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서울

서울 동대문 흡연구역 - 동대문역 8번출구 쉐이크쉑 두타점 맞은편

좀좀이 2020. 10. 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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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흡연구역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 여기저기 있어요. 그 중에는 길거리에서 매우 잘 보이는 곳도 있고, 길거리에 있는데 잘 안 보이는 곳도 있어요.


흡연구역은 흡연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곳이에요. 상당수 흡연자들이 기본적으로 흡연구역 있으면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태우려고 하거든요. 그리고 흡연구역이 있는 곳은 대체로 길거리 흡연이 금지되어 있는 경우가 많구요. 게다가 우리나라는 아직 개인 휴대용 재떨이 소지 문화가 널리 퍼지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 데에서나 흡연하면 담배 꽁초 해결하는 것도 문제에요.


서울 동대문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에요. 관광객들도 많은 곳이고, 교통의 중심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아요. 서울 동대문에도 흡연구역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물론 동대문 쪽은 흡연구역 외에도 사람들이 담배를 태우고 있는 곳이 상당히 많은 편이에요. 이쪽은 골목길이 여러 갈래 있고, 시장 상인들이 담배를 태우고 있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거든요. 동대문 야시장 쪽에는 동대문 야시장 구역 안에 흡연 구역이 몇 곳 있구요.


기본적으로 일단 동대문역 기준으로 보면 담배 태울 곳이 마땅히 없기는 해요. 일반인이라면 동대문을 보면 여기에서는 절대 담배 태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어요. 아무리 몰상식하다고 해도 문화재 바로 옆에서 담배 태우지는 않죠. 이쪽에서 담배 태우는 사람은 정말 몰상식한 사람이거나 외국인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동대문에서 조금 더 가면 청계천이 나와요. 청계천은 당연히 금연구역이에요. 그래서 동대문에서는 뒷골목 가서 담배를 태우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동대문도 아무 골목길에서나 담배를 태워도 되는 것은 아니에요. 여기는 골목길에 시장이 있거든요. 시장에서는 함부로 담배 태워서는 안 되요. 나름 흡연구역이라는 암묵적인 동의가 있는 곳에서 태워야지, 아무 곳에서나 태우면 안 되거든요.


동대문 일대는 지역 특성상 골목 들어가서 흡연하는 경우가 흔해요. 그렇지만 동대문역 근처에도 흡연구역은 있어요. 굳이 골목길 들어가서 담배 태우지 않아도 흡연구역 가서 담배를 당당히 태울 수 있어요.


동대문역에서 동대문 흡연구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동대문역 8번 출구로 나가야 해요. 동대문역 8번 출구로 나가서 쭉 걸어가면 청계천이 나와요. 청계천을 지나가면 바로 흡연구역을 찾을 수 있어요.


동대문역 흡연구역을 가장 쉽게 찾는 방법은 쉐이크쉑 두타점을 찾는 거에요. 동대문 패션타운 건물 1층에는 쉐이크쉑 두타점이 있어요. 지도에서 쉐이크쉑 두타점을 찾아서 거기로 가요. 쉐이크쉑 두타점 바로 맞은편에 동대문역 흡연구역이 있거든요.


동대문역 흡연구역


쉐이크쉑 두타점 입구 맞은편에는 키오스크가 있어요. 그 바로 뒷편이 바로 동대문역 흡연구역이에요.


동대문역 흡연구역 - 동대문역 8번출구 쉐이크쉑 두타점 맞은편


동대문역 흡연구역은 위에 지붕이 있지만 사방이 뚫려 있는 흡연구역이에요. 그리고 흡연구역 바로 앞은 차도에요.


동대문역 쉐이크쉑 두타점


동대문역 흡연구역에서 설치할 때 잘 한 점은 차도 바로 옆에 만들었고 사방이 막혀 있지 않다는 점이에요. 흡연구역이라고 만들어놓은 시설을 보면 공간은 너무 협소하고 환풍시설은 엉망인 경우가 많아요. 이러면 담배 연기가 아예 안 빠져요. 그럴 바에는 차라리 동대문역 흡연구역처럼 인도와 벽을 쳐놓고 차도쪽을 개방시키고 사방을 뚫어놓는 것이 나아요. 이러면 연기가 차도로 날아가니까요.


단점은 길 가다 발견하기 그렇게 쉽지 않아요. 키오스크로 완전히 가려져 있거든요. 흡연구역은 발견이 쉬워야 해요. 그런데 발견하기 어려운 편이에요. 이 점은 두타 뒷골목에서 흡연하는 사람이 항상 존재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에요.


동대문역


동대문역 흡연구역은 맥스타일 큰길 건너편에 있어요. 동대문쪽 가는 흡연자라면 알아둘 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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