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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시각. 매일 먹는 같은 라면을 또 먹기는 싫고, 방구석에 뭐 먹을 게 없나 눈에 불을 켜고 살펴보았어요.


"이거 아직도 안 먹고 있었네!"


방구석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던 태국 라면과 베트남 라면이 보였어요. 이거 언제 산 거더라?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할 때 창신동 가서 구입한 후, 계속 안 먹고 묵히다가 결국 제 자취방까지 따라온 라면이었어요.


몇 종류 있길래 일단 하나 먹어보기로 했어요.


이번에 먹은 것은 mama 라면 중 minced pork flavour 였어요.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조리법을 보면 우리나라 라면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우리나라 라면은 끓여먹지만, 이 라면은 우리나라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에 불려먹어요.



스프는 두 종류. 왼쪽은 기름이 들어간 액체스프, 오른쪽은 분말스프에요.


그릇에 면을 담고 스프를 부은 후, 뜨거운 물을 붓고 기다렸어요.



구입 후 까먹고 푹푹 묵혔더니 밀가루 냄새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었어요.


"왜 짜파게티 냄새가 나지?"


첫 냄새는 짜파게티 냄새.


"이거 참기름 냄새 아닌가?"


짜파게티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참기름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했어요. 둘 다 식욕을 돋구는 매우 좋은 냄새이기는 한데, 둘이 같이 나니 무언가 감을 잡기 어려웠어요.


"이건 진짜로 맛잇다!"


이건 정말 강력히 추천할만한 맛이었어요. 돼지고기 향도 조금 나고, 생각만큼 느끼하지도 않았어요. 오히려 깔끔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였어요. 상당히 맛있어서 하나 더 먹고 싶었지만...이건 딱 하나 가지고 있었어요.


나중에 태국 마마 라면 구입하실 것이라면 이 맛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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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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