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까치밥만 덩그러니, 설날 (2021)

현대그린푸드 주식 단체 급식 관련주 식자재 유통 관련주 외식 테마주 케어푸드 건강식 사업 관련주 2021년 2월 16일 단타 매매 성공

좀좀이 2021. 2. 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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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주식 단타 매매 게임 쉬어야지."

 

아침에 스타벅스에 신메뉴 음료 나온 것을 마시러 가면서 다짐했어요. 딱히 떠오르는 테마나 이슈가 없었어요. 주식 종목은 취미 삼아서 게임으로 주식 단타 매매를 즐기는 제게 필드, 미션, 스테이지 같은 존재에요. 뭔가 정복하고 건드려보고 싶은 필드, 미션, 스테이지가 없는데 게임을 억지로 한다면 그건 게임이 아니라 레벨 노가다, 앵벌이 노가다에 불과해요. 주식도 마찬가지였어요. 돈 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를 위해 단주 단타 매매를 즐기는 건데 떠오르는 테마와 이슈도 없고 건드려보고 싶은 종목도 없는데 억지로 하면 그건 시간 낭비에 불과했어요.

 

"눈 내리네?"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다 마시고 밖으로 나왔어요. 진눈깨비가 휘몰아치고 있었어요. 날씨가 며칠 아주 포근했는데 그새 또 다시 겨울이라고 겨울 날씨로 돌아왔어요. KFC 가서 신메뉴 햄버거를 먹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글을 다 쓰고 나니 할 것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할 것이 더 남아 있었어요. 누가 대신 해줄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스스로 해치워야만 하는 일들이었어요.

 

'조금 놀다가 해야지.'

 

조금 놀다가 다시 글을 쓰기로 했어요. 디씨인사이드 코스피 갤러리로 갔어요. 혹시 무슨 소재나 아이디어 떠올릴 만한 것 없나 기웃거렸어요.

 

"에이치엘비? 뭐 있어?"

 

코스닥 028300 에이치엘비 종목 때문에 매우 시끄러웠어요. 코스닥 028300 에이치엘비 주식은 꽤 유명하고 요즘 매우 핫했던 종목으로 알고 있었어요. 무슨 일이 생겼는지 구경하러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어플로 들어갔어요. 코스닥 028300 에이치엘비 주식 호가창을 봤어요.

 

"와, 이거 잘하면 하한가 가겠다!"

 

코스닥 028300 에이치엘비 주식은 하한가를 찍었다가 하한가가 풀려서 또 열심히 왔다갔다하고 있었어요. 하한가 잠길 수도 있는 상황이었어요. 코스닥 028300 에이치엘비 주식은 에이치엘비가 개발 중인 항암 신약 후보물질 '리보세라닙' 임상 결과를 에이치엘비가 자의적으로 해석해 허위 공시한 것이 아닌지 여부에 대해 금융당국에 의해 조사받았고,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를 거쳐 증권선물위원회를 앞둔 상황이라는 보도가 나왔어요. 기자가 제멋대로 쓴 기사가 아니라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이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서 직접 밝힌 내용이었어요.

 

코스닥 028300 에이치엘비 주식 호가창 상황을 구경하면서 친구와 잡담을 나눴어요. 요즘 딱히 떠오르는 테마도 없고 이슈도 없어서 게임으로 즐기는 주식 단타 매매를 쉬어야겠다고 말했어요. 친구도 요즘 재미있는 것이 없다고 했어요. 이제 다시 원래 블로그로 돌아갈 때가 된 모양이었어요. 이번 겨울 내내 주식 단타 매매 게임 즐기며 잘 보냈어요. 이거 없었으면 참 암담한 겨울이 되었을 거에요.

 

잠깐만, 이제 세상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지?

 

그렇다면 테마 하나 있다!

 

순간 머리에서 번뜩 떠오른 것이 있었어요.

 

단체 급식 테마주!

 

지난해인 2020년, 식품주가 날아갈 때 유독 못 날아간 식품주들이 있었어요. 이들 식품주의 공통점은 한결같이 급식 사업이 걸려 있다는 점이었어요. 급식 사업 비중이 높든 낮든 상관없이 급식 사업이 걸려있다 하면 무조건 심하게 저평가받았어요.

 

이제 개학이 슬슬 다가오고 있어요. 언제까지 이렇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없는 처지에요. 말이 좋아 비대면 사회이지 지금은 모든 사람들을 강제 격리 수용하는 사회에요. 사람들이 하나 둘 슬슬 눈치채더니 이제는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이 엉터리라는 것을 다 알아차렸어요. 그렇게 공포에 질려하던 2020년 3월이 아니에요. 확진자는 엄청 많이 나오는데 사망자가 너무 없어요. 이번 중국 기관지 전염병으로 죽는 사람은 정말 몇 없고 쓸 데 없이 사회적 거리두기니 K-방역이니 꼴깝떠는 것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폭증하게 생겼어요. 실제 사람들이 이제는 더 이상 못 버티겠다고 들고 일어나고 있구요.

 

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급식도 다시 개시할 거고 외식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날 거에요. 정부가 선을 세게 넘어버리는 바람에 이제 정말 이판사판 죽어보자고 하는 자영업자들이 엄청나게 많이 늘어났어요. 몇몇 언론 조작 선동하는 사람들 외에는 이 조치에 불만 가진 사람들이 태반이구요. 가격이 내재가치로 수렴하든 내재가치가 가격으로 수렴하든 둘 중 하나는 수렴하게 되어 있어요. 봄이 오면 겨우내 별 것도 아닌 걸로 유난떨었으니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겠죠. 그러면 외식, 단체 급식 모두 재개될 거에요. 외식, 단체 급식 관련 주식들도 조금은 살아날 수 있었어요.

 

'단체 급식 테마주가 뭐 있더라?'

 

단체 급식 테마주, 외식 테마주를 찾아야 했어요. 이왕이면 괜찮은 종목에서 놀고 싶었어요. 이상한 종목에서 놀다가 물리면 가치투자도 못 해요. 당장 3월은 상폐의 시즌이거든요. 지금은 물려도 가치투자로 전환할 수 있는 나름 안전한 종목에서 놀아야 했어요.

 

급식 관련주로는 코스피 005440 현대그린푸드 주식과 코스닥 051500 CJ프레시웨이 주식이 있었어요. 네이버 증시에서 CJ프레시웨이부터 재무정보를 봤어요. 2020년 12월 기준으로 총자본이 2,544억원이고 총부채가 9,856억원이고 영업이익은 34억원이었어요. 이자발생부채는 2020년 9월 기준 5,774억원이었어요. 이건 CJ 계열사 아니면 개잡주 초거품 소리 들어도 할 말 없을 지경이었어요.

 

코스피 005440 현대그린푸드 주식을 찾아서 현대그린푸드 재무정보를 봤어요. 2020년 12월 기준으로 총자본은 2조 1,347억원, 총부채는 8,949억원이었어요. 이자발생부채는 2020년 9월 기준으로 1,626억원이었어요. 영업이익은 2020년 12월 기준 153억원이었어요. 여기가 훨씬 더 안전했어요.

 

현대그린푸드는 단체 급식 관련주이고 식자재 유통 관련주이자 외식 테마주에 해당해요. 단체급식, 외식업, 식자재유통과 관련있는 회사에요. 네이버 증시 현대그린푸드 기업개요는 다음과 같았어요.

 

- 동사는 1968년 설립되어 총 23개사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1989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하였음.

- 현재 단체급식, 공산품 및 생식품 유통사업, 식재사업, 법인영업 사업, 가구사업, 중장비 제조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 동사 및 종속회사는 푸드서비스, 유통, 식재, 법인영업, 여행, 중장비, 가구제조,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사업부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

 

'코스피 005440 현대그린푸드 주식에서 한 번 놀아야지.'

 

코스피 005440 현대그린푸드 주식에서 단타 매매 게임을 즐기기로 했어요. 주가는 8940원까지 상승했다가 8900원까지 하락해서 매수호가 8890원, 매도호가 8900원 사이에서 왔다갔다하고 있었어요.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어플에서 코스피 005440 현대그린푸드 주식을 찾아 들어가려고 할 때였어요. 뉴스/시황에 뭔가 있었어요. 뉴스/시황 내용을 읽어봤어요.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로, 지난해 전염병 사태로 상당히 큰 타격을 입은 기업 중 하나에요. 그러나 실적은 상당히 선방했다고 나왔어요. 이유는 자회사인 현대리바트가 실적 호조를 기록하면서 연결 기준 매출을 일부 상쇄한 영향이 매우 컸기 때문이었다고 나와 있었어요.

 

'나 현대리바트 주주인데...'

 

코스피 079430 현대리바트 주식은 제 인생 최초의 주식이에요. 한국투자증권 가입하면 이벤트로 KOSPI200 종목 1주를 주는 이벤트로 증권 계좌를 스스로 처음 개설했어요. 이때 받은 주식이 바로 코스피 079430 현대리바트 주식이었어요. 코스피 079430 현대리바트 주식은 정말 상당히 잘 올라갔어요. 수익률 100% 넘을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수익률이 올라간 대신 KOSPI200 종목에서는 제외되었어요. 지금도 들고 있어요.

 

코스피 005440 현대그린푸드 주식에 물려서 가치투자 간다면?

 

코스피 005440 현대그린푸드 주식은 물리면 가치투자로 전환해도 되는 주식이었어요. 단체 급식 테마주, 외식 테마주니까요. 누가 봐도 이건 시간이 가면 오를 것이 분명해요. 언제까지 이렇게 사실상 통금 당하고 가게 영업 강제로 못 하게 하는 시대가 지속될 수는 없으니까요. 문제는 그게 언제냐는 거죠. 주식 매수는 너무 늦어도 안 좋지만 너무 빨라도 안 좋아요. 너무 빨리 매수하면 이상한 가격에 매수하고 긴 시간 고통받다가 결국 조금 오르면 던지게 되어 있어요.

 

코스피 005440 현대그린푸드 주식에 물려서 가치투자 간다면 코스피 079430 현대리바트 주식도 여전히 들고 있으니 모회사, 자회사 둘 다 주구장창 들고 가는 거였어요. 아주 오야꼬동 상태가 될 거였어요.

 

'그런 건 나중에 생각하자.'

 

코스피 005440 현대그린푸드 주식 호가창을 봤어요. 올릴 거 같았어요. 그러나 어려웠어요. 오를 만 했지만 요즘 연기금이 무차별 매도 폭탄을 던져대고 있어요. 저평가 우량주고 나발이고 일단 폭탄 물량을 맨날 던져대고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막 들어가기도 그랬어요. 호가창을 계속 봤어요. 8900원 매도, 8890원 매수였어요. 올릴 거 같기는 한데 거래량은 없고 연기금이 언제 또 와서 폭탄 물량을 던질지 알 수 없는 상태였어요.

 

호가창을 보다가 살짝 놀랐어요. 코스피 005440 현대그린푸드 주식은 KOSPI200 구성 종목 중 하나였어요. 이것은 호가창 들여다보다가 알게 되었어요.

 

"이거 여기에서 사도 손해는 안 볼 거 같은데..."

 

 

2021년 2월 16일 오후 2시 4분 44초. 코스피 005440 현대그린푸드 주식 1주 8900원 매수 주문을 넣었어요. 이제 보니 444였네요.

 

4분 44초

444

사, 사, 사.

매수, 매수, 매수!

 

아주 좋은 신호가 뜬 걸 몰랐어요. 이제야 알았네요. 이걸 봤으면 1주 매수가 아니라 2주 매수로 갔을 수도 있어요.

 

코스피 005440 현대그린푸드 주식 매수 주문 넣은 것은 바로 체결되었어요. 그리고 보기 좋게 물렸어요. 8890원에 매수할 수 있었어요. 진입 타이밍이 살짝 빨랐어요.

 

'몰라, 매도 주문 걸어놓고 체결 안 되면 장기투자로 질질 끌고 가야지.'

 

장기투자도 염두에 두고 있었어요. 코스피 005440 현대그린푸드 주식은 반드시 오늘 안에 승부를 안 봐도 되는 주식이었어요. 급식이 재개되고 식당 영업도 정상화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좋아질 거고, 그러면 코스피 005440 현대그린푸드 주식 주가도 오를 거였어요. 2021년 1분기 실적은 정말 재미없을 수도 있겠지만 2분기 실적은 상당히 크게 호전될 거였어요. 언제까지 정부가 K-방역 핑계대면서 개인의 자유를 폭압적으로 억압하겠어요.

 

일단 매도 주문은 걸어보는데 체결 안 되면 마는 거였어요. 아무리 봐도 현대그린푸드가 앞으로 더 나빠질 것 같지는 않았어요. 급식만 재개되어도 꽤 많이 좋아질 거였어요. 그러면 믿고 들고 가도 괜찮아 보였어요. 대신 4월 5월까지는 파란불 볼 각오는 해야 했어요. 솔직히 말해서 2021년 1분기 실적은 기대 안 하는 것이 좋으니까요. 2020년 4분기 실적보다 약간 좋을 수는 있겠지만 이건 제가 봐도 참 애매했어요.

 

되면 좋고 안 되면 말고였어요. 코스피 005440 현대그린푸드 주식 1주를 8930원에 매도 주문 넣었어요.

 

 

역시 체결될 리가 없었어요. 마음이 편해졌어요. 이건 길게 끌고 가도 되어보였어요. 저 주문은 제게 사실 아무 의미 없었어요. 체결된다면 몇 원 먹을 수 있을 건데, 그거 먹어도 되고 안 먹어도 되었어요.

 

오후 3시가 넘어가자 코스피 005440 현대그린푸드 주식이 슬슬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매물은 계속 나왔어요.

 

'설마 체결되려구.'

 

당연히 체결 안 되었어요. 매물은 계속 나왔어요. 거래량이 시원하게 터지는 것도 아니었어요. 그렇게 오후 3시 20분 동시호가 시간이 되었어요. 코스피 005440 현대그린푸드 주식 종가는 8920원으로 끝날 거 같았어요. 제 매도 주문은 8930원이었어요.

 

'되든가 말든가.'

 

되면 단타 매매라서 오늘 매매 일기 쓰는 거고, 안 되면 나중에 올랐을 때 매도하고 매매 일기 쓰는 거였어요. 나중에 글감 없을 때 익절이든 손절이든 팔고 매매 일기 쓸 용도로 사놓은 거였어요. 오늘은 반드시 이 주식을 매도해야 할 필요가 없었어요. 당장 밀린 글감, 새로 생긴 글감을 처리하는 것이 급선무였어요. 그냥 걸어만 놓은 거였어요.

 

오후 3시 30분이 되었어요. 코스피 005440 현대그린푸드 주식 주가는 8920원이었어요.

 

'당연히 될 리가 없지. 너는 이제 미래의 내 글감이다.'

 

순간 스마트폰 진동이 울렸어요. 파란색 사각형이 화면에 떴어요.

 

"어? 뭐야?"

 

 

체결당해버렸다.

 

일 하나 늘어났어요. 미래의 글감으로 사놓고 설마 되겠냐 하면서 대충 8930원에 매도 주문 넣은 식자재 유통 관련주 코스피 005440 현대그린푸드 주식이 매도 체결되었어요.

 

 

코스피 005440 현대그린푸드 주식 1주를 8900원에 매수해서 8930원에 매도했어요. 매매차익은 30원이었지만 이 중 증권거래세로 20원 제해져서 제 실제 매매수익은 10원이었어요.

 

 

코스피 005440 현대그린푸드 주식 수익률은 0.11%라고 나왔어요. 돈 벌었으면 되었어요. 은행 일반 예금 통장 1년치 이자보다 더 많이 벌었어요. 코스피 005440 현대그린푸드 주식과 저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모양이었어요. 코스피 005440 현대그린푸드 주식과 저와의 인연은 10원이었어요. 현대리바트 주식은 제가 영원히 팔 생각도 없고 지금도 안녕하시니 간접적인 인연은 계속 되겠지만요.

 

코스피 005440 현대그린푸드 주식은 단체 급식 관련주이자 식자재 유통 관련주이고 외식 테마주에요. 그리고 현대그린푸드가 케어푸드 건강식 사업을 펼치고 이쪽을 더욱 키우려고 하고 있어요. 그래서 케어푸드 건강식 사업 관련주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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