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서울2016. 3. 3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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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명동은 서울 관광의 심장부 같은 곳이에요. 이곳은 30년도 넘은 관광지이며, 우리나라에 오는 거의 모든 외국인 관광객이 알고 오는 곳이라 해도 되요.


요즘은 이쪽이 먹거리로도 유명해졌어요. 예전부터 먹거리가 많은 곳이기는 했지만, 이제는 길거리 음식으로도 유명해졌더라구요. 이로 인해 뉴스에 명동 거리의 쓰레기가 몇 번 보도되기도 했지만요.


어쨌든 명동은 종합 관광 지역으로 보아도 무방해요. 쇼핑, 유흥, 관광 모두 해당되거든요. 그래서 숙소는 숙박비가 비싼 편이고, 방이 좁은 편이랍니다.


명동은 예전부터 종종 가던 곳. 모처럼 한밤중 아주 늦은 시각에 명동을 가보았어요. 실상 새벽이라 해야 맞을 거에요.


명동


서울


myeongdong


seoul


확실히 명동의 밤거리는 조용했어요. 흥미로운 점은 의외로 거리가 깨끗하다는 점이었어요. 인사동 밤거리가 매우 지저분한 것에 비해 명동의 밤거리는 그렇게 지저분하지 않았어요.


예전에는 밤 늦게까지 명동이 시끌벅적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매우 늦은 시각이 되면 조용해지더라구요. 확실히 유흥은 홍대쪽으로 다 빠져나간 것 같았어요. 제가 대학생 때만 해도 명동에는 밤늦게까지 술집 여러 곳이 문을 열고 있었거든요.


오히려 늦은 시각 놀기에는 종각쪽이 훨씬 나았어요. 종각은 밤 늦게까지 하는 식당, 술집들이 여러 곳 있거든요.


휑한 명동 거리를 걸으며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모처럼 심야에 길을 혼자 걸으며 선선한 바람을 쐬니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았어요. 밤에 이렇게 조용하면 사람들이 잠잘 때 시끄럽다고 항의하는 일은 별로 없겠구나.



참고로 위 영상은 2019년 11월 16일 심야시간에 직접 촬영한 명동 밤거리 풍경 동영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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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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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명동이라고 하면 막연히 밤까지 밝고 환하고 시끄러운 곳이라고 여겼는데 생각해보니 밤 12시에 가까워지면 사람들이 쫙 빠지고 조용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 명동에는 백화점이나 면세점 중심으로 돌고 나머지 관광은 다른 곳으로 빠지나봐요

    2016.03.31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주 오래전에는 밤늦게까지 시끄러운 곳이었는데 이제는 자정 가까워지면 조용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한밤의 유흥은 홍대, 종각쪽이고 명동은 아니더라구요 ㅎㅎ;

      2016.03.31 16:12 신고 [ ADDR : EDIT/ DEL ]
  2. 예전에 명동쪽에서 알바하면서 열한시~열두시쯤에 퇴근하면 항상 보던 풍경이었어요^^ 처음엔 명동이니까 늦게까지 시끌벅적하겠거니 했는데 생각과 다르게 일찍 어두워져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2016.03.31 1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명동에서 알바하셨었군요! 거기는 10시쯤에는 밤 늦게까지 시끄러울 것처럼 생겼는데 자정쯤 되면 언제 시끄러웠냐는듯 사람들이 싹 빠지더라구요 ^^;;

      2016.03.31 16:14 신고 [ ADDR : EDIT/ DEL ]
  3. 사람 없는 밤거리는 참 오랜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밤에 잠이 오지 않으면 한 번씩 걷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머리만 닿으면 잠이네요^^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6.03.31 14: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예전에는 밤거리 걷는 게 취미였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밤에는 잠을 자든 글을 쓰든 방 안에만 있게 되었어요. 저날은 밤거리가 보고 싶어서 작정하고 나간 날이었답니다.
      방쌤님, 아름다운 하루 되세요^^

      2016.03.31 16:20 신고 [ ADDR : EDIT/ DEL ]
  4. 조용한 밤 혼자 걸으면 생각이 많아지죠. 좀 뭔가 정리되는 느낌도 들구요

    2016.03.31 16: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런 저런 생각 하면서 걷다보면 시간도 훌쩍 지나가 버리더라구요 ㅎㅎ

      2016.03.31 16:29 신고 [ ADDR : EDIT/ DEL ]
  5. 서울의 중심 도심지 명동도 늦은 밤에는 낮에 그렇게 붐비든 사람들의 흔적은
    찾아볼수없을 정도로 한적하고 깨끗한 밤거리 풍경을 볼수 있군요..
    또다른 거리풍경이기도 하구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2016.03.31 16: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명동은 밤 늦은 시간에 정말 고요하더라구요. 길거리도 깨끗한 편이었구요. 인사동은 낮과 밤이 너무 달라서 꽤 놀랐었는데, 명동은 그냥 모든 게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ㅎㅎ

      2016.04.03 03:56 신고 [ ADDR : EDIT/ DEL ]
  6. 대학 시절 친구들과 심심하면 놀러갔던 곳이 명동이었어요. 지금처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생기기 전이었는데 맨날 거리 돌아다니며 옷 구경 화장품 구경하고 놀았죠. 옛날 생각 나네요

    2016.04.01 19: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에게 명동 첫 인상은 TV에서 보던 것과 달리 건물도 그렇게 높지 않고 무언가 매우 신기한 것도 별로 없어서 실망했던 곳이었어요. 오히려 아파트 단지 안에 있던 번화가를 보며 입이 쩌억 벌어졌었죠. 그때는 뭐가 뭔지도 잘 모를 때라 그냥 높은 건물, 높은 가로수 많은 것만 신기해 보이더라구요 ^^;;

      2016.04.03 04:02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