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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학 - 1970년대 이후 연구 및 이론 동향

좀좀이 2019. 7. 2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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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학 - 1970년대 이후 연구 및 이론 동향


- 교육사회학 연구 동향은 1970년대에 들어와 또 한 차례 변화가 생김.

- 일반사회학의 동향을 반영.

- 당시까지의 교육사회학 연구를 기능주의 functionalism 이라 몰아붙이는 새로운 주장 등장 -> 갈등이론


- 기능주의 : 각 과정, 제도, 관행은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그리하여 사회의 구조나 평형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 것으로 간주. 기능주의는 사회를 지나치게 통합적이고 조화로운 관점으로 본다는 비판을 받음. 다른 집단을 희생시켜 한 집단의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자신의 권력을 사용하는 것을 무시하는 경향 존재.


- 갈등이론은 종래 교육사회학 연구들이 사회의 한 하위체제로서의 교육 - 특히 학교의 순기능에만 지나치게 치중해 왔으며, 역기능에는 거의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에 대한 하나의 반성으로 출현.


- 학교의 사회적 기능에 대한 태도는 1960년대까지만 해도 대체로 낙관적이었음.

- 교육은 자라나는 세대에 문화를 전수시켜 주는 사회화의 기능, 능력에 따라 가르쳐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사회선발의 기능을 수행해 사회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킨다고 믿었음.

- 이 시기의 교육사회학 이론은 이러한 낙관적 믿음을 뒷받침해줬음.


- 그러나 1970년대에 들어가며 기능주의적 관점은 현실을 바르게 설명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됨.

- 교육은 가치로운 문화전수보다 편협한 주장과 왜곡된 지식을 주입시키고, 능력을 근거로 한 선발보다는 사회경제적 배경에 의해 크게 좌우되는 학력 불평등 분배를 용인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등장하기 시작.

-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사회를 구성 집단 간 경쟁과 갈등관계로 보는 갈등이론으로 정확히 설명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됨.


- 교육사회학에서 갈등이론 (비판적 교육사회학)은 1970년대에 세력 확장.

- 과거 기능주의적 연구들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연구결과들을 발표.

- 새 연구들은 기존 교육 체제 자체를 문제삼고, 때로 기존 사회체제까지도 문제삼음.

- 갈등이론 관점의 연구자들은 대체로 교육 문제가 기능상의 부조보다는 구조상의 결함 내지 사회체제 자체에 모순이 있다고 주장.


- 기능이론과 갈등이론 사이의 공방은 1980년대 후반에 들어서서 양대 이론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나타나기 시작.

- 기능이론과 갈등이론은 학교의 사회적 기능에 대한 쟁점을 부각시키는 것에는 크게 기여했지만, 두 이론 모두 교육현상을 설명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음이 드러남.


- 기능이론과 갈등이론은 교육에 대한 설명에 있어서 서로 대립적이기는 하나, 더 큰 시각에서 보면 둘 사이에 공통점도 존재함.

- 기능이론과 갈등이론 모두 교육을 도구적 기능으로 파악.

- 교육이 그 자체로서는 사회적 상황이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순기능을 하기도 하고 역기능을 하기도 함.

- 그러나 교육을 들여다 보면 그 안에는 사람들이 있음. 학생이 있고, 교사가 있고, 학부모가 있으며, 행정가, 지역사회 주민도 있음.

- 교육이 무엇이 되는지는 학교 또는 교육계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의지를 갖고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따라 결정됨.

- 한 사회의 역사적 조건과 사회구조적 특성의 영향권 밖에 교육이 존재하는 것은 아님.

- 그러므로 교육의 성격은 교육을 이끌어가는 행위자들이 역사와 사회구조를 어떻게 인식하고 자신들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기를 원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해석적 교육사회학 이론


- 교육에 관한 연구는 교육을 사회구조적 조건에 따라 결정되는 한낱 수동적 도구로 보지 않음.

- 주체적 의지를 갖고 역사적 사회적 조건과 교섭하며 구성원 상호 간 협력, 경쟁, 갈등, 타협하는 살아있는 실체로서의 교육을 이해하고 설명.

- 막스 베버의 사회이론에 기초를 둠.

- 현상학과 해석학의 영향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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