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패스트푸드

버거킹 디저트 신메뉴 초코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

좀좀이 2023. 5. 3.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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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신메뉴는 버거킹 초코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이에요. 버거킹 초코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은 2023년 5월 2일에 출시된 버거킹의 신메뉴 디저트 메뉴에요.

 

"날씨가 정신 못 차리네?"

 

5월이 코앞이 되었는데 기온이 꽤 낮아졌어요. 올해는 봄이 매우 일찍 오고 벚꽃이 빨리 피었는데 그 대신 꽃샘추위기 4월 말이 되어서 다시 찾아왔어요. 이건 꽃샘추위라고 하기에도 뭐하고 봄샘추위라고 해야 할 거에요. 벚꽃도 다 지고 봄꽃 다 핀 후에야 뒤늦게 기온이 뚝 떨어졌으니까요. 그래도 다행이라면 엄청나게 많이 춥지는 않았어요. 워낙 따스한 날이 이어져서 상대적으로 춥게 느껴졌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글을 쓰고 있는 중이었어요. 전날 의정부에 있는 관광 도장을 모두 모으려고 돌아다닌 글을 마무리지으려고 열심히 글을 썼어요. 이런 글은 한 번 밀리기 시작하면 끝도 없고 미룰 수록 글쓰기 매우 어려워져요. 그래서 글을 부지런히 쓰려고 노력하는 중이었어요. 그렇게 열심히 글을 쓰다가 카카오톡으로 메세지 을 확인했어요. 버거킹에서 온 메세지가 있었어요.

 

"뭐 행사하나?"

 

버거킹에서 햄버거 할인행사한다는 메세지는 일상생활에 아주 유용해요. 특히 와퍼 행사는 매우 좋은 정보에요. 와퍼 2개 먹으면 배부르고 열량도 꽤 높거든요. 그래서 버거킹 메세지는 잘 확인하는 편이에요. 버거킹에서 보내온 메세지를 봤어요.

 

"아이스크림 출시했네?"

 

버거킹이 보내온 카카오톡 메세지는 2023년 5월 2일에 디저트 메뉴 신메뉴로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는 메세지였어요. 일반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과 초코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어요.

 

"이제 여름 다가오기는 하나 보다."

 

버거킹에서 신메뉴로 아이스크림을 출시한 것을 보니 이제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실감났어요.

 

"이번에는 가서 먹어볼까?"

 

지난 달인 4월에는 신메뉴 출시되는 것을 배스킨라빈스 신메뉴 아이스크림 플레이버 외에는 하나도 안 먹어봤어요. 매일 여행기 쓰는 데에 온 정신이 쏠려 있었어요. 다른 거 먹고 글 쓰려는 생각이 안 들었어요. 인생의 숙제 같은 여행기를 후딱 해치우고 보자는 생각만 들었어요. 그래서 4월에는 신메뉴 출시되는 것에 별 신경 안 쓰고 있었고, 찾아먹은 것도 없다시피 했어요.

 

버거킹에서 신메뉴 햄버거 출시한 것은 알고 있었어요. 버거킹에서 콰트로 맥시멈 시리즈를 출시했어요. 이 중 콰트로 맥시멈 4 햄버거는 가격이 살인적이었어요. 버거킹 콰트로 맥시멈 4 햄버거 가격은 단품이 16,500원이었어요. 아무리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해도, 햄버거에 패티가 무려 4장이나 들어갔다고 해도 햄버거 단품 가격이 16,500원이라니 먹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어요. 가격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가격이었어요. 패티 4장 들어갔으니 12,000원 정도라면 납득할 만 했어요. 그러나 16,500원이면 식사 2끼 비용이었어요. 아무리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해도 페퍼로니 피자가 9,900원이고 제일 비싼 미트러버 피자가 15,900원이에요. 그래서 콰트로 맥시멈 시리즈는 깔끔하게 안 먹기로 했어요.

 

버거킹 신메뉴 햄버거는 지나갔지만 이번에 출시된 아이스크림은 먹어보고 싶었어요.

 

망고잖아.

 

망고는 너무 신기한 식재료에요. 어떻게 된 게 맛이 한결같아요. 바나나만 해도 바나나향 첨가물맛과 바나나맛이 다른데 망고는 뭘 어떻게 해도 다 비슷해요. 차이가 극히 적어요. 게다가 망고는 향이 상당히 강해요. 자기 목소리 엄청 강해요. 아무리 망고향을 순하게 만들어도 망고향은 언제나 제 할 말 다 해요. 절대 지지 않아요. 망고맛이라면 믿고 먹어도 되는 맛이에요.

 

무려 초코 망고잖아!

 

초코 망고. 망고와 초콜렛 조합은 무시 못 해요. 바나나와 초콜렛 조합보다는 덜하지만 망고와 초콜렛 조합도 매우 맛있어요. 훌륭한 맛이에요. 그래서 매우 기대되었어요.

 

"이건 먹어봐야겠다."

 

버거킹은 아이스크림을 괜찮게 만드는 편이에요. 잘 안 알려져서 그렇지, 버거킹 아이스크림도 꽤 맛있어요. 버거킹 아이스크림은 우유맛이 진한 편이에요. 버거킹도 맥도날드, 롯데리아처럼 저렴한 아이스크림 콘을 판매하면 꽤 많이 알려지고 잘 팔리겠지만 버거킹은 아직 아이스크림 콘 제품은 없어요. 그래서 다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 비해 아이스크림이 덜 알려진 것이 있어요.

 

"이따가 가서 먹어봐야지."

 

버거킹 신메뉴 초코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은 반드시 먹어보기로 했어요.

 

할 거 다 끝냈어요. 밖에 나가서 저녁을 먹고 버거킹으로 갔어요. 버거킹 가서 신메뉴인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려고 무인 주문 기계를 터치했어요.

 

"망고랑 초코 망고랑 가격 똑같네?"

 

버거킹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과 초코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은 가격이 똑같았어요.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고, 공짜라면 양잿물도 대야째 들이켜야 진정한 한국인이에요. 추가 금액 없이 초코 시럽도 뿌려준다는데 이걸 왜 마다해요. 그래서 초코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으로 선택했어요. 원래 초코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을 선택하려고 했는데 초코 시럽 없는 일반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과 가격이 같아서 더욱 기쁜 마음으로 초코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어요.

 

버거킹 신메뉴 초코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은 이렇게 생겼어요.

 

 

버거킹 초코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과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의 차이점은 둘 다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이지만, 초코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은 위에 초코 시럽을 뿌려줘요.

 

 

버거킹 디저트 초코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은 연노랑색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에 매우 짙은 고동색 초코 시럽이 위에 뿌려져 있었어요.

 

 

버거킹에서는 초코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과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에 대해 '여름을 더욱 프루티하게! 망고가 버거킹 선데에 빠졌다!'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원래 버거킹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 가격은 2300원이고, 초코망고 선데 가격은 2500원이에요. 그러나 행사중이라서 둘 다 가격이 똑같이 1900원이었어요.

 

 

버거킹 디저트 신메뉴 초코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을 먹기 시작했어요.

 

먼저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만 따로 먹어봤어요.

 

망고향이 부드럽다.

 

버거킹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은 맛이 순한 편이었어요. 단맛이 날카롭거나 공격적이지 않았어요. 달기는 했지만 부드러운 단맛이었어요. 아이스크림이기 때문에 당연히 단맛이 기본적으로 강하지만, 다른 아이스크림에 비해 단맛이 순한 편이었어요. 다른 아이스크림에 비해 단맛이 순한 정도가 아니라 망고 음료들과 비교해도 단맛이 매우 부드럽고 순한 편이었어요.

 

'부드러운 망고 우유 맛인데?

 

버거킹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 맛은 부드러운 망고 우유 맛이었어요. 망고 주스와 우유를 섞어서 만든 맛이라고 상상하면 얼추 비슷할 거에요. 맛이 부드럽고 순했지만 빈공간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초코 시럽과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기 시작했어요.

 

역시 망고는 강하다.

 

버거킹 신메뉴 초코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에서 망고맛과 망고향이 아무리 순해졌다고 해도 망고향은 망고향이었어요. 초코 시럽 맛이 약하지 않고 상당히 공격적이었어요. 이런 초코시럽 맛 속에서 매우 순하고 약해진 망고향과 망고맛이 아주 선명하게 느껴졌어요. 아무리 순하게 만들어도 망고향과 망고맛은 제 목소리를 다 내고 있었어요. 참 대단한 망고맛과 망고향이었어요.

 

버거킹 신메뉴 초코 망고 선데 아이스크림은 매우 맛있었어요. 햄버거 먹은 후 디저트로 먹어도 좋고, 더울 때 잠시 시원한 버거킹 매장에 앉아서 먹으며 더위를 달래기에도 좋은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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