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한국 주식 채권

한신공영 채권 한신공영40 회사채 확정금리 이표채 일반사채 - 2020년 12월 사채 이자 입금

좀좀이 2020. 12. 4. 18:31
728x90

2020년 12월 4일 오후 3시 7분, 한국투자증권에서 회사채 채권 이자가 입금되었다는 문자 메세지가 왔어요.


2020년 12월 사채 이자 입금


이번에 입금된 회사채 채권 이자는 한신공영 채권 한신공영40 회사채 확정금리 이표채 일반사채의 2020년 12월 사채 이자였어요.


저는 한신공영 채권 중 하나인 한신공영40 회사채 확정금리 이표채 일반사채를 2020년 11월 25일에 10주 매수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과세기준가격 - 과표가 10이라서 10주에 대한 이자로 96원을 받았어요. 다음에는 과표구분이 96이라서 세금 10원을 징수당하고 86원을 받을 거에요. 단, 저는 10주 매수했기 때문에 소수점이 올림처리되어서 실제 입금은 97원을 받았어요.


한신공영 채권 한신공영40 회사채 확정금리 이표채 일반사채 - 2020년 12월 사채 이자 입금


2020년 11월 25일이었어요. 여느 때와 다름없이 할 것 하면서 간간이 채권을 살펴보고 있었어요. 채권은 거래가 매우 별로 없기 때문에 가끔씩만 확인해도 충분해요. 장내채권 거래라면 아침에 올라온 호가에서 뭔가 달라진 게 있는지 보는 것만으로도 괜찮아요. 매물이 괜찮은 거 나오면 잡는 거고, 안 나오면 말구요. 어떻게 보면 낚시와 비슷해요. 원하는 가격에 주문 넣어놓고 되면 좋고 안 되면 말아버리면 되거든요.


'3개월치 이자에서 일부만 받을 수 있으면 나머지 기간은 1만원 넣고 표면 금리 다 받는 거랑 똑같잖아?'


한국 채권 중 회사채는 3개월마다 이자가 나와요. 이자에 대한 세금도 3개월마다 징수해요. 그러므로 매수가가 1만원보다 높다고해도 만약 1만원 초과분이 3개월치 이자보다 낮다면 처음 이자를 받는 순간 그 이후부터는 1만원에 대해서 쿠폰 금리대로 이자를 받는다고 계산해도 되요. 처음 이자 받을 때 이자 수입에서 약간의 손해가 발생할 수 있기는 하지만요. 하지만 일반 예금 금리가 연리 0.1%인 점을 감안하면 이런 건 계산할 필요도 없어요. 무의미하니까요. 특히 10주만 매수할 거라면 이런 건 계산을 아예 안 해도 되요. 1만원으로 연리 0.1%에 3개월이면 1년에 10원이고 그것의 1/4니까 2.5원이에요. 잘 하면 3원 받을 수 있어요. 금액이 커진다면 민감한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금액이 소액이라면 첫 이자 받는 금액이 1만원 초과분보다 많다면 그냥 이득이라고 봐도 별로 틀리지 않아요. 초저금리 시대니까요.


이것을 깨닫자 매수할 만한 채권이 여럿 있었어요. 특히 2020년 11월 25일에는 특히 여러 종류 있었어요. 회사채를 쭉 살펴봤어요.


한신공영 회사채


"한신공영? 여기는 뭐 하는 회사지?"


한신공영 채권이 10,050원에 매도 주문이 걸려 있었어요. 일단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어플에서 장내채권 투자체험에서 계산을 해봤어요.


한신공영40


만기상환금액은 10,096원이었어요. 만약 이날 10050원에 10주 매수하면 세후실수령액은 10,526원, 세후운용수익률은 3.73%, 세전운용수익률은 4.40%, 총투자수익률은 4.73%였어요.


한신공영 채권 한신공영40 회사채 수익


"이거 오늘 사면 바로 9일만 있으면 이자 받잖아?"


2020년 11월 25일에 10050원에 10주 매수하면 2020년 12월 4일에 이자로 96원을 받을 수 있다고 나왔어요. 그러면 열흘 만에 일단 1만원으로 46원을 버는 거였어요. 열흘만에 수익률 0.46%였어요. 연리로 환산하면 16.79%였어요. 이렇게 50원을 회수하고 46원을 번 후부터는 1만원에 대해 계속 한신공영40 채권 표면 금리로 이자를 따박따박 받는 거였어요. 이 정도면 꽤 괜찮은 조건이었어요. 한신공영이 망하지만 않는다면요.


한신공영은 제가 잘 모르는 회사였어요.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채권은 무턱대고 매수하면 안 되요. 장내거래에서는 거래가 진짜 드문드문 일어나요. 거래가 하나도 없는 주문도 엄청나게 많구요. 주식은 물리면 빨리 던질 수나 있지, 채권은 물리면 만기까지 끌고갈 각오를 해야 해요. 만기까지 버티면 원리금 상환으로 어떻게 해결된다고 하지만, 이게 휘청거리는 회사라면 그 전에 회사가 망할 수 있어요. 채권 이자 및 원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면 그게 부도니까요. 물론 그 전에 주식이 먼저 난리나겠지만, 주식이 난리나는 거 보고 채권 도망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에요. 채권은 거래 빈도가 너무 없어서요.


인터넷에서 한신공영이 어떤 회사인지 찾아봤어요. 홈페이지가 있었어요.


"여기 건설회사인가 보네?"


건설회사라면 아파트.

아파트 짓는 회사라면 뭔가 안심이 된다.


서울 아파트 공급량 절벽은 이제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 되었어요. 그러니까 아파트를 짓는다면 서울 재건축이 있어서 어느 정도는 문제 없이 버틸 거에요.


물론 아파트를 너무 맹신하면 안 되요. 두산 그룹의 계열사인 두산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인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를 건설했다가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나면서 두산건설이 조 단위 손실을 입었어요. 이로 인해 두산그룹 전체가 구조조정의 늪에 빠졌고, 이로 인해 두산그룹은 아직도 휘청이고 있어요. 장내채권 시장에서 정말 잘 보이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지금 매각되냐 안 되냐 계속 뉴스에 나오고 있구요. 하지만 두산건설은 정말 시기를 완전히 잘못 맞았던 거에요. 만약 지금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를 팔았다면 엄청나게 대흥행했겠죠. 중요한 것은 서울 아파트 공급량 절벽 문제는 상당히 심각한 문제고, 서울은 재개발, 재건축 문제가 하늘 꼭대기까지 쌓여 있다는 점이에요.


"아, 휴먼시아!"


한신공영이 건설한 아파트 브랜드로는 한신더휴와 휴먼시아가 있었어요. 둘 다 들어봤어요. 한신공영은 몰랐지만 한신더휴와 휴먼시아는 꽤 들어봤어요. 한신더휴, 휴먼시아 아파트 건설사가 한신공영이었어요. 뭔가 믿음이 갔어요. 앞으로 수두룩 빽빽할 서울 재개발, 재건축에서 한신공영이 아파트 하나 못 따내겠어요. 한신공영은 반포를 중심으로 강남권 아파트 건축 진입을 노리고 있다고 하지만, 꼭 강남이 아니라도 서울에는 아파트 지어야할 곳이 엄청나게 많아요.


한신공영 채권 한신공영40 회사채 확정금리 이표채 일반사채


한신더휴와 휴먼시아를 보고 이건 매입해도 괜찮겠다고 판단했어요. 이제 중요한 것은 한신공영40 채권 정보였어요.


한신공영 채권 한신공영40 회사채는 표면이자율이 3.8630%에요. 이자 지급 유형은 확정금리 이표채에요. 채권 종류는 일반사채에요. 발행일은 2020년 3월 4일, 만기일은 2022년 3월 4일이에요.


한신공영40 채권의 이자지급주기는 3개월로, 매 3월, 6월, 9월, 12월의 4일에 지급되요.


한신공영40 채권의 대용가는 7870원이었어요.


그리고 중요한 신용등급은 BBB0 였어요. 참고로 대한항공 신용등급은 BBB+에요. 어쨌든 BBB등급이었어요.


한신공영40 채권을 매수했어요.


한신공영40 채권 장내거래


"이제 이자 나오기만 기다리면 되겠다."


한신공영40 채권 장내거래 매수


한신공영40 채권을 매수한 후, 이자 나오기를 기다렸어요. 그리고 오늘 한신공영 채권 중 하나인 한신공영40 회사채 확정금리 이표채 일반사채 의 2020년 12월 사채 이자가 97원 입금되었어요.


2020년 12월 4일 한신공영40 채권 평가가격은 10116.64원이에요. 참고로 2020년 12월 4일 한신공영 주가는 전날 대비 4.29% 상승한 15,800원으로 마감되었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