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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기 3424

티스토리에서 개선해주었으면 하는 것들 (사진 업로드, 유입키워드 통계)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큰 불만 없이 잘 사용해오고 있어요. 그러나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드는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제가 티스토리에 개선해주었으면 하는 것들은 이런 것이에요. 1. 포토업로더에서 사진 업로드 버튼을 상단으로 올려줄 것 제 노트북 컴퓨터 화면 해상도가 작아서 발생하는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진 올리기' 버튼은 항상 바닥에 숨어 있어요. 해결 방법이 간단하기는 해요. 포토 업로더를 전체 화면으로 바꾸어주면 되니까요. 그래도 이거 버튼을 우측 상단으로 올려주면 안 될까요? 그러면 마우스 클릭 한 번은 줄어들텐데요. 2. 유입키워드 통계 제공 티스토리 관리 메뉴를 들어가면 '유입 키워드' 항목이 있어요. 여기에서 집계되어 나오는 값은 최근 7일간의 유입 경로에서 추출된 ..

서울 노원역 회전 초밥 무한리필 - 스시오 노원역 (토요일 점심 혼밥 추천)

토요일 오후 3시. 혼밥족은 이 시각을 잘 알아두고 있어야 해요. 혼밥족이 아니라 일반인도 이 시간은 외워두고 있으면 좋아요. 왜냐하면 친구들 다 싫어하고 나만 좋아하는 메뉴를 먹으러 가려면 결국 혼자 가야하니까요. 요즘은 혼자 밥 먹는 혼밥을 해도 그렇게 놀라울 것이 없는 세상. 예전에는 혼자서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곳 가면 자기 세계가 엄청 뚜렷한 마이웨이 독종, 별종 취급을 받았어요. 특히 남자가 그러면 더욱 그런 취급을 받았어요. 그렇지만 이제는 혼자 그런 곳에 밥 먹으러 가도 그렇게 눈치보일 것까지는 없어요. 그러나 아직까지 혼밥족이 공략하기 어려운 시간대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디너 타임. 식당 주인 입장에서는 손님들 대기하고 있는데 한 명이 4인석 차지하고 밥 먹고 있으면 썩 달갑지는 않죠...

중국 해물맛 컵라면 康师傅 회사 - 鲜虾鱼极面

중국 여행중 컵라면은 거의 먹지 않았어요. 일단 중국 컵라면 중에는 한국인 입맛에 지뢰인 것이 상당히 많은데다, 여행중까지 라면을 먹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었어요. 중국에는 면요리가 상당히 많고, 그만큼 식당에서 면요리를 먹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굳이 컵라면까지 먹고 싶지는 않았어요. 컵라면을 먹은 것은 기차에서였어요. 이것은 중국에서 오래 산 친구가 추천해준 제품이에요. 이 컵라면의 이름은 鲜虾鱼极面 에요. 제조회사인 康师傅 는 우리나라로 치면 농심 같은 곳이래요. 친구 말로는 康师傅 캉스푸에서 나온 것은 대체로 믿고 먹을만하다고 했어요. 컵라면 크기는 우리나라 컵라면과 거의 비슷해요. 포장용기에 이 컵라면에는 푸짐한 건더기가 들어있다고 자랑하고 있어요. 이 컵라면은 진짜로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 있어..

제2외국어 수능 아랍어의 역사 06. 만민평등 왕조의 건설 - 2010학년도 아랍어 문제, 정답, 해설

일본어 제국은 파멸했어요. 남은 것은 비참하고 끔찍한 현실. 아랍어 51141명, 42.3%!!!!! 공교육 현장에서는 고등학교는 물론이고 중학교까지 일본어가 점령했지만, 수능에서 일본어는 이제 그 비중이 엄청나게 줄어들었어요. 수능에서 일본어의 몰락은 상당히 빠르고 급격하게 진행되었어요. 왜냐하면 여기는 정말로 잘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평범하게 학교 진도 따라가며 공부하는 학생들이 버틸 수 없었어요. 결국 매니아, 오타쿠들의 경쟁만 남아버렸고, 이들로 인해 수능 일본어 시험은 난이도가 올라가다못해 문제 유형까지 싹 갈아엎어버려야 했어요. 그래도 무서운 속도로 일본어에서의 이탈이 계속 일어났어요. 그에 비해 한문, 중국어는 이탈이 많이 일어나기는 했지만 상당히 완만히 일어났어요. 그리고 러시아어..

제2외국어 수능 아랍어의 역사 05. 일본어 제국으로 진격하라! - 2009학년도 아랍어 문제, 정답, 해설

일본어 제국은 비명을 질렀어요. "나...나니? 코...코레와 레보루숀다!" 아랍어 열풍이 그저 지나가는 바람이라 생각했던 일본어 제국은 당황했어요. 이것은 일본어 제국의 폭정에 신음하던 민초들이 일으킨 혁명이었어요. 혁명은 들불처럼 번져나갔어요. 이제 그 누구도 이 기세를 막을 수 없었어요. 일본어 제국 사무라이들은 아랍어 황제 폐하의 낙타발에 짓밟히며 고통스럽게 신음을 내뱉었어요. 러시아어는 제국의 심장으로 달려가는 낙타 옆에서 같이 나팔을 불며 광고 전단을 돌렸어요. "여러분, 굴라그에 오시면 2등급은 그래도 쉽게 받을 수 있어요!" 아랍어 황제 폐하를 알현하러 온 사람들 중 몇몇은 옆에 서서 열심히 전단지를 돌리는 러시아어를 보고는 러시아어로 향하기도 했어요. 난이도 상향 조정은 일본어 제국과 한..

제2외국어 수능 아랍어의 역사 04. 평등사회를 위한 민초들의 봉기 - 2008학년도 아랍어 문제, 정답, 해설

전년도에서 아랍어는 다시 한 번 기적을 제공했어요. 일본어 제국 강점기에 신음하던 민초 응시자들은 이 기적에 두 눈이 휘둥그레해졌어요. 새로운 황제 폐하의 제국이 열리고 있는 격동의 시기라는 것을 이제 많은 사람이 눈치채게 되었어요. 모두가 새로운 시대를 간절히 염원했어요. 아이우에오에 고통받지 않는 새로운 세상이 도래하기를 바랬어요. 그곳은 너도 나도 모르는 신세계. 공부를 잘 하는 모범생도, 공부의 기역자도 모르는 진정한 꼴통도 모두 동일한 대우를 받는 그곳. 한순간의 직감만으로 정정당당하게 건곤일척의 승부를 걸 수 있는 정의로운 세상. 바로 수능 아랍어였어요. 일본어 제국이 민나 스키데수를 외쳤지만 아이우에오에 고통받던 민초들의 귀에 스키데수고 스키야키고 그게 그거였어요. 새로운 평등한 세상을 향해..

제2외국어 수능 아랍어의 역사 03. 황제의 말씀을 전파하라 - 2007학년도 아랍어 문제, 정답, 설명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아랍어는 가히 '혁명적'이라고 할 만큼 쉬워졌어요. 그 시험에서 1, 2, 3, 6, 28, 29, 30번 문제만 주워먹어도 원점수가 11점이었어요. 이때 제2외국어 영역 만점은 50점이었고, 30문제였어요. 일단 저 7문제를 맞추고, 나머지를 1번으로 기둥세웠을 경우 12점이 더해져서 원점수가 23점이었어요. 문제는 이것이 상당히 높은 점수라는 것이었어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저 점수면 1등급 나오지 않았을까 해요. 문제는 생각을 해볼 생각조차 안한 학생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었어요. 내용이고 나발이고 한 번 볼 생각조차 안 하고 글자만 보고는 '아랍어 글자 이상해요'라고만 하는 것은 응시생이라고 해서 크게 다를 것이 없었어요. 더욱이 제2외국어가 입시에서 존재감..

제2외국어 수능 아랍어의 역사 02. 동방박사의 알현 - 2006학년도 아랍어 문제, 정답, 설명

과연 아랍어는 무사히 제2외국어 영역에 정착할 수 있을 것인가? 첫 시험에서 바로 러시아어 응시자수는 제쳐버렸어요. 러시아어는 아랍어 황제 폐하가 응애 하고 울자마자 무릎을 꿇었어요. 하지만 응시자수 비율로 보면 러시아어 0.3%, 아랍어 0.4%였고, 인원수는 러시아어가 423명, 아랍어가 531명이었어요. 세상에 등장하자마자 러시아어 따위는 바로 굴복시켰지만, 이것은 아랍어가 잘나서 러시아어를 굴복시킨 것이 아니라 러시아어가 여태까지도 제2외국어 영역에서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쭉정이 신세였기 때문이었어요. 즉, 2005년 당시 최대 문제는 아랍어를 제2외국어 영역에 제대로 잘 정착시키는 것이었어요. 일단 첫 시험에서 쭉정이 러시아어를 이겼지만 러시아어는 그래도 가르치는 학교라도 있었어요. 그에 비해 ..

제2외국어 수능 아랍어의 역사 01. 황제 폐하의 탄생 - 2005학년도 문제, 정답, 설명

2004년, 7차 교육과정 대학수학능력시험 제2외국어 영역에 드디어 아랍어가 신설되었어요. 이렇게 아랍어가 제2외국어 영역에 반영되게 된 이유는 9.11테러로 인한 아랍어에 대한 관심 증가 및 반미감정이 크게 작용했어요. 이 시기에 대해 조금 자세히 설명하자면, 주한미군이 일으킨 사건들과 SOFA 협정으로 인해 사고를 일으킨 미군을 제대로 처벌할 수 없다는 사실이 계속 보도되면서 반미감정이 상당히 커진 상황이었어요. 여기에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에서 편파판정 논란이 나오며 전국민을 공분케했어요. 이와 더불어 이 시기, 80년대말~90년대초 미국으로 유학갔던 유학파들이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나서 귀국하며 슬슬 대학교 강단에 서면서 학계에서 미국의 시각으로 접근하는 현상이 늘어났고, ..

제2외국어 수능 아랍어의 역사 - 프롤로그. 일본어 제국 강점기

아 이야기를 하려면 먼저 제2외국어 과정이 정상이었던 적은 있는지 아주 오래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해요. 우리나라 고등학교 제2외국어 교육은 1990년대 중반 끔찍한 암흑기를 맞이했어요. 본고사가 폐지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제2외국어 영역은 아예 없었기 때문에 입시에 제2외국어가 실상 아예 반영되지 않게 되었어요. 제2외국어를 열심히 공부하려는 고등학생은 가뭄에 콩 나듯 존재했어요. 체육은 남학교에서 사랑을 받지만, 제2외국어는 남녀 막론하고 모두에게서 사랑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빠졌어요.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모두 고통스러운 나날이었어요. 이렇게 모든 제2외국어가 학생들의 힐링 타임으로 전락해버렸던 시절. 모두가 힘들기는 했으나 아직까지는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

피자스쿨 치즈 피자

이번에 먹어본 피자스쿨의 피자는 치즈피자에요. 피자스쿨 피자를 먹고 글을 하나씩 올리고 있는데 치즈피자가 괜찮다는 글을 보고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지금까지 치즈피자를 먹어볼 생각은 단 한 번도 안 해보았다. 치즈피자는 피자스쿨에서 가장 저렴한 피자에요. 일단 5천원이에요. 치즈피자와 같은 가격인 피자스쿨 피자는 없어요. 치즈피자만 5천원이고, 그 다음 저렴한 페퍼로니 피자가 6천원이죠. 가격은 바로 위에서도 언급했듯 5천원. 총 중량은 585g이에요. 1회 제공량은 3조각 219g 으로 660kcal이에요. 상당히 단순하게 생긴 피자에요. 사진 하단 붉고 큰 동그라미는 페퍼로니가 아니라 그냥 피자 치즈가 부풀었다가 꺼진 자리에요. 치즈피자라고 해서 치즈만 수북히 올라가 있을 줄 알았는데, 가운데 부분에는..

문헌정보학 - 장서개발론 - 장서평가 - 이용 중심적 평가 - 서가에서 자료를 입수할 가능성 연구에 의한 평가

장서평가 - 이용 중심적 평가 - 서가에서 자료를 입수할 가능성 연구에 의한 평가 - 이 방법은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을 자료를 이용자가 서가에서 실제로 입수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기 위해 사용. - 일정기간에 이용자와의 면담이나, 이용자가 도서관을 떠날 때에 질문지에 응답하도록 하거나, 혹은 이용자가 도서관에 들어올 때 서가에서 찾지 못한 자료기록 용지를 배포하여 이용자들이 도서관에서 찾을 수 없었던 자료를 상세하게 기록하도록 요청.- 이렇게 하여 얻어진 자료를 통해 이용자가 얼마나 빈번히 원하는 자료를 입수하지 못하는가와 또한 얼마나 자주 이용자의 실수로 인해 서가에서 자료를 입수하지 못하는가를 측정해낼 수 있음. -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를 서가에서 입수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이유들로 설..

농심 신라면 (한국 내수용 라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라면은 아마 신라면일 거에요. 거의 우리나라 라면의 기준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에요. 단순히 한국 라면 맛의 기준 정도가 아니라, 식당에서도 신라면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지요. 그런데 이것을 제가 스스로 구입해서 사먹어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친구와 같이 살 때 친구가 구입해서 먹든가, 아니면 다른 친구 집 놀러갔을 때 끓여주는 라면이 신라면이라 신라면을 먹어본 적은 있지만, 제가 제 돈 주고 자발적으로 구입해본 적은 또 희안하게 없었어요. 그러다 우리나라 라면을 하나씩 먹어보면서 이것도 먹어보아야겠다는 생각에 제 돈 주고 구입해서 먹었어요. 참고로 제목에 '한국 내수용 라면'이라고 적어놓은 이유는 신라면은 수출용 제품이 따로 있기 때문이에요. 수출용 신라면은 우리가..

겨울철 가정집 벽면 결로 현상 예방 및 해결 방법 (환기시키기 아님)

날이 갑자기 추워졌어요. 이렇게 날이 갑자기 추워지면 결로가 스물스물 올라오기 시작해요. 아직 본론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머리를 쥐어뜯고 몸서리치며 진절머리난다고 느끼는 분들 계실 거에요. 그만큼 결로는 사람 미쳐버리게 만드는 자연 현상이지요. 저 역시 작년 겨울에 결로 때문에 정신이 나갈 뻔 했어요. 그 이전까지는 결로를 겪어본 적이 없어요. 운이 좋아서 그런 것인지 반지하를 안 살아봐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벽에 결로가 생기고 곰팡이가 스는 일은 겪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심지어는 군대에서조차도 결로 문제를 겪어보지는 못했어요. 그러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는데 단열 시공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결로를 제대로 겪어보았어요. 그제서야 '아, 결로가 이렇게 무서운 것이구나'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한국 밀크티 - 남양 프렌치카페 티오레

이번에 마셔본 우리나라 밀크티는 남양 프렌치카페 티오레에요. 편의점에서 1500원 주고 구입했어요. 캔 앞면에는 '홍차의 샴페인으로 불리는 세계 3대 홍차 인도 다즐링 홍차와 1A등급 원유로 만든' 밀크티라고 적혀 있어요. 성분을 보면 국산 우유 25%에 다즐링 홍차추출액 20%가 들어 있다고 나와 있어요. 그리고 잘 흔들어서 먹으라고 적혀 있어요. 티오레 영양성분을 보면 열량은 105 kcal 이고, 탄수화물 18g, 당류 17g, 단백질 2g, 지방 2.6g, 포화지방 1.8g 들어 있으며 콜레스테롤 5mg, 나트륨 110mg 들어 있다고 해요. 이 제품은 남양유업주식회사에서 생산되었고, 60 이상의 온장 보관 장치에는 절대 보관하지 말래요. 여름에는 상관없지만 겨울에 따스하게 해서 판매할 경우를 생..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슈팅스타

베스킨라빈스 매장에 가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되고 망설일 때 제가 오래 생각하지 않고 바로 고르는 메뉴는 바로 슈팅스타에요. 이 메뉴가 처음 나왔을 때 아무 것도 모르고 호기심에 먹어보았어요. 이때 무슨 학원 강사 연수를 받아야 해서 신한대학교 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날이 더워서 사먹었어요. "이거 이름 정말 잘 지었다!" 맛도 좋았지만 정말 이름을 잘 지었다는 생각에 감탄했어요. 이렇게 이름이 딱 어울리는 제품 찾기도 어렵거든요. 베스킨라빈스31 싱글킹 가격은 3500원. 콘에 올려 먹는 것이 이득이기는 하지만 그냥 컵으로 먹었어요. 콘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컵에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아서요. 컵으로 받으니 상당히 아담한 사이즈였어요. 다행히 이날은 배가 고프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먹어도 별 불..

서울 명동 명동돈까스 - 코돈부루 돈까스

명동에 있는 명동돈까스가 매우 유명하다고 해서 돈까스를 먹으러 가보았어요. 여기는 전에 한 번 가려고 했지만 위치를 못 찾아서 못 간 곳이었어요. 다행히 이번에는 스마트폰 지도 보며 찾아가서 찾을 수 있었어요. 가게 들어가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돈까스를 먹고 있었어요. 자리를 잡고 앉아서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코돈부루를 골랐어요. 밥이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겨 있는 것이 흥미로웠어요. 그리고 돈까스가 큼지막하고 두꺼웠어요. 속에는 치즈가 꽉 채워져 있는 것이 보였어요. 이거 괜히 명동에서 유명한 맛집이 아니었구나! 돈까스 안에 치즈가 꽉 차 있었고, 파와 같은 야채가 들어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보면 돈까스보다는 고기를 얇게 저며서 만든 고로케를 먹는 맛이었어요. 이런 느낌을 받게 만든 것은 바로 저 푸른 야..

팔도 탄탄면 (이원복 셰프 중화요리 라면 시리즈 3탄)

팔도 짜장면을 먹었을 때 정말로 깜짝 놀랐어요. 지금껏 짜장 라면들이 자기들이 진짜 짜장면 같다는 주장을 많이 해왔지만, 전부 짜장면과는 아예 다른 부류였거든요. 그런데 팔도 짜장면은 정말로 짜장면에 근접한 짜장 라면이었어요. 일단 레토르트 스프를 사용한다는 치트키 같은 방법을 사용했으니까요. 그런데 팔도에서 이번에 이 팔도 짜장면에 이어서 이원복 셰프 중화요리 라면 시리즈 3편으로 팔도 탄탄면이 나왔다는 것을 알고 기대하면서 구입해보았어요. 탄탄면이라 하니 제 기준은 중국 여행중 먹어본 면요리들, 그리고 매우 자주 가서 먹은 대림의 조선족이 파는 탄탄면이었어요. 일단 봉지는 이렇게 생겼어요. 오른쪽 상단을 보면 '중화요리 시리즈 3탄'이라고 적혀 있고, 가운데에는 진한 육수와 고소하고 매콤한 정통 중화..

피자스쿨 핫치킨 피자

핫치킨 피자는 피자스쿨 피자 중 매운 맛을 강조하는 피자에요. 그리고 치킨이 들어간 피자 다섯 종류 중 하나이구요. 핫치킨 피자 가격은 7000원이에요. 핫치킨 피자는 이렇게 생겼어요. 홈페이지에서는 '매콤 달콤 불닭이 어우러진 화끈한 맛! 느끼하지 않은 매운맛으로 한국인의 입맛을 끌어 당기는 묘한 매력~' 이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주요 토핑은 핫앤스위트 치킨이구요. 토핑을 보면 옥수수, 피망, 그리고 핫치킨이에요. 이 피자에 사용된 닭고기는 국내산이라고 해요. 이 피자는 총 중량 715g, 1회 제공량은 2조각 178g 에 열량 435kcal이에요. 이 피자는 피망과 핫치킨이 맛에서 주인공이에요. 이 둘의 맛이 상당히 두드러져요. 그리고 토마토 페이스트는 바베큐 케찹맛이 나는데, 제가 사먹는 피자스쿨만..

중국 홍차 음료수 - 浓浓

중국 여행가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은 바로 음료수 중 밀크티 및 차가 상당히 맛있다는 것이었어요. 확실히 이 나라는 차를 많이 마시는 나라다보니 이쪽으로 잘 발달한 거 같더라구요. 浓浓 역시 홍차 음료수에요. 이것은 병이 특이하게 예뻐서 구입해서 마셔보았어요. 병이 이렇게 생겼거든요. 평범한 원기둥 모양이 아니라 마치 전통 술병처럼 배부분이 볼록했어요. 이 음료수는 다 마신 후 병을 들고 오고 싶었어요. 그런데 마땅히 이 병을 재활용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서 그냥 버렸어요. 맛은 실론티 비슷한 맛이었는데 그보다 조금 더 달았던 것으로 기억해요. 한 번에 다 마실 정도의 양은 아니었어요. 한 번에 다 마시기에는 양이 많았거든요. 돌고 다니면서 조금씩 마셨어요. 이 홍차 음료수 浓浓 은 사실 맛보다 저 병 ..

이탈리아 과자 - 와사 샌드위치 치즈 토마토 앤드 바질 wasa sandwich cheese tomato & basil

종로로 놀러나갔다가 외국 과자 파는 가게가 보여서 무엇이 있나 둘러보았어요. 천천히 둘러보다가 이탈리아 과자를 발견하고 하나 집어들었어요. 사실 서양 과자를 즐겨먹는 편은 아니에요. 이유는 간단해요. 동남아시아 과자보다 가격이 더 나가거든요. 그리고 서양 과자라고 무조건 다 맛있는 것도 아니구요. 진한 맛을 뛰어넘어 독한 맛을 자랑하는 과자들도 있어요. 독한 초콜렛 맛 같은 것은 그래도 괜찮은데, 재수없게 독한 소금맛 걸리면 입에 넣는 순간 머리에서 버섯 구름 터져나오는 기분이 들어요. 다행히 낱개로 팔고 있어서 아무 부담없이 하나 구입했어요. 낱개로 파는 것은 설령 실패하더라도 눈 한 번만 감으면 다 먹어치울 수 있거든요. 서양 과자는 사실 잘 몰라요. 말이 좋아 서양이지, 서양 국가가 한둘도 아니구요..

59쌀피자 (오구피자) - 삼시세끼 피자 - 농촌 피자

이번에 먹어본 피자는 59피자의 농촌 피자에요. '이건 이름이 왜 이렇게 붙었을까?' 이런 이름을 보면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 진짜 궁금해져요. 이름에 납득이 가는 맛이라면 좋게 평가하지만, 이름과 동떨어진 맛이라면 당연히 평이 좋게 나오지 않아요. 일단 59쌀피자에서 유명한 메뉴라고 해서 한 번 구입해보았어요. 가격은 라지 한 판에 12900원이고, 사이즈는 라지 밖에 없어요. 이 피자는 총중량 930g이에요. 열량은 351kcal 이에요. 1회 섭취량은 2조각 155g이에요. 이 피자는 왼쪽부터 단호박 피자, 불고기-페퍼로니 피자, 고구마-파인애플 피자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일단 도우는 거무튀튀했어요. 그리고 아주 약간의 찰기가 있었어요. 도우가 상당히 얇을 줄 알았는데 얇지 않아서 처음에 당황했어..

삼양 불닭볶음탕면 라면

라면을 사러 갔더니 삼양에서 나온 불닭볶음탕면이 있었어요. 불닭볶음면 시리즈가 나온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것이 나온 것은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이거 살까, 말까?' 불닭볶음면은 사실 별로였어요. 매운맛 빼고 특별히 느껴지는 맛이 없었어요. 불닭볶음면에 이것저것 섞어먹는 것이 유행한 이유는 이것이 맵기도 했지만, 매운맛 이외의 맛이 약했기 때문이에요. 만약 이것이 매운맛 외에 강한 인상을 남기는 확실한 어떤 맛을 갖고 있었다면 섞어먹는 것 또한 크게 한정될 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 이것저것 다 섞어먹어대는 게 유행했다는 것은 매운맛 빼고 이것 자체의 맛은 별로였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구입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맛이나 보자는 생각으로 구입했어요. 왜 닭이 인디언 복장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닭이 ..

오뚜기 스파게티 라면

군대 있었을 때 뽀글이 끓여먹을 때 좋아한 라면이 딱 두 개 있었어요. 하나가 사천 짜파게티였고, 다른 하나가 바로 오뚜기 스파게티 라면이었어요. 솔직히 군대 가기 전까지는 오뚜기에서 스파게티 라면이 나왔다는 것조차 몰랐어요. 기숙사에서 취사금지라 라면을 끓여먹을 방법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마트에 가도 라면은 컵라면 아니면 거들떠보지 않았는데 군대 가니 고참들이 스파게티 라면 먹고 있더라구요. 이 군시절 먹었던 라면 두 종류는 지금까지도 좋아해서 잘 사먹고 있어요. 그러고보니 이 라면 10년이 넘은 라면이에요. 예전에 비해 정말 변한 것이 거의 안 보여요. 이 라면은 면을 넣고 6분을 더 끓이라고 하고 있어요. 역시나 들어있는 말레이시아산 팜유. 이 라면은 돼지고기, 새우, 메밀, 게, 고등어 성분을 사..

조개구이 무한리필 - 조개본능 (경기도 의정부)

친구들이 밤에 의정부로 놀러와서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의정부에 조개구이 무한리필 가게가 있다는 것을 알고 거기 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그래서 간 곳이 조개본능이었어요. 위치는 의정부 3동 주민센터 가는 길에 있어요. 안의 좌석은 비좁지 않았어요. 식당 내부에는 이렇게 간단한 셀프바가 있었어요. 여기에 떡갈비, 만두 등을 가져와서 구워먹을 수 있었어요. 1회용 접시 및 일반 접시도 그냥 가져다 먹으면 되었어요. 그리고 셀프바 위에는 아주 솔직하게 조개값이 싸지 않기 때문에 몇몇 품목은 리필이 안 된다고 나와 있었어요. 당당하게 '저희도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라고 적어놓은 것이 매우 마음에 들었어요. 떳떳하게 우리도 먹고 살아야 해서 몇몇 조개는 리필 못 해드린다고 처음부터 말하면 굳이 쓸 데 없이..

피자스쿨 꼬꼬커리 피자

"이거 이름 뭐지?" 피자스쿨 피자 중 무엇을 먹어볼까 고민하던 중 눈에 들어온 이름이 있었어요. '꼬꼬커리 피자'. 이름이 재미있었어요. 꼬꼬니까 닭이고, 커리니까 카레. '치킨카레 피자'라고 이름짓는 것보다 훨씬 인상적이었어요. 그렇다면 이것은 어떻게 내가 상상하는 치킨카레 피자와 맛이 다를까? 가격은 9천원이에요. 상자를 열어보니 이렇게 생긴 피자가 들어 있었어요.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치킨 토핑이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하기. 남자 성인 엄지손가락 크기의 튀긴 것 같은 치킨이 올라가 있었어요. 이 피자는 총중량 760g 이에요. 1회 제공량은 2조각에 190g이며 441kcal 이에요. 피자스쿨의 설명을 보면 닭안심살과 어우러진 카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피자래요. 전체적인 맛은 카레 과자맛이었..

농심 안성탕면 라면

제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가장 많이 먹은 라면은 단연코 안성탕면이에요. 왜냐하면 어렸을 적에 항상 안성탕면을 끓여먹었거든요. 어렸을 때는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해서 라면을 먹으면 언제나 안성탕면이었어요. 가끔 외도하는 것처럼 삼양라면과 진라면 순한맛을 먹기는 했지만요. 그러다 대학교 진학하면서 혼자 살게 되었고, 그때부터 안성탕면은 단 한 번도 안 먹었어요. 왜 안 먹었는지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냥 안 먹었어요.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친구들과 같이 먹을 때에는 친구들 취향에 맞추어서 먹고, 혼자 먹을 때에는 희안하게 생긴 거나 행사하는 제품을 구입하다보니 그렇게 된 거 같아요. '안성탕면 요즘은 어떨 건가? 나오기는 하나?' 가게에 가보았는데 안성탕면이 아직도 있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안성탕면을 ..

강원도 특산품 잣 - 강원대 백령잣

"너 잣 좋아하냐?""응. 왜?""잣 줄까? 친구가 잣을 구했는데 잣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제게 먹겠냐고 물어보았어요. 당연히 저는 대환영. 견과류라면 햄스터처럼 쉴 새 없이 먹어대거든요. 친구가 준 잣은 강원대 백령잣이었어요. 이 귀한 잣! 강원대학교 학술림에서 생산된 신선한 잣이래요. 용량은 180g이고, 생산회사는 에코포리스트래요. 그리고 가공은 한영 농산이래요. 설명을 보면 잣에 붙어 있는 흰 가루는 건조상태가 양호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나와 있어요. 산지는 국내산으로, 춘천시와 홍천군이래요. 잣알은 이렇게 생겼어요. 잣은 가평이 유명해요. 그렇지만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춘천은 붙어 있어요. 잣은 수확량도 적을 뿐더러 수확하기 엄청나게 어려운 견과류에요. 나무가 쭉쭉 위로 ..

의정부역 김밥천국 야채김밥, 돈까스

의정부역에서 서부 광장으로 나오면 (태흥시네마 건물쪽) 김밥천국이 두 곳 있어요. 예전 학원에서 근무할 때 일이 끝나면 김밥천국 가서 늦은 저녁을 먹곤 했어요. 주말에 보강 및 자습지도를 나갔을 때도 끝난 후 종종 갔구요. 제가 주로 간 김밥천국은 KFC가 있는 쪽이 아니라 그 반대 방향에 있는 쪽이었어요. 이때 김밥천국을 간 이유는 별 거 없었어요. 주변에 더 맛있다는 돈까스집도 있고 김밥집도 있었지만, 여기가 가장 저렴했거든요. 김밥 두 줄에 돈까스 하나 시켜서 8천원에 먹을 수 있는 곳은 지금도 여기 뿐이에요. 사실 맛 때문에 가는 것이 아니라 배 채우려고 가던 곳이었고, 지금도 그러니까요. 그래도 아예 맛이 없는 것은 아니고 그냥 먹을만한 수준이기는 해요. 학원을 그만둔 후, 한동안은 잘 안 갔지..

문헌정보학 - 장서개발론 - 장서평가 - 이용 중심적 평가 - 이용자의 의견조사에 의한 평가

장서평가 - 이용 중심적 평가 - 이용자의 의견조사에 의한 평가 - 이 방법은 질문지를 사용하거나 개별 면담을 통해 이용대상자들의 의견을 묻는 방법.- 장서의 실제적인 요구 충족도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이용자들의 의견을 조사하는 것은 그들의 요구의 수준, 취향, 흥미의 변화 등 조사된 이용자군의 일반적인 집단의견을 파악하는데 적절함.- 다른 장서평가 방법, 예를 들면 대출연구나 관내 열람연구 등과 같이 이용된 자료의 조사 분석과 병행해서 실시함으로써 장서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음. - 이 평가방법은 절차를 원하는 대로 간단하게 혹은 복잡하게 할 수 있음.- 어떤 종류의 도서관과 이용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그러나 이용자 의견을 조사하기 위한 정말한 조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