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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통의 길은 언제 끝날 것인가?

 

나는 아직 배고프다?

 

천만의 말씀이었어요. 배고픈 거면 차라리 나았어요. 한국 증시 상황이 재미없어서 들어갈 종목 못 찾고 방황하고 있다면 이게 오히려 나았어요. 이러면 최소한 돈을 잃지는 않으니까요. 주식을 매수하지 않으면 돈 잃을 것이 없어요. 주식 매매 안 했다고 해서 손해 보는 것 하나도 없어요. 아무 것도 바뀐 거 없어요. 늘어난 돈도 없고 잃은 돈도 없어요. 그렇다고 해서 주식 매매 하는 시간에 다른 걸 해서 특별히 돈 벌 것이 있었던 것도 아니구요. 안 하면 그만이에요.

 

나는 아직 물려 있다.

 

상대적 박탈감이니 벼락거지니 하지만 직접 뭔가에 투자해서 물려보면 상대적 박탈감? 벼락거지? 엄청 배부르고 행복한 소리에요. 그런 것 때문에 괴로우면 급등주 하늘 꼭대기 태양계 제일 끝자락 명왕성 언저리 가격에서 풀배팅해보면 그런 고통 싹 없어져요. 아무 것도 안 하고 모를 때, 상대적 박탈감이니 벼락거지 타령하고 있을 때가 오히려 배부르고 등 따뜻해서 정신 못 차리고 헛소리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어요.

 

한국 주식에 투자하면 사람이 참 착해져요. 한 번 물리면 그동안 내가 너무 배부른 소리를 하고 있었고 왜 그렇게 아름답고 좋은 세상에서 모든 걸 삐딱하게 보고만 있었는지 깨달으며 앞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로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요. 욕심이 과해서 생긴 병은 한국 주식에 한 번 물려보면 참 잘 나아요. 물론 약도 적당량 사용해야 해요. 아무리 명약이라 한들 과잉복용하면 독성 때문에 죽어요. 주식에 감당 가능한 돈 들어가서 적당히 물리고 손절도 치며 손실나면 과한 욕심이 줄어드는 약효가 있지만 인생 풀배팅 몰빵 강승부 가면 약효가 아니라 독성으로 죽어버려요.

 

"이놈의 미래에셋대우 대체 언제 풀리는 거야!"

 

아침에 분명히 미래에셋대우 주식 호가 상황을 잘 보고 들어갔어요. 시초에 바로 들어가지 않았어요. 충분히 떨어지는 것을 봤고, 시초가 아래로 떨어져서 주가가 음전할 때 들어갔어요. 그런데도 보기 좋게 물려 있었어요. 미래에셋대우 주식을 매수했을 때만 해도 이 가격이면 진짜 매수 타점 잘 잡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게 알고 보니 에베레스트 꼭대기에서 안나푸르나 꼭대기 정도로 내려왔을 때 잡은 거였어요. 에베레스트 꼭대기나 안나푸르나 꼭대기나 산소 부족한 건 똑같고 무지 추운 것도 똑같아요. 미래에셋대우 주식에 물려 있는 9600원은 고산병과 저체온증으로 점점 정신이 혼미해지고 얼어죽어가고 있었어요.

 

마음 같아서는 당장 손절해버리고 싶었어요. 그러나 저 멀리 구조대가 오고 있었어요. 한국에서 비행기 타고 네팔 카트만두 국제공항에 이제 내렸어요.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어요. 올 거면 헬리콥터도 동원하고 비행기도 동원해서 빨리 와야 하는데 이제 구조대가 저 아래에서 아 저게 에베레스트군요 아 저것이 말로만 듣던 안나푸르나인가요 이 짓 하고 있었어요. 미래에셋대우 9600층에서 내 돈이 얼어죽게 생겼는데 구조대는 따뜻한 밑바닥에서 이제 구조하러 가려면 삼겹살도 구워먹고 고산병 안 걸리게 현지적응도 해야지 하며 술 까고 있었어요.

 

"이놈들은 대체 온다는 거야, 만다는 거야?"

 

미래에셋대우 주식 9600층에 물려 있는 주식을 구해주려고 구조대가 오려는 건지 멀리서 세상에 미래에셋대우 9600층에 물린 역대급 호구도 있나요 호구 구경하러 온 건지 분간이 안 가는 상황.

 

미래에셋대우 주식 호가창을 보자 성질났어요. 9630층 올 거 같은데 안 오고 밍기적거리는 저 모습에 분통터졌어요.

 

'또 한국 주식 뭐 땡기지?'

 

보고 있어봐야 소용 없었어요. 그 시간에 차라리 한국 주식이나 한 판 더 땡기며 1원이라도 더 벌어오는 게 나았어요. 또 다시 급등주에서 한 판 땡겨야 했어요. 그렇게 한국 주식 계속 땡기며 시간 보내다보면 구조대가 미래에셋대우 주식 9630층까지 올라오겠죠. 그 수 밖에 없었어요. 그렇지 않아도 물려 있는 주식에 또 물타기했다가 그거마저 조난당하면 진짜 답없었어요. 그럴 바에는 안전한 급등주에서 즐겁게 주식 한 판 땡기면서 고통을 잊고 있는 것이 나았어요.

 

"DSC인베스트먼트? 이건 또 왜 올라?"

 

코스닥 241520 DSC인베스트먼트 주식이 급등하고 있었어요. 관련 뉴스가 있었어요. '[특징주]DSC인베, 캐리소프트 중국 전역 IPTV'단독채널' 방영 상한가...투자 부각 '강세''라는 기사였어요. 기사를 읽어봤어요. 어린이 콘텐츠 캐리와 친구들 제작회사인 캐리소프트는 중국 전 지역 80%에 달하는 주요 도시와 23개 성 IPTV 사업자에게 콘텐츠를 공급하는 중국 기업 빅챈스를 통해 '캐리와 친구들' 단독 VOD 채널을 순차적으로 개설할 거라고 밝혔대요.

 

'캐리와 친구들? 이게 파괴력 얼마나 되지?'

 

일단 중국 들어갔다고 하면 주가가 폭등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것도 그래서 폭등하는 모양이었어요. 캐리와 친구들은 본 적이 없어요. 제가 그런 거 볼 나이는 아니거든요. 이게 대원미디어 용갑합체 맞먹는 파괴력이 되나 싶었어요. 용갑합체에 맞먹을 정도가 아니라면 뽀로로급이 되는지 궁금했어요. 그러나 다 상관없었어요. 중요한 건 지금 주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이었어요.

 

'코스닥 241520 DSC인베스트먼트 주식에서 한 판 또 땡겨야겠다.'

 

코스닥 241520 DSC인베스트먼트 주식 호가창으로 들어갔어요. 매수세가 상당히 강했어요. 매도벽을 부수고 있었어요. 매도벽 하나만 부수면 그 위로 원화 무한 복사 하이웨이가 펼쳐져 있었어요. 매도벽 부수는 기세가 장난 아니었어요.

 

 

"이건 붙어!"

 

진짜 어지간해서는 호가창 상방 매도벽 돌파 매매는 안 해요. 어지간한 정도가 아니라 거의 안 해요. 이거 하다가 잘못된 적이 한두 번이 아니거든요. 저는 단타 매매 하는 중에는 차트 따위는 안 봐요. 어차피 호가창에 지지, 저항 다 매수벽, 매도벽으로 나와 있어요. 매도물량이 엄청나게 많이 쌓여 있는 구간은 차트로 봐도 그 가격이 저항이고, 매수물량 엄청나게 많이 쌓여 있는 구간은 차트로 봐도 그 가격이 지지에요. 단기 지지, 단기 저항 정도는 굳이 차트 안 보고 호가창만 봐도 파악할 수 있어요.

 

호가창 상방 매도벽 돌파 매매의 위험한 점은 매도벽까지는 돌파했는데 여기에서 갑자기 숨어 있던 시체들과 익절 매도 물량이 우루루 쏟아져나오면서 바로 고꾸라져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매도벽이 용광로 속 얼음처럼 녹는 걸 보고 따라붙어도 손익분기점 코 앞에서 주가가 고꾸라지는 경우가 꽤 많아요. 그래서 상방에서 따라잡는 것 - 특히 매도벽 돌파 시점에 따라붙는 짓은 요즘 거의 안 하고 있어요. 솔직히 이것만 안 해도 폭탄 맞을 일이 파괴적 혁신급으로 줄어들어요.

 

하지만 코스닥 241520 DSC인베스트먼트 주식 상황은 달랐어요. 기세가 너무 강했어요. 그대로 치고 올려버리고 있었어요. 이건 막을 래야 막을 수 없었어요. 오히려 사람들이 전부 누가 시장가로 큰 폭탄 하나 던져주기만 바라고 있었어요. 원화 캐시 무한 복사 하이웨이가 아주 그냥 순간 이동 터널처럼 개통되어 있었어요.

 

"이거 어디까지 가지?"

 

코스닥 241520 DSC인베스트먼트 주식 매도 주문을 6100원으로 설정해놓고 호가창 상황을 계속 봤어요. 그대로 밀고 올라가고 있었어요. 6050원에 1주 매수했는데 순식간에 6170원까지 주가가 올라왔어요. 이제 6200원 매물대를 또 거침없이 격파하고 그 위로 돌진할 수 있는지 봐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이 정도면 되었다."

 

 

급등주는 욕심 부리면 끝이 꼭 안 좋아요. 이게 더 올라갈 수도 있지만 그대로 90도 각도로 처박을 수도 있었어요. 줄 때 먹고 나와야 했어요. 캐리와 친구들을 본 적이 없었어요. 그게 얼마나 대단하길래 이렇게 오르는지 전혀 몰랐어요. 순전히 캐리와 친구들 호재 하나라면 이건 이 정도에서 내리는 것이 좋았어요. 더 올라가면 그건 다른 사람들 먹으라고 하구요. 제 주식 받아간 사람도 좀 먹어야죠. 저는 이 정도면 적당히 먹은 것이 아니라 아주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2021년 3월 29일 오전 10시 18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관련주 코스닥 241520 DSC인베스트먼트 주식 1주를 6170원에 매도했어요. 매도 주문은 6100원으로 작성해놓고 매수가 6170원 매도가 6180원일 때 매도 주문을 넣었어요. 그래서 매도 주문 가격과 매도 체결 가격에 70원 차이가 발생했어요.

 

 

2021년 3월 29일, 코스닥 241520 DSC인베스트먼트 주식 1주를 6050원에 매수해서 6170원에 매도했어요. 매매차익은 120원이었어요. 이 중 증권거래세로 14원을 성실히 납부했어요. 이날 코스닥 241520 DSC인베스트먼트 주식 매매로 번 돈은 106원이었어요. 수익률은 1.75%였어요.

 

네이버 증시 코스닥 241520 DSC인베스트먼트 주식 페이지에 나와 있는 DSC인베스트먼트 기업 개요는 다음과 같아요.

 

- 2012년 1월 설립된 동사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금융을 제공하는 벤처캐피탈 회사임.

- 투자조합 등의 결성을 통해 업무집행조합원으로서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조합자금의 투자집행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투자를 주력으로 하고 있음.

- 2020년 9월말 현재 동사가 운영중인 투자조합은 총 11개로 운영자산(AUM) 기준 4,412억원을 기록하고 있음. 주요 출자사는 한국모태펀드, 성장사다리펀드, 한국산업은행 등임.

 

DSC인베스트먼트는 밴처캐피탈 회사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회사에요. 그래서 코스닥 241520 DSC인베스트먼트 주식은 기본적으로 벤처캐피탈 관련주에요. 그리고 DSC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해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과 다 엮여요.

 

사실 이날 코스닥 241520 DSC인베스트먼트 주식이 급등한 이유는 캐리와 친구들 때문이 아니었어요. 그 영향도 있기는 하지만 진짜 이유는 두나무 미국 증시 상장 이슈 때문이었어요. 한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회사는 두나무에요. 이 두나무에 DSC인베스트먼트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코스닥 241520 DSC인베스트먼트 주식 주가가 급등한 거였어요.

 

코스닥 241520 DSC인베스트먼트 주식은 DSC인베스트먼트가 업비트 관련주, 두나무 관련주이기 때문에 당연히 암호화폐 시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어요. 그게 얼마이든 간에 지금은 두나무 미국 증시 상장 이슈 때문에 급등했기 때문에 업비트 기업 가치와 직결되는 문제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리플, 이오스,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클래식 등 메이저 암호화폐 시세의 영향을 받게 되어 있어요.

 

두나무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만 운영하는 회사가 아니라 소셜 주식 플랫폼 증권플러스도 운영하는 회사에요. 그렇기 때문에 코스닥 241520 DSC인베스트먼트 주식은 증권플러스 관련주이기도 해요.

 

코스닥 241520 DSC인베스트먼트 주식에서 모처럼 한 방에 1% 넘는 수익률을 찍었어요. 급등주 쫓아다닐 때 항상 안전 제일이라 들어간 순간 폭등 뜨지 않으면 바로 조금만 먹고 던져버려요. 그런데 코스닥 241520 DSC인베스트먼트 주식은 들어가자마자 아주 시원한 상승이 나와줘서 간만에 수익률 1.75%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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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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