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읽은 소설책은 발칸 유럽에 위치한 국가인 알바니아 소설로, 이스마일 카다레가 쓴 잘못된 만찬이에요. 이스마일 카다레의 잘못된 만찬은 문학동네에서 출판된 책이에요. 지난 설 연휴에 제가 과거에 썼던 여행기를 쭉 읽었어요. 본격적으로 해외여행을 다니기 시작한 계기는 바로 알바니아였어요. '알바니아'라는 나라를 한 번 가보고 싶었어요. 지금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관광으로 잘 가는 나라가 아니지만, 이 당시에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관광객이 별로 안 가는 나라였어요. 인터넷에 정보도 거의 없는 나라였구요. 그나마 알바니아에 대해 검색하고 자료를 찾아보면 나오는 자료라고는 모두 우울하고 어두운 정보 뿐이었어요. 국제적으로 스스로를 고립시킨 국가, 엔베르 호자의 공산 독재 정권, 그리고 공산 독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