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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우즈베키스탄에서 1년을 보내는 동안 이런저런 음식을 먹어보았어요.


때는 연일 40도를 훌쩍 뛰어넘어 50도를 찍던 여름. 집 근처 시장에서 кукси 라는 음식을 팔고 있었어요.


"저거 고려인 음식 국시 아냐?"


우즈베키스탄에는 고려인들이 매우 많아요. 타슈켄트에도 고려인들이 많은데, 저는 고려인들이 많이 몰려 사는 구역과는 많이 먼 곳에 살고 있었어요. 그래도 시장 가면 고려인들을 볼 수 있었어요. 반찬 가게 가면 고려인들이 이런 저런 샐러드를 만들어서 팔고 있었거든요. кукси 도 아마 고려인들이 만들어 파는 음식이었을 거에요.


하지만 저는 우즈베크어를 공부하러 우즈베키스탄에 간 것이었고, 고려인들 대부분이 우즈베크어를 몰랐어요. 게다가 '고려인의 문화'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고 그들의 삶에 큰 흥미를 갖고 있지도 않았기 때문에 저건 나중에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차일피일 미루었어요.


"이제 кукси 좀 먹어봐야겠다."


하지만 국시는 없어졌어요. 나중에야 알았어요. 고려인 음식 '국시'는 여름에 먹는 음식이래요. 그래서 여름에 시장에 나왔던 거고, 날이 서늘해지자 시장에서 사라진 것이었어요.


그렇게 고려인 음식 국시는 못 먹고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한국에 돌아온 후, 혹시 고려인 음식을 파는 식당이 있나 찾아보았어요. 없었어요. 우즈베키스탄 음식을 파는 식당들은 있었지만, 이것은 우즈베크인들이 자신들의 음식을 파는 곳이었어요. 고려인 음식을 파는 식당은 보이지 않았어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16년 5월 말.


"고려인 음식 파는 식당 있네?"


그곳은 우갈록 Уголок 이라는 식당이었어요. 경기도 안산에 있었어요. 여기는 인터넷 지도에 나오지 않는 식당이었어요. 한참 인터넷을 검색해서 간신히 가는 방법을 찾아내었어요.


안산시 고려인 식당 우갈록 가는 방법 : http://zomzom.tistory.com/1405


하지만 문을 닫았어요. 그리고 이때 친구에게 전화가 왔고, 그 자리에서 중국 여행을 결정했어요. 바로 며칠 후 중국 여행을 떠났어요. 그 여행기가 바로 '복습의 시간 (2016)' 이에요. 그때 이야기가 바로 http://zomzom.tistory.com/1418 에요.


여행을 다녀온 후, '우갈록은 분명히 망했을 거야' 라고 생각하며 다시 가지 않았어요.


그러다 올해 3월 18일 토요일. 갑자기 안산이 가고 싶어졌어요.


'우갈록 아직도 있을 건가? 거기 옆에 있는 빵집에서 파는 솜사 맛있었는데...'


우리나라 유일한 고려인 식당인 우갈록, 그리고 그 옆에 있는 빵집이 궁금해서 안산으로 갔어요.


"우갈록 문 열었다!"


기쁜 마음에 안으로 들어갔어요.


"오늘 안 해요."

"오늘 안 해요?"


뭐라고 러시아어로 이야기하더니 번역기를 돌려서 제게 보여주었어요. 누가 오늘 식당 홀 전체를 예약해서 오늘은 장사를 안 한다는 것이었어요.


"내일 와요."

"내일 해요?"

"예. 해요."


한국어를 잘 하지 못하셔서 둘 다 말이 짧아졌어요. 가게 아주머니는 매일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장사를 하는데 오늘만 안 된다고 이야기했어요. 아주머니 두 분이 계셨는데 한 분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한 분은 카자흐스탄에서 오셨다고 했어요.


"자브뜨라, 모즈노?"

"모즈노."


우즈베키스탄에서 살며 몇 마디 익힌 엉터리 러시아어로 다시 확인했어요. 내일 되냐고 물어보자 내일 된다고 했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 진지하게 고민했어요. 의정부에서 안산은 해도해도 너무 멀었어요. 같은 경기도라지만 안산은 경기도 남서부고 의정부는 경기도 북동부. 일단 가려면 전철로 서울을 대각선으로 관통해야 했어요. 이건 왕복하면 대장정이었어요.


'내일 된다고 했는데 가야하나?'


정말 고민했어요.


다음날 아침.


'오늘은 분명히 연다고 했지? 가봐야겠다. 이건 삼고초려에서 끝나겠지.'


유비가 제갈량을 얻으러 삼고초려하는 것도 아니고 중앙아시아 고려인 음식인 국시를 먹기 위해 삼고초려하는 길. 정말 멀고도 멀었어요.


안산역에서 내린 후, 버스를 타고 땟골삼거리에서 내린 후 우갈록 уголок 으로 갔어요.


경기도 안산시 맛집 - 중앙아시아 고려인 식당 우갈록 (국시, 닭고기해, 물만두)


입구에는 메뉴가 있었어요.


우갈록 메뉴


1번은 국시. 그 다음 것들은 뭔지 알 수가 없었어요.


식당 안으로 들어갔어요.


안산시 맛집 - 중앙아시아 고려인 식당 우갈록


음식을 주문해야 하는데 뭐가 고려인 음식인지 알 수가 없었어요. 일단 확실한 것은 '국시'가 고려인 음식이라는 것. 비록 혼자 왔지만 국시만 먹고 갈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그러기에는 차비와 시간이 너무 아까웠으니까요. 음식 3개를 시켜서 혼자 다 먹기로 했어요.


"국시?"

"고려인 음식 뭐 있어요?"

"국시."


전날 국시 먹으러 왔다가 허탕치고 다시 돌아왔기 때문에 아주머니께서 바로 국시를 먹을 거냐고 물어보았어요. 국시야 당연히 먹는 거고, 국시 말고 다른 고려인 음식도 먹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고려인 음식이 뭐가 있냐고 물어보았어요. 의사소통이 어려웠어요. 둘 다 또 말이 짧아졌어요. 식당 주방 위에 붙어 있는 '가지해 (가지무침)'은 안 된다고 했어요. 모즈노와 녯이 왔다갔다 하다가 제가 간 날 일단 되는 것은 국시와 만두, 닭똥집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국시, 만두, 닭똥집해를 시켰어요.


먼저 닭똥집해가 나왔어요.


중앙아시아 고려인 음식 - 닭똥집해 Кя хе


이것이 메뉴판 6번 음식인 닭똥집해 Кя хе 였어요. 가격은 6천원이었어요.


고려인 말로 닭을 '갸' 정도로 하는 것 같았어요. '해'는 '무침'을 의미하는 것 같았어요. 우즈베키스탄에 있었을 때 고려인 반찬 가게에 가면 이런 저런 '해'를 많이 팔았어요. 그때는 '해'를 우리가 아는 그 삭힌 '해'인 줄 알았는데 여기에서 닭똥집해를 주문해 먹어보며 생각해보니 초무침을 '해'라고 하는 것 아닌가 싶었어요. 고려인 음식을 보면 원래 발효시켜서 먹던 음식을 발효시키지 못하니까 대신 식초를 넣어서 신맛을 내는 경우가 좀 있거든요. 대표적인 것이 당근 김치구요.


닭똥집해는 골뱅이 무침 같았어요. 매콤하고 새콤했어요. 닭똥집에서는 닭냄새가 살짝 났어요. 이 음식에서 우즈베키스탄에서 즐겨 먹었던 당근 김치에서 나는 그 특유의 식초와 향이 느껴졌어요. 우리나라 식초 향과 중앙아시아에서 사용하는 식초는 향이 달라요. 딱히 어떻게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맡아보면 차이가 확 느껴져요.


중앙아시아 고려인 음식 - 국시 кукси


이것이 바로 그렇게 먹어보고 싶었던 고려인 음식의 대표 국시 кукси 에요. 가격은 7천원이었어요.


"이거 맛있다!"


간단히 맛을 설명하면, 비빔국수에 찬 육수 부어먹는 맛이었어요. 국시의 특징은 바로 국물이 차다는 점이에요. 국시는 찬물에 말아먹는 면요리로, 여름 음식이에요. 우리나라에서 국수는 대부분 뜨거운 물에 말아 먹는데, 이것은 찬물에 말아먹는다는 점이 큰 차이점이에요. 비빔국수에 차가운 육수를 흥건하게 부어 먹는 음식이 없기 때문에 매우 독특하기는 한데, 맛 자체는 또 상당히 익숙한 맛이었어요. 비빔냉면에 육수 부어먹는 것과는 맛이 많이 달라요. 삼고초려한 보람이 있는 맛이었어요. 익숙하면서 독특하고, 이질적이면서 동질적인 맛이었어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맛있었다는 것이었어요.


양이 꽤 많았어요. 국물까지 싹 다 마시니 배가 든든했어요.


러시아 음식 - 뻴메니 пельмени


"이거 고려인 음식이에요?"

"러시아 음식."


물만두와 같이 먹으라고 무채를 주었어요.


무채


물만두 가격은 6천원이었어요. 한국의 물만두와는 달랐고, 러시아 음식 뻴메니 맛이었어요. 고기맛과 양고기 비슷한 냄새가 났어요. 무채 무침과 같이 먹으니 고기 냄새도 잡히고 맛이 괜찮았어요. 충무김밥처럼 이렇게 애기 만두 만들고 무채 주어서 같이 먹으라고 하면 나름 팔리지 않을까 싶었어요.


정말 힘들었지만 싹 다 먹었어요. 단 하나도 남기지 않았어요.


"다 먹었네요!"


아주머니가 놀라며 웃으며 말했어요.


"여기 맛있네요!"

"다음에 또 와요!"


안산이 매우 멀기는 하지만 기회 되면 또 가기로 마음먹었어요. 음식이 괜찮았거든요. 특히 국시요. 이제 날이 나날이 더워져갈테니 시원한 국시 먹기 좋아질 때가 되어가고 있기도 하구요. 세 번 찾아가서 겨우 먹은 보람이 있었어요.


저는 매우 맛있게 먹었지만 사람 입맛이 제각각이니 어떤 사람들은 맛이 별로라 느낄 수 있을 거에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중앙아시아 음식을 파는 식당은 여러 곳이지만, 중앙아시아 고려인 음식을 파는 가게는 여기 밖에 없어요. 중앙아시아 고려인 음식은 우리들이 먹는 음식과도 다르고, 중앙아시아 음식과는 정말 많이 달라요. 고려인 음식을 맛보는 경험을 하기 위해 가는 것도 꽤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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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ㅎㅎ 고생한후 특이한 음식들 먹었군요.
    사진으로 보기에도 국시가 맛나보이네요.
    오랜 세월 지나는 동안 음식도 그렇게 달라졌으니..

    2017.03.24 0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세 번 가서야 겨우 먹었어요. 국시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고려인들이 주로 함경도 사람들이라 음식이 우리나라 음식과 원래 조금 차이가 있었는데 오랜 세월이 지나며 더 많이 달라졌죠.

      2017.03.25 13:01 신고 [ ADDR : EDIT/ DEL ]
  2. 안산에는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외국 음식을 많이 접할 수 있군요!ㅋㅋㅋ고려인 음식이라니 신기해요 ㅋㅋㅋㅋ
    국시라고 해서 국수요리인가 했는데 맞군요 ㅋㅋㅋ여름에 시원하게 한그릇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2017.03.24 0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산에 외국인 노동자들 많아서 안산역쪽에는 다른 곳에서 접하기 힘든 외국 음식들 많이 있어요. 저거 여름에 먹으면 시원하고 매우 맛있을 거에요. 겨울에 먹으면 좀 추울 거구요^^;

      2017.03.25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3. 저번에 말씀하셨던 국시를 이번에 드셨군요. 국시는 칼국수나 장터국수 비슷해 보이는데 국물이 차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맛이 궁금해지기도 하고 그래요. 먹어보고 싶어요, 정말. 만두는 모양상으로는 한국 만두와도 달라 보이지 않는데 양고기 비슷한 냄새가 나면 호불호가 갈리겠어요. 하지만 또 무채랑 먹으면 괜찮아질 것 같구요. 고려인들을 닭을 "갸", 무침을 "해"라고 부르는군요. 닭똥집해라고 해서 닭똥집을 도대체 어떻게 한 건가 궁금했는데 무침이면 울 남편이 꽤 좋아할 것 같아요.
    그런데... 음식 3개를 혼자 다 드시고. 역시 위대하신 좀좀님. 제가 그래서 존경하잖아요. ^^*

    2017.03.24 1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국시는 찬물에 말아먹는 음식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국수와 달라요. 정말 비슷하면서 다르고, 다르면서 비슷한 맛이었어요. 만두는 우리나라 만두의 절반 크기였어요. 그런데 만두를 저렇게 무채 따로 줘서 같이 먹게 하는 것도 나름 괜찮더라구요 ㅎㅎ 저도 고려인의 한국어는 잘 모르지만 닭을 갸, 무침을 해라고 하는 거 같았어요. 한국의 골뱅이 무침을 생각하시면 대충 비슷하게 만드실 수 있을 거에요 ㅋㅋ 저거 먹고 식곤증 때문에 전철에서 기절했어요. 힘들더라구요 ^^;;

      2017.03.25 13:26 신고 [ ADDR : EDIT/ DEL ]
  4. 고려인의 음식이라..음식이 맛있다고 하니 저도 먹고 싶어지네요.

    2017.03.24 11: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고려인 음식인 국시 맛있었어요. 그런데 저건 저도 언제 또 다시 먹을지 모르겠어요. 의정부에서 안산은 너무 멀어서요...;;

      2017.03.25 13:47 신고 [ ADDR : EDIT/ DEL ]
  5. 오.. 좀좀이님이 안산까지 오셨다고 하니 얼마나 맛있는 집에 오셨는지 궁금해서 집중해서 읽어봤는데, 전혀 모르던 곳이네요 ㅎㅎㅎㅎ... 안산역 원곡동 부근은 한국인 대비 외국인 비율이 아주 높은 편이라 안산 사람이어도 잘 안 찾는 동네에 속해요.
    그런데 의정부에서 안산 원곡동까지면 거의 왕복 다섯시간은 걸렸을텐데, 또 찾아와서 먹을만큼 맛있는 곳이라면 저도 여름쯤 한번 가봐야겠네요. ㅋㅋ 매번 프랜차이즈 리뷰나 식품 리뷰가 올라올때만 공감이 되어 블로그를 들렀는데, 안산 지역 리뷰가 올라오니 참 반갑고 신기하네요. 항상 글 잘 읽고 있어요!

    2017.03.24 15: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원곡동 갈 때마다 신입상어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생각하곤 했어요. 외국인들이 몰려사는 동네라 이쪽으로 한국인들이 많이 올까 싶었거든요. 뉴스에도 저쪽은 한국인들 잘 안 간다고 보도 몇 번 되었었구요 ㅎㅎ
      전철로 가서 왕복 다섯 시간 넘게 걸렸어요. 저기가 안산역에서 다시 버스 타고 또 들어가랴 하거든요. 날 풀리고 가서 국시 드셔보세요. 국시는 맛있더라구요. 혼밥하는데 눈치 하나도 안 보이구요 ㅋㅋ 제 글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03.25 15:19 신고 [ ADDR : EDIT/ DEL ]
  6. 와... 완전 신기해요.
    방문하기 힘든 우즈벡 특히 거기서도 고려인 음식이 안산에 있다는 것도...
    좀좀이님 어렵게 방문하신 만큼 기대치 충족되셔서 다행이에요.
    안산 갈 일 있을 때 꼭 가야겠어요.

    2017.03.24 15: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기는 세 번 찾아가서 맛본 보람이 있었어요. 음식들도 특이하고, 특히 국시는 매우 맛있었어요. 우리나라에 중앙아시아 음식 파는 식당은 몇 곳 있지만 고려인 음식 파는 식당은 제가 알기로는 저기 밖에 없어요. 안산 갈 일 있을 때 한 번 들려보셔도 괜찮을 거에요. ㅎㅎ

      2017.03.25 15:27 신고 [ ADDR : EDIT/ DEL ]
  7. 굉장히 독특한 느낌이네요... 고려인 음식이라....
    국시 맛이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의정부에서 안산까지.... 어지간한 마음으로는 가기 힘들 것 같은데~
    정말 대단하세요. ㅎㅎ

    2017.03.24 16: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고려인 음식은 우리가 먹는 한국 음식과 비슷하면서 다르고 다르면서 비슷해요. 국시는 그 특징이 정말 잘 나타나는 고려인의 대표음식이구요. 저도 저기가 맛있어서 간 게 아니라 고려인 음식 국시를 우즈벡에서 못 먹어보아서 어떤 음식이 궁금해 세 번이나 갔던 것이었는데 먹어보니 맛있더라구요^^

      2017.03.25 15:34 신고 [ ADDR : EDIT/ DEL ]
  8. 서울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 근처에도 우즈베키스탄 식당이 있는 걸로 아는데 저도 한때 중앙아시아 식당 많이 갔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두 번 가시느라 고생은 하셨어도 그게 여행이고 추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거님들은 덕택에 국시구경 잘 했구요ㅎㅎㅎ.

    2017.03.25 0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 근처에도 우즈벡 식당 있어요! 사마르칸트가 오래되고 유명하죠 ㅎㅎ 첫 번째 허탕치고 돌아오던 길에 갑자기 중국 여행을 결심했고, 두 번째 허탕치고 미얀마 음식 먹고 왔고, 세 번째 가서 저거 먹었어요. 국시 맛있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어렵게 접하는 음식이기도 하구요 ^^

      2017.03.26 00:55 신고 [ ADDR : EDIT/ DEL ]
  9. 저도 그런데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많으신가봐요..!! 삼고초려...와~
    우주베키스탄..고려인들 이야기는 전에도 그랬고 아주 흥미로워요!! 감사합니다

    2017.03.26 1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식을 포함한 여러 문화 자체에 관심이 많아요. 술은 못 마시기 때문에 음주 문화 제외하구요 ㅋㅋ;; 제 글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03.27 23:11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