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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기 3419

러시아 타타르 공화국 타타르어 교과서 татар теле

중국 여행을 통해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는 위구르어 교과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설마 러시아에 타타르어 교과서도 존재할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에 러시아의 사하어 교과서를 한 번 본 적이 있었어요. 사하어는 튀르크어족이라고 하지만 북동시베리아어파에 속하는 언어로, 우리가 아는 튀르크 언어들과는 정말로 많이 다른 언어에요. 얼핏 보아서는 이게 튀르크언어라는 생각조차 들지 않을 정도에요. 타타르인은 우크라이나의 크림 타타르인과 러시아 카잔을 중심으로 하는 타타르인이 있어요. 제가 알아본 것은 러시아 카잔을 중심으로 하는 타타르인이었어요. "여기도 교과서가 있구나!" 여기는 희안하게 '타타르 텔레' 였어요. 터키,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

푸르밀 Dole 떠먹는 요구르트 블루베리

"너 요구르트 먹냐?""왜?""요구르트 사놓았는데 속 안 좋아서 못 먹겠다. 유통기한 거의 끝나가는데 가져가서 먹을래?" 친구 동네에서 만나서 친구와 노는데 친구가 자기 집에 있는 요구르트를 가져가서 먹지 않겠냐고 물어보았어요. 당연히 대환영이었어요. 이런 구호물자를 거부할 리가 없지요. 떠먹는 요구르트 먹어본 적이 언제더라...이런 쪽으로 돈을 잘 안 쓰다보니 이런 류의 야구르트를 안 먹어본지 꽤 되었어요. 블루베리 4.6%. 크기가 작아서 비율이 높은 것인지, 원래 많이 들어간 것인지는 모르겠어요. 어쨌든 스쳐지나간 것보다는 좋아보였어요. 사실 친구가 안 먹는 거 가져가라고 해서 들고온 공짜로 받은 것이었기 때문에 이런 것에 별로 신경쓰지는 않았어요. 여기에는 우리의 친구, 우리의 가족 말레이시아 팜..

Ligo 땅콩버터 peanut butter

집에 가만히 있어도 더워서 머리가 멍했어요. 나가기도 귀찮고 집에서 무언가 만들어먹기도 귀찮구요. '뭐라도 먹고 정신차려야 하는데...' 순간 머리에 떠오른 것이 있었어요. 한때 간식으로 잘 먹던 것이 있었어요. 체력이 달릴 때 보약처럼 퍼먹던 그것. 그것은 땅콩버터였어요.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땅콩버터를 사러 마트로 갔어요. 한때 정말 많이 사먹었던 땅콩버터였어요. 어렸을 적에 가끔 땅콩버터에 밥을 비벼먹기도 했어요. 땅콩버터에 밥을 비벼먹으면 고소하기는 한데 밥이 상당히 뻑뻑해졌어요. 그래도 맛있어서 좋아했어요. 이거 왜 중국산이지? 예전 기억으로 Ligo 땅콩버터는 미국에서 수입되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구입할 때도 당연히 미국산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중국산이었어요. Ligo 땅콩버터마저 중국산이라니..

이마트 삼바 피자

이번에 먹어본 피자는 이마트에서 판매중인 삼바 피자에요. 이것은 2016년 브라질 올림픽을 맞아 출시된 제품이에요. 그러나 올림픽 공식 후원사가 아니면 '올림픽'이라는 말을 상품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브라질 올림픽을 떠올릴 수 있는 말인 '삼바'를 사용한 것이지요. 역시나 변하지 않은 이마트 피자곽. 가격은 12500원이에요. 이 피자의 특징은 파인애플, 할라피뇨가 들어가 있다는 점이에요. 슈하스코도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눈으로 보아서는 그냥 커다란 고기 조각이었어요. 페퍼로니에 소시지! 일단 소시지가 두 종류 올라가 있어서 좋았어요.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구운 방울 토마토도 있었어요. 방울 토마토를 그냥 먹는 것은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이렇게 구워서 먹는 것은 좋아해요. 제가 왜 그런지는 ..

피자스쿨 나폴리 피자

피자스쿨 피자 가운데에서 제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피자는 나폴리 피자에요. 피자스쿨에서 피자를 구입해올 때는 보통 페퍼로니 피자와 나폴리 피자를 사와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피자스쿨 포장은 항상 같아요. 나폴리 피자 가격은 8000원이에요. 피자스쿨에서 만 원에 육박하는 피자들도 내놓아서 전체적으로 보면 중간 정도 가격이에요. 피자스쿨 가게에 걸려 있는 설명을 보면 1회 제공량이 2조각에 170그램, 410kcal 이라고 해요. 얼핏 보면 페퍼로니 피자보다 칼로리가 낮아보이지만 1회의 기준이 페퍼로니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어요. 이 피자 맛은 소시지, 머스타드 소스, 방울토마토 맛이 강해요. 피자빵 같지만 피자빵과는 분명 확실히 다른 맛이에요. 피자빵과 4촌쯤 되는 맛이랄까요? 그리고 재미있는 점은 이 피자..

의정부시 동부광장 호우양꼬치 - 향라육슬, 바지락찜

친한 동생이 밤늦게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해서 어슬렁어슬렁 나갔어요. "뭐 먹을까?""양꼬치 먹을래요?" 동생이 양꼬치를 먹자고 해서 아리랑 양꼬치를 갈 줄 알았어요. 그런데 동생이 돌아다니다 양꼬치집이 하나 보이자 거기로 무작정 들어가서 먹어보자고 했어요.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주문한 음식은 양꼬치와 향라육슬이었어요. 음식을 주문하자 밑반찬이 먼저 깔렸어요. 특별하다고 할 것이 없는 밑반찬이었어요. 양꼬치는 자동으로 구워주는 방식이었어요. 처음 보았을 때는 상당히 놀랐지만 이제는 이렇게 자동으로 구워주는 기계를 갖다놓은 집이 여럿 있어서 그렇게 신기하지 않았어요. 양꼬치 맛은 보통이었어요. 정말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양꼬치 맛이었어요. 사실 우리나라에서 특별한 중국식 양꼬치 맛을 기대하지 않아요..

맘스터치 딸기망고 빙수

이번에 먹어본 것은 맘스터치 딸기망고빙수에요.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 있는 맘스터치에서는 빙수를 팔고 있었어요. 그래서 언제 날 잡아서 먹어보아야지 하고 있었어요. 한 번은 명동으로 놀러가 간단히 식사를 하려고 맘스터치를 갔는데, 맘스터치 명동 지점에서는 빙수를 판매하지 않고 있었어요. '이거 우리 동네에서만 파는 건가?' 맘스터치 홈페이지 http://www.momstouch.co.kr/ 에 들어가서 음료류를 보니 분명히 빙수가 있었어요. '이것은 판매하는 매장이 있고, 판매하지 않는 매장이 있구나!' 그래서 동네 맘스터치로 빙수를 먹으러 갔어요. 빙수가 담긴 통에 'Mom's Touch' 라고 적혀 있었어요. 이렇게 회사 로고가 새겨진 것을 보니 정식 메뉴가 확실히 맞아보였어요. 맘스터치는 컵빙수와 ..

외대 정문 아지매 식당 - 참치김치볶음밥

외대 근처는 정말 많이 안 바뀐 동네에요. 가장 큰 변화라면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이 입체 차로로 바뀌었다는 것 정도랄까요. 예전에는 차와 사람이 사이좋게 철길 건널목을 건넜지만 지금은 사람만 철길 건널목을 건너요. 그거 외에는 외대앞역에서 외대 정문까지 이어지는 길에 건물 몇 개 증축되었다는 것 정도. 그러나 요즘 외대 앞을 가면 예전과 좀 변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그 이유는 맥도날드가 있기 때문이에요. 정확히 뭐가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2000년대 초에는 외대 정문 근처에 패스트푸드점이 있었는데 망했고, 그 이후 상당히 오랜 기간 이쪽에는 패스트푸드점이 없었어요. 그런데 외대쪽 갈 때마다 맥도날드에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서 제가 그 동네 살던 그때와는 많이 변했다고 느껴요. 외대와 경..

맘스터치 화이트 갈릭버거

이번에 먹어본 햄버거는 맘스터치의 화이트 갈릭버거에요. 원래는 가장 무난한 싸이버거를 먹으려고 했는데 친구가 이게 진짜 맛있다고 강력히 추천해서 이것을 먹어보았어요. 화이트 갈릭버거는 단품 3900원, 세트 5900원이에요. 역시 맘스터치! 맘스터치는 맛도 유명하지만 들쭉날쭉 패티 크기도 유명해요. 재수없으면 아주 형편없는 햄버거가 걸리기도 하고, 재수좋으면 상상초월 개념찬 햄버거가 걸리기도 해요. 어떤 햄버거 가게든 치킨 순살 패티는 크기가 편차가 있는데, 맘스터치는 유독 독보적으로 그 차이가 심해요. 매장마다, 심지어는 같은 매장 안에서도 패티 크기가 들쭉날쭉해요. 두께가 너무 두꺼워서 햄버거를 갉아먹었어요. 입을 최대한 쫙 벌려도 감당하기 힘든 높이였어요. 이렇게 입을 쫙 벌려 갉아먹어야 한다는 것..

공차 시즌 메뉴 - 실크 타로 빙수

이번에 먹어본 빙수는 공차 시즌 메뉴 중 하나인 실크 타로 빙수에요. 이 빙수는 호불호가 상당히 크게 갈린다고 들었어요. 그래도 지금까지 먹어본 밀크티 빙수와 팥 빙수가 맛있었기 때문에 이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이 빙수는 보라색이고, 타피오카와 치즈가 들어있어요. 색깔만 보면 포도맛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빙수처럼 보였어요. 그래, 이 맛이 아니야. 색깔만 보면 상당히 깔끔한 맛이 날 거 같은데, 맛은 그 깔끔함과 아주 멀었어요. 일단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과 아주 유사했어요. 이것을 먹었던 날 엄청 더워서 정말 깔끔한 맛을 먹고 싶었는데 이것을 먹으니 물부터 찾게 되었어요. 일단 기본적인 맛은 아주 단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었어요. 게다가 이것을 먹으니 입이 텁텁해졌어요. 왜 텁텁해졌는지는 몰라요. 저..

라즈지 맛있는 식당 - 영등포구 7호선 대림역 12번 출구 순풍 샤브샤브

중국 여행을 마치고 같이 중국 여행을 한 친구와 만나 대림역으로 갔어요. 중국에서 먹었던 음식이 갑자기 그리워졌거든요. 그런데 7호선 대림역 12번 출구로 나가서 보니 식당들이 거의 다 사천식 요리였어요. 제가 먹고 싶었던 차오판은 보이지 않았어요. 결국 대림역 주변을 뱅뱅 돌다가 사천식이든 뭐든 아무 거나 일단 먹자고 했어요. 그렇게 둘이 들어간 식당이 顺风火锅城 라고 적혀 있는 식당이었어요. 일단 결제 후 핸드폰으로 날아온 결제 내역 문자상에는 '순풍 샤브샤브'라고 적혀 있었어요. 그런데 한자로 보면 그것과는 다르게 적혀 있었어요. 우리식으로 바꾸면 '순풍 훠궈성' 쯤 될 거에요. 대림역 12번 출구로 나가자마자 뒤돌아서면 전방 왼쪽에 큰 골목이 보여요. 그 골목으로 내려가다보면 길 오른쪽에서 저 식..

피자스쿨 페퍼로니 피자

피자를 좋아해서 저렴하고 맛있는 피자가 있으면 잘 사먹는 편이에요. 아쉽게도 피자스쿨만큼 가격 대비 맛이 괜찮은 피자가게는 아직 찾지 못했어요. 피자스쿨 피자도 예전처럼 정말 저렴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피자가게들 중에서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지요. 피자스쿨 피자 가운데에서 가장 좋아하는 피자는 페퍼로니 피자에요. 가격은 6천원이에요. 제가 주로 가는 피자스쿨은 의정부 가능점이에요. 의정부 공업고등학교 맞은편에 있어요. 여기까지 가는 대중교통편이 집 근처에 없어서 항상 걸어가야해요. 특히 여름에 갈 때는 많이 더워서 힘들어요. 의정부 가능점에 걸려 있는 제품 안내를 보면 페퍼로니 피자 1회 제공량인 3조각 - 210g 은 645kcal 이라고 해요. 솔직히 저게 얼마나 많은 칼로리인지 감이 ..

코카콜라 빈티지 보틀

친구와 만날 일이 있어서 명동 롯데백화점에 가서 식사를 하고 내부를 돌아다니다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이거 코카콜라에서 새로 나온 음료인가?" 자세히 보니 코카콜라가 나온지 130주년을 기념해 나온 빈티지 보틀이었어요. '이건 왜 이렇게 약처럼 생겼지? 혹시 맛도 다른가?' 가격은 2500원. 265ml 였어요. 절대 저렴한 편이 아니었어요. 500ml 패트병보다 오히려 비쌌어요. 정말 적응되지 않는 병 모양. 이 병 모양만 보면 맛도 코카콜라와 전혀 다를 것 같았어요. 이건 아무리 보아도 약병처럼 생겼어! 병 디자인은 단순하면서 은근히 예뻤어요. 다 마시고 나서 디퓨저나 꽃병 용도로 사용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손으로 쥐었을 때 은근히 느낌이 좋았어요. 손에 부드럽게 꽉 차는 느낌..

삼양 비빔면 - 갓비빔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갓비빔이에요. 이것 역시 지난 5월 홈플러스에서 할인행사할 때 사온 것인데 여태 안 뜯고 놔두다가 이제야 뜯어서 먹어보았어요. '갓 비벼낸 비빔면의 신'이라고 앞에 적혀 있었어요. 봉지에 그려진 비빔면 그림을 보면 빨갛게 비빈 면 위에 고추장이 또 뿌려져 있어요. 이건 정말 맵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서 이런 것 같아요. 이 라면은 건더기 스프도 들어있어요. 이 라면 역시 우리의 친구 말레이시아산 팜유가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대두, 밀, 닭고기, 쇠고기가 들어 있다고 해요. 또한 계란, 우유, 메밀, 땅콩, 새우, 돼지고기, 토마토, 호주, 오징어, 조개류를 사용한 제품과 같은 제조시설에서 제조되고 있다고 명시되어 있어요. 제품에 돼지고기가 안 들어가니 무슬림들이 먹어도 되기는 하지..

의정부시 행복로 시민광장 서점 - 숭문당

숭문당은 의정부에서 나름 오래된 서점 중 하나에요. 의정부 사람들에게 숭문당 아냐고 물어보면 대체로 알아요. 의정부역 신세계 백화점에 영풍문고가 들어오면서 여기는 이제 문을 닫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다행히 아직도 계속 영업중이에요. 서점은 2층으로 되어 있어요. 1층에는 문학, 잡지 등이 있고, 2층에는 각종 수험서, 문제집 등이 있어요. 한때 의정부에서 학원강사 할 때 가끔 찾아갔던 곳이에요. 왜냐하면 여기 가면 학교별 출판사에 따른 문제집,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대비 올백 문제집을 볼 수 있었거든요. 영풍문고에 비해 각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의 출판사별로 문제집을 확인하기 편리해서 애용했었어요. 영업시간은 연중무휴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라고 해요. 하지만 주말에는 일찍 닫는 것 같았어요. 주..

의정부 삼겹살 무한리필 식당 - 무한삼겹

의정부 동부광장에 있는 식당들은 문을 일찍 닫는 편이에요. 밤 9시 넘어가면 슬슬 문 닫는 분위기에요. 그래서 밤늦게 친구들이 놀러온다고 하면 어디에서 밥 먹어야하나 고민하게 되요. 그런 점에서 무한삼겹은 괜찮은 식당이에요. 여기는 1시까지 문을 열거든요. 의정부에 있는 고기부페들은 10시면 문을 닫는데 여기는 1시까지 해서 친구들이 11시까지만 의정부에 도착하면 갈 수 있어요.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여기 가격은 9900원이고, 음료수 무한리필은 1000원이에요. 양념으로는 카레가루, 쌈장, 소금, 핫소스를 줘요. 야채, 마늘 등은 급식에서 쓰게 생긴 식판에 담아서 먹으면 되요. 마카로니 샐러드도 있어요. 처음에는 생삼겹살과 초벌구이가 된 삼겹살이 나와요. 그 뒤에는 더 먹고 싶은 것으로 리필해달라고..

브라질 수입과자 - 바두코 웨이퍼 초콜릿맛 Bauducco wafer chocolate

"아르헨티나 과자도 수입되더만 이제는 브라질 과자도 수입되는구나!" 이 과자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동남아시아의 저렴한 과자가 아니라 이제는 저 멀리 남아메리카 과자들도 수입되다니 놀리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이번에 구입한 과자는 브라질 과자 바두코 웨이퍼 초콜릿맛 Bauducco wafer chocolate 였어요. 이태원에서 1500원에 구입했어요. "설마 이거 브라질 리우 올림픽 때문에 수입한 거 아니야?" 브라질 과자를 한국에서 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구입해서 집에 돌아온 후에도 믿기지 않았어요. 브라질이라면 운송료가 만만찮게 들 텐데요. 포장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재료를 보면 누구나 먹어도 되는 것들이에요. 대두, 밀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먹으면 안 되겠지..

공차 시즌 메뉴 - 실크 밀크티 빙수

지난 번 친구들과 공차에 갔을 때 밀크티 빙수가 있다는 것을 알고 밀크티 빙수를 주문하려 했지만, 밀크티 파우더가 없다고 해서 실크 팥빙수를 시켰어요. 그런데 공차라면 당연히 밀크티 아니야? 밀크티 빙수에 대한 궁금함이 계속 머리 속에 남아 있었어요. 그러다 다른 친구를 만나러 나간 날, 날이 너무 더워서 잠시 더위를 피해 빙수를 먹자고 서로 이야기했어요. 그때 떠오른 것이 있었어요. 공차 실크 밀크티 빙수 먹자! 그래서 공차에 가서 실크 밀크티 빙수를 주문했어요. 이 빙수의 가장 큰 특징은 팥 대신 타피오카가 들어가 있다는 것이에요. 양은 적은 편이 아니었어요. 많다고 할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둘이서 디저트로 나누어먹을만큼의 양은 되었어요. 가격은 9800원이었어요. 밀크티로 빙수를 만들어먹을 수도 ..

GS25 유어스 스와이스 탄산수 라임향

원래 탄산수를 매우 싫어했지만, 우즈베키스탄에서 엄청난 폭염을 겪으면서 탄산수를 마시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한국에는 그 정도 폭염이 없기 때문에 한국 돌아오면서 안 마시게 되었어요. 그러다 요즘은 가끔 탄산수를 마시고 있어요. 폭식을 하고나서 목이 마를 때 탄산수가 딱 좋더라구요. 폭식을 해서 이제 무언가 더 삼킬 수가 없는 상태에서 갈증이 찾아오면 진짜 난감해요. 배에 무언가 더 넣을 수는 없는데 목은 타니 참 대책없더라구요. 원래 음식을 절대 싱겁게 먹지 않는데, 요즘 전반적으로 식당 음식들 간이 상당히 강해지면서 이런 일과 더 많이 맞닥뜨리게 되었어요. 고기부페, 샐러드바 같은 곳 다녀오면 필연적으로 이런 현상에 빠지곤 해요. 이때 참 좋은 게 탄산수. 마시면 갈증도 풀리고 소화도 잘 되는 느낌을 ..

중국 투루판 관광지 입장료 정리

예전에는 중국 물가가 저렴했다고 하지만, 이제는 또 그렇게 많이 저렴하지도 않아요. 일단 위안화 가치가 많이 올랐거든요. 예전 1위안이 150원 하던 시절에는 한국인이 느끼기에 물가가 상당히 저렴했겠지만, 이제 1위안이 170~180원 하기 때문에 그냥 조금 저렴하다고 느껴지는 수준이에요. 특히 관광지 입장료는 상당히 비싼 편이에요. 아래 사진은 투루판 관광지 입장 요금 목록이에요. 2016년 5월 30일에 촬영한 것이에요. 이 입장료들을 하나씩 보면 다음과 같아요. 葡萄沟景区 Grape Valley Scenic Spot 75위안交河故城 Jiaohe ancient City 70위안 (교학고성)高昌故城 Gao chang ancient City 70위안 (고창고성)苏公塔, 郡王府 Sugong Tower, M..

서울 사당역 팥빙수 맛집 - 꿈꾸는 다락방

이 가게는 저보다 훨씬 팥빙수 좋아하는 친구가 알려준 가게에요. 사당역은 의정부에서 멀다보니 가는 일이 거의 없는데, 친구를 만나러 간 김에 같이 가본 곳이에요. 위치는 4호선 사당역 11번 출구에서 이수초등학교쪽으로 걸어가면 있어요. 이쪽이 서초구라는 것을 이번에 찾아가면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가게는 1층에 있었어요.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제가 갔을 때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좌석 자체가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었어요. 저는 가장 무난해보이는 메뉴인 '팥만 빙수'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9천원이었어요. 이것이 바로 팥만 빙수에요. 양은 그렇게 적지 않아보였어요. 옆에서 보면 이 정도 높이에요. 이 빙수에 들어 있는 것은 우유얼음, 팥 정도였어요. 참고로 저 얼음 속에 팥이 또 들어 있어요. 가장 ..

문헌정보학 - 장서개발론 - 장서평가 방법

장서평가의 방법 도서관의 목표가 수립되고, 장셔평가를 수행하는 이유를 명백히 한 후에는 가장 적절한 장서평가의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장서평가의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장서평가 방법의 선택은 평가의 목적과 깊이에 의해 결정된다. 장서평가의 방법은 주관적 방법과 객관적 방법, 또는 양적인 방법과 질적인 방법으로 나누기도 하며, 1989년 미국 도서관협회에서 출간한 Guide to the Evaluation of Library Collections에서는 장서평가의 방법을 '자료 중심적 방법'과 '이용 중심적 방법'의 두 가지로 크게 나누고 이를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자료중심적 방법은 전체 장서 혹은 장서의 일부분의 크기, 범위, 심도 등을 결정하기 위해 사용되는데, 보통 이 방법은 외부의 기준,..

타이완 마인샤인 밀크티 Mine Shine Milk Tea 麥㕿水沙連風味奶茶

홈플러스에 가서 무언가 재미있는 것이 없나 둘러보던 중, 못 보던 타이완 밀크티를 하나 발견했어요. 푸른색 디자인이 시원해 보여서 하나 구입했어요. 홈플러스에서 나오자마자 맛이 궁금했어요. 목이 마르기도 했구요. 병은 이렇게 생겼어요. 보기만해도 향긋한 내음과 맑은 공기 냄새가 밀려올 것 같은 예쁜 그림이었어요. 麥㕿 이라고 크게 적혀 있었고, 水沙連風味奶茶 라고 병 중단에 적혀 있었어요. 원산지는 대만이고, 용량은 600ml였어요. 카페인을 78.75mg 함유하고 있구요. 여기에 들어간 것 중 눈여겨볼만한 것은 연유 1.2%와 보리추출물이 들어 있다는 것이었어요. 사실 한자를 보면 '보리향'이라고 적혀 있어요. 麥㕿이 보리향이니까요. "타이완 밀크티이니 맛있겠지?" 나는 타이완 좋아하는데...타이완 좋..

홈플러스 개운한 라면으로 소문난 라면

여행을 가기 전, 홈플러스에 갔다가 라면을 할인행사 하는 것을 보고 하나 집어왔어요. 그 라면이 바로 이 라면이에요. 이 라면을 보고 처음 한 생각은 '이름이 왜 이렇게 길어?'였어요. 이 라면은 '개운한 라면으로 소문난 라면'과 '얼큰한 라면으로 소문난 라면'이 있어요. 개운한 맛이 순한맛, 얼큰한 맛이 매운맛이에요. 이 라면 조리법을 보면 4분간 끓이라고 되어 있어요. 이런 제품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제조사에요. 제조사에 따라 특성이 있거든요. 이 라면은 삼양식품. "이거 안 먹어보아도 대충 맛 알겠다." 제조사가 삼양식품이라는 점, 그리고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점을 통해 이 라면의 기본이 어떤 라면일지 유추가 가능했어요. 전에 이마트이 Exo 짜장과 비슷한 경우랄까요? 삼양식품에서 가장 기본..

문헌정보학 - 장서개발론 - 장서평가의 목적과 필요성

장서평가의 목적과 필요성 - 장서개발은 장서구성계획, 구성계획의 실행, 실행에 대한 평가의 3단계로 이루어지는 순환적 과정으로서 장서평가는 장서개발의 과정을 완성시키는 단계 - 장서평가의 목적은 이용자에 대한 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장서구성을 하였는가를 검토하는 것으로서 이용자의 요구충족을 위한 자료의 소장정도를 측정 - 에반스는 장서평가의 필요성을 내적필요성과 외적필요성으로 나누고, 내적필요성은 장서개발요구와 예산상의 요구로, 외적필요성은 기관의 자체적 요구와 기관의 외적요구로 양분. 1. 내적 필요성A. 장서개발요구01. 장서의 범위, 깊이, 관외대출과 관내열람을 통한 이용도를 파악02. 장서의 우수한 부분과 빈약한 부분을 파악03. 장서개발정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현재의 장서개발 프로..

한국야쿠르트 콜드브루 바빈스키 카페라떼

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한국야쿠르트에서 나온 콜드브루 바빈스키 카페라떼에요. 이 커피는 오직 야구르트 아주머니들만 파는 커피라고 유명하더라구요. 일반 가게에서는 구할 수 없구요. 병 디자인은 상당히 깔끔하게 생겼어요. 왠지 화장품통 같이 생기기도 했구요. 아래로 갈 수록 좁아지는 병 디자인이라 더욱 화장품통 디자인처럼 보였어요. 뚜껑에는 이렇게 스티커가 붙어 있었어요. 생두 원산지를 보면 에티오피아 커피 40%, 콜롬비아 커피 30%, 브라질 커피 30% 라고 적혀 있었어요. 용량은 270ml 이고, 가격은 2300원이었어요. 유명하다고 해서 구입하기는 했는데 사실 이 커피에 대해 아는 게 없는 상태였어요. 그러므로 이제 연유를 주세요. 커피 자체는 좋았어요. 확실히 맛이 진했어요. 맛도, 향도 모두 진했..

중국 아이스크림 光明 白雪冰砖

중국 상하이에 갔을 때였어요. 친구와 길을 걷는데 너무 날씨가 무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어요. "너 진짜 맛있는 아이스크림 먹어볼래?""무슨 아이스크림?""이거 비싼 거 아니야. 그런데 맛 엄청 좋아!" 친구는 가게를 돌아다니며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는 냉장고를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어요. "여기 있다!" 친구가 고른 아이스크림은 바로 光明 白雪冰砖 라는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이 아이스크림은 비닐을 벗겨서 베어먹는 아이스크림이에요. 손잡이 같은 것은 없어요. 모양은 정말 투박하게 생겼어요. 그리고 후다닥 먹기 시작해야 한답니다. 그 어떤 손잡이도 없고, 봉지가 특별한 포장도 아니라 녹기 시작하면 정말 대책없거든요. 맛은 짝퉁 '와' 같은 느낌이에요. 깔끔한 바닐라 맛이에요. '와' 처럼 사각거리는 느낌은..

동원 덴마크우유 우바홍차 로얄밀크티

어제 밖에 나가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우리나라 공기가 뜨거울 수가 있나 싶었어요. 건조기후지역에서 느꼈던 그 건조하고 뜨거운 공기가 확 덮쳐오자 지금 한국에 있는 건지 아직도 신장-위구르 자치구에 있는 건지 분간이 안 될 지경이었어요. 친구와 만나 밖을 돌아다니는데 계속 더웠어요. 아무 것도 안 마시고는 도저히 버틸 수가 없어서 몸도 식히고 마실 것 하나 사서 마시기 위해 편의점으로 들어갔어요. "우리나라도 밀크티 생산하네?"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밀크티를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신기해서 일단 집어들었어요. 르누아르의 그림 '두 자매'가 인쇄된 곽이 화려해서 눈에 잘 들어왔어요. 이 곽을 처음 보았을 때 무슨 야구르트인줄 알았어요. 우리나라에서 밀크티를 생산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으니까요. 사실..

공차 2016년 여름 시즌 메뉴 - 실크 팥빙수

중국 여행에서 돌아와 같이 여행한 친구들과 노량진에서 만났어요. 점심을 먹고 후식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공차에 가서 밀크티를 마시기로 했어요. "빙수 먹자." 친구 하나가 갑자기 빙수를 먹자고 했어요. 밀크티를 마시러 가던 것은 제가 밀크티를 좋아하고, 다른 친구들이 특별히 먹고 싶어한 것이 없어서 가던 것이었는데, 친구 하나가 갑자기 밀크티를 마시고 싶다고 하자 공차 대신 빙수를 먹으러 가는 것으로 바꾸었어요. 빙수를 먹으려면 어차피 공차 앞을 지나가야 해서 일단 공차로 갔어요. "여기 빙수도 파네." 공차 앞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마침 공차에서 빙수를 팔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공차 들어가서 빙수를 마시기로 했어요. "여기 실크 밀크티 빙수도 있다." 실크 밀크티 빙수라면 밀크티를 먹고 싶어..

문헌정보학 - 장서개발론 - 장서 평가의 의의

장서평가의 의의 - 장서평가란 도서관 장서의 질을 평가하는 절차 - 여기에서 장서의 질이란 도서관 이용자의 요구와 모기관의 프로그램에 대해 도서관 장서가 제공하는 유용성의 수준 - 장서평가와 함께 흔히 쓰이는 용어에는 장서기술과 장서분석 장서기술 : 장서의 계량적인 측면을 개발하기 위해 통계를 수집하는 것 장서분석 : 기관의 목표나 목적의 결정, 장서연혁의 고찰, 정책내용의 공표, 장서의 질적 판단, 배정절차의 조정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활동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