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햄버거는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에요.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는 2026년 1월 20일에 출시된 신메뉴 치킨버거에요.
"오늘은 뭐 먹지?"
식사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중이었어요. 세상에 먹을 것은 많아요. 그 많은 것 중 언제나 매끼 하나를 먹어요. 그래서 식사로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는 것은 세상에서 참 어려우면서 즐거운 고민이에요.
"맥도날드 가서 신메뉴 먹을까?"
식사로 맥도날드 가서 신메뉴를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았어요.
"그러고 보니까 햄버거 신메뉴 안 먹은 지 꽤 오래되었네?"
전에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 신메뉴 햄버거가 출시되면 가서 먹어보곤 했어요. 그러다 한동안 신메뉴가 출시되어도 안 먹어보기 시작했어요. 아마 작년부터였던 거 같아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그냥 별 생각이 안 들었어요. 딱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안 먹다 보니 그렇게 되었어요. 한 번 안 하기 시작하면 안 하는 것도 습관이 되어서 안 하게 되거든요.
이번에 맥도날드에서 출시한 신메뉴 햄버거는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였어요. 이 햄버거는 제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바로 마라맛을 강조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마라탕 인기와 마라 소스 인기는 별개 문제입니다
마라탕은 매우 인기 좋아요. 마라탕은 한국화되어서 한국 음식 문화에 안정적으로 정착했어요. 마라탕은 한국화되었기 때문에 원래 마라탕 맛과는 매우 많이 달라졌어요. 결정적으로 한국에서 마라탕은 사골 육수를 사용해서 국물도 마실 수 있게 변했어요. 그리고 마라탕은 자기가 넣고 싶은 재료를 골라서 넣기 때문에 마라의 저릿하고 찌릿한 매운맛에만 적응하면 누구나 좋아할 맛이구요. 그런데 이 마라도 요즘은 자기가 강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별로 문제가 안 되요.
그리고 마라의 저릿하고 찌릿한 매운맛도 사람들이 많이 익숙해하고 있어요. 물론 여기저기 많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요. 외식에서 즐기는 하나의 맛으로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다는 것이지, 일상 생활 속 집밥에 들어 있는 맛까지 된 것은 아니에요. 양고기와 마라맛 모두 사람들이 어색해하는 맛은 아니지만 집밥까지 들어온 맛은 아니에요. 어디까지나 외식에서만 존재하는 맛이에요.
그런데 마라 소스는 계속 시도는 되고 있는 거 같은데 인기가 그렇게까지 좋은 거 같지 않아요. 마라의 저릿하고 찌릿한 매운맛 대중화와는 별개로 마라 소스가 들어간 것은 그렇게까지 인기가 있어보이지 않고 있어요.
애미야 마라맛이 쓰다
마라 소스가 마라탕 인기에 비해 많이 별로인 이유는 쓴맛 때문이에요. 마라 소스를 먹어보면 끝맛에 쓴맛이 있어요. 마라맛을 어느 정도로 잡든 찐득한 마라 소스를 먹어보면 마지막에 쓴맛이 느껴져서 호감이 조금 떨어져요. 음식에서 쓴맛 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요. 아마 그래서 마라 소스가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마라탕 인기를 못 쫓아가고 있기도 하구요.
그래서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에서 궁금한 점은 이 쓴맛을 어떻게 잡았는지 였어요. 만약 못 잡는다면 이것도 그렇게까지 엄청나게 인기있을 거 같지 않았어요.
맥도날드로 갔어요.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를 세트 메뉴로 주문했어요.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 세트는 이렇게 생겼어요.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 세트 메뉴는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와 음료, 사이드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는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가운데에는 빨간색 불꽃이 이글거리는 그림이 인쇄되어 있었어요. 포장지 아래에는 주황색 불바다가 펼쳐져 있었어요.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 포장지를 풀었어요.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는 높이가 꽤 높은 편이었어요.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는 빅맥에서 사용하는 햄버거 지지대로 감싸져 있었어요.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는 위와 같이 생겼어요.
"순살 치킨 패티네?"
다짐육 패티가 아니었어요. 순살 치킨 패티였어요. 그래서 패티 모양이 들쭉날쭉했어요. 들쭉날쭉한 치킨 패티 위에 해시 브라운이 올라가 있었어요. 그 위에는 양상추, 생양파, 토마토가 올라가 있었어요.

"매우 맛있게 생겼는데?"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는 일단 패티가 순살 패티라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어요. 구성을 보면 상당히 맛있는 구성이었어요.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 외관으로는 시뻘건 마라 소스가 안 보였어요. 마라 소스는 속에 예쁘게 발라져 있었어요.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 가격은 단품 8400원, 세트 9800원, 라지세트 10600원이에요.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 열량은 단품 685kcal이에요.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를 먹기 시작했어요.
풍성한 맛이 느껴지는 샐러드 같은 맛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의 기본적인 맛은 치킨 샐러드 같은 맛이었어요.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에는 야채가 매우 풍성하게 들어 있었어요. 위 사진에서는 야채가 별로 안 들어가 보이지만, 저 맞은편에는 야채가 매우 많이 들어 있었어요. 사진을 찍기 전에 이미 먹은 앞부분에도 야채가 많이 들어 있었어요. 저 가운데에만 야채가 조금 적었어요.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는 풍성한 야채 속에 고소하고 바삭한 치킨 패티 맛이 팡팡 터지는 맛이었어요. 상큼하고 달고 감칠맛 나는 토마토와 깔끔하고 시원한 양상추, 그리고 매운 생양파 속에서 치킨 조각이 헤엄치고 있었어요. 치킨 패티가 풀밭 사이를 거닐며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바삭한 치킨 패티와 야채들이 매우 잘 어울렸어요.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 속에 들어 있는 해쉬 브라운은 치킨 패티의 맛을 보강해주고 있었어요. 해쉬 브라운은 그 자체의 맛과 식감은 그렇게 엄청나게 많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치킨 패티가 매우 바삭했고, 야채도 아삭했기 때문에 해쉬 브라운의 식감은 치킨 패티와 야채의 식감에 뭍혀서 잘 안 느껴졌어요. 해쉬 브라운의 고소한 맛도 치킨 패티의 고소한 맛이 더 강해서 섞였구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아예 존재감이 없는 것은 아니었어요. 분명히 해쉬 브라운의 맛이 느껴졌어요. 그런데 이게 독립적으로 존재감이 강한 것이 아니라 치킨 패티의 맛을 보강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어요.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는 이렇게 햄버거 구성 자체가 매우 맛있는 조합이었어요. 여기에 마라 소스가 듬뿍 들어가 있었어요.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 속에 들어가 있는 마라 소스는 두 가지 매운맛이 섞여 있었어요. 하나는 고추의 뜨거운 매운맛이었고, 다른 하나는 저릿하고 찌릿한 마라의 매운맛이었어요. 둘 다 강한 편이었어요. 아주 매운 햄버거는 아니었지만,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많이 맵다고 할 정도는 되었어요. 먹으면서 꽤 매콤한 햄버거라고 생각했어요.
매운맛만 놓고 보면 그렇게 안 매운 햄버거가 아니었어요. 그런데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에는 야채도 많이 들어가 있었고, 해쉬브라운도 들어가 있었어요. 속재료가 풍성했기 때문에 매운맛이 중화되는 효과가 있었어요.
치즈 한 장을 넣어줬다면 어땠을까?
전체적으로 보면 매우 맛있는 햄버거였어요. 하지만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았어요. 바로 마라 소스 특유의 끝에서 느껴지는 쓴맛이었어요.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에 들어간 마라 소스 역시 끝맛이 썼어요. 쓴맛이 아주 조금 거슬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어요. 이 햄버거는 야채가 많이 들어갔어요. 야채와 쓴맛은 상극이에요. 쓴맛 자체가 음식 맛에서 좋은 맛이 아닌데 야채에 쓴맛이 더해지면 야채 맛을 많이 떨어뜨려요.
마라 소스가 마라탕에 비해 그렇게까지 인기가 없는 이유가 바로 이 쓴맛 때문이라고 했어요. 햄버거 속재료 중에서 쓴맛을 잡는 방법이라면 유제품을 넣는 방법이 있어요. 매운맛을 유지하면서 쓴맛을 중화시킬 만한 재료로는 치즈가 있어요. 만약 치즈를 한 장 넣어줬다면 맛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매우 궁금해졌어요.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치킨버거는 꽤 맛있는 햄버거였어요. 기본 구성 자체가 매우 맛있었어요. 그리고 매운맛도 단순한 매운맛이 아니라 고추와 마라의 매운맛이 섞여 있어서 더 재미있는 맛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