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벤트를 많이 해요. 어떻게 보면 비바리퍼블리카가 현재 우리나라에서 기본소득제를 시행중이라고 해도 될 정도에요. 토스 만보기로 돈 주고, 토스뱅크에서 일반 계좌도 매일 연리 2% 이자 주고 있어요. 토스증권도 처음 오픈했을 때 주식 증정 이벤트를 2번 했어요.

 

토스 증권을 보면 매우 재미있는 이벤트가 하나 있어요. 바로 다음날 상승할 주식 맞추기 이벤트에요. 이 이벤트는 매일 열리고 있어요. 참가하는 사람은 그저 아무 주식이나 찍기만 하면 되요. 자기 돈이 들지 않아요. 재미 삼아서 매일 복권 한 장 긁는 것처럼 즐길 수 있어요.

 

물론 당연히 토스증권도 바보는 아니라서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돈을 제공하지는 않아요. 이벤트는 다음날 상승할 주식 맞추는 것이지만 실제 내용을 보면 이게 엄청 어려워요. 다음날 종가 기준으로 5% 이상 오를 주식을 맞추는 이벤트에요. 만약 다음날 종가 기준으로 5% 이상 오를 주식을 맞추면 상금으로 500원을 줘요. 맞추면 500원 받고, 틀리면 잃는 것 없어요. 주식하는 사람들이라면 재미로 매일 한 번씩 해볼 만 해요.

 

토스증권 대회 다음날 5% 오를 주식 맞추기 이벤트는 보면 상당히 미묘한 부분이 있어요. 먼저 종가 기준 5% 상승할 주식을 맞추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전일 종가 기준으로 장중에 한 번이라도 5% 오르는 주식을 찾기도 어려운데 이건 단순히 한 번 치솟았다가 가라앉는 것으로는 안 되요. 반드시 종가에 전일 종가 기준으로 5% 이상 올라가 있어야 해요. 이런 거 매일 찾을 수 있는 사람은 사실상 없어요. 말이 좋아 5%이지, 만약 매일 5% 먹을 수만 있다면 일주일이면 25%, 한 달이면 100% 넘는 수익을 찍어요. 그러니 매일 성공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요. 장중에 치솟는 것도 안 되고 무조건 종가가 5% 이상 올라가 있어야하기 때문에 이러면 소위 주식 고수들도 힘들어요.

 

하지만 대신 난이도가 낮아지는 점도 있어요. 이벤트이다보니 마구잡이로 찍어도 되요. 틀렸을 때 잃는 것이 있다면 진짜 어렵고 애초에 참여 안 하는 게 이득인 룰이에요. 그렇지만 토스증권 대회 다음날 5% 오를 주식 맞추기 방법은 자신이 배팅하는 금액이 아예 없어요. 만약 자기 돈을 10원이라도 걸어야 한다면 세심하게 골라야겠지만, 자기 돈 거는 거 없고 맞추기만 하면 500원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져요. 이름 예쁜 거 막 찍어서 고르고, 이슈의 중심, 태풍의 눈 같은 종목 골라서 달리는 말에 올라탈 수도 있어요. 그냥 찍는 거니까요. 찍어서 맞추기만 하면 되요. 사실 종가 기준으로 5% 올라가 있는 주식은 대체로 세력주, 작전주, 테마주 같은 개잡주 종목들이에요. 자기 돈으로 그 주식에 투자하라고 하면 못하겠지만 자기 돈 안 넣고 맞추기만 하면 된다면 개잡주 중에서 하나 대충 찍으면 되요. 맞추면 500원, 못 맞추면 잃는 거 없이 나가리에요.

 

당연히 요령이 있어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네이버, LG화학, SK이노베이션 같은 대형주 따위는 안 고르는 게 좋아요. 저런 주식이 하루에 5% 뛰면 난리나요. 그러니까 저런 씹잡대형주들은 일단 리스트에서 제외해야 해요. 그 다음 명품 개잡주를 잘 엄선해야 해요. 테마주는 대체로 가는 놈이 잘 가요. 그리고 테마주에서는 당연히 대장주가 최고에요. 테마주의 대장주는 상한가 쳤을 확률이 높아요. 상한가까지는 못 가더라도 10% 이상 찍었을 거에요. 테마가 시작되었다면 아주 시원시원하게 올라가요. 자기 돈 넣고 이런 테마주 땡기는 것은 당연히 멀리해야 할 일이지만, 이건 이벤트이기 때문에 못 먹어도 고에요. 특정 테마주 장세가 시작되었다면 닥치고 그걸로 밀어붙이면 못 해도 한 번은 먹어요.

 

자기 돈을 넣고 하는 투자라면 떨어지는 날도 있고 오르는 날도 있기 때문에 문제가 더욱 어려워져요. 그러나 이건 매일 매일 새롭게 시작되요. 그러니까 딱 하루 동안 5% 오를 주식 하나 고르면 되요. 맨정신으로는 미쳐 날뛰는 호랑이 등에 못 올라타지만, 이런 거라면 이야기가 달라져요. 이런 내 돈 하나도 안 드는 이벤트에서는 무조건 미쳐 날뛰는 호랑이 등에 올라타야 해요. 그게 확률이 높고 한 번이라도 먹을 수 있어요.

 

중요한 건 명품 개잡주를 잘 엄선하는 거에요. 물론 틀려도 잃는 게 없으니 마구잡이로 찍어도 되요. 오히려 너무 신경쓰다가는 진짜 뭐에 홀린 듯 자기 돈 마구 밀어넣고 주식 풀매수 땡길 수도 있으니 머리 비우고 재미로 하는 것이 좋을 거에요.

 

토스증권 매일 이벤트인 토스증권 대회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1. 먼저 토스증권에 들어가서 스크롤을 내려봐요.

 

 

그러면 위와 같이 '내일 오를 주식을 맞혀주세요! 맞히면 500원을 드려요'라는 항목이 있어요. 이것을 터치해요.

 

2.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와요. 여기에서 참가하기를 터치해요.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참가시간은 매일 15시 30분부터 다음날 8시 30분까지에요. 시간외 단일가 거래는 보고 선택할 수 있어요.

 

참가 방법은 다음날 종가 기준으로 5% 이상 오를 주식 1개를 찾으면 되요. 선택한 주식이 정말 종가 기준으로 전일 대비 5% 이상 상승했다면 500원을 줘요. 참가비는 없기 때문에 못 맞혀도 아무 손해 없어요.

 

당첨자 발표는 다음날 주식 시장 마감 후에요. 오후 5시 전까지는 상금이 입금되요.

 

3. 참여하기를 터지했다면 이제 종목 선택창이 나와요.

 

 

이제 다음날 급등주를 잘 엄선해야 해요.

 

4. 리스트에 없다면 본인이 직접 검색해서 선택할 수도 있어요.

 

 

이러면 끝이에요. 다음날 3시 30분 한국 증시 폐장까지 가만히 기다리면 되요.

 

 

토스증권 대회 이벤트 안내를 보면 다음과 같이 나와 있어요.

 

- 본 이벤트는 토스증권 계좌를 보유한 사용자만 참여가 가능합니다. 토스증권 계좌는 만 19세 미만 및 외국인의 경우 개설을 할 수 없습니다.

- 본 이벤트는 토스증권 커뮤니티 프로필(닉네임)을 생성한 사용자만 참여가 가능합니다.

- 이벤트는 매 영업일 오후 3시 30분부터 익일 혹은 가장 가까운 영업일 오전 8시 30분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선택한 종목의 전일종가 대비 당일종가 수익률이 +5% 이상을 기록할 경우 리워드가 제공됩니다.

- 선택한 종목의 수익률 계산 기준은 토스증권의 계산방식을 따르며, 타사 혹은 타서비스와의 일부 오차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 이벤트는 매 당첨 발표 전까지 1회만 참여가 가능하며, 한 번 선택한 종목은 당첨 발표 전까지 수정이 불가합니다.

- 당첨 리워드 금액 및 참가보상 리워드 금액은 당사의 사정에 따라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당첨 발표 및 리워드 지급은 장 종료 후, 당일 오후 중으로 진행됩니다.

- 리워드에 당첨되었더라도 계좌 폐쇄 및 사고 계좌 등록 등의 사유로 당일 리워드 지급이 불가할 경우 해당 리워드 수령 기회는 소멸됩니다.

- 본 이벤트에 명시된 날짜 및 시간은 한국시간 기준입니다.

- 본 이벤트는 금융당국의 지도 및 권고, 당사의 사정에 따라 사전 공지없이 서비스 정책 및 내용이 변경되거나 종료될 수 있습니다.

- 커뮤니티 혹은 SNS 내 이벤트 글 대량 게시 등 부적절한 방법으로 이벤트에 참여했다고 회사가 판단하는 경우, 해당 사용자의 본 이벤트 참여는 영구적으로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사용자가 커뮤니티, 웹사이트, SNS 등에 이벤트 링크를 공유해 발생한 일에 대해 회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토스증권 매일 이벤트 - 토스증권 대회 다음날 5% 오를 주식 맞추기 후기

 

 

지난주 토요일이었어요. 서울 와서 놀다가 잠시 인터넷 뉴스를 보던 중이었어요.

 

"비트코인 또 올랐어?"

 

비트코인이 62000달러에 육박했다는 기사가 보였어요. 한국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1개에 7500만원도 돌파했다는 기사가 있었어요. 세계적 비트코인 호구 소리 들었던 넥슨 김정주도 비트코인 구조대가 와서 구출해주고 합의금에 정신적 피해보상비까지 뜯어낼 수 있을 정도로 비트코인이 엄청 올랐어요.

 

2017년의 재림이 될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도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었어요. 2017년에도 이랬어요. 스토리는 2017년과 매우 비슷하게 돌아가고 있었어요. 2017년도 4월까지 폭등했다가 반토막나서 사람 여럿 골로 보냈고, 이후 다시 반등하나 싶었는데 9월에 중국에서 암호화폐 채굴 금지령을 내려서 또 한 차례 폭락했어요. 이후 비트코인 선물 출시 기대감에 10월부터 11월까지 무지막지하게 상승했어요.

 

2021년 암호화폐도 비슷하게 돌아가고 있어요. 4월까지 폭등했고, 5월부터 폭락해서 반토막나면서 여럿 골로 보내버렸어요. 이후 반등하나 싶더니 중국에서 암호화폐 전면 금지시켜서 또 휘청였어요. 그러다 최근에 SEC의 비트코인 선물 ETF 허가 이슈로 엄청나게 폭등했고, 비트코인 ETF도 정식 출시될 거라는 기대감에 또 꿈틀거리고 1억 가즈아 하고 있어요.

 

2017년 11월 이후 한국 정부가 암호화폐 관련해서 암호화폐 재정거래를 막자 한국만 김치 프리미엄이 미친듯이 끼고 거품이 엄청나게 쌓여갔어요. 여기에 중국인들이 엄청나게 펌핑하고 작전 엄청 치고 재정거래로 돈을 엄청 쓸어갔어요. 그러다 한 방에 터져버렸던 것이 2018년 1월이었어요. 그런데 이 이야기가 이번에 또 반복될 지 모르겠어요. 양도세 때문에 12월에 무지막지한 펌핑과 물량털기가 있을 수도 있는데 이건 예측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에요. 작전 세력들 마음이니까요.

 

그렇게 넘어갈 일이었어요. 그러다 무심결에 토스에 들어갔어요. 토스에 들어가서 토스증권으로 들어갔어요. 토스증권에는 이벤트로 받은 맘스터치 주식 1주와 이벤트로 받은 주식 팔고 매수한 SK증권 주식 2주가 있었어요. 평소에 아예 신경 안 쓰고 있어요. 공짜로 받은 주식은 푹푹 묵혀야 제맛이에요. 폭등하든가 상장폐지되든가 둘 중 하나에요. 그 맛에 공짜 주식 받아서 묵히죠. 지금 현재 상황이 궁금해졌어요. 현재 상황은 별 거 없었어요. 모두 안녕하셨어요.

 

토스증권 스크롤을 쭉 내렸어요. 그때였어요. 토스증권 매일 이벤트 - 토스증권 대회 다음날 5% 오를 주식 맞추기가 보였어요.

 

"어? 이런 것도 있었어?"

 

토스증권 매일 이벤트 - 토스증권 대회 다음날 5% 오를 주식 맞추기에 들어가봤어요. 다음날 종가 기준 5% 오를 주식을 맞추면 500원 준다고 나와 있었어요. 참가비는 없었어요.

 

"이거 완전 개꿀인데?"

 

참가비 없으면 아무 주식이나 찍어도 되요. 명품 개잡주를 선택해서 잘 골라야 확률이 높아지겠지만, 주식이란 게 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머리써서 하는 것보다 대충 생각 없이 찍는 게 훨씬 나을 때도 있어요. 특히 개잡주의 세계는 전혀 알 수 없어요. 이건 세력이 엮어서 들어올리면 올라가고 안 그러면 처박아요. 아무리 테마가 좋아도 세력이 들어줄 마음 없으면 오히려 개미들이 들고 있을 때 세력이 물량 던져서 개미들의 난을 강력히 진압해요.

 

중요한 것은 룰이었어요. 무턱대고 5% 오를 주식 찾으라고 하면 이거 솔직히 찾을 길이 없어요. 게다가 장중 5%도 아니고 종가 기준 5%였어요. 장중 5% 급등주 찾기도 힘든데 종가에 전일 대비 5% 올라갈 주식 찾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었어요. 거래량 없는 소외주에서 장중에 갑자기 고래 한 마리가 확 쓸어가거나 몇몇 리딩방 세력이 장난쳐서 갑자기 5% 넘게 뛰는 일은 꽤 있어요. 그렇지만 그 상승이 종가까지 이어지는 일은 거의 없어요.

 

종가까지 5% 이상 올라갈 주식 찾기가 그리 쉬웠다면 누가 일해요. 다 주식하죠. 매일 하루에 5%씩 먹으면 한 달이면 100% 먹어요. 일주일에 평일이 5일 있으니까 매일 하루에 5% 먹으면 일주일에 25%에요. 여기에 한달을 4주로 계산하면 일주일 25%에 다시 4배니까 100%에요. 이렇게 한 달에 2배씩 올라가니까 1년이면 2의 12제곱으로 불어나요. 그러니까 매일 5% 먹는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에요. 그런데 장중 변동성 5%도 아니고 종가에서 전일 대비 5%는 난이도가 비교할 수 없이 엄청나게 높아요.

 

토스도 종가 기준 5%는 너무 난이도 높다고 생각했는지 대신 참가 시간을 오후 3시 30분부터 익일 8시 30분으로 설정해줬어요. 이러면 시간외 단일가 결과를 볼 수 있고, 아침 이슈도 볼 수 있어요. 이러면 난이도가 조금 낮아져요. 주식 투자 잘 모르는 사람들은 주식 투자도 똑같지 않냐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주식은 내가 매수하고 싶다고 원하는 가격에 매수할 수 없어요. 원하는 가격에 매물이 있어야 사죠. 갈 놈이라면 당연히 8시 30분에 장전 단일가 거래에서 매물이 나오지도 않고 8시 40분 동시호가 시간부터 이미 하늘 꼭대기로 올라가 있어요. 아침 9시 땡하고 장이 개시되면 이미 오를대로 다 올라버린 갭상승 시작이에요. 그래서 설령 오를 걸 알아도 놓치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어요. 하지만 토스 증권 이벤트는 그런 어드벤티지는 없었어요. 갈 놈이라면 8시 30분 전에 선택하면 되었어요. 어쩌면 오를 거 아는데 8시 30분 장전 단일가에 못 잡고 갭상 떠서 속쓰려할 사람들을 위로해주기 위해 만든 이벤트일 수도 있어요.

 

"야, 이거 우기투 고르면 100% 먹잖아?"

 

비트코인 테마주 대장은 우리기술투자에요. 비트코인 테마주에서 볼 만한 종목은 딱 2개 뿐이에요. 우리기술투자, 비덴트에요. 나머지는 진짜 개잡씹스캠들이라 볼 필요 없어요. 한화투자증권우는 올해 봄에 세력들이 거하게 해먹은 후 지금 별 볼 일 없어요. 위지트, 다날 같은 건 볼 필요도 없어요. 원래 테마주는 무조건 대장을 잡아야 해요. 암호화폐 테마주 대장은 우리기술투자에요. 우리기술투자는 업비트 관련주에요. 2017년부터 업비트 관련주로 매우 유명했어요. 비덴트는 빗썸 관련주에요. 업비트가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압도적인 1위에요. 그래서 우리기술투자가 대장주이고 비덴트는 부대장이에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진짜 거저 먹는 돈이었어요. 일요일, 월요일에 비트코인이 폭락만 안 하면 우리기술투자 고르면 무조건 500원 딸 수 있었어요.

 

실제 주식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요. 우리기술투자는 안 봐도 월요일에 갭상승 확정이었어요. 못 해도 갭상승 5%는 뜰 거였어요. 토요일에 비트코인이 엄청나게 상승해서 7500만원을 돌파했어요. 일요일, 월요일 이틀에 걸쳐서 7500만원만 안 깨면 우리기술투자는 5% 이상 상승 확정. 하지만 이미 5% 넘게 갭상승해버리면 소용없었어요. 당장 우리기술투자 주식을 금요일 종가에 매수할 수 있다면 과감히 질러보겠지만 그게 될 리 없었어요. 저만 아는 비밀스러운 정보가 아니라 개도 알고 새도 알고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었으니까요.

 

"이거 우기투만 주구장창 찍으면 몇 번 먹는 거 아냐?"

 

비트코인 1억 간다고 하면 토스증권 이벤트는 일편단심 우기투만 찍으면 되었어요. 비트코인 1억 가는 동안 우리기술투자만 주구장창 찍다 보면 앞으로 몇 번 더 걸릴 거였어요. 비트코인에 돈은 넣지 않았지만 비트코인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였어요.

 

망설임 없이 바로 우리기술투자를 선택했어요.

 

2021년 10월 18일 월요일이 되었어요.

 

"역시 우기투!"

 

우리기술투자는 갭상승이 상당히 크게 나왔어요. 예상대로였어요. 비트코인이 이제 한국 김치 프리미엄 덕지덕지 붙은 전고점 8천만원까지도 재탈환하고 1억 간다는 소리가 다시 나오고 있는데 우기투가 어떻게 못 가요.

 

"어? 어?"

 

우리기술투자 주가가 계속 흘러내렸어요. 이제 전일 대비 0%대 상승까지 내려왔어요.

 

"우기투 힘내!"

 

나는 우기투 주식이 없지만 우기투를 응원한다.

우기투 오늘 5% 이상 상승해야 나도 토스증권한테서 500원 받는단 말이야!

 

비록 우리기술투자 주식을 매수하지는 않았지만 진심으로 우리기술투자를 응원했어요. 넥슨 김정주도 살려준 비트코인이에요. 전세계인이 응원하는 비트코인이에요.

 

"비트코인 사십쇼! 이더리움 사십쇼!"

 

한국이 베네수엘라화되면 무조건 비트코인, 이더리움이에요. 황금 들고 외국으로 튀려고 하다가는 국경까지 가지도 못하고 다 강탈당하고 약탈당해요. 당연히 비트코인, 이더리움이죠. 진심으로 우리기술투자를 응원했어요.

 

저라고 뭔 수로 다음날 5% 오를 주식을 찾아내겠어요. 기껏해야 테마주, 급등주 대충 보고 다음날 또 갈 거 같아보이는 것 찍는 수준이에요. 그런데 이날 우리기술투자만큼은 달랐어요. 우리기술투자 주식 주가는 암호화폐 테마주로 움직일 때는 비트코인 시세와 연동되다시피 해서 움직여요. 이렇게 비트코인 시세 폭등한 거 보고 우리기술투자 찍는 것처럼 일종의 거저 먹는 경우는 주식에서 별로 없어요. 우리기술투자가 월요일에 음전할 리는 없었어요. 하지만 제게 필요한 것은 종가 기준 전일 대비 5% 상승이었어요.

 

드디어 3시 30분.

 

"우기투!"

 

나는 비트코인 믿고 있었어요. 씹스캠 한국 주식을 믿느니 비트코인 믿을 거에요. 명품 개잡주 우기투 믿을 거에요. 우리기술투자는 전일 대비 5.85% 상승한 10850원으로 마감했어요. 맞췄어요. 당연하죠. 세계구 비트코인이 빽인데 어떻게 안 오르겠어요.

 

 

역시 미국의 힘은 위대했어요. 미국이 비트코인 주포 맡아서 6만달러 넘게 다시 펌핑시키자 우리기술투자도 따라서 올라갔어요. 우리기술투자가 5% 넘게 올라서 끝날 거라고 믿고 있었어요.

 

사실 이날 갭상승 뜬 것을 기준으로 보면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하락했다가 간신히 반등한 모습이었어요. 아침 개장하자마자 찍은 고점은 가지도 못했어요. 그러나 다행히 토스증권 대회 룰은 전일 종가 기준으로 종가 5% 이상 상승한 주식을 찍는 거였어요.

 

"우기투 만세!"

 

이제 돈이 어떻게 들어오는지 확인해볼 차례였어요. 이런 기회 얼마 없어요. 저도 이건 진짜 우주의 기운이 따라줘서 맞췄어요. 평소라면 이런 걸 어떻게 맞추겠어요. 맞춰야 돈이 들어오는 과정도 볼 텐데 평소에는 맞출 확률이 아예 없으니 이럴 때 잘 봐둬야 했어요.

 

 

오후 3시 40분이 넘어서 집계가 끝나고 '성공' 표시와 함께 +500원이 떴어요.

 

 

오후 4시가 되기 전에 제 토스증권 계좌로 500원이 입금되었어요.

 

이번에는 정말 운이 좋았어요. 마침 주말이 껴있었고 비트코인이 금요일 밤, 토요일에 크게 상승한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우리기술투자가 월요일에 전일 종가 대비 5% 넘게 상승해서 끝날 거라는 것을 맞혔어요. 올해 봄까지 한국 증시에서 열심히 1주로 깔짝깔짝 매매한 보람이 있었어요.

 

역시 사람은 공부를 해야 해요. 만약 봄까지 한국 증시에서 깔짝깔짝 1주 매매하면서 각 테마주 봐놓지 않았다면 비트코인 오른다고 비트코인 대장 우리기술투자를 선택하지는 못했을 거에요. 아마 덜 오른 비덴트를 선택했을 거에요. 테마주 할 거면 무조건 대장주만 바라봐야 한다는 걸 그때 배웠기에 망정이지 안 그러면 이런 뻔히 보이는 기회도 놓쳤을 거에요.

 

토스증권 이벤트에서 한 번 500원 받았으니 만족해요. 이걸 또 맞출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이건 정말 순전히 운에 맡겨야 하니까요. 종가 기준 5% 상승이면 장난질치는 주식으로는 안 되고 정말 강한 테마의 대장이어야 해요. 아니면 세력이 진짜 엄청 독하고 강하고 배포가 큰 놈이 들어왔거나요. 앞으로도 이 이벤트가 끝나기 전까지 재미로 계속 여러 주식 찍어볼 거에요.

 

이번에 토스증권 이벤트로 받은 500원은 나중에 토스증권에서 ETF 거래도 열리면 미래에셋 미국 S&P500 ETF 매수할 때 붙여서 사용할 거에요. 어서 토스증권에서 ETF 매매도 열렸으면 좋겠어요.

 

토스증권 계좌가 있다면 매일 재미로 토스증권 대회 해보는 것 추천해요.

 

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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