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모 포켓3, 오즈모 액션4 마이크로 SD 메모리카드 삼성전자 EVO PLUS 512GB

"메모리카드 또 사야겠네."

 

오즈모 액션4를 구입하자 당연히 반드시 구입해야 하는 것이 하나 있었어요. 바로 오즈모 액션4에 집어넣을 마이크로 SD 메모리카드였어요. 오즈모 액션4는 영상 저장용 내장 메모리가 없어요. 반드시 본인이 마이크로 SD 메모리카드를 구입해서 끼워넣어야만 사용할 수 있어요. 마이크로 SD 메모리카드 없는 오즈모 액션4는 뇌 없는 인간과 마찬가지에요. 뇌가 없으면 사람이 기억할 수 없는 것처럼, 오즈모 액션4도 마이크로 SD 메모리카드를 끼워넣지 않으면 영상을 저장할 수 없어요.

 

"이번에는 512GB로 구입할까?"

 

오즈모 포켓3을 구입할 때였어요. 이 당시 컴퓨터에는 샌디스크 256GB 마이크로 SD카드를 추가 어댑터에 끼워서 하드디스크처럼 사용하고 있었어요. 256GB는 평소였다면 충분한 저장 공간이었지만, 영상 촬영 취미를 즐기니까 그렇게 널널한 저장 공간이 아니었어요. 오히려 빠듯했어요. 아무리 1080p 30프레임으로 촬영한다고 해도 영상 자체의 용량이 상당히 컸어요. 게다가 원래 하드디스크 용량이 부족해서 추가 하드디스크가 필요해졌던 상황이라서 256GB를 전부 완전히 영상 촬영 취미용으로 사용할 수도 없었구요.

 

취미로 영상을 촬영하니 용량 256GB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오즈모 포켓3을 구입할 때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로 삼성전자 EVO PLUS 512GB를 구입했어요. 삼성전자 EVO PLUS 512GB는 아답터에 끼운 후 컴퓨터에 끼워서 추가 하드디스크로 사용하고, 원래 컴퓨터에서 사용하던 샌디스크 마이크로 SD카드 256GB를 오즈모 포켓3에 끼워넣었어요. 샌디스크 마이크로 SD카드 256GB를 오즈모 포켓3에 끼워넣자 전원을 켤 때마다 메모리카드 속도가 느리다는 경고창이 떴어요. 오즈모 포켓3으로 영상 촬영하는 것에 있어서 지장은 없었지만, 화면 켜지자마자 주황색 긴 직사각형 경고창이 액정 화면 맨 위에 자리잡아서 화면을 몇 초간 가렸어요. 이게 은근히 불편했어요.

 

더욱이 저는 유튜브 업로드가 끝나기 전에는 영상을 오즈모 포켓3에서 삭제하지 않는 편이에요. 오즈모 포켓3에 있는 영상을 하드디스크로 복사한 후, 유튜브 업로드까지 다 끝나야 오즈모 포켓3에 있는 영상을 삭제해요. 이렇게 하면 일종의 백업 효과가 있거든요. 설령 컴퓨터가 어느 날 갑자기 고장나더라도 오즈모 포켓3에 영상이 남아 있기 때문에 영상을 통째로 다 날려먹을 일은 없어요.

 

이러다 보니 오즈모 포켓3에 박아놓은 256GB 메모리 카드 용량도 슬슬 부족해지려고 하고 있었어요. 영상을 촬영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오즈모 포켓3에 삭제하지 않은 영상은 계속 쌓여만 갔고, 촬영 가능 시간은 갈 수록 줄어들었어요.

 

'삼성 EVO PLUS 512GB 메모리 사서 오즈모 포켓3에 박아놓고 오즈모 액션4에는 오즈모 포켓3에 있던 샌디스크 256기가 메모리 박아놔야겠다.'

 

메모리 카드가 하나만 더 있으면 되었어요. 굳이 2개를 사서 256GB 마이크로 SD카드를 놀게 해야 할 이유가 없었어요. 그 정도로 영상을 엄청나게 많이 촬영하지는 않으니까요. 4K로 촬영한다면 이야기가 또 다르겠지만, 저는 4K로는 아직 촬영하지 않고 있어요. 4K로 영상 촬영할 거라면 512GB를 2개 구입해서 컴퓨터에도 512GB 마이크로 SD카드를 하드디스크로 사용하는 게 맞겠지만, 아직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쿠팡 참 편하네."

 

스마트폰에서 쿠팡 어플을 실행시켰어요. 쿠팡에서 삼성 EVO PLUS 512GB 마이크로 SD 메모리카드를 검색했어요. 당연히 있었어요. 전에도 쿠팡에서 주문했어요. 쿠팡에서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에 받아요. 가격도 비싸지 않구요. 삼성전자 EVO PLUS 512GB 메모리카드 하나 구입하면 로켓배송 최소 주문 금액을 채워서 바로 로켓배송으로 다음날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쿠팡에서 구입하면 매우 편해요.

 

쿠팡에서 삼성전자 EVO PLUS 512GB 마이크로 SD 메모리카드를 주문했어요.

 

다음날이었어요. 제가 쿠팡에서 주문한 삼성전자 EVO PLUS 512GB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가 도착했어요.

 

삼성전자 EVO PLUS 512GB 포장은 아래와 같이 생겼어요.

 

 

구성품은 삼성전자 EVO PLUS 512GB 마이크로 SD카드, SD카드 어댑터, 그리고 SD카드 보관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삼성전자 EVO PLUS 512GB micro SD 메모리 카드 하단을 보면 3, A2, V30이라는 문구가 있어요.

 

여기에서 맨 처음 3은 UHS Speed Class에요. 초당 쓰기 속도를 나타내요. 여기에서 3은 초당 쓰기 속도가 30MB임을 의미해요.

 

그 다음에 있는 A2는 IOPS로, 읽고 쓰는 것을 번갈아서 하는 게임 및 일반앱에 대한 반응 속도를 의미해요.

 

그리고 제일 오른쪽에 있는 V30는 카메라 메모리 카드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영상 촬영시 쓰기 속도에요. 앞에 있는 V는 Video Speed Class라는 의미의 약자로, V30이면 영상녹화시 쓰기 속도가 초당 30MB임을 의미해요.

 

4K로 영상을 촬영한다면 SD카드 및 micro SD카드에서 V 다음 수치를 잘 봐야 해요. 최소한 V30은 되어야 해요.

 

 

위 사진은 삼성 EVO PLUS 512GB 마이크로 SD카드와 어댑터에요.

 

 

이렇게 끼운 후에 노트북 컴퓨터에 끼우면 추가 하드디스크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오즈모 포켓3에 끼우기 위해 구입했어요.

 

 

오즈모 포켓3에 삼성 EVO PLUS 512GB 마이크로 SD카드를 끼운 후, 1080p 30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은 18시간 52분이라고 나왔어요.

 

 

오즈모 포켓3에 삼성 EVO PLUS 512GB 마이크로 SD카드를 끼운 후, 4K 30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은 10시간 19분이라고 나왔어요.

 

삼성 EVO PLUS 512GB 마이크로 SD카드는 오즈모 포켓3, 오즈모 액션4 둘 다 사용할 수 있어요. 두 기기에 모두 끼워봤고, 테스트로 촬영해봤을 때 아무 문제 없었어요. 전원을 켰을 때 사람 살짝 짜증나게 만드는 SD카드 쓰기 속도가 느리다는 경고창도 안 떴어요.

 

오즈모 포켓3, 오즈모 액션4를 구입한 후에 기기에 장착해서 사용할 마이크로 메모리 카드로 삼성전자 EVO PLUS 512GB를 구입해도 되요. 그리고 영상 촬영이 목적이라면 이왕이라면 512GB로 구입하는 것이 좋아요. 영상을 한 번에 많이 촬영할 수도 있고, 특히 4K로 촬영하기 시작하면 용량이 상당히 많이 커져요. 게다가 영상 촬영하자마자 항상 컴퓨터로 옮기는 것도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