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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역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음식 맛집 ATLAS 아트라스

좀좀이 2025. 5. 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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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본 맛집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역에 있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음식 맛집 ATLAS 아트라스에요.

 

편의점에 가려고 밖으로 나왔어요. 제 앞으로 청년 두 명이 지나가고 있었어요. 외모를 보니 우즈베크인이었어요. 여기까지는 딱히 이상할 거 없었어요. 의정부역 주변에 우즈베크인들이 간간이 보이거든요.

 

"저거 논 아냐?"

 

우즈베크인들이 들고 가는 봉지를 신기하게 쳐다봤어요. 비닐 봉지 안에 담겨 있는 것은 우즈베키스탄 전통 빵인 논이었어요. 원반처럼 생긴 우즈베키스탄 논을 보자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의정부에 우즈베키스탄 논 파는 가게가 생겼다구?'

 

동대문까지 가서 우즈베키스탄 논을 사왔을 것 같지는 않았어요. 왠지 의정부 어디에선가 우즈베키스탄 전통 빵인 논을 사서 집으로 돌아가는 거 같았어요. 하지만 의정부에 우즈베키스탄 전통 빵인 논을 파는 가게를 본 일이 없었어요. 있다면 의정부역에서 멀지 않은 곳일 텐데 그쪽에서 우즈베키스탄 전통 빵인 논을 팔 만한 곳을 본 기억이 없었어요.

 

'저거 어디에서 사왔지?'

 

잠깐 불러서 물어보고 싶었지만 관뒀어요.

 

'저거 진짜 맛있는데!'

 

우즈베키스탄 전통 빵인 논은 진짜 맛있어요. 진짜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빵이에요. 우즈베키스탄에서 1년간 살았을 때에 항상 갓 구운 뜨거운 논을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진짜 뜨거워서 먹기는 고사하고 손으로 잡지도 못하는 논을 항상 살 수 있었어요.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논은 딱히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구수한 향이 엄청나게 강렬해요. 강한 수준이 아니라 강렬해서 참을 수가 없어요. 게다가 진짜로 맛있어요. 빵만 뜯어먹어도 맛있어요. 그래서 정말 한 끼 식사로 논을 먹은 적도 셀 수 없이 많았고, 간식으로 논을 먹은 적도 많았어요. 간식으로도 먹고 밥으로도 먹곤 했어요.

 

의정부 어디에선가 우즈베키스탄 전통 빵인 논을 파는 것 같았지만, 아닐 수도 있었어요. 왜냐하면 포천, 양주, 동두천은 우즈베크인들이 꽤 있다고 해요. 특히 포천은 외국인 노동자가 매우 많은 지역으로 유명한데, 의정부에서 포천 가기 편해요. 버스로 쉽게 갈 수 있어요.

 

"나중에 찾아봐야지."

 

나중에 한 번 의정부에 우즈베키스탄 전통 빵을 파는 가게가 있는지 찾아보기로 했어요.

 

다음날이었어요. 점심을 먹을 때가 다가오고 있었어요.

 

"뭐 먹지?"

 

밖에서 사먹을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딱히 떠오르는 건 없었어요. 이럴 때가 참 어려워요. 무언가 먹어야할 거 같기는 한데 대체 뭐를 먹어야할 지 전혀 모를 때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네이버 지도를 뒤지기 시작했어요.

 

"뭐야? 의정부에 우즈베키스탄 식당 생겼어?"

 

의정부역 주변에서 먹을 만한 곳을 찾다가 어떻게 하다 보니 ATLAS 식당이 나왔어요. 보고 깜짝 놀랐어요. 메뉴를 보니 우즈베키스탄 식당이었어요.

 

"이거 진짜야?"

 

의정부역 주변에는 우즈베크인 및 중앙아시아 사람들이 종종 보여요. 그래서 의정부에 우즈베키스탄 식당 하나쯤은 있을 것 같았는데 그동안 아예 없었어요. 우즈베키스탄 음식을 먹으려면 동대문까지 가야 했어요. 있을 법도 한데 없어서 매우 의아했지만, 이게 한두 해가 아니라 상당히 오랜 기간 지속되었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있었어요. 그랬던 의정부에 드디어 우즈베키스탄 식당이 생겼어요.

 

"여기 가야겠다!"

 

제때 찾았어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공통점 중 하나는 우즈베키스탄 음식 먹으러 갈 거라면 점심에 가는 게 매우 좋아요. 점심은 미식의 천국이고 저녁은 고기의 왕국이에요. 식사류를 먹고 싶다면 점심에 가는 게 좋고, 케밥을 먹고 싶다면 저녁에 가는 게 좋아요? 그건 아니고 케밥은 언제든 가도 좋아요. 하지만 우즈베키스탄 음식 먹을 때 식사류를 먹고 싶다면 한국이나 우즈베키스탄이나 점심에 가는 게 좋아요.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음식들이 진짜 맛있고, 식사류의 음식이 매우 다양해요.

 

정오가 넘었어요. 모든 식당이 한산해질 시간이었어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역 우즈베키스탄 식당 아틀라스로 갔어요.

 

"오랜만에 옛날처럼 먹어볼까?"

 

이왕 가서 먹는데 예전 우즈베키스탄에서 1년간 살았을 때처럼 먹어보고 싶었어요. 밥으로 오쉬를 시키고, 국으로 쇼르바를 주문해서 밥과 국을 먹는 식사를 하고 싶었어요.

 

'논은 물어봐야겠다.'

 

밥으로 오쉬, 국으로 슈르바를 먹는 식사에 솔직히 빵인 논이 끼어들 자리는 없었어요. 논을 시켜도 그 자리에서 다 먹을 수 있기는 할 거였어요. 그렇지만 밥과 국, 빵과 수프까지는 괜찮은데 밥과 국과 빵, 빵과 수프와 밥은 어려웠어요. 양이 문제가 아니라 밥과 빵을 같이 먹는다는 게 너무 어색했어요.

 

만약 논을 따로 사갈 수 있다면 굳이 밥인 오쉬, 국인 쇼르바를 먹는데 그 자리에서 빵까지 먹을 필요가 없었어요. 매우 익숙하게 밥과 국만 먹고, 빵은 사들고 오면 되었어요. 그래서 이건 물어보고 결정하기로 했어요.

 

경기도 의정부역 우즈베키스탄 식당 ATLAS로 갔어요.

 

 

경기도 의정부역 우즈베키스탄 식당 ATLAS로 가기 위해서는 의정부역 지하상가에서 하나은행 출구로 나와서 중랑천 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되었어요. 찾아가기 쉬웠어요.

 

 

경기도 의정부역 우즈베키스탄 식당 아트라스 안으로 들어갔어요.

 

 

제가 갔을 때는 점심 식사 시간이 지난 후였기 때문에 식당에 잠시 손님에 저만 있었어요. 제 앞으로 사람들이 먹고 나갔고, 제가 거의 다 먹었을 때 사람들이 들어와서 식사를 했어요.

 

"다 먹은 후에 빵 사갈 수 있나요?"

"예, 되요."

 

빵만 사갈 수 있다고 했어요. 그러면 굳이 밥과 국과 빵을 같이 먹을 이유가 없었어요. 빵은 다 먹고 별도로 구입한 후 집으로 들고가면 되었어요.

 

"아, 그러면 쇼르바랑 오쉬, 양고기 케밥 주세요."

 

오쉬와 쇼르바를 주문했어요. 여기에 양고기 케밥도 주문했어요.

 

"양고기 케밥은 20분 정도 걸려요."

"예."

 

제가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렸어요.

 

 

먼저 오쉬가 나왔어요. 장립종 쌀로 만든 누런 기름밥 위에 빨간 당근이 올라가 있었고, 그 위에 볶은 양고기가 올라가 있었어요. 병아리콩도 들어가 있었어요.

 

참고로 밥 위에 당근을 올리고, 그 위에 양고기를 올리는 방식은 타슈켄트 및 그 주변을 제외한 지역 스타일 오쉬에요. 타슈켄트 및 그 주변은 오쉬를 줄 때부터 모든 재료를 섞고, 맨 위에 고기를 올려놔요. 이건 타슈켄트 지역 오쉬만의 특징이에요.

 

타슈켄트 및 그 주변 지역을 제외한 오쉬에서 밥 위에 당근을 올리고, 그 위에 고기를 올리는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어요. 새 음식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에요. 반면 제가 살았던 타슈켄트에서는 고기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오쉬 재료를 처음부터 전부 잘 섞어서 제공하구요.

 

오쉬를 먹기 시작했어요.

 

"그래, 이 맛이야."

 

오쉬 맛의 특징은 당근 단맛과 기름 단맛의 조화에요. 이 둘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야 맛있어요. 기름이 적으면 기름 단맛이 약해서 맛이 없어요. 그래서 오쉬는 '기름밥'이라고도 불러요. 잘 모르는 사람들은 볶음밥이라고 하지만, 볶음밥은 절대 아니에요. 밥을 안 볶거든요.

 

경기도 의정부역 우즈베키스탄 식당 ATLAS의 오쉬는 둘의 단맛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었어요. 맛이 고소했고, 여기에 당근 단맛과 기름 단맛이 살살 느껴졌어요.

 

 

오쉬 양은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하지만 열량은 매우 높은 음식이에요.

 

"삶은 계란도 반쪽 있다."

 

오쉬에는 삶은 계란도 반쪽 있었어요. 삶은 계란 반쪽은 오쉬에서 필수 재료는 아니에요.

 

제 기억에 의하면 사마르칸트 오쉬와 맛이 비슷했어요.

 

천천히 먹고 있는 동안 쇼르바가 나왔어요.

 

 

이 음식은 우즈베크어로 sho'rva라고 해요. 한국어로는 '쇼르바' 또는 '슈르바'라고 표기해요. 둘 다 맞는 발음이에요. 왜냐하면 우즈베크어에서 o'는 완전히 닫힌 오와 우 발음의 어딘가 발음이거든요. 정확히 o'만 발음해달라고 하면 입술을 힘껏 오므려서 발음하는 닫힌 오 발음을 해주지만, 실제로는 닫힌 오로 발음될 때도 있고, 우로 발음될 때도 있어요. 대표적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우즈베크어가 O'zbekiston인데 우즈베크인들에게 발음해달라고 하면 '우즈베키스톤', '우즈베키스턴'에 가깝게 발음해요. 그러니 수프인 sho'rba는 쇼르바라고 해도 맞고, 슈르바라고 해도 맞아요.

 

 

감동의 슈르바!

 

"와, 고기 뭐야?"

 

슈르바 속에 있는 고기를 접시에 건져내고 깜짝 놀랐어요. 고기가 한 접시였어요. 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 있었어요. 고기 양이 매우 많았어요.

 

"양고기에서 잡내 하나도 안 나!"

 

슈르바가 너무 맛있었어요. 양고기에서 잡내가 하나도 안 났어요. 살코기는 너무 부드러웠어요. 솜뭉치 수준으로 부드러웠어요. 고기의 고소한 맛은 잘 살아 있는데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는 아예 없는 수준이었어요.

 

"이건 수프가 아니라 양고기탕인데? 복날에 이거 먹으러 와야겠다."

 

슈르바 국물 간은 딱 싱겁지 않은 수준이었어요. 평소에 간을 매우 세게 먹지 않는다면 그냥 먹어도 좋은 맛이었어요. 만약 싱겁다면 취향에 따라 소금을 조금 더 넣어서 간을 맞추면 될 거였어요. 제가 예전에 우즈베키스탄에 있었을 때 먹었던 슈르바 맛과 비교하면 간이 약한 편이었어요. 이거야 소금 넣어서 맞추면 되는 일이었고, 간이 처음부터 강하게 나오는 것보다는 각자 취향에 맞게 소금 넣어서 간만 맞춰먹게 하는 게 훨씬 좋아요. 처음에 간이 최소한으로 맞춰져 나온 것은 식탁에 있는 소금 넣어서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추면 되지만, 처음부터 짜게 나오면 답 없거든요.

 

슈르바는 국물도 너무 맛있었어요. 오쉬와 같이 먹기 좋았어요. 슈르바 자체도 고기가 매우 많이 들어가 있고 열량이 꽤 높기 때문에 한 끼 식사용이었지만, 역시 제게는 밥인 오쉬와 함께 먹는 게 더 좋았어요.

 

 

반찬으로 나온 당근 김치도 매우 맛있었어요. 당근 김치 색이 아주 살아 있었어요.

 

 

제가 주문한 양고기 케밥이 나왔어요. 이건 제가 오쉬와 슈르바를 먹는 동안에 나왔어요. 그래서 바로 먹지는 못 했어요. 조금 식은 후에 먹었어요. 바로 먹어도 되기는 했지만, 오쉬에 고기가 올라가 있었고, 쇼르바에는 고기가 매우 많이 들어 있었어요. 이미 고기 파티인데 거기에 또 케밥까지 동시에 먹는 건 조금 안 어울렸어요.

 

"여기 양고기 진짜 잘 하네?"

 

양고기 케밥은 색깔부터 모든 양고기 파는 식당과 완전히 달랐어요. 양고기 색깔부터 엄청났어요. 사진으로 보면 잘 안 보이지만, 잘 구워진 식빵 껍질 색깔이었어요. 진갈색과 진한 고동색 사이의 색이었어요. 색깔부터 상당히 맛있게 생긴 색이었어요.

 

경기도 의정부역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음식 맛집 ATLAS의 양고기 케밥은 붉은빛 양념이 되어 있는 고기였어요. 양념에 매우 고운 고춧가루가 아주 살짝 섞인 느낌이었어요. 일반적인 케밥 맛이 아니라 느끼함을 잡아주는 맛이 따로 있었어요.

 

"신기하네?"

 

매우 맛있는데 우즈베키스탄에서 먹어보지 못한 맛의 케밥이었어요. 그리고 이 케밥은 전부 살코기였어요. 보통 살코기와 비계를 번갈아 끼워서 굽는데 여기는 전부 살코기로만 된 케밥이었어요.

 

"이거 진짜 맛있다!"

 

경기도 의정부역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음식 맛집 ATLAS는 케밥을 바싹 굽는 스타일이었어요. 그래서 약간 질겼어요. 원래 비계가 들어가는 이유 중에는 식으면서 질겨지는 고기를 조금 덜 질겨지게 하는 것도 있어요. 그런데 비계가 들어가지 않았고, 바싹 굽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식을 수록 질겨졌어요.

 

식을 수록 질겨지기는 했지만, 놀랍게도 식었는데도 양고기 누린내가 안 올라왔어요.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그래서 더 놀라웠어요.

 

"양고기는 여기가 최고다!"

 

양고기는 진짜 최고였어요. 손꼽히게 맛있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크게 만족했어요. 여기는 우즈베키스탄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일부러 와서 먹어도 좋은 식당이었어요. 의정부역에서 안 멀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도 편했어요.

 

 

깔끔히 다 먹었어요. 계산을 하기 전에 우즈베키스탄 논을 하나 구입했어요.

 

 

집에 돌아와서 저녁 식사로 우즈베키스탄 논을 먹었어요.

 

"빵 엄청 맛있어!"

 

우즈베키스탄 논은 말로 표현이 안 되는 맛. 향이 엄청 구수했어요. 빵 조직은 치밀했지만, 너무 빡빡하지 않은 먹기 좋은 빵 조직이었어요. 구수한 향과 더불어서 빵 껍질은 고소했어요. 그리고 계속 씹다 보면 밥을 오래 씹을 때 단맛이 올라오는 것처럼 빵에서 단맛이 올라왔어요.

 

"우즈베키스탄 논이 우리나라에 안 퍼진 게 신기해?"

 

우즈베키스탄 논 먹으면 다른 바게트 같은 건 맛 없어서 못 먹어요. 기본적으로는 바게뜨 향과 비슷하지만, 바게뜨 향을 2배 강화한 향이에요. 구수한 향이 확 나고, 여기에 고소한 향도 살짝 섞여 있어요. 왜 안 알려지는지 놀라울 정도에요.

 

우즈베키스탄 논의 매우 좋은 점은 담백한 간식으로 뜯어먹어도 맛있어요. 구수한 향이 워낙 강해서 빵만 먹어도 맛있거든요. 그리고 별별 요리와 다 잘 어울려요. 한국의 찌개류, 국류와도 같이 먹을 수 있어요. 농담이 아니라 오만 가지 음식과 다 잘 어울려요.

 

저는 우즈베키스탄 논을 먹을 때 개인적으로 과일이나 콜라와 먹는 것을 좋아해요. 우즈베키스탄에서 있었을 때 항상 그렇게 먹었어요. 초기에는 멜론잼을 발라먹곤 했지만, 나중에는 과일이나 콜라와 같이 먹곤 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콜라와 먹었어요. 우즈베키스탄 논이 콜라와 잘 어울리는 사실은 절대 안 변할 거에요.

 

경기도 의정부역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음식 맛집 ATLAS는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앞으로 종종 갈 거에요. 여기는 이색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면 정말 추천해요.

 

참고로 경기도 의정부역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음식 맛집 ATLAS 갈 때 알아두면 좋은 점이 몇 가지 있어요.

 

첫 번째로, 식당 이름은 ATLAS에요. 그런데 네이버 지도에서 '아틀란스'로 검색하면 검색되지 않아요. '아트라스'로 검색해야 검색되요.

 

두 번째로, 모든 우즈베키스탄 식당의 공통점으로, 케밥은 주문하면 그때부터 굽기 시작해요. 케밥을 주문하면 20~30분 정도 케밥이 나오기까지 소요되요. 그래서 케밥을 주문할 거라면 케밥이 나오기 전에 먹을 것을 한 가지 정도 주문할 생각을 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케밥을 주문할 때에는 넉넉하게 주문하는 게 좋아요. 맛보고 만족스러워서 추가로 주문하면 또 20~30분 기다려야 추가 주문한 케밥이 나오거든요.

 

세 번째로, 아트라스의 논은 진짜 맛있어요. 이건 반드시 먹어봐야 해요. 가격도 작은 것은 2천원, 큰 것은 4천원이라 꽤 괜찮아요. 남은 빵을 포장해달라고 하면 포장해줘요. 하지만 빵만 사갈 수 있기 때문에 식사는 식사대로 빵 없이 하고, 계산할 때 빵을 별도로 구입하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이에요. 무리해서 빵까지 처음부터 다 주문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먹을지, 무엇을 먹고 싶고 무엇을 주문할지 봐서 만약 빵까지 주문하기에는 너무 많다 싶으면 빵은 나중에 따로 구입해서 가는 것도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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