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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리학 - 도시 마케팅과 이익의 수혜

좀좀이 2018. 1. 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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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리학 - 도시 마케팅과 이익의 수혜


- 관광 시설과 여가 시설을 새로 개발하려고 할 때, 그 주변에 위치한 저소득층 거주지를 재정비하는 사업이 타당한지에 대한 의구심이 증가하고 있음.

- 사업의 효과 면에 존재하는 논란

01. 도시관광사업계획이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는지에 대한 경제적 의문

02. 분배와 관련된 문제 - 누가 개발 이익을 얻게 될 것인가

- 이런 사회경제적, 환경적 이익이 어떤 방식과 어느 범위까지 확산될 것인지와 같은 지리적인 논쟁은 이 두 문제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

- 이러한 잠재적 논란은 공적 자금과 사적 자금의 지출 목표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두 자금을 어떻게 조합해 이용하는지의 문제로 수렴.

- 가장 뚜렷한 차이는 재정상 양립할 수 없는 사업 계획에서 발생.

- 사적 부문의 자금은 국내 및 국제회의 관련 시설물, 축제 시장, 국제적 호텔을 개발하기 위해 사용되고, 지역 주민의 여가 욕구는 거의 고려되지 않음.

- 공적부문과 사적부문의 공동 관심이 있는 토지이용권한을 두고 볼 때 양자의 갈등 발생 -> 새로운 관광사업계획 때문에 지역 주민의 여가용 토지는 상업화되었고, 지역사회에는 겨우 외부거주자를 위한 시설물만 건설되었기 때문.


도시 저소득층 거주지 관광개발의 효과

01. 사적 부문 성공, 공적 부문 성공 (최상의 결과) : 지역주민 이익 가능

02. 사적 부문 성공, 공적 부문 실패 : 지역주민에게 실질 이익 없음

03. 사적 부문 실패, 공적 부문 실패 (나타나지 않을 것 같은 결과)


- 이런 전망은 도시 관광 계획과 관련된 모든 정책 입안이 민간 투자 수요에 의해 좌우된다고 가정하고 있음.

- 그러나 공적, 사적 합동 관광 벤처 사업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항상 사적 자본이 주도하는 것은 아님.

- 하지만 도시관광, 여가계획이 경제적, 정치적 정책과 강하게 연결되면서 점점 더 제도권이 주도하고 있음.

- 1980년대 이후 사적 부문 투자가 지배적으로 증가.

- 공적-사적 합동 투자로 사업이 진행되더라도 소외층을 다시 흡수하기보다는 '부유층의 오락시설'로 개발하는 상황으로 도시 여가 정책이 변하곤 함.

- 고품질 관광과 여가 시설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 이미지는 여가 관련 정책 입안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가 되고 있음.

- 지방 정부와 비즈니스 엘리트들은 도시를 자신들에게 특별한 이익을 주는 곳으로 재건하고자 모의중.


- 이미지 창출을 통해 도시를 판매한다는 사실에 학자들은 관광과 여가 개발의 총체적 존재 이유를 의심중.

- 브람함 : 도시가 관광시장에서 팔려야 할 제품인가?, 도시는 사람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살만한 장소인가?

- 이런 관점에서 도시 관광의 새로운 주도권 다툼이 일어날 것처럼 보이며, 이런 관광활동은 세련된 상품을 좋아하는 뚜렷한 소비 성향을 지닌 사회의 부유층을 목표로 함.

- 이런 개발 유형 때문에 단지 부유층이 자신의 여가 취미를 재연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생활방식은 경시되거나 무시당함.


- 이런 논란의 반대 입장은 관광 덕분에 도시 저소득층 주거지에서 경제적 부와 일자리가 늘어나고, 주목할 만한 환경 개선이 일어났다고 주장.

- 로 : 관광의 영향을 평구한 연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 모든 주장을 지지할 증거 부족.

- 사실 오래된 관광도시에서도 강력한 관광승수효과가 발생한 동시에 지역 경제에 상당한 손실을 끼치기도 함.

- 특정 도시 저소득층 개발사업에 대한 연구에서 일자리가 생겨난 정도는 개발 사업에 따라 매우 다르게 나타남 -> 호텔은 박물관, 소매상가, 해안 산책로에 비해 사업장의 일자리를 거의 창출하지 못함.

- 본 Vaughan : 관광 때문에 숙련된 고소득 일자리가 생기는 것은 아닐 수도 있으나, 저소득층 주거지의 많은 실업자의 기술에 맞는 일자리가 생긴다고 주장.

- 이러한 관광에 대한 다소 소극적인 접근은 많은 정책 입안자들이 채택하는 실용적인 접근임.


- 관광 관련 일자리의 수나 수준은 논의의 대상이나 도시 저소득층 주거지 관광 개발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관광이 도시 환경을 일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지적.

- 단, 이 주장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부족.

- 새워츠키 Sawicki : 그런 환경개선이 도시의 다른 저소득층 주거지까지 영향을 끼쳤다는 증거는 거의 없으나 볼티모어 관광 개발 계획으로 항구 근처 저소득층 주거 지역에 급격하게 환경 개선이 일어났다는 사실에는 동의. 그러나 이런 몇몇 사실과는 반대로 관광 사업 때문에 비교적 좁은 지역에 해당되는 현상이나 도시의 자연환경이 급변.


- 관광이 낙후된 도시 경제를 위한 생기있고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될 것인지에 대한 문제와 관련해 두 가지 특징이 있음.

01. 방문객 유형

02. 방문객 수의 추세 조사

- 1일 방문객은 숙박 관광객보다 그 도시에 경제적 이득이 덜 됨.

- 모든 도시관광계획이 여가로 귀결되지는 않음 -> 많은 도시들이 비즈니스 관광, 회의산업, 박람회 관광시장에서 경쟁하기 때문.

- 비즈니스 관광, 회의산업, 박람회 관광시장은 중요한 성장시장이며, 경쟁도 치열.

- 여가 방문과 달리 비즈니스, 회의 관광은 호텔 부근, 호텔 이외 지역의 외식, 쇼핑에 관련된 종사자의 수입을 증대시킴.

- 로와 처치는 도시 관광 역할에 대한 의문을 논의하면서 이익에 대한 논란과 관광성장으로 인한 부정적 외부 영향, 좀 더 전체론적인 전략이 포함되어 있는 '지리학적으로 불균질한 담론'이 된다고 결론내림.


- 도시 관광에 대한 논평에 나타나는 나머지 쟁점은 관광 수요가 극도로 가변적이고, 신상품에 매우 많의 의존하고 있다는 점.

- 도시 관광 정책의 실행을 위한 투자는 일회성이어서는 안됨.

- 관광자원과 관광기반시설, 회의 산업과 전람회 시장은 끊임없이 쇄신되어야 함.

- 따라서 도시 행정관료들이 이런 장기적 전략의 필요성을 인식한다면 관광은 도시의 활발한 경제정책이 될 수 있음.

- 이런 장기 전략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급변하는 관광수요로 인해 일부 도시의 방문객은 줄고 새로운 일자리도 거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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