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새벽이었어요. 밤새 걷고 싶어서 자정에 집에서 나와 종로5가 효제초등학교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길을 걷고 있었어요. 이번에는 평소 걷던대로 종로에서 홍대입구까지 걸을 계획이었어요. 중간에 잠시 시청으로 빠졌다가 광화문 광장을 거쳐 273번 버스가 가는 길을 따라 홍대입구를 향해 걸어갔어요. 중간에 아현에서 파란 옷을 입은 약간 모자란 사람이 제 뒤를 따라왔어요.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먹는 동안 그 사람은 저를 앞질렀고, 편의점에서 나왔을 때 그 사람은 사라졌어요. 이게 신촌에서의 일이었어요.


홍대입구에 거의 다 왔을 때였어요. 이제 방향을 한 번 더 정해야 했어요. 바로 홍대입구역으로 가는 길이 있었고, 헌책방이 있는 길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었어요.


홍대입구를 넘어가는 것은 조금 부담스러웠어요. 이유는 제가 집에 버스를 타고 갈 생각이었거든요. 홍대입구에서 의정부까지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방법은 홍대입구에서 273번 버스를 타고 종로5가 효제초등학교에서 내려서 106번이나 108번 버스로 환승하는 거에요. 273번은 홍대입구에서 회차하기 때문에 홍대입구를 넘어가버리면 집에 돌아갈 때 피곤한 발을 질질 끌며 다시 홍대입구로 돌아와야 해요. 안 그러면 버스를 2번 환승해야 하는데 이건 매우 귀찮은 일이구요. 홍대입구를 넘어 합정 같은 곳으로 가면 집에 가는 길이 매우 길어졌어요.


시간이 애매했어요. 홍대입구에서 24시간 카페에 들어가서 시간을 조금 보내다 집으로 가는 것이 제일 무난했어요. 게다가 글 쓸 것도 있었어요. 글 쓸 것이 있다면 카페에서 쓰고 돌아가는 것이 최고였어요. 집에서는 집중이 잘 안 되거든요.


'오랜만에 가비애 카페나 가볼까?'


신촌에 있는 24시간 카페인 이디야 카페는 추석이라고 문을 닫았고, 탐앤탐스는 지나쳤어요. 이제 무조건 홍대에 있는 24시간 카페로 가야 했어요. 홍대입구에는 24시간 카페가 몇 곳 있어요. 그 중에는 가비애 카페가 있어요. 여기는 제가 매우 오랫동안 안 가봤어요. 맞은편에 있는 24시간 카페인 카페 에티오피아는 문을 닫았어요. 가비애 카페는 아직도 영업하고 있는지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가비애 카페로 가보기로 했어요.


홍대입구


헌책방 옆길로 들어갔어요.


'홍대입구에 무인카페 여러 곳 있네?'


24시간 영업하는 무인카페 한 곳은 제가 알고 있던 곳이었어요. 그런데 그곳 말고 또 다른 24시간 운영하는 무인카페를 하나 더 찾았어요. 여기는 제가 전혀 모르던 곳이었어요.


'왜 24시간 카페가 오히려 늘어나지?'


참 신기한 일이었어요. 문을 닫은 24시간 카페도 여러 곳이지만 새로 생긴 24시간 카페도 여러 곳 있어요. 분명히 재작년, 작년에는 우리나라는 최저임금 폭등으로 인해 경제 상황이 매우 악화되고 있었어요. 게다가 올해는 중국 괴질 때문에 말할 것도 없구요. 24시간 카페는 인건비가 꽤 많이 들어가요. 경기가 안 좋으면 24시간 카페가 눈에 띄게 망해야 할 것 같은데 오히려 24시간 카페는 더 늘어나 보였어요.


홍대입구 야경


가비애 카페를 향해 갔어요.


추석이라 쉽니다.


아...추석...


신촌, 홍대입구에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많지는 않았지만 매우 야심한 시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정도만 되어도 다른 곳에 비해서는 많은 편이었어요. 그래서 방심했어요. 게다가 정부에서 이번 추석에는 귀경하지 말아달라고 간곡히 애원하고 있었어요. 이것도 추석 새벽에 신촌, 홍대입구에서 심야시간까지 노는 사람들이 있는 원인 중 하나일 거였어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추석 연휴였어요. 게다가 추석 당일이었어요.


'할리스 가지, 뭐.'


홍대입구에는 24시간 카페가 가비애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할리스커피 24시간 매장도 있어요. 그래서 할리스커피 24시간 매장에 가기로 했어요. 내리막길을 타고 홍대입구 큰 길을 향해 걸어갔어요.


'저거 뭐지?'


어둠이 지배하고 있는 골목길. 환하게 불이 켜져 있는 곳이 하나 있었어요.


'뭔데 불이 훤하게 켜져 있어?'


궁금해서 다가갔어요.


홍대 24시간 카페


"어? 24시간 카페네?"


24시간 카페였어요. 안에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진짜 24시간 카페인지 궁금해서 앞까지 가봤어요. 24시간 카페 맞았어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홍대앞 걷고싶은 거리 24시간 카페인 커피101 카페였어요.


'여기는 나중에 와야겠다.'


24시간 카페를 갈 때는 의정부에서 출발할 때부터 기록을 하나씩 다 남겨요. 그렇게 사진을 찍고 자세한 기록을 남겨서 24시간 카페 탐방기 글을 쓰거든요. 이날은 아무 것도 기록하지 않았고 사진도 제대로 찍은 게 없었어요. 기록해놓은 거라고는 GS25 편의점에서 갈비양념치킨도시락 먹은 것과 CU편의점에서 빙그레 버터스카치라떼 마신 것 뿐이었어요. 새로운 24시간 카페를 찾아가는 것이 목표가 아니었어요. 게다가 이건 정말 우연히 찾은 카페였어요. 여기가 진짜 항상 24시간 영업하는 카페인지도 확인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커피101은 나중에 다시 오기로 하고 이날은 얌전히 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 있는 24시간 카페인 할리스커피 홍대입구역점 가서 시간을 때우다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아...망할 추석...


할리스커피 홍대입구역점도 추석이라고 문을 닫았어요. 상당히 골치아픈 상황이 발생했어요.


'합정역에 간다고 될 거 같지 않은데...'


할리스커피 홍대입구역점이 추석이라고 문을 닫았어요. 합정역에도 24시간 카페가 하나 있어요. 할리스커피 합정역점도 24시간 카페에요. 예, '할리스커피' 합정역점이에요. 할리스커피 홍대입구역점이 추석이라고 문을 닫았는데 합정에 있는 할리스커피가 24시간 영업중일 거라는 생각은 전혀 안 들었어요. 합정역까지 갔다가 허탕치면 진짜 골치아픈 현실이 도래할 거였어요.


합정에서 홍대입구 돌아와서 다시 최소 신촌까지 가야 해.


이건 진짜 피곤한 일이었어요. 종로5가에서 시청으로 갔다가 광화문 광장으로 가서 홍대입구까지 걸어왔어요. 이미 피곤한 상태. 여기에서 합정역까지 갔는데 허탕쳐서 다시 신촌? 가고 싶어서 걸어도 피곤할 경로인데 이건 자의가 아니라 타의에 의해 걸어야하는 길이었어요. 피로 2배였어요. 게다가 신촌에 있는 탐앤탐스 24시간 매장도 아직 글을 안 쓴 24시간 카페였어요.


'잠깐만...그러고보니까 할리스커피 홍대입구역점도 나 아직 글 안 썼잖아?'


문을 닫아서 못 들어간 할리스커피 홍대입구역점도 신촌에 있는 탐앤탐스 24시간 매장과 마찬가지로 제가 글을 안 쓴 곳이라는 것이 그제서야 떠올랐어요. 만약 제가 가본 24시간 카페를 찾아가려면 종각까지 가야 할 확률이 매우 높았어요. 여기도 문을 열었는지 확인을 못 했어요. 게다가 거기도 할리스커피였어요.


'그냥 아까 거기 가야겠다.'


어쩔 수 없었어요. 방법이 없었어요. 밤새 죽어라 걷든가 아까 발견한 홍대입구역 24시간 카페인 커피101 카페를 가든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어요. 그런데 밤새 걸을 상태가 아니었어요. 걸으려면 억지로 걸을 수는 있었어요. 도중에 잠깐 앉아 있을 곳만 있다면요. 그런데 전날 비가 내려서 마땅히 앉을 곳도 없었어요.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신호등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옆쪽을 봤어요.


'저 사람 언제 여기까지 왔어?'


아현에서 제 뒤를 따라오던 파란 옷을 입은 약간 모자란 사람이 횡단보도에 서 있었어요. 순간 멍해졌어요. 저야 애초에 목적지가 홍대입구였기 때문에 아현에서 홍대입구까지 열심히 걸어왔어요. 그런데 저 사람은 홍대입구에 목적이 있어서 걸어온 것 같아 보이지 않았어요. 그냥 걷다보니 홍대입구까지 걸어온 모양이었어요.


한밤의 신기하고 기괴한 경험. 횡단보도를 건너서 홍대앞 걷고싶은 거리로 들어갔어요.


홍대앞 걷고싶은거리


2020년 10월 1일 추석날 새벽 4시 40분. 이때까지 불이 켜져 있는 술집들이 있었어요.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거리에는 청년들이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이 사람들은 진짜일 거에요. 추석 당일 새벽까지 술을 마시는 진정한 노는 사람들요.


홍대입구역 24시간 카페


아까 봐놨던 홍대입구 24시간 카페인 커피 101로 갔어요.


커피101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홍대앞 걷고싶은 거리 24시간 카페인 커피101 주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29마길 6 이에요. 지번 주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32-5 이에요.


서울 24시간 카페 커피101


'와...완전 등잔 밑이 어두웠네?'


홍대앞 걷고싶은 거리는 제가 한두 번 와본 곳이 아니에요. 골목 골목 열심히 돌아다녔었어요. 중국 괴질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까지는 매우 자주 갔던 곳이었어요. 그래서 어지간한 길은 거의 다 알고 24시간 카페는 어디에 있는지 다 꿰고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모르는 24시간 카페가 존재했어요.


커피101 카페 안으로 들어갔어요.


홍대입구 홍대앞 걷고싶은 거리 24시간 카페 - 커피101


"여기 매일 24시간 영업해요?"

"예, 매일 24시간 영업해요."


진짜 24시간 카페 맞나 확인해봤어요. 맞다고 했어요.


'이렇게 숨어 있는 24시간 카페도 있었네.'


엄청 신기했어요. 무인 카페라면 이해해요. 그런데 무인 카페가 아니라 사람이 운영하는 카페였어요. 그런데 제가 몰랐어요.


서울 마포구 홍대 홍대앞 걷고싶은 거리 24시간 카페 - 커피101


카페는 매우 작았어요. 4인용 좌석이 다섯 자리 있었어요. 1인용 테이블 2개씩 붙여서 만든 4인용 좌석이었어요. 그런데 카페 내부 공간이 좁아서 1인용 탁자 2개를 붙여서 만든 4인용 좌석을 간격을 떼어서 2인용 좌석 10석으로 늘릴 수는 없어 보였어요. 여기에 제일 구석에는 작은 탁자에 의자 4개가 있었어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홍대앞 걷고싶은 거리 24시간 카페 - 커피101


카페는 아지트 느낌이었어요. 좁고 작고 숨어 있었거든요. 홍대앞 걷고싶은 거리만 따라 걸어가면 안 보이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더 마음에 들었어요.


음료 가격은 약간 비싼 편이었어요.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이 5500원이었어요. 그러나 이건 비싸다고 하는 건 좀 아니었어요. 사람이 운영하는 24시간 카페니까요. 한밤중에 사람이 직접 운영하면 인건비 나가야하니까요. 원래 24시간 운영하는 것은 심야할증요금이 다 포함되어 있어요. 택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카페도 그래요. 편의점도 그렇구요.


카페 분위기는 매우 마음에 들었어요. 심야시간에 홍대입구를 종착지로 삼아 걷는다면 여기를 종착지로 삼고 싶었어요.


'여기는 배달 많이 나가네?'


카페 안에 앉아서 글을 쓰는데 계속 배달 주문이 들어왔어요.


'진짜 배달이 많은 것을 바꿨구나.'


배달 문화의 확대는 정말 많은 것을 바꿨고 많은 기회를 낳았어요. 특히 카페는 24시간 운영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배달로 판매하는 것이 추가로 생겼으니까요.


길을 걷다가 만원짜리 지폐를 주운 기분이었어요. 정말 우연히 찾은 24시간 카페가 심야시간에는 살짝 숨어 있는 비밀스러운 공간 느낌도 있었거든요.


서울 홍익대학교, 홍대입구역 홍대앞 걷고싶은 거리에서 24시간 카페를 찾는다면 커피101 카페가 있어요. 매우 작고 아담하고 밤새 술 먹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홍대앞 걷고싶은 카페 근처에 있지만 살짝 숨어 있어서 비밀 아지트 같은 느낌이 있는 카페였어요.



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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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쁜 동네에 예쁜 카페네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2020.10.04 1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20.10.04 19:25 [ ADDR : EDIT/ DEL : REPLY ]
  3. 후 홍대 가고싶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2020.10.04 19: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한번 가봐야 겠네요 너무 이쁘네요

    2020.10.04 2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20.10.04 20:47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렇게 야심한 시각에 비밀스러운 공간을 잘 찾아내셨네용ㅋㅋㅋ 너무 돌고돌아가신거 아닙니깡ㅋㅋㅋㅋ 그래도 홍대는 밤중에 돌아다녀도 구경할거리가 많아서 재밌는거같아요! 코로나만 아니여도 모든게 그저 젊음같고 아름다워보일텐데 말이죠ㅜㅜ 야심한 저 시간에 카페찾을일이 있을진 모르겠으나 만약 찾게된다면 좀좀이님 글 다시 찾으러 와야겠어용ㅋㅋ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2020.10.04 2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저기는 정말 운좋게 찾았어요. 저런 곳이 있는 줄 아예 몰랐거든요. 홍대는 추석날 새벽까지 사람들 있더라구요. 평소보다는 엄청 없기는 했지만요. 만약 나중에 심야시간에 카페 찾게 되면 참고하세요 ㅎㅎ

      2020.10.07 20:19 신고 [ ADDR : EDIT/ DEL ]
  7. 비밀댓글입니다

    2020.10.04 23:20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때 진짜 흠찟했어요. 글에는 까먹고 안 썼는데 그 사람이 뒤에서 막 혼자 흐느끼다 소리치다 웃다가 그래서 저 인간은 좀 피하고 싶어서 일부러 편의점 들어가서 좀 쉬었거든요. 그런데 홍대입구에서 횡단보도 건너는데 바로 옆에...ㅋㅋ;; 저도 저기에 24시간 카페 있는 건 처음 알았어요. 나중에 홍대에서 밤 샐 일 있으시면 한 번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에요 ㅎㅎ

      2020.10.13 01:34 신고 [ ADDR : EDIT/ DEL ]
  8. 밤에 걷는걸 좋아하시나봐요. 종로5가에서 홍대까지면 꽤 거리가 될텐데요! 24시 운영되는 카페는 첨 알게 되었는데, 차 끊켰을때 이용하면 좋은곳이네요 ㅎㅎ

    2020.10.05 0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종로5가에서 홍대까지는 거리 좀 되요. 밤에 걷는 거 좋아해요. 저기는 홍대에서 밤늦게까지 놀고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을 때좋은 곳이었어요 ㅎㅎ

      2020.10.18 19:13 신고 [ ADDR : EDIT/ DEL ]
  9. 좋은포스팅 잘 읽고 갑니다 ㅎㅎ 구독하고 소통하며 지내요!!😊

    2020.10.05 0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홍대 근처는 예전도 지금도 즐기는 분위기라 참 다른 느낌이예요. 활기차고 늘 젊음이 느껴지고.
    지금이야 전염병 때문에 그런 느낌도 많이 줄어들었겠지만요.
    골목길 한 쪽에 24시간 운영하는 카페가 있으니까 일본 드라마 보는 느낌도 나고 그래요.
    카페가 작고 아기자기 해서 더 그런가 봐요. 카페가 마술 세계에 들어가는 것 같은 독특한 분위기가 맘에 듭니다. ^^*

    2020.10.05 0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홍대는 이제 완전히 유흥가 다 되었어요. 정말 놀고 술 마시러 가는 곳이에요 ㅋㅋ 약간 일본 드라마 같은 느낌도 있었어요. 큰길에서는 안 보이고 골목 들어가야 보이더라구요. 저기는 나중에 홍대에 심야시간에 가게 되면 또 가볼 생각이에요 ㅎㅎ

      2020.10.18 19:17 신고 [ ADDR : EDIT/ DEL ]
  11. 추석 당일에 길고 긴 산책하셨군요ㅋㅋㅋ 그래도 새벽인데 조심하셔야할 것 같아요. 워낙 세상이 무서워서ㅠㅠ!
    24시카페는 웬지 첫 차뜨기 전까지 머물 수 있는 최적의 장소 같네요ㅎㅎ..(저만 이런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글 잘 보고가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20.10.05 0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추석 당일에 좀 걷고 싶어서 새벽에 걸어다녔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24시간 카페가 가장 빛나는 시간은 새벽 4시~6시인 거 같아요. 요즘은 서울에 심야버스 다녀서 서울에 산다면 막차 놓쳤다고 대중교통으로 집에 못 돌아가는 일은 없는데 새벽 4시부터 6시까지는 대중교통이 사실상 완전히 끊긴 때거든요. 심야버스 막차는 끝났고 일반버스 첫차는 막 운행시작한 시각이라서요 ㅎㅎ

      2020.10.18 19:29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