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편의점 우유는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에요.
모처럼 밤에 나와서 산책을 하고 있었어요. 날이 뜨뜻한 밤이었어요. 이제는 밤에도 소매를 걷어부치고 다녀도 하나도 안 쌀쌀했어요. 밤에 기온이 내려가도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보였어요.
"산책하니까 확실히 좋다."
역시 산책보다 좋은 건 없었어요. 산책이 천연 항암제이고 천연 항생제이고 천연 진통제이고 천연 건강기능식품이에요. 가볍게 산책해주는 것만으로도 몸이 확실히 좋아져요. 몸에 무리도 안 가고 편하게 하면서 건강을 챙기기에 이보다 좋은 것이없어요. 산책의 효능에 대해서는 운동이 된다 안 된다 말이 많지만, 일종의 가벼운 건강기능식품 정도로 생각하고 하면 딱 맞아요. 건강기능식품을 먹자마자 엄청난 효능이 있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꾸준히 먹다 보면 약간은 좋아진 게 느껴지기는 해요. 산책도 마찬가지인데, 산책은 효과가 보다 강력해요. 제 체감상 그래요. 산책을 하면 분명히 천연 진통제와 천연 건강기능 식품 효과는 있어요.
산책하기 귀찮아서 안 하는 날도 있지만, 한 번 나와서 산책하기 시작하면 꽤 오랫동안 하는 편이에요. 산책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몸도 좋아지는 느낌이 들어서요. 그리고 산책 자체를 좋아하구요. 걷는 것을 좋아해서요. 물론 그 한 번 제대로 나오는 게 귀찮아서, 또는 한 번 산책 나오면 최소한 두 시간 이상 산책하기 때문에 산책을 그렇게 자주 나가는 편은 아니지만, 산책 자체는 매우 좋아해요.
그렇게 쭉 걷고 있었어요. 이날은 하천만 걷지 않고 일반 대로의 인도도 걷고 있었어요. 이제 풍경이 완전히 여름이 되어가고 있었어요. 아직 여름 냄새는 별로 안 나고 있었어요. 여름 특유의 햇볕 냄새가 없었어요. 계절마다 확실히 냄새가 달라요. 공기의 향만으로도 계절이 어느 정도 감이 와요. 여름 특유의 향이 궁금하면 햇볕에 매우 잘 마른 빨래 냄새를 맡아보면 되요. 그것과 약간 비슷해요. 아스팔트 냄새도 좀 있구요. 그런 냄새가 그렇게 잘 안 느껴졌어요. 그래도 기온을 보면 여름 맞았어요.
'여름은 모기가 제일 잘 알아.'
길을 걷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 벌써 모기가 나왔어요. 방에서 모기를 벌써 몇 마리 잡았어요.
'모기도 요즘은 아주 그냥 웰빙이야.'
예전에는 모기가 한여름에 많이 날아다녔는데 요근래 몇 년 동안은 오히려 한여름에는 모기가 없다시피 했어요. 대신에 초여름과 초가을에 아주 극성이에요. 정작 제일 뜨거운 8월의 무더위 절정에는 모기도 다 어디 피서갔는지 없어요. 그러다 또 시원해지면 모기가 그때부터 아주 극성이구요. 특히 작년에는 9월이 진짜 모기 때문에 혼났어요.
'조금 후면 밤에 나오면 날벌레와 모기도 함께 산책하겠네.'
그런 날이 얼마 안 남았어요. 6월이 되면 날벌레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할 거니까요.
그렇게 별별 잡생각하며 걸었어요. 원래 산책의 재미 중 하나가 이런 거에요. 온갖 생각 다 마음껏 해도 되요. 어차피 일하는 것도 아니고 밖에 나와서 걷는 거라 할 수 있는 것도 없어요. 게다가 이렇게 잡생각 실컷 하고 들어가야 머리도 더 맑아져요. 집에 돌아오면 잡생각이 많이 줄어들어서요.
대신에 산책할 때 정말 하면 안 되는 게 있어요.
산책 중 스마트폰 보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 난다
요즘 산책하러 나가보면 산책하며 유튜브 보는 사람들이 꽤 있어요. 걷는 동안 심심해서 유튜브 보는 것일 거에요. 그런데 산책 중에는 절대 스마트폰 안 보는 게 좋아요. 이건 단순히 개인의 안전을 위해서가 아니에요.
직접 봐보시오
사람들이 어떤 꼴로 스마트폰 보며 걷고 있는지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보면서 산책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고개가 앞으로 기울어져 있어요. 이 자세는 거북목 유발하는 가장 좋은 자세에요. 건강에 좋자고 운동하는 건데 집에서 편히 쉬면서 유튜브 보는 것보다 목과 자세에는 훨씬 안 좋아요. 집에서 편히 유튜브 보면 굳이 고개 숙이고 스마트폰 쳐다보지 않아도 되니까요. 건강해지기 위해 운동하면서 건강 해치는 건 나빠요.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보며 산책하는 건 몸에 참 안 좋아요.
그나마 건강을 생각하면서 산책하며 너무 심심해서 유튜브를 보며 걸으려면 스마트폰을 고개를 세운 후 눈 높이로 들고 봐야 하는데 그건 매우 불편하고 힘들어요. 그리고 이렇게 해도 눈에는 어쨌든 안 좋아요. 산책하면 시력에도 좋은데 유튜브 보며 산책하면 산책의 효과 하나는 포기하는 셈이에요.
이렇게 별별 생각을 하고 사람들을 구경하며 산책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편의점 가서 뭐 좀 마시고 가야지."
GS25편의점으로 들어갔어요.
"나도 건강 좀 생각해볼까?"
편의점에 들어간 후 음료수를 고를 때였어요. 평소였으면 콜라를 구입해서 마셨겠지만, 이날은 모처럼 건강을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건강을 위한다면 우유, 요구르트 중 하나를 고르는 게 제일 무난했어요.
"우유?"
우유를 마시기로 했어요. 물론 당연히 흰 우유는 아니었어요. 우유를 봤어요.
"아, 이거 마셔야겠다."
제가 집어든 우유는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였어요.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를 들고 계산대로 가서 계산하고 자리로 갔어요.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는 이렇게 생겼어요.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는 우유곽이 연두색 배경이었어요. 가운데에는 멜론과 뒤로 자빠지는 춘식이가 그려져 있었어요.
"이건 뭐 떨어진다아아아냐?"
보고 웃었어요. 웃을 일이 있었어요. 티스토리 블로그 하는 사람들이라면 알 거에요. 무슨 니게로 시그널도 아니고 웃었어요.

"그때 마실껄."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는 2025년 5월에 출시된 신상품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것은 진작에 마셔볼 기회가 있었어요. 5월에 산책하다가 편의점 갔을 때였어요. 그 당시에 진열대에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가 있었어요. 그래서 마실까 하다가 별로 끌리지 않아서 안 마셨어요. 이후에야 그때가 GS25 편의점에 춘식이 멜론우유가 출시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였음을 알았어요. 춘식이 우유 시리즈가 항상 있어서 신제품인 줄 몰랐는데 알고 보니 이건 신제품이었어요.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 주요 구성비는 원유 25%, 멜론농축액 (고형분 65%) 0.1%에요. 멜론 농축액이 0.1% 함유되어 있는 우유에요.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 용량은 500mL에요.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 열량은 346kca이에요.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의 정식 제품명은 춘식이 멜론우유에요.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 제조업소는 (주)빙그레로,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순환로에 위치해 있어요.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 유통전문 판매업소는 (주)지에스리테일이에요.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 보관방법은 0도에서 10도 사이의 냉장보관이에요.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 원재료명은 다음과 같아요.
정제수, 원유 [국산, 1등급원유 (세균수기준)], 혼합분유 (외국산:네덜란드, 아일랜드, 독일 등) (탈지분유, 유청), 설탕, 기타과당, 덱스트린, 멜론농축액(이스라엘산), 정제소금, 치자청색소, 삼황색소, 향료2종

"우유에 초록빛이 있네?"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의 우유곽을 뜯고 매우 놀랐어요.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는 초록빛이 있는 우유였어요. 하얀 우유가 아니었어요.
'우유곽 때문에 그런가?'
색깔이 신기해서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를 완전히 다 뜯었어요. 다시 한 번 색깔을 확인했어요.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는 정말로 초록색이었어요. 이유가 궁금해서 원재료를 다시 봤어요. 원재료에 색소가 들억가 있었어요.
이 점이 서울우유 멜론우유와 다른 점이었어요. 서울우유 멜론우유는 색소가 안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서울우유 멜론우유 색깔은 흰색이에요. 그냥 평범한 우유색이에요. 빈면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는 색소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초록빛을 띄고 있어요.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 향을 맡아봤어요.
'서울우유 멜론 우유에 비해서는 약간 연한데?'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의 멜론향은 서울우유 멜론 우유에 비해 멜론향이 약간 약했어요. 메로나 비슷한 멜론향이 잘 느껴졌고 우유향도 섞여 있었어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향 자체가 서울우유 멜론우유에 비해서는 약한 편이었어요.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를 마시기 시작했어요.
진한 맛 대신 양이 많다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는 메로나 비슷한 멜론향이 잘 느껴졌어요. 만약 서울우유 멜론 우유를 마신 기억이 없다면 매우 맛있다고 좋아했을 거였어요. 멜론향의 대폭발 같은 표현과는 거리가 있었어요. 적당히 멜론향과 달콤한 맛이 솔솔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멜론 특유의 시원한 향이 우유의 향으로 많이 뭉툭해져 있었어요. 메로나 맛과 향보다 조금 약했어요.
하지만 대신에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는 용량이 매우 많았어요. 500mL였어요. 그래서 마음껏 벌컥벌컥 마셔도 되었어요. 오히려 한 자리에서 다 마시려면 그렇게 벌컥벌컥 마셔야 했어요. 마음껏 꿀꺽꿀꺽 마셔도 되어서 좋았어요.
"이것도 가끔 사서 마셔야지."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는 가끔 사서 마시기 좋은 우유였어요. 진한 멜론맛을 원한다면 서울우유 멜론우유였고, 양을 원한다면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였어요. 멜론 맛과 향의 농도 차이가 무시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 대신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 양이 500mL라서 시원하게 벌컥벌컥 마시고 싶을 때는 GS25 편의점 빙그레 춘식이 멜론우유가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