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사당처럼 생긴 건물이 나왔어요.


베트남 전통 건물


입구에는 한자가 적혀 있었어요. 아래에는 베트남어로 작게 Chùa Ông Hội An 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여행 사진


베트남어로 ông 은 '할아버지'라는 뜻이에요. 연장자를 높여 부르는 말인 '어르신, 선생님'으로 사용하기도 해요. Chùa 는 베트남어로 절, 사원이니까 Chùa Ông '어르신 사원'쯤 될 거에요.


베트남 문화 여행


Chùa Ông Hội An


안에는 연못이 있었어요.


vietnamese culture


계속 내부를 둘러봤어요.


호이안 여행


골목길이 있었어요.


베트남 골목길


골목길은 매우 비좁았어요.


베트남 여행 사진


호이안 여행 사진


베트남 호이안 여행 사진


trip to vietnam


trip to hoi an


안으로 들어갔어요.


베트남 전통 문화


베트남 호이안 전통문화


크게 인상을 끄는 것은 없었어요. 이건 아무리 봐도 제가 상상하던 동남아시아 이미지가 아니었어요. 타이완 여행 갔을 때 봤던 중국 문화와 너무 닮았어요. 중국 문화에는 정말 관심 없었어요. 중국 문화를 보고 싶다면 타이완을 다시 갔을 거에요. 저는 제가 상상하던 이미지의 동남아시아를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별 생각없이 휙 둘러봤어요.


이때는 호이안이 베트남에서 중국 문화 영향을 상당히 크게 받은 지역이라는 사실을 아예 몰랐어요. 베트남 자체가 중국 문화 영향을 크게 받은 나라로, 동아시아 문화권에 속해요. 베트남에서 호이안은 과거 국제 무역항으로 유명했을 때 중국인과 일본인들이 정착해서 살던 곳이에요. 당연히 여기는 중국 문화의 영향이 상당히 강하게 남아 있을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이걸 아예 모르고 보니 계속 상상과 현실의 괴리 때문에 고개를 갸웃거려야만 했어요.


베트남 전통 간식


걸쭉한 액체 속에 경단이 담긴 음식이 있었어요. 사진을 한 장 찍었어요. 할아버지께서 오시더니 미소 지으며 한 그릇을 제게 건네주시며 먹으라고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할아버지께서 주신 음식을 받아들어서 먹었어요. 걸쭉한 액체는 상당히 달았어요. 떡은 밍밍했어요. 떡에는 소금간조차 안 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걸쭉한 액체 단맛이 강했기 때문에 떡에 간이 되어 있었어도 제대로 못 느꼈을 거에요. 떡은 밍밍했지만 걸쭉한 액체가 많이 달았기 때문에 떡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이건 한국 음식과 완전히 다르다.'


떡은 우리나라 떡과 매우 비슷했어요. 그러나 단맛 강한 국물 때문에 한국과 아주 다른 문화권 음식이었어요. 우리나라 전통 음식에서 단맛 강한 국물에 떡을 풍덩 빠쳐놓은 음식은 없거든요. 꿀에 찍어먹거나 단물을 배어들게 하는 전통 간식은 있지만 단맛 강하고 흥건한 국물에 경단을 빠쳐놓는 것은 없어요. 한국에서 이렇게 생긴 전통 음식이 있다면 국물이 달지 않을 거에요. 국물 자체를 달게 만드는 일은 한국 전통 문화에서 아예 없으니까요. 음료로 달게 만드는 것은 있어도 국물을 달게 만들지는 않아요.


사원에서 나와서 베트남인 친구에게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보내고 물어봤어요.


"이 음식 이름 뭐야?"

"응? 이거? 어디에서 먹었어?"

"사원 가서 먹었어."

"그거 이름은 나도 정확히 잘 모르겠어. 아마 이거 같은데..."


베트남인 친구는 제가 사원에서 먹은 달콤한 액체에 하얀 경단이 들어 있는 음식이 chè trôi nước, 또는 bánh trôi nước 일 거라고 알려주었어요. 여행기를 쓰면서 찾아보니 Bánh trôi 또는 bánh chay 라고 부르는 음식이었어요. 물, 설탕, 생강 뿌리로 만든 달콤한 시럽에 녹두 페이스트를 채운 찹쌀 경단을 집어넣은 베트남 전통 간식이래요. 설날 등 명절에 먹는 음식이라고 해요.


베트남 과일


길거리에서 과일 장수가 과일을 팔고 있었어요. 바나나, 람부탄 등 열대 과일도 있었고, 포도 같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과일도 있었어요.


베트남


다른 사원 안으로 들어갔어요.


베트남 문화 관광


베트남 사원


베트남 호이안 문화


베트남 호이안 전통 문화


베트남 관광


역시 별 생각 없이 쭉 둘러봤어요.


베트남 불교 사원


여행 사진


베트남 호이안 여행


베트남 여행기 바람은 남서쪽으로


사원에서 나왔어요. 올드타운을 걸었어요.


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


"저거 바나나 아니야?"


베트남 바나나


건물 앞에 크게 자란 식물은 아무리 봐도 바나나 같았어요.


베트남 호이안 길거리 풍경


베트남 호이안 여행 사진


호이안에도 제단이 곳곳에 있었어요.


베트남 전통 문화


'저거 베토벤 아니야?'


많이 낡고 훼손된 석상. 얼굴 형태도 많이 문드러져서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 없었어요. 누구의 흉상인지 이름도 없었어요. 머리가 원래부터 저런 모양은 아니었을 거에요. 자세히 보면 머리 윗부분이 깨진 것이 보였거든요. 얼굴이 동양인 얼굴이 아니라 서양인 얼굴 같았어요. 옷을 보면 베트남 전통 의상이 아니라 양복이었어요. 머리 윗부분이 깨지고 양복을 입은 흉상은 아무리 봐도 베토벤이었어요.


베트남 호이안 여행기


여전히 길거리에는 베트남인 외에는 사람이 없었어요. 관광객이 없어서 사진 찍기 매우 좋았어요.


'진짜 나오기를 잘 했어.'


만약 아까 비가 또 내릴 거 같다고 안 나왔다면 어땠을까?


엄청나게 후회했을 거에요. 코코넛 쪼개는 장면도 못 봤을 거고, 사원 가서 베트남 전통 간식도 못 얻어먹었을 거에요. 게다가 비는 계속 안 내라고 있었어요. 부슬비조차 그쳤어요.


'어제 폭우는 하늘이 오늘 낮에 호이안을 또 보게 하려고 어서 일찍 자라고 나를 숙소로 들여보낸 거였던 걸까?'


당연히 그럴 리 없었어요. 그 비는 후에에서부터 열심히 저를 추격해오고 있었거든요. 저는 비를 피해 열심히 탈주하고 있었구요. 한밤중에 비에게 잡혔을 뿐이었어요. 만약 그 비가 아니었다면 투본강을 빛내는 등불도 제대로 봤을 거고, 야시장도 오랫동안 즐겁게 돌아다녔을 거에요. 전날 본 호이안 야경은 비에 젖어 강물로 가라앉는 부질없는 희망, 빗줄기가 가늘어져서 야시장에 좌판을 다시 열었다가 또다시 폭우가 쏟아져 낭패라는 기색이 역력했던 베트남인들의 표정이었어요.


이렇게라도 아침에 호이안 풍경을 즐기며 마음껏 사진을 찍고 돌아다닐 수 있는 것은 정말 행운이었어요.


베트남 여행기


베트남 여행 사진


그림을 그려서 판매하는 가게가 있었어요.


베트남 회화


오늘도 호이안에는 새로운 관광객이 올 거에요. 그리고 저처럼 떠나는 관광객도 있을 거에요. 베트남 호이안 사람들은 새로 오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어요.


여행


외국 여행 사진


해외 여행 사진


해외 여행


베트남 의상


"그림 예쁘다!"


베트남 그림


그림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마음 같아서는 네 점 모두 사서 돌아가고 싶었어요. 그러나 그림 크기가 작지 않았어요. 저건 한국으로 들고 갈 방법이 없었어요.


호이안 길거리


베트남 호이안 길거리 풍경 사진


베트남 호이안 관광


베트남 호이안 감성 사진


베트남 관광 기념품

숙소로 바로 돌아가지 않고 조금 먼 길로 돌아서 가기로 했어요.


베트남 여행 사진


길을 따라 걷던 중이었어요. 가게 하나가 나왔어요.


"어? 저거 장기 아니야?"


베트남 전통 놀이


다가가서 봤어요.


베트남 장기


장기였어요.


'베트남 사람들도 장기를 두네?'


신기해서 장기를 유심히 살펴봤어요.


바람은 남서쪽으로 - 24 베트남 민속 놀이 중국식 장기 꺼 뜨엉 Cờ tướng


'이거 한국 장기랑 조금 다른데?'


일단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장기알이었어요. 장기알이 한국 장기알과 달랐어요. 한국 장기알은 8각형이에요. 베트남 장기는 원형이었어요.


한국 장기는 기물 크기가 궁이 제일 크고 그 다음에는 차, 포, 마, 상이 크고, 졸과 사가 제일 작은 데에 비해 베트남 장기는 모든 기물 크기가 똑같다는 점도 눈에 띄는 차이점이었어요.


그 다음 눈에 띈 차이점은 한자였어요. 한국 장기알은 초나라는 초서체로 흘려서 쓰고, 한나라는 해서체로 써요. 그래서 장기를 처음 배울 때 맨 처음 해야 하는 것이 하나가 초서체 알을 익히는 거에요. 하수가 초록색 초나라를 쥐고 두는데 이게 전부 마구 흘려쓴 초서체라서 도무지 알아볼 수 없거든요. 궁, 사, 졸이야 크기가 다르니 굳이 한자 몰라도 그냥 둘 수 있지만 차, 포, 마, 상은 크기도 똑같기 때문에 글자 모양을 눈에 익혀야 해요.


장기알에 적혀 있는 한자도 우리나라 장기 한자와 달랐어요. 한국 장기에서는 궁이 초 楚, 한 漢 이에요. 그런데 베트남 장기에서는 궁이 將 장, 帥 수 였어요. 그리고 한국 장기에서는 상이 象 인데 베트남 장기에서는 상이 相 이었어요. 한국은 코끼리가 없는데 코끼리 상 象을 쓰고 베트남은 코끼리가 있다고 하는데 코끼리 상 象이 아니라 서로 상 相을 쓰는 것이 매우 재미있었어요.


장기판 가운데에 X자 표시가 되어 있는 공간이 있는 점도 한국 장기와 달랐어요.


'이거 기물 움직임이 조금 다른데?'


베트남인들이 장기를 두는 것을 유심히 봤어요. 기물 움직임이 뭔가 묘하게 달랐어요. 보자마자 확 차이가 나는 것은 相의 움직임이었어요. 한국 장기에서 象 움직임은 한 칸 앞으로 나아간 후에 대각선 2칸 이동이에요. 베트남 장기 相은 대각선 2칸 이동이었어요. 그런데 베트남인들은 相을 X자 표시가 된 공간 너머로 보낼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제가 유심히 구경하고 있자 베트남인들이 제게 한 번 둬보라고 했어요. 의자를 하나 비워주고 제게 앉으라고 했어요. 자리에 앉았어요. 베트남인이 기물 움직이는 것을 알려줬어요.


'이거 중국 장기 아니야?'


중국 장기는 장기판 가운데에 강이 있어요. 베트남인이 알려주는 기물 움직임을 보니 相은 강을 넘을 수 없었어요. 그리고 포 炮, 包 이동이 달랐어요. 포가 마음대로 움직이다가 기물을 잡을 때만 다른 기물을 뛰어넘어서 잡았어요. 한국 장기에서 포는 무조건 다른 기물을 뛰어넘어서 이동해야 해요. 그리고 포가 포도 잡을 수 있었어요.


베트남 장기는 꺼 뜨엉 Cờ tướng 이라고 해요. 그런데 기물 움직이는 방식을 보니 중국 장기였어요. 저는 한국에서 한때 취미가 장기였어요. 군대에서 심심하면 장기를 두곤 했구요. 여기에 아주 예전에 중국 장기를 어쩌다 한 번 둬본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어요.


장기를 두기 시작했어요. 베트남인들이 저를 신기하게 바라봤어요. 기물 움직임이 어색하기는 했지만 한국 장기를 두던 것이 있어서 그럭저럭 둘 수 있었어요. 제일 헷갈려서 문제인 것은 포와 상이었어요. 한국 장기를 둘 때 저는 상을 상당히 많이 쓰는 편이에요. 이판사판 난타전으로 몰고가는 장기를 즐기는데 이때 상을 상당히 호전적으로 운용하고 마를 상당히 수비적으로 운용해요. 포, 상, 차를 조이고 부수는 데에 동원하고 마는 수비 및 포 다리 역할로 주로 운용해요. 그런데 베트남 장기 꺼 뜨엉에서는 상이 강을 건널 수 없었어요.


기물 움직임 전체를 살펴보면 한국 장기는 엄청나게 호전적인 반면 베트남 장기는 상당히 수비적이었어요. 난타전으로 몰고 가고 싶었지만 난타전으로 몰고 갈 방법이 안 보였어요. 상이 강을 못 건너는 것 자체가 장기를 엄청나게 수비적으로 만들어 버렸어요.


기물은 어색했고 난타전으로 몰아가고 싶어도 난타전으로 몰아갈 방법이 안 보였어요. 그래도 최대한 버티며 호전적으로 두었어요. 상대방인 베트남인, 그리고 구경하는 베트남인 표정을 봤어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어요. 뭔 장기를 이렇게 이판사판으로 두냐는 표정이었어요. 한국 장기에서는 시작부터 눈 뒤집고 닥치고 너 죽고 나 죽자는 식의 공격이 일상이지만 중국 샹치는 그러기는 많이 어려웠어요. 그래서 한국 장기식 닥치고 돌격 전략이 매우 신기하고 기괴하게 보이는 것 같았어요.


'이거 대체 어떻게 해야 아름다운 퇴장을 하지?'


제가 약간 밀리고 있었어요. 그래도 완전히 싹 밀리지는 않았어요. 살짝 밀리고 있었어요. 제가 엄청나게 호전적이고 최대한 난타전으로 몰아가려고 했기 때문에 상대방 피해도 막심했어요. 하지만 난타전으로 몰아가다 실패했어요. 패인은 역시 기물 이동이 전혀 익숙하지 않다 보니 결정적인 부분에서 계속 악수가 나와버렸어요. 이제 딱 봐도 승리는 어려웠어요. 그러나 상대방도 기물을 많이 잃어버렸기 때문에 졌지만 잘 싸웠다는 정도로 마무리지을 수 있어 보였어요. 승리는 이미 물건너 갔지만 악착같이 끝까지 버티면 상대도 엄청나게 고전하다 이기는 그림으로 마무리지을 수 있었어요. 문제는 기물 이동 방법이 끝까지 적응되지 않아서 수가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그때 구경하던 베트남인이 제게 훈수를 두기 시작했어요. 장기판 최고 실력자는 뭐니뭐니해도 훈수꾼이에요. 훈수꾼 등에 없으면 무서울 게 없어요. 양쪽 다 기물이 거의 다 죽어버리자 훈수꾼이 제게 어떻게 둘 지 알려주기 시작했어요. 훈수꾼이 알려주는 대로 두었어요. 그러자 비겨버렸어요.


저와 장기를 둔 베트남인은 놀라며 악수를 청했어요. 제가 아무 것도 모르고 엉망으로 둘 줄 알았던 모양이었어요. 그러나 예상 외로 양쪽 다 기물이 거의 정리될 때까지 혼자 두면서 훈수꾼의 비기기 전략이 나와도 상대가 분노하지 않을 상태까지 버티며 대항한 것에 깜짝 놀란 듯 했어요.


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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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전에 호이안에 다녀왔는데.... 밤에 정말로 예쁘더군요~~ 배타고 소원빌려고 양초도 띄웠는데요~~~

    2020.11.26 1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안녕하세요
    역사도 오래되고 여기저기 퍼져서 이젠 어느게 로컬룰인지 모르겠지만 베트남 장기는 그래도 한국하고 비슷하네요. 일본 장기는 정말 이상해요. 장기판도 알도 다르고 죽었던 장수가 살아 돌아오고 적진에 들어가면 뒤짚혀져서 다른 장수가 되어버리고요 ㅋㅋ

    2020.11.26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본이 마작도 유독 복잡하고 장기는 엄청 복잡하죠 ㅋㅋ 일본 쇼기는 궁금해서 한 번 공부해볼까 했는데 말 바뀌고 하는 게 엄청 복잡해서 포기했어요. 사실 전쟁중에 상대진영 갔다고 게임처럼 레벨업해서 갑자기 능력 엄청 좋아지고 힘 강해지는 건 아닐 건데요 =_=a;;;

      2020.11.26 16:18 신고 [ ADDR : EDIT/ DEL ]
  3. 비밀댓글입니다

    2020.11.26 12:21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20.11.26 13:21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나라 장기랑 비슷한데 조금 달라요. 기본적인 룰은 우리나라 장기 알면 금방 적응할 수 있는데 그 차이가 전략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요 ㅎㅎ;; 저도 해외여행 가고 싶어요 ㅠㅠ

      2020.11.26 16:36 신고 [ ADDR : EDIT/ DEL ]
  5. 작년까지 행사로 많이 다니다가 코로나로 이제 ...ㅠ.ㅜ 아마 내년에도 못갈듯 싶습니다.

    2020.11.26 1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이국적인 느낌이 확드네요ㅎㅎ

    구독과 좋아요💗 꾹 눌렀습니다!
    자주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2020.11.26 14: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