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9일, 한국 증시는 아래로 처박고 있었어요. 코스피 종합주가지수는 3000포인트를 회복하기는 커녕 오히려 더 아래로 곤두박질치는 중이었어요. 코스닥도 마찬가지였어요. 온갖 주식 주가가 다 하락이라고 파란색이었어요.
"오늘 무슨 정치 테마주의 날이야?"
한국 주식 단타 매매 게임 2판을 즐긴 후 급등주 목록을 봤어요. 급등주 목록을 보니 정치 테마주 중 윤석열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었어요. 그와 더불어 눈에 띄는 종목이 보였어요.
"에이텍!"
정치 테마주 중 이재명 테마주 근본 대장주인 코스닥 045660 에이텍 주식과 코스닥 224110 에이텍티엔 주식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었어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선 후보로 본격적으로 언급되기 전까지만 해도 이재명 테마주는 코스닥 045660 에이텍 주식과 코스닥 224110 에이텍티엔 주식이었어요. 그 정도 수준이었어요. 그러나 본격적으로 대선 주자로 주목받기 시작하자 온갖 주식 종목들이 다 이재명 테마주로 편입되었어요. 그래도 이재명 테마주의 근본 대장주는 아직도 코스닥 045660 에이텍 주식과 코스닥 224110 에이텍티엔 주식이에요. 이 두 종목이 급등주 리스트에 올라와 있었어요.
"이거 웃긴데?"
현재 정치판에서는 아직 그런 일이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주식판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선 최종 후보로 제대로 한 판 붙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상황이 윤석열 테마주와 이재명 테마주의 격돌로 만들고 있었어요. 먼저 한국 증시가 계속 처박고 있는 상태였어요. 2021년 2월 16일 코스피 종합주가지수가 장중 3181포인트를 기록한 후 계속 아래로 처박고 있었어요. 이러자 가치투자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싹 다 사라졌어요.
여기에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는 LH공사 직원들 내부자 정보 이용 3기신도시 땅 투기 사태에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주택 문제에 대해 현재 정부 주장과 다른 주장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범죄자들을 다루는 검사의 입장에서 이 사태에 대해 비판하고 있어요. 그러니 모든 이슈가 이 둘에게 집중될 수 밖에 없었어요. 이제 4월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 선거 끝나면 본격적인 대선 정국으로 갈 것인데 모든 이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인물은 현재까지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에요. 이것이 주식 시장에 선반영 중이었어요.
"오리엔트정공도 뛰네?"
이재명 테마주 중 아주 유명한 주식 중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이 있어요.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이 이재명 테마주로 편입되었을 때 말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그래서 오리엔트정공은 확실히 이재명 테마주로 기억하고 있어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매우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이야기는 상당히 많이 알려져 있어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초등학교 졸업 이후 돈이 없어서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오리엔트 공장에 들어갔어요. 여기에서 팔이 프레스기에 들어가서 왼팔이 으스려졌고, 이로 인해 6급 지체장애인이 되었어요. 여기에 공장의 화학 물품과 폭력을 휘둘르던 작업 반장 때문에 후각 장애와 부분 청각 장애까지 생겼어요. 이 때문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장애인 논란만큼은 정말 안 생겨요. 오히려 장애인 논란을 이야기하면 아주 무식한 사람 취급받아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장애인이라는 사실은 매우 잘 알려져 있어요.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자기가 힘든 시절 살았다고 각색하고 포장하고 침소봉대하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정말로 엄청나게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논란은 없어요. 단순히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산업재해로 불구가 된 소년 노동자 출신이에요. 정말로 왼팔 불구로 6급 장애인이기 때문에 병역 논란도 아예 없어요.
한때 이와 관련해서 오히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이 정말 장애인이라는 사실은 어지간하면 숨기고 싶어하는 콤플렉스라는 말이 항간에 많이 돌아다니기도 했어요. 이런 말이 나돌았던 이유는 보통 정치인이라면 자기의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여주고 역경을 극복해냈다고 최대한 보여주려고 하는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누구나 다 보자마자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굽은 왼팔을 제대로 보여주는 사진이 의외로 별로 없어요. 두 팔을 쭉 펴서 굽은 왼팔이 확실히 드러나는 사진이 별로 안 돌아다녀요. 오히려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들을 보면 최대한 장애인 굽은 왼팔이 티가 안 나게 하려고 왼팔을 굽힌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한 사진이 대부분이에요.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이 이재명 테마주로 편입된 이유는 오직 하나였어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유년 시절 온갖 고생을 하고 장애까지 얻게 된 성남시 오리엔트 시계 공장이 바로 오리엔트정공 계열사 오리엔트 시계 회사의 공장이거든요.
이것 때문에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이 이재명 테마주로 편입되었을 때 말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누가 봐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리엔트 공장에 대해 좋은 기억 갖고 있기는 커녕 증오나 안 하고 있으면 다행일 거 같은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어렸을 적 일했던 공장이라고 이재명 테마주에 편입되었기 때문이었어요. 그래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이던 2017년 1월 23일에 성남 중원구 중원경찰서 인근 오리엔트 시계 공장에서 대선 출정식을 진행했어요. 당연히 오리엔트정공 쪽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사업적 관련성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어요.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의 이재명 테마주 편입 당시 아무리 이것저것 다 엮고 억지로 끼워맞추기식 정치 테마주 아사리판이라지만 오리엔트정공은 정말 선을 넘었다고 말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여기에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 이야기를 보면 오리엔트 시계 공장 이야기는 절대 안 빠져요. 그래서 오리엔트정공은 기억하고 있었어요.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 단타 한 번 칠까?"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 주가는 1500원대였어요. 한 틱만 먹으면 익절이었어요. 물량이 계속 쏟아져나오고 있기는 했지만 기세를 보니 올라갈 것 같아보였어요.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의 이재명 테마주 편입 이유는 어쨌는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아요. 많은 사람들 머리 속에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은 이재명 테마주라고 확실히 각인되어 있어요.
2021년 3월 9일 10시 17분,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 1515원에 5주 주문을 넣었어요. 아까 10만원은 RP 7일물을 매수했기 때문에 증권계좌에 남은 돈 최대한 풀배팅하니 딱 5주 가능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정치 테마주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 1515원에 5주 매수 주문이 체결되었어요.
"이거 널널하게 2틱 먹겠는데?"
매수주문이 체결되자마자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 보유수량 전량인 5주를 1525원에 매도 주문 넣었어요.
"이거 왜 이렇게 밀려?"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이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어요. 많이 밀리지는 않았어요. 순간 확 밀리나 싶더니 다시 올라왔어요. 1510원 언저리에서 공방전이 벌어졌어요.
'이거 기세가 영 시원찮은데?'
재수없으면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에 제대로 물리게 생겼어요.
'욕심 버리자. 이거 한 틱만 먹어도 수익은 나잖아.'
이재명 테마주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 1525원에 5주 매도주문 넣은 것을 1520원 매도로 정정주문했어요.
2021년 3월 9일 오전 10시 25분,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 1520원에 5주 매도주문 넣은 것 모두 잘 체결되었어요.
정산현황을 확인해봤어요. 아까 단타친 것들까지 다 포함해서 금일매수 217,275원, 금일매도 218,400원, 금일제비용은 512원이라고 나와 있었어요. 금일실현손익에는 빨간색 숫자로 613이 찍혀 있었어요.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을 1515원에 5주 매수해서 1520원에 매도했어요. 매매차익은 25원이었어요. 이 중 증권거래세로 17원 제해져서 제가 획득한 최종 수익은 8원이었어요.
"뭐야? 이제 가잖아!"
판단이 너무 성급했어요. 제가 1520원에 매도한 후 주가가 확 뛰었어요.
'먹고 나왔으면 되었지, 뭐.'
할 것 하기 시작했어요. 어느덧 정오가 넘었어요.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 주가를 봤어요. 1500원이 깨졌어요. 1450원대로 내려왔어요.
"이거 다시 한 틱 틱 떼기 되겠는데?"
2021년 3월 9일 12시 17분, 시계 관련주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을 1455원에 5주 매수 주문 넣었어요. 역시 증권계좌에 있는 돈 전액을 풀배팅했어요. 12시 18분이 되자 매수 주문이 체결되었어요.
KOSDAQ 운송장비부품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 보유 전량 5주를 바로 1460원에 매도주문 넣었어요.
순식간에 체결되었어요.
정산현황을 확인해봤어요. 아까 주식 단타 3번 친 것에 이번 것까지 합쳐졌어요. 금일매수는 224,500원, 금일매도는 225,700원, 금일제비용은 528원으로 바뀌어 있었어요. 금일실현손익은 622원이었어요. 그리고 주문가능금액은 아까 8352원에서 8290원으로 더 쪼그라들었어요.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 두 번째 단타 매매에서는 1455원에 5주 매수해서 1460원에 전량 매도했어요. 역시 매매차익은 아까와 똑같이 25원이었어요. 이 중 증권거래세로 16원 제해져서 최종적으로 제 손에 들어온 돈은 9원이었어요. 이날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 단타 매매 두 번으로 번 돈은 총 17원이었어요. 수익률은 0.11%였어요.
네이버 증시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 페이지에 나와 있는 오리엔트정공 기업개요는 다음과 같아요.
- 자동차 수동변속기 TM컨트롤하이징엣세이 및 DCT 부품 Central Plate 그리고 엔진 부품 하우징서모스탯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업체.
-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로서 자동화 설비 투자를 통한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신차종 부품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
- 경쟁력 확보를 위한 R&D부문에 투자하고 있으며 완성차업체 요구조건인 평가기준에 부합한 품질인증시스템인 TS16949 및 ISO1400 인증.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은 자동차 관련주에요. 오리엔트정공이 현대자동차 하청업체에요. 그리고 자회사를 보면 비상장 계열사 중 오리엔트시계가 있어요. 그래서 시계 관련주이기도 해요.
오리엔트정공은 2018년, 2019년 2년 연속 영업이익 적자였어요. 2020년 3분기까지도 적자가 이어지고 있었어요.
현재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은 그래핀 나노소재 테마주로 묶여 있어요. 그래핀 Graphene은 흑연을 원료로 만드는 탄소 원자로 만들어진 원자 크기의 벌집형 구조를 가진 나노소재에요. 그래핀은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반도체로 주로 사용되는 실리콘보다 전자의 이동성이 100배 이상 빨라요. 강도는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고, 최고의 열 전도성을 자랑하는 다이아몬드보다 열 전도성이 2배 이상 높아요. 여기에 그래핀은 빛을 대부분 통과시키기 때문에 투명하고 신축성도 매우 뛰어나요. 그래핀 활용 분야는 높은 전기적 특성을 활용한 초고속 반도체, 투명 전극을 활용한 휘는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만으로 작동하는 컴퓨터, 높은 전도도를 이용한 고효율 태양전지 등이에요. 그래핀은 활용 분야가 많고 기존 소재보다 월등히 뛰어나서 미래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어요.
오리엔트정공 관련 뉴스를 보면 '대면적 그래핀 제조방법 및 대면적 그래핀'에 대한 특허를 보유중인 것으로 알려져서 그래핀 테마주에 속해 있다는 내용들이 있어요. 하지만 오리엔트정공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인증 및 특허 현황을 보면 '탄소나노튜브가 강화된 플라스틱의 도장방법' 특허는 있지만 '대면적 그래핀 제조방법 및 대면적 그래핀'에 대한 특허는 안 보였어요. 오리엔트정공 2020년 11월 16일 분기보고서에서 목적사업을 보면 '나노소재 응용 부품 및 제품 개발, 제조, 판매업'이 명시되어 있어요. 오리엔트정공이 지금도 대면적 그래핀 제조방법 및 대면적 그래핀에 대한 특허를 보유중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어요. 어떤 기사는 '보유했던 것으로 보임'이라고 하고 있고, 어떤 기사는 '보유중이라고 알려짐'이라고 하고 있어요. 오리엔트정공의 대면적 그래핀 제조방법 및 대면적 그래핀 관련 특허 보유 이슈는 확실히 확인되기 전까지는 '있다는 말이 있다' 수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견해에요.
코스닥 065500 오리엔트정공 주식에서 모처럼 한 종목에서 두 번 단타 매매 게임을 즐겼어요. 두 번 다 잘 성공하고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