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서울2019. 7. 5.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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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본 로또 명당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근처 로또 명당인 잠실역 8번 출구 가판대에요.


"우리 잠실 갈까?"

"잠실은 왜?"


친구와 저녁을 먹고 이제 어디 갈지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친구가 잠실로 가자고 했어요.


'잠실이면 롯데월드 있는 곳 아냐?'


서울 송파구 잠실역은 롯데월드 가는 곳이에요. 롯데월드 갈 거 아니면 잠실역을 갈 이유가 없었어요. 그런데 이 친구와 롯데월드에 갈 건 아니었어요. 둘 다 놀이기구 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을 뿐더러, 롯데월드를 갈 시간도 아니었어요. 게다가 거기는 제게 데이트 하러 가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엄청나게 강했어요. 아직까지 롯데월드를 한 번도 안 가봤지만요.


잠실에 롯데월드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서울 부동산 재건축 시장에서 가장 인기 좋고 뜨거운 아이돌 그룹이라 할 수 있는 잠실주공5단지가 있는 곳이에요. 압구정 현대, 대치동 은마와 더불어 3인조 재건축 아이돌을 구성해 엄청난 팬덤을 보유하고 있어요. 워낙 팬덤이 확고하고 절대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서 부동산에 관심없는 사람이라도 한 번은 들어본 곳이에요. 이 재건축 아이돌 그룹이 공연을 시작하면 온갖 뉴스에 다 보도되어 전국민에게 생생하게 현황중계되요.


하지만 아무리 잠실주공5단지가 우리나라 부동산 재건축 시장의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 강남3구 멤버 중 하나라 하더라도 그걸 보러 갈 건 아니었어요. 솔직히 아파트 단지 앞을 그냥 걸어가는 것 말고는 거기 가도 할 게 없거든요. 저나 친구나 당연히 돈도 없구요. 굳이 잠실주공5단지 아파트를 구경하러 갈 이유가 없었어요. 거기가 무슨 관광지도 아니구요. 못 사는 동네면 벽화라도 그려놔서 벽화라도 보러 가지만, 잠실주공5단지는 그런 것도 없어요. 그냥 서울에 있는 흔해 빠진 아파트 1 같은 모습이에요. 저와 친구가 무슨 부동산 재건축 시장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 강남3구 멤버들 팬픽 소설 쓰는 부동산 투기 작가들도 아니구요. 거기 가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어요.


"거기서 로또 사게."


친구가 로또 사러 잠실 가자고 했어요.


"로또? 무슨 로또를 잠실까지 가서 사?"


친구 말에 대체 얼마나 대단한 곳이기에 잠실역까지 가서 로또를 사자고 하는지 궁금해졌어요.


"잠실역 8번 출구 가판대도 엄청 유명한 로또 명당이야. 거기 요즘 노원 스파보다 잘 나갈걸?"

"설마...노원 스파 장난 아니잖아. 거긴 전국 최고 명당인데."

"진짜야."


친구는 롯데월드가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역 8번 출구 가판대가 전설의 노원 스파와 맞먹는 로또 명당이라고 말했어요.


'노원 스파랑 맞먹으면 진짜 장난 아닌데? 거기 석촌호수 만들면서 돈맥 터졌나?'


전국 최고 로또 명당인 노원 스파는 가본 적이 있어요. 거기는 장난 아니었어요. 당첨이 얼마나 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하도 로또를 사러 와서 편의점이 로또 판매 전문점으로 바뀌어버렸어요. 거기는 관광지로 구경가도 되게 생긴 곳이었어요.


그런데 롯데월드 근처인 서울 송파구 잠실역 8번 출구 가판대가 노원 스파 못지 않게 엄청난 명당이라고 했어요. 이건 정말 석촌호수 만든다고 땅 파다가 돈맥 제대로 터졌다는 것 말고는 설명이 안 되었어요. 잠실주공5단지 아파트에 제2롯데월드에 로또 명당까지 있다니 아주 제대로 돈맥 터졌어요.


딱히 어디 갈 곳도 없었기 때문에 친구와 전국구 로또 명당 중 하나인 서울 송파구 잠실역 8번 출구 가판대를 가보기로 했어요.


서울 로또 명당 중 하나인 서울 송파구 잠실역 8번 출구 가판대는 지도에서 '잠실매점'이라고 검색하면 나와요. 롯데월드, 교보문고 잠실점이 근처에 있어요. 지도에서 잠실매점을 검색해서 가는 방법도 있지만, 그냥 잠실역 8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찾을 수 있어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로또 명당 - 잠실역 8번 출구 가판대


"와, 여기 사람들 줄 엄청 서 있네?"

"여기 진짜 로또 명당이야. 당첨 엄청 잘 돼."


사람들이 길게 줄 서 있었어요.


"너 로또 살 거?"

"아니. 나는 안 사."


저는 개인적으로 로또를 하지 않아요. 친구는 로또를 사기 위해 줄을 섰고, 저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로또 명당인 잠실역 8번 출구 가판대를 구경했어요.


서울 로또 명당


'진짜 되는 동네는 뭘 해도 되는구나.'


로또 명당을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여기는 그런 생각이 더 심하게 들었어요. 정말 되는 사람, 되는 집, 되는 동네는 뭘 해도 된다는 것이 확 와닿았어요. 이건 사실 꼭 틀린 말도 아니고 무지몽매한 미신도 아니에요. 인기가 있으니까 대박치고, 대박치니까 인기가 있고, 인기가 있으니까 또 대박치는 선순환의 연속이에요.


서울 롯데월드 잠실역 8번 출구 로또 명당


친구가 로또를 구입했어요. 저는 그냥 구경만 했어요.


대세는 잠실인가...


더 놀라운 것은 친구가 그날 구입한 로또는 5천원 당첨 되었다는 것이었어요. 그걸 보며 서울 잠실은 진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허가로 롯데가 제2롯데월드 짓다가 돈맥 제대로 발견한 거 아닌가 싶었어요. 그거 말고는 설명이 안 되었어요. 어쩌면 제2롯데월드가 돈의 기운을 끌어당기는 거대한 안테나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확실한 것은 제2롯데월드가 생기면서 그 주변 경관이 바뀐 거라고는 제2롯데월드밖에 없는데 엄청나게 달라져보인다는 거에요.


서울 롯데월드 놀러간다면 간 김에 재미로 전국구 로또 명당 중 하나인 잠실역 8번 출구 가판대 가서 로또 한 게임 재미로 구입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에요. 1000원짜리 한 게임 정도라면 재미로 살 수도 있는 거니까요. 설령 꽝이라 하더라도 전국구 로또 명당에 가봤다는 추억 하나는 더 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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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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