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베스킨라빈스31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 (2026년 6월 이달의 맛)

좀좀이 2026. 5. 3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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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어본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은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이에요.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은 배스킨라빈스에서 2026년 6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으로 출시한 배스킨라빈스의 신메뉴 아이스크림이에요.

 

"5월도 이제 끝이네."

 

5월은 무난히 잘 지나갔어요. 별 생각 없이 잘 보냈어요. 특별한 일이라면 올해 1년 목표로 세웠던 구글지도 지역가이드 레벨 9 달성을 끝냈어요. 원래 목표는 레벨 9였는데 레벨 9가 아니라 만렙인 레벨 10을 달성했어요. 목표를 아주 초과달성했어요. 그 다음에는 너무 열정적으로 구글지도 로컬가이드 만랩을 향해 달린 나머지 거의 멍하니 보냈어요. 새로운 목표도 없고 어차피 5월도 얼마 안 남았으니 앞으로 또 무엇을 목표로 삼아서 달릴지 고민하다 시간 다 보냈어요.

 

'월드컵 분위기가 안 나네?'

 

6월이 이제 코 앞까지 다가왔는데 놀랍게도 월드컵은 전혀 이슈가 되지 않고 있었어요. 2026년 FIFA 월드컵은 2026년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에요. 이제 불과 열흘 남짓 남았어요. 이 정도라면 이슈가 되고 분위기가 나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런 것이 전혀 없었어요.

 

"이건 2018년보다 더 한 거 아냐?"

 

역대급으로 마케팅이 없었던 월드컵이라면 2018년 월드컵일 거에요. 그때는 본선 진출부터 워낙 참담한 상황이었던 데다 감독 교체 논란도 있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래서 아예 기업들이 월드컵 마케팅을 포기했어요. 그 때문에 월드컵이었지만 월드컵 느낌이 하나도 없었던 월드컵이었어요. 하지만 당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이 독일을 극적으로 2:0으로 이기며 이후 다시 한국 국가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많이 살아났어요.

 

이번도 감독 선임 논란이 있기는 해요. 하지만 그 당시 정도까지는 아니에요. 2018년 월드컵 때는 당시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진짜 끔찍했어요. 그 당시는 정말로 월드컵 본선도 못 나갈 위기였어요. 아예 탈락 위기였는데 급히 신태용 감독이 선임되며 간신히 진출했었어요. 그 후 신태용 감독의 구상에서 주축이었던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며 역대 최악의 국가대표팀이었어요. 진짜 절망 그 자체였고, 3패가 문제가 아니라 몇 대 몇 대참사로 지느냐가 관건일 지경이었던 상황이었어요. 하지만 이번 홍명보 감독의 한국 대표팀은 그 정도는 아니에요. 크게 기대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크게 절망스럽지도 않은 무난한 수준이에요.

 

시차가 쓰레기

 

월드컵 분위기가 전혀 안 나는 데에는 6.3 지방선거 이유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어요. 바로 기간과 시차가 절묘하게 최악으로 쓰레기에요. 특히 시차가 너무 쓰레기에요. 쓰레기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하고, 진짜 개쓰레기에요. 대놓고 한국인들은 이번 월드컵 아예 보지 말라고 보이콧하는 수준으로 개쓰레기 핵폐기물 수준이에요.

 

2026년 FIFA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아요.

 

한국 vs 체코 : 6월 12일 금요일 오전 11시

한국 vs 멕시코 : 6월 19일 금요일 오전 10시

한국 vs 남아공 : 6월 25일 목요일 오전 10시

 

이걸 누가 봐?

아니, 누가 볼 수 있어?

 

먼저 기간. 6월 12일과 6월 19일에 경기가 있어요. 이건 대학교 시험기간과 맞물려요. 그러니 대학생들 단체로 OUT에요. 뭐 잠깐 짬내서 보려면 볼 수 있겠지만, 기말고사 때문에 정신 없을 때에요.

 

문제는 요일과 시간이에요. 평일 오전 10시에 두 게임이 있고, 평일 오전 11시에 한 게임이 있어요. 평일 오전 10시는 세계적으로 TV 편성에서 사실상 버리는 시간이에요. 시청자 기대하는 시간이 아니에요. 보통 전업주부를 위한 방송이나 재방송을 편성해놓는 시간이에요.

 

먼저 학생. 학생은 9시에 수업 시작해요. 오전 수업 한창 진행되어야 할 시간이에요. 그러니 이때 축구를 볼 수 없어요. 수업 들어야죠. 학교에서 재량으로 축구 시청을 허용해주기도 상당히 애매한 시간이에요. 축구 시청을 허용해주면 사실상 오전 수업 통째로 다 안 해야 하는 수준이니까요. 10시에 축구 시작하면 사실상 12시에 끝날 텐데, 12시에 끝나면 바로 점심시간이에요. 이래서 학생들 전부 아웃.

 

그 다음 직장인. 직장인도 정식 업무는 대체로 오전 9시에 시작해요. 학생과 똑같아요. 10시 경기 보면 오전 일과는 통째로 날아가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11시만 되어도 한 시간 일찍 쉬는 시간 준다고 하고, 12시만 되어도 점심 먹고 한 시간만 업무를 미루고 2시까지 쉬면서 본다고 할 수 있겠지만, 10시면 답이 안 나와요. 오전 10시면 제일 열심히 일 해야 하는 시간이에요. 작업 효율 제일 좋을 때에 축구 보고 놀고 오후에는 평상시처럼 페이스 떨어져서 일한다? 어려워요.

 

우리에게는 백수가 있습니다?

 

청년 백수 많다고 하지만, 취준생이라면 이 시간에 학원을 가든 취업 스터디를 하든 제일 열심히 시간을 보내야 할 때에요. 그러니 취준생이라면 축구 보기 상당히 애매한 시간이에요.

 

퓨어 화이트 핸드. 순수 백수라면? 여기도 또 갈려요. 진짜 순수 백수들의 생활 리듬을 보면 야행성이 많아요. 이들은 주로 야간 경기를 열심히 챙겨봐요. 하지만 오전 10시, 11시라면 이들이 열심히 활동할 시간이 아니에요. 그래서 순수 백수도 여기에서는 진짜 애매해져요. 백수에 따라 생활리듬과 맞아서 편하게 챙겨볼 수 있는 백수도 있겠지만, 생활리듬과 완전히 엇박자라서 못 보거나 보면서 꾸벅꾸벅 조는 백수도 적지 않을 거에요.

 

야간근무, 교대근무자가 있다!

 

이 사람들도 야간 근무를 챙겨보는 거지, 아침 10시, 아침 11시 경기는 이 사람들이 보기 제일 어려운 시간대에요. 왜냐하면 이 시각에는 다음 근무를 위해 무조건 취침해야 하는 시각이거든요. 이 시각에 잠을 못 자면 바로 오후로 넘어가고, 순식간에 출근해야 할 시간이 되요. 이렇게 되면 진짜 퇴근 후 날밤 꼬박 새고 바로 출근하는 것과 똑같아져요. 이 때문에 이들이 싫더라도 반드시 잠을 자야만 하는 시간에 하필 축구 경기가 열리는 거에요.

 

심지어 주식 전업투자자도 이 시각은 오전장 보고 있어야 해서 느긋하게 축구 볼 시간이 아니에요. 전업투자자라 해도 오후에 쉬는 거지, 오전 쉬어버리면 대체로 그날 매매 전체를 쉬다시피해야 해요.

 

괜히 방송국들에서 평일 아침 10시~12시를 방송편성상 주부 방송, 생활정보 방송, 재방송으로 채우며 사실상 버리는 시간대가 아니에요. 이때는 진짜 TV 볼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진짜 전업 가정주부 외에는 없다고 해도 되는 시간대에요. 하필 절묘하게 여기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번 월드컵 경기가 다 들어가 있어요. 이 일정은 월드컵 분위기, 바람몰이, 마케팅, 소비 전부를 죽이는 시간표에요. 가정주부를 제외하고 그 시각에 느긋하게 축구 볼 수 있는 사람이야 극소수이겠지만 있긴 할 거에요. 편의점 알바 같은 거요. 하지만 그 소수를 무시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없다고 봐도 될 수준이에요. 그러니까 그냥 없어요. 진짜 주부 빼면 없어요.

 

이게 진짜 최악의 시간대에요. 차라리 완전히 야심한 새벽 타임인 3~5시 킥오프라면 야행성 인간들이 있어서 괜찮아요. 진짜 축구 매니아들이라면 아예 전날 저녁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보기도 하구요. 5~7시 킥오프라면 아침형 인간들이 일찍 일어나서 보는 시간이라서 '맥주+치킨' 월드컵 특수는 아니지만 다른 형태의 마케팅이 붙어요. 광고는 많이 붙일 만 하거든요. 출근하면서 축구 보는 사람들이 꽤 있으니 그 사람들 타겟으로 당장 소비로 전환되지는 않더라도 홍보 목적으로 광고 붙이면 효과가 있구요. 하지만 아침 10~12시는 진짜 이도저도 다 안 되는 시간이에요. '다른 형태로의 월드컵 특수와 마케팅'조차 구조적으로 거의 막혀버리는 시간대에요. 아침 10시~12시대의 시청가능인구는 새벽 3~5시대의 시청가능인구보다 훨씬 많지만, 대신에 아침 10~12시는 집중해서 자리를 지키고 보는 시청인구보다 단순히 틀어놓고 다른 것 하는 인구가 너무 많거든요. 그러니 새벽 3~5시대에 비해 광고 붙이기도 애매해지는 시간이에요. 차라리 새벽 3~5시대는 진짜 열혈 축구 매니아들이 있어서 스포츠용품 광고라도 붙일 수 있는데요.

 

식품, 음식 쪽으로 범위를 한정해서 보면 아침 10시~11시 킥오프 시간은 아침식사 시간도 아니고 점심식사 시간도 아닌 '브런치 타임'이에요. 한국에서 브런치는 애초에 카페에서 가게는 오픈했지만 오전 출근 시간 이후 점심 시간 사이에 제일 한산하고 매출 없는 시간을 보완하기 위해 만든 것이고, 주소비층도 주로 주부층에 집중되어 있어요. 이렇게 보면 이번 월드컵이 얼마나 최악의 시간에 경기가 열리는지 와닿을 거에요. 아침 10~11시대에 경기하는 이번 월드컵에 대해서 '누가 평일에 카페 가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가'로 문제를 바꿔보면 거의 비슷하거든요. 이 시간대에 '집단 소비+ 안정적인 시청+트렌드 확산'이 가능한 집단이 누가 있겠냐는 문제니까요.

 

참고로 일본 국가대표팀 일정은 이래요.

 

일본 vs 네덜란드 6/15 05시 (월)

일본 vs 튀니지 6/21 13시 (일)

일본 vs 스웨덴 6/26 08시 (금)

 

다시는 킹한민국을 무시하지 마라

 

우리나라 경기 시각에 비하면 완전 개꿀이에요. 저쪽은 무려 일요일 오후 1시 경기도 있어요. 우리나라만 경기 시간이 완전 한국 보이콧 수준으로 최악의 시간에 세 경기 다 박혀 있어요.

 

이게 얼마나 위대하고 달성하기 어려운 업적이냐면, 시차가 시청에 불리하다는 것만으로는 성립이 안 되요. 세 경기가 절묘하게 딱 맞아떨어지고, 사실상 거의 비슷한 시간에 배치되어야 해요. 지금까지 역대 월드컵 개최국 및 당시 진출국들 다 따져서 봐도 이렇게 제일 진출국 기준 자국에서 자국팀 경기 시청하기 최악의 시간대인 오전 9~11시 킥오프에 조별 예선 전경기 다 들어가는 일은 없었어요. 이거 진짜 한국이 최초일 거에요. 시차+킥오프 시간으로 자국팀의 경기를 자국에서 시청하는 것이 모두 다 가장 최악인 오전 10~11시에 싹 몰린 일이 아예 없어요. 월드컵 사상 최초에요.

 

"배스킨라빈스 뭐 나왔나?"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로 들어가봤어요. 배스킨라빈스 2026년 6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 공개되어 있었어요. 배스킨라빈스 2026년 6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은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역시 월드컵과 아예 상관없네."

 

보면서 피식 웃었어요. 이건 월드컵과 아예 상관없었어요. 토이스토리와 관련된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정말 억지로 연관짓는다면 토이스토리가 미국 애니매이션이란 게 있겠네요.

 

"먹으러 가야겠다."

 

배스킨라빈스로 갔어요.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을 싱글 레귤러 컵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은 이렇게 생겼어요.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은 초록색 아이스크림과 흰색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된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여기에 보라색 줄무늬 같은 것이 들어 있었어요. 초록색 아이스크림은 사과 아이스크림이었고, 흰색 아이스크림은 요거트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보라색 줄무늬는 리치 퍼플 컬러 리본이었어요.

 

 

"생긴 건 완전 민트맛이네."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의 외관은 민트를 떠올리게 만드는 외관이었어요. 그러나 이 아이스크림은 민트와 아무 상관없는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 아이스크림 메뉴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 페이지에 나와 있는 소개문은 '완벽한 버즈의 비주얼! 청사과와 요거트의 상큼함 그리고 사각사각 씹히는 사과 다이스'에요.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의 영문명은 Buzz’s Apple Lychee Beam 이에요.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 열량은 싱글 레귤러 컵 기준으로 204kcal이에요.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 아이스크림 메뉴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 페이지 하단에 나와 있는 소개문은 다음과 같아요.

 

완벽한 버즈의 비주얼처럼

시선을 사로잡는 상큼한 조합!

청사과 샤베트와 부드러운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리치의 퍼플 컬러 리본이 더해져 달콤하고 산뜻한 풍미를 완성했어요.

사각사각 씹히는 사과 다이스가 더해져

한 입마다 상큼함과 재미있는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톡 쏘는 청량함과 달콤함이 어우러진, 에너지 넘치는 한 스쿱.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을 먼저 향부터 맡아봤어요.은은하게 사과향이 느껴졌어요. 익숙한 향이었어요. 약간의 요거트 향도 섞여 있는 것 같았어요. 그러나 코로만 향을 맡았을 때 요거트 향이 그렇게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을 먹기 시작했어요.

 

"어우, 셔!"

 

처음 한 입 먹고 놀랐어요.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을 보고 이 아이스크림이 신맛이 강할 거라고 상상하지 않았어요. 신맛이 강할 부분이 전혀 없었어요. 요거트 아이스크림, 사과 아이스크림 모두 신맛이 별로 안 강한 편이에요. 그런데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을 처음 먹었을 때는 신맛이 꽤 강했어요.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신맛이라 더욱 새콤하게 느껴졌어요. 새콤한 맛이 있는 아이스크림이라고 알고 먹었다면 놀라지는 않았겠지만, 새콤한 맛이 있을 거라 전혀 예상 안 하고 먹었기 때문에 꽤 놀랐어요.

 

"내가 잘못 느낀 건가?"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을 계속 먹었어요. 처음 한 입 먹었을 때는 신맛이 꽤 강해서 놀랐지만, 두 번째 스푼을 먹을 때부터는 신맛이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신맛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었어요. 분명히 신맛이 있었어요. 그러나 신맛이 강하지 않았어요. 약하게 새콤한 맛이 있었어요. 그래서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이 매우 새콤한 것이 아니라 제 혀가 그때 잠깐 신맛에 격하게 반응했던 거 같았어요.

 

"시네?"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이 안 시다고 생각하며 계속 먹고 있는데 신맛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이번에는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중에 신맛이 강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제 혀가 잘못 느끼거나 신맛을 유난히 강하게 느꼈다고 보기에도 애매했어요. 첫 입이야 그렇다 쳐도, 이건 계속 떠먹던 중에 느낀 거라 혀가 신맛에 예민한 상태인데 신맛을 갑자기 느껴서 그렇게 강하게 느꼈다고 볼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이었어요.

 

"새콤한 맛이 일단 조금 강하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은 새콤한 맛이 조금 강한 아이스크림이라는 점이었어요. 간간이 옆구리를 가볍게 쿡 찌르는 정도의 새콤한 맛이 팍 튀어올랐구요. 무엇 때문에 새콤한 맛이 균일하지 않고 이렇게 불균일한 지는 잘 모르겠어요. 전체적으로 새콤한 맛이 가볍게 깔려 있었고, 여기에 간간이 새콤한 맛이 쿡 찌르는 부분이 있었어요. 이게 사과 다이스가 만드는 포인트가 아니라 아이스크림 속에 간간이 있었어요. 그래서 왜 그런지 이유를 저도 잘 모르겠어요.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은 싱그러운 사과향이 잘 느껴졌어요. 푸른 사과맛이 부드러운 요거트 바다 위를 떠다니고 있었어요. 둘이 합쳐지면 사과 요거트 맛에 가까웠어요. 사과 요거트 맛에서 요거트 맛이 조금 약하고 새콤한 맛이 미세하게 강한 맛이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에 들어간 사과 다이스는 사과맛이 조금 더 진하게 느껴지는 가벼운 포인트였어요. 아이스크림 자체가 사과향과 사과맛이 잘 느껴지는 아이스크림이었고, 사과 다이스의 사과맛은 아이스크림 자체의 사과맛과 사과향에 비해 매우 사과맛과 사과향이 크게 튀지 않았기 때문에 씹는 맛과 사과맛에서 가벼운 포인트를 만들고 있었어요. 사과 다이스를 씹었을 때 사과맛이 펑 터지는 강렬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냥 사과맛과 향이 보다 더 진하고 잘 느껴지는 정도였어요.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에서 사과 다이스가 큰 인상을 주지 못 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어요. 바로 리치 퍼플 컬러 리본 때문이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 속에 들어간 리치 퍼플 컬러 리본은 맛에서는 아이스크림 맛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그렇게 크게 튀지 않았어요. 약간 맛 차이가 있었지만, 이질적이거나 엄청나게 튀지는 않았어요. 중요한 것은 바로 식감이었어요. 리치 퍼플 컬러 리본은 아작아작 씹히며 가볍게 씹혔어요. 아이스크림에 결로 씹히는 느낌을 만들어주고 있었어요. 가볍게 얼은 쭈쭈바 씹는 식감이었어요. 이 식감이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속에서 이질적이면서 재미있는 조합을 만들었기 때문에 이쪽이 계속 신경을 끌었어요. 게다가 비중으로 봐도 이쪽이 훨씬 많았구요.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깔끔하고 시원한 백화점 안으로 들어간 맛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의 맛은 한여름 무더위 속에 있다가 깔끔하고 시원한 백화점 안으로 들어갔을 때 바로 그 느낌의 맛이었어요. 맛이 상당히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고 시원했어요. 입 안에 시원한 맛이 확 느껴지면서 잘 정돈되어 있고 향기가 가득한 백화점에 들어간 기분을 느끼게 하고 있었어요.

 

"이거 생긴 게 축구 연상시키는데?"

 

한편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 외관을 보면 은근히 축구를 연상시켰어요. 초록색은 묘하게 정돈된 잔디 구장을 연상시켰어요. 아이스크림의 초록색과 사과의 초록색은 거리가 있었어요. 아이스크림 초록색은 에메럴드색에 가까웠고, 사과의 초록색은 연두색에 가까워요. 사과의 초록색이라면 배스킨라빈스 애플 민트에서 사용되는 색인데, 그 색이 아예 아니었어요. 여기에 흰색 아이스크림, 보라색 줄무늬까지 합쳐지자 뭔가 축구공 같은 느낌이었어요.

 

'이렇게라도 월드컵과 연관이 되는 건가?'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은 토이스토리와 관련있는 아이스크림이에요. 이름부터 '버즈'가 들어가요. 그런데 은근히 축구공을 연상시키는 모습이기도 했어요.

 

베스킨라빈스31 버즈의 애플 리치 빔 아이스크림은 깔끔하고 잘 정돈된 느낌이면서 동시에 가끔 새콤한 맛이 팍 터지는 사과 요거트 맛을 떠올리면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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