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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모아 2

경기도 파주시 금촌역 카페 - 캔모아 금촌점

파주에 갈 일이 있어서 파주시로 갔어요. 이번에도 가야할 곳은 금촌역. 금촌역은 전에 파주 24시간 카페인 '미쁘다'를 가보기 위해 한 번 가본 적이 있는 곳이었어요. 그때는 오직 미쁘다만 갔다가 돌아왔어요. 왜냐하면 밤새 카페에 있다가 나오니 너무 피곤해서 낮이 될 때까지 버티다 금촌역 주변을 돌아다니며 구경할 엄두가 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그때는 금촌역 주변을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어요. 파주에서 볼 일을 본 후, 집에 돌아가는 일만 남았기 때문에 이왕 온 파주를 걸어서 조금 돌아다니며 구경하다 돌아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금촌역에서 시장이 있는 쪽으로 걸어갔어요. 어둠이 깔린 거리를 돌아다니며 뭔가 재미있는 것이 없나 살펴보았어요. "앗, 저거!" "캔모아잖아!" 캔모아. 분명히 캔모아였어요. 이것이..

캔모아 부평 문화의 거리점 - 인천 영업중인 추억의 빙수 전문점

여러분은 부서진 기억이 있으신가요? '캔모아에서 빙수 먹곤 했어요.' 어느 날, 블로그 이웃인 liontamer님께서 외대 근처에 있던 '캔모아' 라는 곳에서 빙수를 드시곤 했다는 댓글을 남기셨어요. "캔모아? 그런 데가 있었나?" 외대 근처에서 몇 년 살기는 했지만 그런 곳은 처음 들었어요. 정확히는 '캔모아' 라는 것 자체를 처음 들었어요. '외대 근처에 뭐 있었나보지.' 외대 근처에 2002년부터 자주 갔고, 심지어는 그 동네에서 몇 년간 살기는 했지만 거기에 무슨 가게가 있었는지 다 몰라요. 정확히는 잘 몰라요. 남자끼리 빙수 먹으러 갈 일도 없었고, 외대 근처에서 살 때는 외대 근처이기는 한데 회기역으로 가는 것이 더 편해서 외대 정문부터 외대로 이어지는 길로는 가본 적이 거의 없어요. 나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