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관광 스탬프 수집 여행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울진죽변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울진 죽변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좀좀이 2024. 2. 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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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27코스 스탬프를 수집한 후 가야 하는 곳은 울진죽변우체국이었어요.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에 있는 울진죽변우체국에는 관광우편날짜도장이 있었어요. 죽변면 여행에 앞서서 먼저 해야 하는 것은 경상북도 울진군 관광 도장을 모두 모으는 것이었어요. 울진군 관광 도장도 이번 여행에서 모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이것부터 끝내고 느긋하게 죽변을 구경하는 것이 마음이 편할 거였어요.

 

'가는 길에 모아서 가면 되겠다.'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27코스 스탬프는 죽변시외버스정류장 바로 옆에 있었어요. 여기는 죽변 해안이었어요. 죽변항이라고 해도 틀렸다고 할 것까지는 없지만, 죽변항에서 거리가 조금 있었어요. 죽변시외버스정류장을 죽변항이라고 하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 흔히 떠올리는 '죽변항' - 어선 많이 있고 어판장 있는 곳은 아니었어요. 죽변항 어판장에서 죽변시외버스정류장은 느긋하게 걸어갈 수 있지만, 한여름에 걸으라고 하면 걸을 수는 있지만 땀 좍좍 나고 더워서 걷기 싫을 정도의 거리였어요. 어판장 기준으로 보면 걸어갈 수는 있지만 안 가까운 죽변항 제일 남쪽 끄트머리에서 조금 더 가야 하는 곳이었어요.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시외버스정류장에서 죽변항으로 가는 길에 울진죽변우체국이 있었어요. 울진죽변우체국 가서 관광우편날짜도장을 받고,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27코스 스탬프를 찍은 엽서에 죽변우체국 일반 소인을 받으면 죽변의 관광 도장은 다 모을 거였어요. 일부러 죽변 우체국을 가는 것이 아니라 죽변항 가기 위해 가야 하는 길에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날로 도장 하나 더 모으는 셈이었어요.

 

"엄청 따뜻하다."

 

새벽의 서울 동서울터미널, 아침의 인제군 내린천휴게소. 동서울터미널은 쌀쌀했고, 내린천휴게소는 추웠어요. 그 다음에 마주한 바깥 공기가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의 바닷가 공기였어요. 아침에서 점심이 되었고, 추운 북쪽에서 따스한 동남쪽으로 왔기 때문에 기온이 매우 많이 올라 있었어요. 서울에서 출발할 때 추울 것을 대비해서 옷을 여러 겹 껴입고 왔어요. 죽변 도착했더니 답답하고 더웠어요.

 

'음료수 하나 사먹고 가야지.'

 

가는 길에 편의점이 보이면 콜라 한 병 사서 마시고 가기로 했어요.

 

 

죽변시외버스정류장 사진과 영상을 촬영한 후 인도를 따라 쭉 걸어갔어요. 해안가 따라가는 길이었기 때문에 매우 단순한 길이었어요.

 

'해파랑길 걷는 사람 있네?'

 

길을 따라가는데 배낭을 메고 남쪽으로 걸어가는 사람이 몇 명 보였어요. 이 사람들은 다 해파랑길 걷는 사람들이었어요.

 

편의점이 나왔어요. 편의점으로 들어갔어요. 콜라를 한 병 사서 계산했어요. 콜라를 구입한 후, 편의점 사장님께 여쭈어봤어요.

 

"여기 해파랑길 걸으러 사람들 많이 오나요?"

"예, 매우 많이 와요."

 

사장님께서는 해파랑길 걸으러 오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고 하셨어요. 사장님께서는 제게 해파랑길 걸으러 왔냐고 물어보셨어요. 그래서 죽변 들어가서 죽변 구경하고 점심 먹은 후 이따 해파랑길 따라 걸어서 울진 읍내로 갈 계획이라고 대답했어요. 사장님께서는 울진 읍내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은 길이 쉽고 길이 잘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울진 읍내에 금방 도착할 거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해파랑길 27코스 끝자락인 왕피천에는 왕피천 공원도 있고, 해파랑길 27코스 끝자락에 성류굴 같은 울진읍의 관광지도 가까이 있다고 알려주셨어요.

 

사장님께 인사드리고 나왔어요.

 

'진짜 울진 읍내까지 오늘 구경 다 할 수 있겠는데?'

 

지도를 보니 길이 무지 쉬웠어요. 정말로 바닷가만 따라 걷는 길이었어요. 대나리항까지는 계속 바닷가 따라 걸어가는 길이고, 공세항에서 남대천으로 가는 길이 조금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그 다음에는 다시 바닷가 따라가다가 왕피천으로 들어갈 거였어요. 거리도 별로 안 멀었어요.

 

저는 해파랑길27코스를 그대로 따라갈 계획은 아니었어요. 대나리항에서 해파랑길에서 벗어나서 계속 바닷가를 따라 걸어가서 울진항, 공세항까지 갈 생각이었어요. 지도에서 죽변항에서 망양정까지의 거리를 검색해봤어요. 도보로 16.1km였어요.

 

"울진 좋은데?"

 

느긋하게 걸어가며 풍경을 감상했어요. 매우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시작부터 매우 좋았어요. 왠지 모든 게 잘 풀릴 것 같은 예감이 드는 풍경이었어요.

 

 

가는 길에 울진 후정리 향나무도 영상으로 촬영하고 갔어요. 울진 후정리 향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58호였어요.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번화가에 도착했어요.

 

'죽변항은 이따 봐야지.'

 

죽변항은 조금 나중에 구경하기로 했어요. 어차피 이따 죽변항을 또 지나가야 했어요. 그러니 지금은 우체국 점심시간 되기 전에 우체국부터 가기로 했어요. 죽변우체국 가서 울진죽변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을 수집한 후, 점심을 먹고 죽변항 일대를 구경하고 나서 죽변항을 구경하며 해파랑길 27코스를 걸으면 동선이 매우 깔끔할 거였어요.

 

 

중국집에 붙어 있는 그림이 눈길을 끌었어요. 그림 속 남자와 여자가 짜장면을 매우 맛있게 먹고 있었어요.

 

그림을 보자 전에 지인이 해준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그때 대화 주제가 각 지역 사람들의 모습이었어요. 전국 모든 사람들이 몰려와서 뒤엉켜 사는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느끼기 어렵지만, 우리나라 지방 여행을 가보면 우리나라도 각 지역별로 특징적인 사람들의 모습이 있어요. 정확히는 유독 특정 지역에서 많이 보이는 외모가 있어요. 서울에서도 이걸 목격할 수 있기는 해요. 서울의 버스 터미널 가보면 조금 보여요. 지역마다 선호하는 스타일, 화장 같은 게 차이가 있거든요.

 

이때 지인이 경상도 지역 가면 눈꼬리가 위로 날카롭게 올라간 외모가 많다고 했었어요. 중국집 그림 속 여자의 눈을 보면 그때 지인이 해준 말처럼 눈꼬리가 위로 날카롭게 올라가 있어요. 그림 속 여자의 눈은 지인이 해줬던 말과 딱 맞는 눈이었어요.

 

다시 계속 걸어갔어요. 2023년 12월 4일 오전 11시 28분, 울진죽변우체국에 도착했어요.

 

 

"안녕하세요. 관광우편날짜도장 받으러 왔어요."

 

직원분께 관광인을 받으러 왔다고 말씀드렸어요. 직원분께서 관광인을 건네주셨어요. 준비해 간 우편엽서에 울진죽변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을 찍었어요.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울진죽변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은 위와 같이 생겼어요. 찍을 때 살짝 흔들렸어요.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울진죽변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도안은 울진 봉평리 신라비였어요.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27코스 스탬프를 찍은 엽서에 울진죽변우체국 일반인을 받았어요.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27코스 스탬프 도안은 폭풍 속으로 드라마 세트장이었어요.

 

'이번 여행 왠지 잘 될 거 같다.'

 

울진 죽변의 공기는 12월초였지만 매우 따스했어요. 울진 사람들은 친절하고 찾아온 여행자들을 반가워하는 느낌이 있었어요. 이런 느낌이 들면 보통 여행이 매우 잘 풀리고 즐거운 여행이 되요. 매우 좋은 예감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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