯데푸드는 120만주 밖에 안 되요. 이런 주식들은 오너 일가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이 상당히 많고, 부채비율도 낮은 현금부자 주식이에요. 자본유보율 보면 완전히 미쳐돌아가는 수준이에요. 이런 주식들은 누가 조금만 사도 물량이 하도 없어서 호가창이 막 튀어요. 유통물량 적다는 논리라면 유통주식수 매우 적은 농심, 롯데푸드는 왜 그 모양이겠어요.

 

더욱이 유통주식수가 적다고 해도 주가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들어올리려면 돈이 매우 많이 들어요. 모두가 공모주 받아서 다 안 팔고 가만히 있어서 첫날부터 매물이 아예 없을 것도 아니구요. 시초가 따블은 고사하고 공모가만 잘 지켜줘도 LG엔솔은 제대로 크게 성공한 거였어요.

 

LG에너지솔루션 일반 공모주 청약자 중 공모주 청약을 처음 해본 사람 비율이 70%가 넘는다는 기사도 있었어요. 정말 개나 새나 다 달려들었어요. 주식에 전혀 관심없는 제 친구조차도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했다고 했어요. 걔는 아내가 이거 돈 그냥 뿌리는 건데 안 하면 병신이라고 했다고 발끈해서 어디 한 번 보자고 했대요.

 

지금 증시 상황도 안 좋습니다.

모두가 빤스런하고 있는 중입니다.

 

공모가 기준 70조짜리를 과연 시장이 온전히 받아낼 수 있을까? 이걸 따상까지 들어올릴 돈이 있을까? 당연히 없었어요. 2021년 1월 개인투자자들이 묻지마 매수할 때도 이건 엄청 벅찬 규모였어요. 그런데 그렇게 너도 나도 9만원에 삼성전자 주식 사겠다고 달려들 때도 아니고 여기저기에서 곡소리나고 서로 먼저 남은 돈이라도 챙겨서 튀려고 안달인 상황에서 공모가 기준 70조짜리를 받아내고 그걸 또 들어올린다? 말이 안 되었어요.

 

 

KB증권 계좌에 들어가봤어요. LG에너지솔루션 1주가 입고되어 있었어요. 총자산은 1,547,538원이었어요.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30만원이라고 나와 있었어요. 전날까지 KB증권 계좌 총 자산은 120만원대였어요. LG에너지솔루션 주식 1주가 입고되자 30만원이 늘어나서 총 자산이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제발 30만원 잘 찾아서 나오게 해주세요.'

 

LG에너지솔루션이 따상을 가든 말든 내 알 바 아니었어요. 저는 무조건 동시호가에 던져버리고 튈 거에요. 애초에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안 하려고 했어요. KB증권이 그놈의 공모주 청약 이벤트만 안 했다면 LG에너지솔루션 청약 안 했어요. KB증권 공모주 청약 이벤트 공돈 먹으려고 들어왔어요. 어지간히 쓰레기 주식 아니면 공모가는 지켜주니까요.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과대평가되었다는 말도 많지만 그런 건 안 중요했어요.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이 망한다면 그 이후 줄줄이 있는 IPO 대어들도 다 줄초상 육개장 페스티발이 될 거였어요. 증권사들은 어떻게든 LG에너지솔루션 청약에서 사람들이 1원이라도 받아먹고 나가게 해야 했어요. 만약 엘지엔솔 주가가 상장일에 공모가도 못 지키고 붕괴해버린다면 LG에너지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대로 망할 거고, 한국 증시는 한국 증시대로 LG에너지솔루션으로 인한 수급 왜곡 때문에 망할 거고, 이러면 한국 증시 자금 탈출 러시는 겉잡을 수 없어질 거였어요. 그렇지 않아도 한국 금리 인상, 미국 금리 인상 이슈가 있고 3월 9일 한국 대선까지 있는데 LG에너지솔루션 멸망하고 한국 증시도 멸망하면 누가 한국 증시에 투자하려고 하겠어요.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쳐야죠.

 

큰 흐름과 그림을 보면 이렇게 믿는 구석이 있었기 때문에 KB증권 이벤트 공돈이나 먹자고 LG에너지솔루션 청약을 하기는 했지만 혹시 손해볼 수 있기 때문에 쫄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어요.

 

"아, 왜 0주 안 뜬 거야!"

 

미래에셋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1주도 못 받은 사람이 속출했대요. 저는 0주 받기를 원했어요.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요. 이러면 공모주 청약은 했으니까 이벤트로 1만원 널널하게 먹고 깔끔히 빠질 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KB증권은 청약하기만 하면 기본 1주는 다 균등배정으로 받았어요. 2주 안 받은 것에 다행이라고 여겼어요. 1주만 받았으니까 이벤트로 먹은 1만원 고려하면 공모가 대비 3% 하락까지는 감내할 수 있었어요.

 

따상이고 말고 나는 무조건 동시호가에 던지고 튄다.

 

따상 간다면 정말 축하드릴께요. 많이 많이 드세요. 저는 30만원만 찾아서 나오면 되요. 많이도 안 바래요. 제가 공모주 청약하는 데에 집어넣은 돈 30만원만 찾아서 나오면 그것으로 만족이고, 1원이라도 수익이 난다면 대박이에요. 무조건 동시호가에 집어던지고 나올 거에요. 결과가 어떻든 내 알 바 아니에요.

 

2022년 1월 27일 오전 8시 42분, LG에너지솔루션 장전 동시호가 호가창 상황을 봤어요.

 

 

"와, 이 가격에 사겠다는 사람은 뭐지?"

 

시초가가 따블인 60만원에 형성되어 있었어요. 매수물량이 413,332주였어요. 만약 이게 동시호가까지 이어진다면 정말로 위로 들어올릴 거에요. 그런다면 따상도 가능할지 몰라요. 따상까지는 무리더라도 추가 10% 상승까지는 더 바라볼 수 있을 거에요. 물론 이 매수호가가 잘 지켜진다는 가정 하에서요. 아직 본격적으로 매매가 시작되려면 20분도 넘게 남았어요. 8시 40분대 상황은 어떤 주식이든 다 엉터리니까 딱히 볼 필요 없어요. 이때는 허매수, 허매도 많고 대충 써서 내놓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장전 동시호가 호가창을 보니 안심이 되었어요. 무난히 탈출할 수 있어 보였어요. 그렇지만 방심해서는 안 되었어요. 언제 어떻게 뒤바뀔지 모르니까요.

 

'그래도 1원이라도 먹고 나와야지.'

 

2022년 1월 27일 아침 8시 43분, 코스피 373220 LG에너지솔루션 주식 보유 전량인 1주를 310,000원에 매도 주문 넣었어요. 30만원에 주문을 넣을까 하다가 그래도 혹시 모를 최악의 상황에서 1원이라도 먹고 나오기 위해 31만원으로 집어넣었어요. 혹시 모를 최악의 상황은 60만원에 걸려 있는 매수주문이 전부 허매수이고 실제 본장 시작되고 거래 개시되었을 때 공모가 하회로 출발하는 경우였어요. 공모가 하회로 출발하더라도 한 번은 공모가 위로 들어올릴 테니 이렇게 진짜 재수없는 경우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서 31만원으로 주문을 넣었어요.

 

"이건 내가 무조건 최우선 체결이긴 한데..."

 

LG에너지솔루션 매도 주문을 31만원에 써서 제출했어요. 이러면 거의 최우선 체결이에요. 31만원 위에서 체결이 일어난다면 무조건 제 것부터 체결되요. 왜냐하면 실제 체결가보다 제가 훨씬 낮은 가격에 매도 주문을 써서 넣었기 때문이에요. 이러면 시장가 주문보다도 더 우선해서 체결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시장가 주문보다 훨씬 더 낮은 가격에 매도 주문을 넣었기 때문에 제 주문이 우선 체결일 거에요. 매도 주문 처리 순서에서 가장 우선되는 것은 매도 가격이 낮은 주문순이거든요. 시장가로 던진다면 현재 매수호가 상단으로 주문이 들어갈 텐데, 저는 완전히 밑바닥 공모가 언저리로 매도 주문을 넣는 거니까 이런 상황에서는 제 주문이 시장가보다 우선할 거였어요.

 

 

LG에너지솔루션을 31만원에 매도 주문 넣은 후 KB증권 RP를 매도했어요.

 

"와, LG엔솔 망이네! 이건 끝났다."

 

 

2022년 1월 27일 아침 8시 59분 LG에너지솔루션 장전 동시호가 상황은 위와 같았어요. 완전히 망했어요. 따상 같은 소리 하고 있네요. 저러면 끝이에요. 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어요. LG에너지솔루션은 촉수금지 주식 확정이었어요. 시초에 따블 형성 못 하면 당일에 웬만해서는 건드리는 거 아니에요. 이런 건 진짜 쭉 빠져요. 공모주가 상장일 시초에 따블 형성 실패하면 무조건 동시호가에 뒤도 돌아보지 말고 던져야 해요. 이게 일반적으로 알려진 공모주 정석이에요.

 

'지금이라도 30만원으로 주문 바꿀까?'

 

LG에너지솔루션이 시초가에서 쭉 빠질 건 자명한 사실. 무조건 시초가에 던지고 나와야 했어요.

 

'아니야. 보통 맨 처음 판단이 정답이야.'

 

만약 지금 31만원 매도 주문 넣은 것을 수정하려다가 렉 걸리면 진짜 이도 저도 안 될 거였어요. 굳이 30만원으로 매도가를 더 낮춰서 주문을 변경하지 않아도 저는 0순위 체결 확정이었어요. LG에너지솔루션 시초가가 31만원 위에서 형성된다면 제 매도 주문 포함해서 시초가보다 낮게 매도가를 적어넣은 매도 주문이 모두 체결될 거였어요. 아무 것도 안 해도 매도 체결 순위가 0순위로 무조건 맨 앞에서 체결될 건데 괜히 주문 건드릴 필요가 없었어요. 60만원으로 변경주문할 게 아니라면 아무 것도 안 하고 관망하는 게 답이었어요. 이미 31만원 매도 주문 넣었으니까요. 이건 거래 개시된 후 KB증권 서버가 터지든 말든 이미 들어가 있는 주문이라 아주 안전하게 체결될 거였어요.

 

아침 9시. 운명의 순간이 시작되었어요.

 

 

결과가 나왔어요.

 

LG에너지솔루션 597,000원에 들어간 목 540도 돌아간 블랙 말랑카우 없제!

 

 

탈출은 지능순!

 

LG에너지솔루션 1주 597,000원 매도 성공.

아, 내가 2번째로 좋은 가격에 던지고 튀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시초가가 고점이었어요. 시초가가 597,000원으로 형성된 후 어떤 호구가 598,000원에 몇 주 매수했어요. 598,000원에 매도한 사람은 거의 없을 거에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LG에너지솔루션 거래 개시되자마자 온갖 증권사가 다 렉이 걸려서 제대로 매매가 되지 않았거든요. 동시호가에 일찍 598,000원 매도 주문 적어서 넣어서 맨 앞에 주문이 들어가 있지 않았다면 저 가격에 못 팔았을 거에요. 그러므로 제가 매도한 시초가 597,000원이 사실상 엘지엔솔을 세계에서 가장 좋은 가격에 매도한 셈이었어요.

 

 

LG화학의 전국민 설날 떡국 떡값 세뱃돈 살포 프로젝트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이벤트 참가하기를 잘 했어요. 역시 제 느낌의 반대로 배팅해야 맞았어요. 정말 하기 싫었지만 KB증권 공모주 청약 이벤트 공돈 보고 느낌 매우 쌔하지만 들어가기를 잘 했어요. LG화학이 돈 뿌려준다잖아요. 공짜로 돈을 떠서 사람들 주머니에 꽂아준다잖아요. 이걸 왜 안 주워먹으려고 했는지 모르겠어요. 아주 개꿀이었어요.

 

꺼어어억!

 

사랑해요, LG!

사랑해요, KB증권!

 

 

LG에너지솔루션 주식 청약 결과

 

투자금 LG에너지솔루션 1주 30만원+청약수수료 1500원 = 301,500

 

KB증권 공모주 청약 이벤트 수익 1만원

KB증권 공모주 청약 환불금 이벤트 1만원

LG에너지솔루션 세후 매도차익 295,608원

총 수익 315,608원

 

총 수익률 105.20%

 

주식 존나 쉽네!

 

기업 분석 따위 왜 함? 차트 보면 뭐 답이라도 나옴?

1루타? 그까짓 거 대충 하면 되는 거 아님?

 

꺼어어억!

 

 

인베스팅닷컴에서는 한국 증시가 멸망했다고 알람이 붕붕 울렸어요.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어요. 겨울에 특히 맛있는 육개장 페스티발이 크게 열렸어요. 개별주 투자자들은 입에 거품을 물고 발광하고 있었어요. 아이구 나 죽네, 주식은 도박이다, 주식하면 손모가지를 자른다 메들리, 리믹스가 쩌렁쩌렁하게 울려퍼지고 있었어요. 모두가 LG에너지솔루션을 욕하고 있었어요.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한 사람들도 게거품 물고 난리였어요. 증권사들이 렉이 걸리면서 먹통이 되어서 원하는 가격에 못 팔았대요. 설마 LG에너지솔루션이 진짜 따상 갈 줄 알았어요? 공모가 기준 70조짜리인데 이게 사람들 다 도망가고 있는 상황에 따상이요? 뭐어? 물량이 적어서 품절주? 뭐어? 패시브 자금으로 인한 주가 상승? 한국 정부 부채 1,000조원 시대 빚이 천조국이라고 70조가 우습게 보이나요?

 

너무 달았어요. 원금 30만원만 챙겨나오려고 했는데 공돈 295,608원이 추가로 생겼어요. 아주 개꿀이었어요. 역시 이런 건 시초에 던져버리고 나와야 했어요. 제 판단이 1000% 맞았어요.

 

 

안녕히계세요, 여러분!

저는 한국주식 개별주 졸업하고 떠나요!

 

한국 주식 개별주에서 깔끔히 졸업했어요. 기어코 돈을 챙겨서 나왔어요. 돈을 잃고 퇴학당한 게 아니라 돈을 벌고 졸업했어요.

 

2020년 3월, 모두가 공포에 질린 서울을 돌아다니며 인버스, 곱버스 반드시 타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이것이 제 첫 한국 주식 투자였어요. 시작은 인버스, 곱버스였어요. 여기에서 10만원 좀 넘게 벌었어요. 원래 한국 주식 개별주는 손대지 않았어요. 그저 간간이 지수 단타나 칠 뿐이었어요. 그러다 2020년 하반기부터 한국 주식 개별주 단타를 치기 시작했어요. 승률은 매우 좋았지만 벌 때는 조금 벌고 잃을 때는 왕창 잃었어요. 그래도 2020년 한국 주식으로 11만원 정도 벌었어요.

 

그러다 2021년 여름에 스펙주 잘못 건드려서 왕창 깨졌어요. 이때 거의 30만원 날렸어요. 2021년 하반기에는 개별주식 가치투자한다고 했다가 또 깨먹었어요. 다행히 이것은 한국 증시에 상장된 미국 S&P500 ETF인 코스피 360750 TIGER 미국S&P500, 코스피 360200 KINDEX 미국S&P500, 코스피 379780 KBSTAR 미국S&P500로 만회했어요. 이후 다날로 깨작깨작 벌기는 했지만 여전히 손실이었어요.

 

이렇게 한국 주식 개별주에서 날려먹은 돈을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한 방으로 싹 다 깔끔히 만회했어요. 계산해보니 이번 LG에너지솔루션까지 다 합쳐서 한국 주식에서는 총 94,741원 벌었어요. 드디어 망할 한국 주식 개별주에서 해방이었어요. 졸업이었어요. 다시는 한국 주식 개별주는 안 할 거에요. 뭘 믿고 한국 주식에 투자해요. 쓰레기만도 못한 한국 주식 개별종목은 손대는 게 아니에요. 수익낸 상태로 깔끔하게 졸업이에요.

 

한국 주식 개별 종목을 건드릴 일은 앞으로 영원히 없을 거에요. 시장에 확실한 호재가 나오기 전까지는 거지들 쓰레기통 뒤져서 썩은 음식 주워먹는 한국 증시에 왜 기어들어와요. 가장 먼저 연기금이 한국 주식 비중을 늘리겠다고 해야 해요. 그런데 지금 반대로 연기금은 한국 주식 비중을 훨씬 더 축소해야 해요. 한국 증시 독보적 원탑 주포 연기금이 한국 주식은 쓰레기라고 집어던지겠대요. 무려 2025년까지요. 그러면 2025년까지는 개별주를 들여다볼 필요 없어요. 여기에 소액주주 보호 장치도 마련되어야 해요. 이러면 혹시 모르겠지만 그 전에 무슨 한국 기업에 투자에요. 다 양아치 사기꾼 천지인데요. 나는 좋은 기업 주식에 투자를 하고 싶지, 쓰레기보다 못한 주식에 배팅을 할 생각은 없어요.

 

한국 주식 개별주에서 기어코 돈을 벌어서 탈출해서 너무 신났어요. 역시 주식은 한 방이에요. 한국 주식에 뭔 얼어죽을 가치 투자에 적립식 매수에요. 한 탕 해먹고 튀는 거에 눈치껏 올라타서 시원하게 벌어먹고 튀어야죠. 한국 증시 자체가 카지노만도 못한 어디 시골 촌구석 깊은 산골 하우스 불법 도박장만도 못한 아사리판인데 무슨 장기 투자를 해요. 슬롯머신에 가치투자한다고 돈 계속 집어넣고 땡기는 소리 하고 있어요.

 

뭐어? 한국 주식에 가치투자? 적립식 매수?

예, 너나 많이 드세요. 실컷 드세요.

나는 이거 먹고 갈께요, 꺼어어억!

 

 

언론에서는 LG화학 소액주주들이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 때문에 피눈물 흘리고 있다는 기사가 쏟아져나오고 있었어요.

 

누가 LG화학 사래? 바보야? 병신이야?

 

LG화학 물적분할은 진짜 천사급 물적분할이에요. 언론에서 과정 싹 생략하고 보도하니까 LG화학이 완전 날강도 같은 놈들처럼 보이지만, 실제 경과를 보면 또 그렇지도 않아요.

 

2020년 8월. 참 뜨거운 여름이었어요. 2020년 8월 한국 증시를 주도하던 테마는 2차전지 테마주였어요. 이때 대장주는 LG화학이었고,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등이 똘마니로 같이 올라가고 있었어요. 온갖 주식 유튜버들이 모두 LG화학,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 풀매수하라고 떠들어대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좋고 뜨거운 분위기에서 LG화학이 배터리 부문만 따로 물적분할해서 LG에너지솔루션을 세우겠다고 발표했어요. 당연히 난리났어요. 2020년 여름 한국 증시 조정의 포문을 연 것은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 발표였어요.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어요. LG화학 풀매수 부르짖던 유튜버들도 모두 멘붕 상태에 빠졌어요. LG화학 주가는 물적분할 발표하고 그대로 쭉 폭락했어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LG화학이 사랑의 빠떼리인 줄 알고 풀매수 때리다가 사랑의 빠떼루 당하고 정신을 잃었어요. LG화학 소액주주들은 격분했고 이런 식으로 개인투자자들 뒤통수쳐도 되냐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LG화학은 성난 주주들을 달래기 위해 향후 LG화학 배당금도 늘리고 주주친화적인 운영을 할 거라 밝혔어요. LG화학에서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해도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상당수를 LG화학이 보유할 것이기 때문에 LG에너지솔루션이 시장에서 가치를 좋게 평가받으면 LG화학 주가도 동반상승할 거라고 주장했어요. 개인투자자들 반응은 저걸 변명이라고 하는 소리냐고 비웃었어요.

 

이때부터 LG화학은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초위험종목, 초기피종목으로 제대로 찍혔어요.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을 철회할 확률은 아예 없었어요. LG에너지솔루션이 물적분할되어서 한국 증시에 상장되는 순간 LG화학 주가는 대폭락 확정이었어요. 대폭락 확정인 주식을 누가 사요.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 이슈는 단순히 2차전지 테마주 관련이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 규모 자체가 어마어마해서 한국 주식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이슈였어요.

 

LG화학 주주 중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 때문에 피해를 봤다고 주장할 권리가 있는 사람들은 2020년 8월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 발표 전에 LG화학 주식을 매수한 사람들이에요. 그 이후부터는 주식 시장에서 어지간한 빡대가리라고 해도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 상장 이슈 때문에 대폭락이 예정되어 있는 엄청 위험한 종목이라는 것을 다 알고 있었어요. 단순히 LG화학 혼자 대폭락 예정이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 자체가 워낙 핵폭탄급 IPO가 될 거라 한국 증시가 멸망해버릴 수 있다는 경고가 많았거든요. 2차전지 테마주와 관련없는 주식 투자하는 사람들조차도 LG에너지솔루션 IPO는 전체 시장 초악재라서 다 알고 있었어요.

 

웃긴 것은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 발표한 2020년 8월 대하락 이후 LG화학 주가가 급등했다는 점이에요. LG화학이 배터리 부문 물적분할 발표하고 주가가 폭락했을 때, 애널리스트 및 유튜버들은 LG화학이 당장 LG에너지솔루션을 상장시키는 것도 아니니 지금 당장 물렸더라도 조금 버티라고 했어요. 뭐 그다지 신뢰는 안 갔지만요. 한결같이 다 반쯤 얼이 빠진 표정으로 그래도 아직 상장 안 했고 배터리 부문 평가 받을 거고 다른 부문도 좋으니까 버티면 100만원 간다고 하고 있었어요. 속으로는 완전히 X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겠지만 어쨌든 앞에서는 그랬어요.

 

그런데 그 애널리스트 및 유튜버들 말대로 LG화학 주가가 다시 폭등하기 시작했어요. 폭등 이유는 LG화학의 배터리 부문에 대한 관심도 있었고, 이와 더불어 당시 석유화학 테마 강세가 맞물렸어요. 석유화학 테마주 주가가 폭등하는 장세라 LG화학 주가도 같이 힘을 크게 받고 쭉쭉 올라갔어요. 기어코 105만원까지 찍었어요.

 

LG화학 주가는 105만원을 고점으로 찍은 후 화학주답게 거친 무빙을 보이며 우하향차트를 그려갔어요. 그래도 LG화학 주가는 LG화학이 배터리 부문 물적분할 발표한 시점의 주가보다 훨씬 위에 있었어요. 위 차트에서 대충 797,648원이 2020년 8월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 발표 시기 고점보다 조금 위에요. 그러니까 2020년 8월 LG화학의 배터리 부문 물적분할로 피해를 봤다고 할 만한 사람들은 무려 거진 1년간 LG화학 익절 기회가 있었어요.

 

2020년 8월 이후 - 특히 2021년에 LG화학 주식 매수해서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 때문에 피해봤다고 하는 사람들은 둘 중 하나에요. 첫 번째는 자기가 사는 주식이 뭔지도 안 알아보고 매수한 리얼 병신 돌대가리 그 자체에요. 이게 무슨 숨겨진 이슈도 아니고 어디를 가나 다 떠들어대는 엄청 큰 이슈라 LG화학 검색 한 번만 하면 아주 쏟아져 나오는데 이걸 안 찾아보고 LG화학을 배터리 믿고 매수했다? 할 말이 없어요.

 

두 번째는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철회할 거라는 일말의 기대에 배팅한 진성 도박충들이에요.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안 되고 비상장 상태로 머무르면 LG에너지솔루션 가치가 LG화학 주가에 할인율을 보다 덜 적용받아서 반영될 테니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을 거라는 가능성 0%에 가까운 확률에 배팅 지른 사람들이에요. 하지만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하면서 상장할 거라고 했고, 계속 상장 추진을 해왔어요. 이게 배터리 터지고 하면서 밀리고 밀려서 이번에야 상장된 거에요. 그러니 확률 0%에 도전한다고 배팅한 도박쟁이들을 불쌍하게 여길 이유는 없어요.

 

그러니까 LG화학에서 물적분할 이슈로 피해봤다고 주장할 만한 사람들 - 2020년 8월까지 LG화학 주식을 매수한 사람들은 이후 2020년 11월부터 무려 약 9개월간 익절 기회를 가졌어요. 9개월간 익절 기회 줬으면 되었죠. 지금 게거품 물고 물적분할 때문에 피해봤다고 주장하는 LG화학 주주들은 2021년에 진입한 사람들일 건데, 이때부터는 개나 새나 LG화학은 촉수엄금 초위험주식 기피종목이라는 걸 다 알고 있었어요.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때문에 LG화학은 폭락이 예정되어 있는 주식이란 걸 모르는 게 이상할 정도였어요.

 

대기업 오너들이 주식 장사에 맛들려서 물적분할을 악용하고 있기는 한데,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 때문에 LG화학 주주들이 피눈물 흘린다? 이렇게 보도하는 건 심각한 문제가 있어요. 익절 기회 9개월 줬지, 공모주 청약해서 얼추 따블까지 올라갔지, 이러면 나름 2020년 8월까지 배터리 보고 LG화학 주식 매수한 주주들한테 착한 물적분할이에요. 언론에서 보도하는 것과 실제 경과가 상당히 달라요.

 

 

계좌에 있는 돈 중 인출 가능 금액은 모두 RP를 매수했어요. LG에너지솔루션 매도대금은 설 연휴 다음날인 2월 3일 입금 예정이었어요. 그때 이 돈까지 합쳐서 인출하기로 했어요. 그래야 계산이 쉬우니까요.

 

제 친구 중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을 한 친구는 2명이었어요. 한 명은 원래 주식 매매를 하는 친구였어요. 이 친구는 KB증권 마블 어플이 적응이 안 되어서 어버버하다가 타이밍 놓치고 렉까지 겹쳐서 원하는 가격에 매도 못 하고 50만원에 매도했다고 했어요. 이 친구는 평소 키움증권 영웅문 어플로 매매를 했어요. 증권사마다 어플이 약간씩 차이가 있어요. 그래서 적응이 조금 필요해요. 특히 키움증권 영웅문 어플은 다른 증권사들 어플과 상당히 많이 달라요. 저는 한국주식 단타는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어플로 주로 했기 때문에 어쩌다 가끔 키움증권 영웅문 어플에서 한국 주식 단타치려고 하면 엄청 헤메곤 했어요. 저는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어플을 주로 사용해서 KB증권 마블 어플 적응에 별로 어렵지 않았고, 그 이전에 이미 한국주식 쿠폰 5천원권 현금화한다고 KB증권 마블 어플로 단타를 쳐봤어요. 그래서 저는 KB증권 마블 어플로 주식 매매하는 것에 적응이 되었지만, 친구는 하필 평소에 다른 증권사 어플과 꽤 많이 다른 키움증권 영웅문만 쓰다가 이번에 갑자기 KB증권 어플 쓰려고 하니 중요한 타이밍에서 헤멘 모양이었어요.

 

다른 친구 하나는 주식 투자에 아예 관심없던 친구였어요. 아내가 하도 뭐라고 해서 공모주 청약했대요. 이 친구는 그냥 구경만 하고 있었어요. 당분간 하락추세인 것 같다고 하며 계속 지켜볼 거라고 했어요. 제가 물어봤을 때 매도했다면 50만원 초반에 팔 수 있었어요. 그러나 친구에게 팔라고 말하지는 않았어요. 그거야 친구가 결정할 일이니까요. 남의 일에 참견하고 싶지 않았어요.

 

'단타 칠까?'

 

LG에너지솔루션 호가창을 보자 단타 한 판 치고 싶었어요. 현대중공업 때가 떠올랐어요. 그때 기억을 떠올려보면 얼추 50만원까지는 들어주기는 하겠지만 50만원이 통곡의 벽이 될 거 같았어요. 현대중공업이 12만원이 통곡의 벽이 되었거든요. 단타 들어가면 먹고 나올만한 움직임이었어요. 기관들이 열심히 매수하고 있었어요. 50만원 위에서 사면 위험하겠지만 50만원까지는 들어줄 것 같았어요.

 

"아니, 나 한국 주식 개별주 졸업했잖아."

 

악마의 유혹을 뿌리쳤어요. 들어가면 무조건 돈 먹고 나올 수 있는 뻔히 보이는 자리였지만 참았어요. 이런 악마의 손길에 넘어가면 안 되요. 나는 한국 주식 개별주 졸업했으니까요. 다시는 한국 주식 개별 종목은 안 건드릴 거니까요. LG에너지솔루션이 빨리 이거 갖고 도망치라고 기껏 돈을 제 손에 쥐어줬는데 왜 저 아비규환 지옥도에 다시 뛰어들어요. 탈출했으면 멀리 도망쳐야죠.

 

2020년부터 2022년 1월 27일까지 한국 주식 매매한 것이 떠올랐어요. 많은 돈으로 논 것은 아니고 100만원 들고 놀았지만 참 많은 일이 있었어요. 이제 시원하게 끝이었어요. 돈 벌고 졸업했으니까요. 100만원으로 2년에 9% 넘는 수익이면 나름 잘 했어요. 먼 훗날 이게 별 거 아닐 것 같아보이겠지만, 2020년에는 한국 제1금융권 정기예금 금리가 0%대였어요. 2021년도 정기예금 금리가 1%대였어요. 아직도 제1금융권 정기예금 금리는 2%가 채 안 되요. 은행 예금보다 훨씬 큰 돈을 벌어서 나왔어요. 그러면 되었어요.

 

"이 돈은 어떻게 하지?"

 

LG에너지솔루션 덕분에 한국 주식 개별주에서 완전히 졸업했어요. 설날 다음날인 2월 3일에 LG에너지솔루션 매도대금이 입금될 예정이었어요. 50만원은 제 은행 계좌로 인출할 것이었지만, LG에너지솔루션 매도차익 295,608원은 어떻게 할 지 고민이었어요. 말이 좋아 매도차익이지, LG화학의 전국민 설날 떡값 세뱃돈 살포 이벤트로 번 공돈이나 마찬가지였어요. 공돈이기는 하지만 엄연한 주식 매매 차익이었고, 저걸 제 은행계좌로 돌려놔야 2년간 한국 주식 개별종목 방랑이 깔끔히 끝날 거였어요.

 

"나도 미국 지수 ETF 사주면 안 돼?"

 

KB증권 계좌가 저를 보며 말했어요. 신한증권 계좌는 시샘에 가득 찬 눈빛으로 저와 KB증권 계좌를 주시하고 있었어요.

 

"아, 시원해!"

 

LG에너지솔루션 매매차익을 어떻게 할 지는 설 연휴 내내 고민해보기로 했어요. 한국 주식 개별종목 손실에서 완전히 탈출해 깔끔히 손 털고 돈 챙겨 떠난다는 것에 너무 시원하고 행복했어요. 먹을 것도 없는데 개뼈다귀 하나라도 주워먹어보겠다고 난리인 한국 증시는 이제 영원히 안녕이었어요. 한국 지수 ETF 조금 갖고 있는 거야 연금 보험 대신 들고 있는 거니까 신경쓸 필요 없구요.

 

2022년 1월 28일. 한국 증시가 크게 반등했어요. 대신 LG에너지솔루션은 개 같이 떨어졌어요. 2022년 1월 28일 코스피 373220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0.89% 하락한 뉴스에서는 기관들이 LG에너지솔루션 매수한다고 다른 주식들을 받아주는 세력도 없는데 마구잡이로 집어던져서 한국 증시가 폭락했다고 난리였어요.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공모주로 받아서 하루 지켜보자고 들고 있던 사람들은 지금 어쩔 줄 몰라 한다는 기사도 올라왔어요. 단타쟁이 도박쟁이들은 LG에너지솔루션 들어갔다가 물렸다고 난리였어요.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시간외단일가에서 추가로 1.44% 하락해서 시간외단일가 종가는 443,500원으로 마감했어요.

 

주식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역시 LG엔솔이 망하니까 한국 증시가 살아난다고 웃고 있었어요. LG에너지솔루션이 변종 인버스, 곱버스였어요.

 

그러고 보니까 나는 시작도 인버스, 끝도 인버스네?

 

제 첫 한국 주식은 코스피 252670 KODEX 200선물인버스2X와 코스피 114800 KODEX 인버스였어요. 마지막 주식은 변종 인버스 소리 듣는 코스피 373220 LG에너지솔루션이었어요. 인버스로 시작해서 인버스로 끝이었어요. 처음 주식 시작할 때 종합주가지수 ETF만 건드리자고 한 마음으로 되돌아왔어요. 2년간의 한국 주식 개별종목 매매는 수미쌍관 엔딩이 되었어요.

 

LG화학의 전국민 설날 떡국 떡값 세뱃돈 살포 프로젝트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정말 고마워요! 덕분에 증권계좌가 따뜻해지는 설날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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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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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보고 가요 ~ 저는 주식 어렵습니다 ㅎ

    2022.02.01 0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글 잘보고 공감 누르고 갑니다.

    2022.02.01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잘보고갑니다 즐건연휴되세요

    2022.02.01 1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