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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위대한 비쵸비 (2025년 9월 이달의 맛)

좀좀이 2025. 8. 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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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어본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은 베스킨라빈스31 위대한 비쵸비 아이스크림이에요. 베스킨라빈스31 위대한 비쵸비 아이스크림은 배스킨라빈스에서 2025년 9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으로 출시한 배스킨라빈스의 신메뉴 아이스크림 플레이버에요.

 

"드디어 여름도 끝나는구나."

 

보통 여름은 6월부터 8월까지에요. 그러므로 8월이 끝난다는 것은 여름도 끝난다는 의미에요. 9월부터는 공식적으로 가을이에요. 아무리 더워도 9월은 가을이에요. 9월에 아무리 덥고 어떻게 봐도 여름 같아 보여도 그래도 9월은 가을이에요. 일단 현재 계절 구분은 그렇게 되어 있어요.

 

'이번 여름은 진짜 이상했어.'

 

2025년 여름을 되돌아보면 정말 많이 이상한 여름이었어요.장마부터 매우 이상했어요. 장마가 시작되었다는 뉴스와 함께 비가 한 번 쏴아아 내렸어요. 그런데 그걸로 끝이었어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진짜로 장마 시작 뉴스와 함께 비가 한 번 내린 후 비가 안 내렸어요. 그저 흐리기만 할 뿐이었어요. 흐리고 습하기는 했지만 비가 내린 날은 없었어요. 그렇게 7월초에 장마가 끝났어요. 비가 내린다는 뉴스인 줄 알았는데 비 한 번 제대로 내리지 않고 장마가 끝나버렸다는 뉴스였어요.

 

그 이후 7월에 무지막지한 폭염이 찾아왔어요. 정말 40도를 넘길 거 같은 폭염이었어요. 한낮에는 37도, 38도 이렇게 찍히고 있었어요. 아마 번화가는 아스팔트가 달궈지는 것도 있으니 40도를 넘었을 거에요. 정말 낮은 고사하고 밤에도 나갈 엄두가 안 나는 날이 이어졌어요.

 

그러다 폭우가 한 번 무섭게 내렸어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비가 장시간 퍼붓지는 않았어요. 그 대신에 짧고 엄청나게 많이 내렸어요. 밤새도록 호우 경보에 어느 지역이 침수되었고 침수 위기라는 경고 메세지가 쉬지 않고 날아왔어요. 집중호우에서는 진짜 많이 내린 집중호우였어요. 몇 시간 채 내리지 않았는데 그랬어요. 아마 6시간 정도 내렸을 거에요. 그런데 그렇게 난리가 났었어요.

 

그렇게 폭우가 한 번 내린 후 기온이 많이 내려갔어요. 매우 선선해졌어요. 더위가 끝나고 살 만 기온이라고 느꼈어요. 가을이 일찍 온 거 같았어요.

 

33도인데?

33도인데 선선하고 좋다구?

 

진짜였어요. 사람들이 더위가 식었다고 좋아하고 있는데 기온은 33도. 물론 37도 38도에 비하면 엄청나게 시원해진 게 맞기는 해요. 그러나 33도가 시원하다고 할 줄은 몰랐어요. 그래서 8월은 공식적으로는 상당히 더운 달이었지만, 체감상 매우 선선하고 시원한 달이었어요. 37도 38도 치솟는 폭염에 시달리고 나니까 33도는 온세상이 에어컨으로 시원해진 기분이었어요.

 

"올해 9월이 꽤 더울 거 같은데."

 

올해는 계절이 뒤로 밀린 것 같아요. 4월에 벚꽃이 피었을 때 눈이 펑펑 내렸었고, 장마도 장마가 다 끝나니까 그제서야 폭우가 쏟아졌어요. 그리고 여태 태풍이 단 한 번도 안 왔어요. 이건 지구온난화 이상기후가 아니라 아예 계절이 바뀐 느낌이에요. 최근 몇 년간 이랬어요. 봄이 늦게 오고 겨울도 늦게 왔어요. 계절이 다 뒤로 밀렸어요. 한 달 정도의 오차가 있어요. 이렇게 보면 9월이 엄청나게 더울 거였어요.

 

"배스킨라빈스 2025년 9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은 뭐일 건가?"

 

배스킨라빈스 2025년 9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 출시될 때가 거의 다 되었어요. 요즘은 배스킨라빈스가 조금 잠잠한 느낌이에요. 인스타그램을 보면 이것저것 출시도 많이 하고 하는 것도 많은 거 같은데 딱히 체감되는 건 없었어요. 가장 큰 이유는 특수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들, 특수 매장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들이 있어요. 이런 건 저와 별 상관없어요. 거기까지 배스킨라빈스 때문에 가지 않으니까요.

 

배스킨라빈스는 조용했고, 파리바게뜨가 시끄러웠어요. SKT에서 해킹 사태에 대한 보상 이벤트로 파리바게뜨에서 2만원까지 50% 할인 쿠폰을 뿌렸어요. 이거 때문에 파리바게뜨가 난리났어요. 사람들이 모두 빵을 사기 위해 파리바게뜨로 달려갔어요. 빵이 안 남아 있었어요. 진짜 점심이 되기도 전에 판매대가 텅 비었어요. 이게 하도 난리라서 뉴스에까지 보도되었어요.

 

이거 빼고는 딱히 뭐 없었어요. 다 잠잠했어요. 배스킨라빈스도 딱히 눈에 띄는 게 없었구요. 시즌 메뉴 신메뉴도 딱히 뭐 없었어요. 재출시 메뉴가 많이 있었어요. 그 정도였어요.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 접속했어요. 배스킨라빈스 2025년 9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 공개되었는지 찾아봤어요. 보도자료를 보니 나와 있었어요.

 

"위대한 비쵸비?"

 

모처럼 이름이 마음에 듭니다.

원래 이래야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이름답습니다.

 

위대한 비쵸비는 위대한 개츠비 패러디 이름이었어요. 한동안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이름이 너무 밋밋했어요. 예전에는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아이스크림이 잘 출시되었지만, 언젠가부터 평이한 이름의 아이스크림이 출시되었어요. 그러다 모처럼 특색 있는 이름의 아이스크림이 출시되었어요.

 

"이거 먹으러 가야겠다."

 

배스킨라빈스 매장으로 갔어요. 베스킨라빈스31 위대한 비쵸비 아이스크림을 싱글 레귤러 컵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위대한 비쵸비 아이스크림은 이렇게 생겼어요.

 

베스킨라빈스31 위대한 비쵸비 아이스크림

 

베스킨라빈스31 위대한 비쵸비 아이스크림은 고동색에 가까운 초콜렛 색 아이스크림과 아이보리색 아이스크림이 섞여 있었어요. 여기에 초콜렛 칩 덩어리와 쿠키 조각이 박혀 있었어요.

 

배스킨라빈스 위대한 비쵸비 아이스크림

 

"생긴 건 평범한 아이스크림인데?"

 

베스킨라빈스31 위대한 비쵸비 아이스크림 외관은 매우 평이했어요. 딱히 특징이랄 것이 안 보이는 외관이었어요. 이런 아이스크림은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으로 한정해도 상당히 많아요.

 

'요즘 복고풍이 유행이라 그런가?'

 

요즘 패션을 보면 펑퍼짐한 패션이 유행이에요. 패션은 돌고 돈다고 하는데 정말 옛날 복고풍 디자인이 또 돌아왔어요. 폭이 넓은 바지, 폭이 넓은 반바지가 유행하고 있어요. 제 기억으로는 이렇게 통이 넓은 바지는 거의 20년 전에 입던 패션이에요. 그 이후로는 바지가 통이 좁았어요. 통이 약간 넓어지기도 하고 좁아지기도 하는 변화는 있었지만, 아주 통이 펑퍼짐한 패션은 아니었어요. 항상 기본적으로 통이 좁은데 거기에서 완전히 스키니인지 그 정도까지는 아닌지의 차이였어요. 그런데 약 20년 전 패션인 통이 넓고 펑퍼짐한 바지가 다시 유행하고 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위대한 비쵸비 아이스크림을 보니 진짜 그런 유행에 따라서 나온 아이스크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우 올드한, 클래식한 모습이었어요.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디자인이 항상 특별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이건 그 중에서도 평이한 모습이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2025년 9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 - 위대한 비쵸비

 

배스킨라빈스 보도자료에 의하면 베스킨라빈스31 위대한 비쵸비 아이스크림은 오리온의 인기 비스킷인 비쵸비와 콜라보레이션한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요.

 

배스킨라빈스 보도자료에 나와 있는 내용을 보면 배스킨라빈스 위대한 비쵸비 아이스크림은 비스킷과 헤이즐넛 초코 퍼지 아이스크림에 달콤한 초콜릿 청크를 더한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위대한 비쵸비 (2025년 9월 이달의 맛)

 

베스킨라빈스31 위대한 비쵸비 아이스크림을 먹기 시작했어요.

 

역사적으로 대체 몇 번이나 검증된 맛이란 말이오!

 

베스킨라빈스31 위대한 비쵸비 아이스크림은 맛이 없을 수가 없었어요. 이걸 맛 없게 만든다면 그것도 나름의 재능이고 기술일 거에요. 이와 같은 아이스크림 조합은 지금까지 상당히 많았어요. 검증될 만큼 검증된 맛이에요. 그러니 맛이 없다면 그거야말로 놀라운 일이었어요. 즉, 베스킨라빈스31 위대한 비쵸비 아이스크림은 상당히 맛있는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위대한 비쵸비 아이스크림에서 중심이 되는 맛은 진한 밀크 초콜렛 맛이었어요. 단맛이 꽤 강했고, 초콜렛 맛도 강했어요. 초콜렛의 쓴맛은 없었어요. 초콜렛의 쓴맛 대신에 유제품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기저에 두껍게 깔려 있었어요. 여기에 달콤한 초콜렛 맛이 두툼한 피부를 만들고 있었어요. 빈 부분이 하나도 없고 초콜렛 맛과 유제품 맛이 두껍고 묵직하게 손을 잡고 있는 맛이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위대한 비쵸비 아이스크림은 밀크 초콜렛 아이스크림 맛이 꽤 좋았어요. 진한 밀크 초콜렛 아이스크림 맛이라서 베스킨라빈스31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맛이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진짜 복고풍 패션 따라간 아이스크림인가?'

 

베스킨라빈스31 위대한 비쵸비 아이스크림에서 아이스크림만 떠먹을 때 이 아이스크림이 복고풍 유행을 따라간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진하고 달콤한 밀크 초콜렛 맛 아이스크림은 배스킨라빈스에서 기본적인 초콜렛 아이스크림 맛이었어요. 맛있기는 한데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기분이 드는 맛이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위대한 비쵸비 아이스크림 속에는 초콜렛 칩과 쿠키 조각이 들어 있었어요. 초콜렛 칩과 쿠키 조각 식감은 달랐어요. 둘 다 단단한 식감이었어요. 하지만 초콜렛 칩 식감은 아작아작 씹는 맛이었어요. 깨지는 느낌에 가까운 식감이었어요. 반면 쿠키 조각은 와작와작 씹는 맛이었어요. 부서지는 느낌에 가까운 식감이었ㅇ요. 맛에서의 차이 뿐만 아니라 식감에서도 차이가 있었어요. 초콜렛 칩과 쿠키 조각의 상이한 식감은 두 가지 아이스크림을 먹는 느낌을 주었어요. 맛과 식감 모두 달라서 차이가 확실했고, 맛있지만 단조로운 느낌이 들 수 있는 아이스크림 맛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주고 있었어요. 그리고 둘 다 아이스크림 맛과 매우 잘 어울렸어요.

 

'위대한 개츠비가 엄청 오래된 소설이지?'

 

위대한 개츠비는 1925년 소설이에요. 배경은 1차세계대전 후 풍요로운 미국이에요. 미국의 황금기, 번영의 미국이에요.

 

설마 MASGA?

미국 빅롱트?

지금이라도 S&P500 몰빵? TQQQ 10년 100배 꿈은 이루어진다?

 

혼자 웃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위대한 비쵸비 아이스크림은 매우 클래식한 맛으로, 상당히 맛있었어요. 아이스크림 이름은 위대한 개츠비에서 따왔을 거구요. 그래서 덩달아 MASGA, 미국 빅롱트가 떠올랐어요. 미국 주식이 이렇게 수익 때문에 달달해서 이 다 썩게 생겼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작명이 은근히 잘 들어맞는데...'

 

베스킨라빈스31 위대한 비쵸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궁금해졌어요. 과연 미국 증시 빅롱트 TQQQ 10년 100배 꿈은 이뤄지는가. 아 내가 이래서 토스증권 출석체크 이벤트에서 받는 미량의 주식을 TQQQ로 했어요.

 

이런 헛소리는 제쳐두고, 베스킨라빈스31 위대한 비쵸비 아이스크림은 믿고 먹어도 되는 맛이었어요. 매우 고전적이고 안전한 맛이었어요. 안전한 배팅, 안전한 투자 중에서도 산업은행 정기예금에 내 인생 여기까지 모든 자금 몰빵 가입 수준으로 안전한 선택이었어요. 특별하다고 하기는 어려운 맛이었지만, 엄청나게 많이 검증된 맛이자 확실히 맛있음이 보장된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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