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3일 저녁이었어요. 이날 저녁은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서울에 가는 중이었어요. 서울 도착해서 친구를 만나러 약속장소로 걸어갈 때였어요. 키움증권에서 문자 메세지 한 통이 날아왔어요.

 

"뭐지? 광고문자인가?"

 

키움증권이 보내온 문자메세지를 확인해봤어요.

 

"리얼티인컴 오늘 배당금 들어왔어? 이거 다음주 화요일에 들어올 거 아니었나?"

 

키움증권이 보내온 문자 메세지는 미국 리얼티인컴 주식 O - 고배당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신탁 리츠 주식 2021년 8월 배당금이 입금되었다는 내용이었어요.

 

 

미국 리얼티인컴 주식 O - 고배당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신탁 리츠 주식 2021년 8월 배당금 배당락일은 2021년 7월 30일이었어요. 미국 리얼티인컴 배당기준일은 2021년 8월 2일이었어요. 배당금 지급일은 미국 기준 2021년 8월 13일이었어요. 이번 리얼티인컴 배당금은 키움증권 증권계좌로 배당금이 8월 13일 저녁에 입금되었어요. 미국에서 지급되자마자 입금되었어요.

 

미국 리얼티 인컴 주식 2021년 8월 배당금은 주당 세전 0.23달러였어요. 실제 수령하는 세후 수령금액은 0.20센트였어요. 지난 2021년 7월 배당금과 동일했어요. 제가 보유하고 있는 리얼티 인컴 주식수도 변동 없이 1주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20센트를 배당금으로 받았어요. 미국에 세금으로 3센트 납부했어요.

 

 

미국 리얼티인컴은 NNN 임대 가 적용되는 미국, 푸에르토리코, 영국의 독립형 단일 임차인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부동산 투자 신탁이에요. 리얼티인컴은 1969년에 William E. Clark과 Evelyn J. Clark에 의해 미국 메릴랜드에서 설립되었어요. 현재 리얼티인컴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위치해 있어요. 세계적으로 상당히 유명한 부동산 리츠 기업이에요.

 

미국 리얼티인컴 주식 O는 우리나라에도 매우 잘 알려진 미국 고배당주 중 하나에요. 고배당에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고 꾸준히 배당금을 증액해온 주식으로 상당히 많이 유명해요. 게다가 보통 고배당주라고 하면 주가가 횡보하거나 하락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 리얼티인컴 주식은 주가도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몇 차례 위기가 있었어요. 기본적으로 증시가 크게 하락할 때 같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고, 특히 경제위기시에는 주가가 크게 하락해요. 미국 리얼티인컴 주식 O는 지난 2020년 3월 주가 대폭락 사태 이전 가격을 아직 회복하지는 못했어요.

 

미국 리얼티인컴 주식 O는 상당히 오랜 기간 주가가 우상향해왔고 배당금도 매월 꼬박꼬박 지급되었기 때문에 장기간 가치투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주식 중 하나에요. 미국 코카콜라 주식 KO와 더불어 미국 주식 개별주에 장기 투자하며 배당금도 지급받아 달러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좋아하는 주식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미국 주식 가운데 장기간 가치투자용 주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미국 주식 입문자들에게 종종 추천되는 주식이기도 해요.

 

"리얼티인컴을 올해 1월에 매수했어야 했어!"

 

미국 리얼티인컴 주식에 대해서는 당연히 작년부터 알고 있었어요. 저는 작년 4월말부터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했어요. 작년에 미국 주식 투자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인터넷에 미국 주식 관련 정보가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그 당시만 해도 미국 주식 투자라고 하면 주로 우량주 투자를 이야기했어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같은 테크주와 코카콜라, 스타벅스 같은 유명하고 친숙한 기업 주식 정도였어요. 여기에 고배당주로 화이자, 리얼티인컴 등이 이야기되고 있었어요. 이때만 해도 테슬라조차 개잡주 취급받고 있던 때였어요. 이때 리얼티인컴 주식도 꽤 많이 언급되었고 투자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물론 작년 4월말에 리얼티인컴 주식을 매수했다면 그렇게 크게 재미보고 있지는 못했을 거에요. 가장 큰 이유는 환율 때문이었어요. 달러-원 환율이 2020년 5월에 정점 찍은 후 2021년 1월까지 주구장창 하락했어요. 주가가 올라봐야 환차손으로 계속 까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주가가 올라서 재미는 보고 있겠지만 그렇게 큰 재미는 보지 못했을 거에요.

 

하지만 2020년 12월부터는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이때는 달러-원 환율이 매우 많이 낮아진 상태였어요. 1달러에 1100원을 넘기지 못하고 그 아래에서 놀던 시기였어요. 원화강세 시기였기 때문에 이때라면 들어가도 환차손으로 더 까일 일이 없었어요. 여기에 배당금을 미국 달러로 매달 주는 주식이니 배당금 모아놓으면 주가가 조금 하락해도 환차익으로 방어가 될 거였어요.

 

그렇지만 2020년 12월에도, 2021년 1월에도 리얼티인컴 주식은 거들떠보지 않았어요.

 

내가 미국 부동산을 이용할 일이 없잖아.

 

미국 주식 투자할 때 제가 아는 회사, 제가 사용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 주식에만 투자하고 있었어요. 제가 미국 상업용 부동산을 이용할 일은 아예 없었어요. 미국은 한 번도 못 가봤어요. 푸에르토리코는 당연히 못 가봤고, 영국도 못 가봤어요. 리얼티인컴이 좋은 주식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미국 주식 투자할 때 세웠던 제 원칙과 벗어나는 투자라 계속 매수를 망설였어요.

 

그러다 결국 2021년 6월 1일이 되어서야 리얼티인컴 주식 1주를 매수했어요. 매수가는 68.65달러였어요. 이때 환율은 1달러에 1114원이었어요.

 

6월에 달러 최대한 매수해야 했다.

 

미국 리얼티인컴 주식 투자보다 달러 투자가 더 큰 이익을 줬어요. 달러를 직접 매수해서 쌓아놓지는 않았어요. 이때 미국 주식을 매수했더니 달러에 투자한 효과도 있었어요. 미국 주식은 어쨌든 미국 달러로 거래되니까요. 이때 이후로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기 시작했어요. 1120원대도 돌파하더니 1130원대도 돌파했고, 1140원대까지 돌파했어요. 여기에서 상승세가 끝나나 했는데 1150원대도 돌파했어요.

 

원화가 휴지조각이 되어간다!

 

2021년 8월이 되자 미국 달러는 1150원조차 돌파했어요. 여기에 1160원까지 돌파했어요. 드디어 환율에 대한 기사가 여러 개 나오기 시작했어요. 환율이 두달새 폭등하자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마구 던져대었어요. 코스피200 지수추종 ETF 주가는 연초로 회귀했어요. 올해 뜨거운 여름만큼 뜨거운 달러-원 환율이 되었어요. 코스피는 썸머 워터파크 개장했어요.

 

전세계적으로 달러 가치가 폭등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달러 인덱스가 오히려 내려가는데 달러-원 환율은 올라갔어요. 달러-원 환율 뿐만 아니라 일본 엔화, 유럽 유로화, 심지어 중국 위안화 환율까지 올라갔어요. 원화가 휴지조각이 되어가고 있었어요.

 

미국 리얼티인컴 주식 주가는 잔잔한 파동을 그리며 소소히 상승했어요. 주가 자체는 약간 상승했지만 환율이 급등해서 원화 기준 수익률로 바꿔서 보면 급등했어요.

 

 

미국 리얼티인컴 주식 O - 고배당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신탁 리츠 주식은 아직 2020년 3월 대폭락 이전 주가를 회복하지 못했어요. 리얼티인컴 주식은 매달 배당금이 지급되요. 다음달인 9월에도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에요.

 

Posted by 좀좀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