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빵은 씨유 CU 편의점 시원한 흑당 크림빵이에요. "뭐 좀 먹고 올까?" 맥주 한 캔 마신 후 밤새도록 책을 보고 글을 썼어요. 아침이 되자 출출해졌어요. 뭔가 먹고 싶었어요. 자취방에 있는 라면을 끓여먹을까 하다가 나가서 편의점 도시락 하나 사먹고 오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어요. 아침에 편의점 도시락을 먹어본 지는 꽤 오래되었어요. 항상 밤 늦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을 찾다 마땅한 식당을 못 찾아서 편의점 도시락을 먹곤 했어요. 요즘은 더워서 저녁에 집에서 가스레인지 불 켜기 싫어서 편의점 도시락을 사먹고 있구요. 아침에 편의점 도시락을 사서 먹는 일은 1년 365일 거의 없어요. "비 엄청 많이 오네?" 아침부터 비가 엄청나게 퍼붓고 있었어요. 이렇게 무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