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한국 주식 채권

에쓰오일 한국 4대 정유사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자회사 채권 S-OIL 54-2 채권 NH투자증권 나무증권 장외채권 투자

좀좀이 2025. 7. 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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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투자한 채권은 한국 4대 정유사이자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 및 석유화학 공기업인 아람코 자회사인 에쓰오일의 채권인 S-Oil 54-2 채권이에요. S-Oil 54-2 채권은 NH투자증권 나무증권의 장외채권 상품으로 구입했어요.

 

얼마 전 친구와 잡담하며 놀고 있었어요. 이 당시에는 이스라엘이 이란 주요 핵시설을 타격하며 국제 유가가 완전히 미쳐날뛰던 때였어요. 중동분쟁 테마주인 코스피 024060 흥구석유 주식과 코스피 004090 한국석유 주식 주가가 완전히 대폭등하고 있었어요. 여기에 덤으로 코스피 152550 한국ANKOR유전 주가도 덩달아 날뛰고 있었어요. 상한가 찍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코스피 024060 흥구석유 주식과 코스피 004090 한국석유 주식이 중동 분쟁 테마주인 이유는 국제 유가와 관련있어요. 중동 분쟁이 발생하면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지고 석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거라는 예상이 폭증해요. 특히 페르시아만, 호즈무르 해협 쪽 정세가 불안해지면 단순히 원유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중동 석유 운반에 문제가 생겨요. 이 때문에 국제 선물 시장에서 원유 선물이 폭등하고, 국내 증시에서는 석유 관련 기업 주식들이 마구 폭등해요. 이럴 때 대장주가 흥구석유 주식이고, 그 다음이 한국석유 주식이에요. 이래서 코스피 024060 흥구석유 주식과 코스피 004090 한국석유 주식은 중동 분쟁 테마주에요. 빅텍 주주들이 북한이 미사일 발사하고 핵실험 하면 샴페인 터트리고 파티가 벌어지는 것처럼, 이쪽은 중동에서 미사일 날아다니면 샴페인 터트리고 파티가 벌어져요.

 

이렇게 중동 분쟁 및 중동 분쟁 테마주 관련해서 친구와 잡담하며 놀고 있었어요. 그러다 석유 이야기가 나온 김에 석유 관련 주식, 석유 관련 기업 쪽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전개되었어요.

 

"너 에쓰오일이 '사우디 오일' 약자 아닌 거 알아?"

"응? 정말?"

"응, 진짜야. 나도 예전에는 사우디 오일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친구가 아주 살짝 놀랐어요. 에쓰오일은 S-OIL 이라고 써요. 우리나라에서 웬만한 사람은 다 알 거에요. 아니, 모를 수가 없어요. 우리나라에서 자동차 운전하는 사람이 몇 명인데요. 자동차를 운전하면 차에 기름을 넣어야 하고, 차에 기름을 넣으려면 주유소로 가야 해요. S-OIL은 우리나라 4대 정유사 중 하나이기 때문에 차에 기름 넣기 위해 주유소 가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어요.

 

그런데 이 회사, 알고 보면 이름이 진짜 재미있는 회사에요. 일단 사람들이 S-OIL을 보면 S와 S로 시작하는 산유국을 연관지어서 막연히 '사우디 오일'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요. 게다가 이 회사가 진짜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엄청나게 큰 연관이 있는 회사에요. 단순히 관련있는 수준이 아니에요. S-OIL은 진짜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 및 석유화학 공기업인 아람코 자회사이거든요.

 

S-OIL 주요 주주의 보유지분을 보면 사우디 아람코가 63.43%를 차지하고 있어요. 지분을 일부 들고 있는 게 아니라 과반수 훨씬 넘게 들고 있어요. 게다가 S-OIL 대표는 안와르 알 히즈아지에요. 사우디아라비아 사람이에요. 정말로 에쓰오일 홈페이지 CEO 메시지를 보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인 사진과 함께 안와르 A. 알-히즈아지씨의 인삿말이 있어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인 사진이 바로 안와르 A. 알-히즈아지씨에요.

 

그러니 이건 누가 봐도 얼핏 보면 S-OIL 은 영락없는 '사우디 오일'의 약자. 그렇지만 아니에요. S-OIL에서는 사실 홈페이지에 정확히 S의 뜻을 딱히 밝히지 않고 있지만, 원래 S-OIL의 S는 '쌍용'의 S에요. S-OIL은 원래 쌍용정유였고, 쌍용정유 이름이 S-OIL로 바뀌었어요.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대주주가 된 건 이후의 일이에요.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도 딱히 그룹명을 바꾸지는 않았어요. 사실 바꿀 필요도 없는 것이, S-OIL의 S를 보면 누구나 사우디아라비아를 떠올리니까요. 누구나 처음에는 다 S-OIL의 S가 '사우디아라비아'라고 생각해서 S-OIL을 '사우디 오일'의 약자라고 생각하는데 딱히 바꿀 필요가 없죠.

 

이후 2007년에는 5S-Spirit(Superiority, Sincerity, Satisfaction, Sharing, Smart People)을 선포해서 S-OIL의 S는 다섯 가지 뜻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러나 이걸 다 외우고 있는 사람은 얼마 없을 거에요. 그냥 다 편하게 '사우디 오일', 제대로 기억하는 사람은 '쌍용 오일'로 알고 있어요.

 

두 번째, S-OIL 의 일반 명칭은 '에스오일'이 아니라 '에쓰오일'이에요. 이것도 상당히 특이한 점이에요. 한국인들 발음상 S-OIL을 '에스오일'이 아니라 '에쓰오일'이라고 발음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는 하지만, 표준어에서는 된소리 표기를 지양하는 현상이 있어요. 게다가 S는 일반적으로 '에스'라고 쓰고 있고, 표준어로도 '에스'이구요. 그렇지만 실제 기업명은 에'쓰'오일이에요. 여기에 법인 등기부 상의 명칭은 에쓰대시오일주식회사에요. 법인 등기부에는 단순히 에쓰오일이 아니라 에쓰와 오일 사이에 '대시'라는 말까지 들어가 있어요.

 

그러다 오늘이었어요.

 

"장외채권이나 한 번 둘러볼까?"

 

장외채권을 안 둘러본 지 꽤 되었어요. 장외채권은 요즘 어떤지 한 번 쭉 보기로 했어요. 가장 먼저 접속한 증권사 어플은 NH투자증권 나무증권이었어요.

 

"어? 에쓰오일 채권 있다!"

 

NH투자증권 나무증권 장외채권 상품 중에는 S-OIL 54-2 채권이 있었어요.

 

"이거 10매만 구입해야지."

 

얼마 전 친구와 S-OIL 이야기를 했던 것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가볍게 10매만 매수하기로 했어요.

 

에쓰오일 한국 4대 정유사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자회사 채권 S-OIL 54-2 채권 NH투자증권 나무증권 장외채권 투자

 

NH투자증권 나무증권에서는 S-OIL 54-2 채권을 세전은행환산금리(연) 2.587%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나무증권 장외채권

 

NH투자증권 나무증권 장외채권 상품 중 S-OIL 54-2 채권 매수가격은 9948원이었어요. 매수수익률은 2.455%였어요.

 

NH투자증권 장외채권

 

NH투자증권 나무증권 장외채권 S-OIL 54-2 채권 매수가격과 민평가격 차이는 7원이었어요. 여기에서 민평가격은 공식 시세라고 이해해도 무방해요. 원가라고 이해하면 틀리구요.

 

민평가격을 원가라고 이해하면 틀리고, 공식 시세라 이해하는 게 무방한 이유는 증권사가 이 채권을 얼마에 매수했는지 알 수 없으니 원가라고는 할 수 없어요. 하지만 민평가격은 공식적으로 기준가에요. 실제 장내채권시장 및 장외거래에서 얼마에 거래되는지와 상관없이 일단 공식적으로는 이 가격에 해당하는 가치가 있다고 알려주는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민평가격은 공식가격이라 이해해도 되요.

 

NH투자증권 투자성향

 

다음 단계는 투자성향 확인이었어요. 저는 진작에 공격투자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통과였어요.

 

S-OIL 채권

 

NH투자증권 나무증권 장외채권 S-OIL 54-2 채권을 10매 매수하면 9948원에 매입해서 만기까지 총 10178원을 받는다고 나왔어요.

 

에쓰오일 채권

 

NH투자증권 나무증권 장외채권 S-OIL 54-2 채권 10매 매수를 완료했어요.

 

S-OIL 54-2 채권

 

S-OIL은 코스피에 상장되어 있는 회사에요. KOSPI에는 S-OIL 주식이 두 종류 상장되어 있어요. 코스피 010950 S-Oil 주식과 코스피 010955 S-Oil우 주식이에요. 2025년 7월 1일 기준으로 코스피 010950 S-Oil 주식은 시총 6조 9,351억원, 코스피 010955 S-Oil우 주식은 시총 1,631억원이에요. 그리고 코스피 010950 S-Oil 주식은 KOSPI200 구성 종목 중 하나에요.

 

네이버페이증권 S-Oil 페이지에 나와 있는 기업개요는 다음과 같아요.

 

- 동사는 1976년 설립된 하루 66만 9천배럴의 원유정제능력을 보유한 정유사이며, S-Oil Singapore를 주요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음.

- 정유부문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윤활기유 하루 4만 4천배럴, 방향족 제품 연간 330만톤, 올레핀계 제품 77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음.

- Saudi Aramco 자회사 AOC가 63.4%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기원유공급계약으로 안정적 원유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음.

 

S-OIL 채권에 투자해서 S-OIL 기업 동향을 알고 싶다면 S-OIL 주주들이 토론하는 주식 커뮤니티에서 분위기를 살피는 것도 괜찮을 거에요. 그런데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자회사이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망할 일이 없어요.

 

S-OIL 신용등급은 AA에요.

 

S-OIL 54-2 채권 발행일은 2019년 6월 7일이에요. 만기일은 2026년 6월 7일이에요.

 

S-OIL 54-2 채권 표면 이율은 1.769%에요.

 

S-OIL 54-2 채권은 매 3, 6, 9, 12월 7일에 10매당 이자를 44.23원 지급하는 채권이에요.

 

S-OIL 54-2 채권의 2025년 7월 1일 평가 수익률은 2.53%, 평가가격은 9,941.38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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