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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심리학 - 문화 보편적인 성별 고정관념

좀좀이 2021. 1. 4.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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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심리학 - 문화 보편적인 성별 고정관념


- 분업에서 성차의 보편성은 성별 역할과 성별 고정관념도 보편적일 수 있음을 의미함.

- 사람들 모두 전통적인 성별 고정관념에 매우 친숙함.

01. 남성은 독립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강하고 정서에 초연할 거라는 고정관념.

02. 여성은 의존적이고 나약하고 애정적이고 정서적일 거라는 고정관념.

- 실제 많은 성별 고정관념이 많은 문화에 걸쳐서 보편적으로 존재함.


- 윌리엄스와 베스트의 연구

- 30개 국가에서 각 국가당 52~120명씩 표집 -> 총 3000명에 이르는 참가자

- '형용사 체크리스트' Adjective Check List - ACL 사용.

- ACL : 형용사 300개 목록.

- 각 국가의 응답자에게 각 형용사가 남성과 여성에게 어느 성을 더 반영하고 있는지 설문조사 실시.

- 응답자에게 형용사를 남성이나 여성에게 할당하는 것에 동의하는지 여부는 무관한 것이며, 단지 자신의 문화에서 일반적으로 남성이나 여성과 관련된 특징들을 보고하도록 요구.

- 윌리엄스와 베스트는 각 문화 내에서의 반응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만약 한 국가 표본의 2/3 이상의 특정 형용사를 남성이나 여성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면 그 문화에서는 형용사가 나타낸느 일반 특징에서 합의가 이루어진다고 기준 설정.

- 연구자들은 다시 문화들에 걸쳐 반응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만약 문화의 2/3 이상이 그 특징에서 합의에 도달한다면 그 특징이 남성이나 여성을 기술하고 있다는 비교문화적 합의가 이루어진 거라 결정.

- 결과는 남성과 관련된 특징에서 상당한 정도의 문화 보편적 동의가 존재한다고 나타남.


문화보편적인 남성 관련 형용사

-> 강건한, 개인주의적, 거드럭거리는, 거만한, 거친, 게으른, 공격적, 과시적, 관심이 다양한, 기지가 풍부한, 기회주의적, 냉담한, 냉소적인, 단호한, 독단적, 독재적, 멍청한, 모험적, 무모한, 무절제한, 분명한, 불친절한, 선도적, 시끄러운, 신중하지 못한, 신중한, 엄격한, 완고한, 용감한, 우쭐대는, 유능한, 유머러스한, 인색한, 자신만만한, 잔인한, 재치있는, 재치가 날카로운, 적극적, 제멋대로인, 지저분한, 진보적, 진취적인, 창의적, 쾌락 추구적, 탐욕스러운, 한결같은, 합리적, 현실적


문화보편적인 여성 관련 형용사

-> 가변적, 가식적, 겸손한, 경박한, 관대한, 나약한, 다정다감한, 당황한, 두려움이 많은, 따뜻한, 매력적, 멍청한, 몽상적, 무능한, 미신적, 변덕스러운, 부드러운, 부산스러운, 불안정한, 불평을 많이 하는, 상상적, 성마른, 성적, 세련된, 소심한, 수다스러운, 수줍어하는, 순종적, 식별능력이 있는, 신경증적, 신중한, 야망이 없는, 얌전빼는, 예민한, 온화한, 의존적인, 이해가 빠른, 인내심 많은, 인정 많은, 자기 연민적, 정서적, 조바심 내는, 즐거운, 친절한, 피암시적, 호기심이 많은, 흠잡는, 흥분하기 쉬운


- 결과에서 나타난 남성과 여성을 기술함에 있어서 나타난 합의의 정도는 상당했음.

- 합의의 정도가 너무 높아서 연구자들이 성별 고정관념에서 심리적 보편성을 발견했다고 제안하는 것은 적절.

- 다른 연구들이 독자적으로 입증한 분업의 보편성을 감안할 때, 보편적으로 용인된 일련의 성별 고정관념이 존재할 가능성은 충분.


- 윌리엄스와 베스트는 자신들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기 위해 데이터를 또 다른 방식으로 분석.

- 형용사들이 정서 의미에 따라 어떻게 분포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각 국가별로 호의성, 강도, 활동성에 따라 형용사에 점수 부여.

- 여기에서 일관성이 밝혀짐.

- 모든 문화에 걸쳐 남성과 연합된 특징들이 여성과 연합된 특징보다 강력하고 활동적.

- 그러나 호의성에 있어서는 문화간 차이가 나타남.

- 일본, 남아공 등에서는 남성의 특징을 여성의 것보다 더 호의적으로 평가.

- 이탈리아, 페루 등에서는 여성의 특징을 더 호의적인 것으로 평가.


- 윌리엄스와 베스트의 연구 결과에 대해 출산 과정에 따른 남성과 여성의 분업이 심적 특성의 차이를 초래하는 행동 차이를 만들었다고 해석 가능.

- 이러한 심적 특성이 남성과 여성 모두에 있어 분업에 의해 발생한 성역할을 충족시키는 데 진화적 이점과 적응적 이점을 갖고 있을 수 있음.

- 모든 문화에서 남성과 여성이 이러한 방식으로 배정되어 보편적 합의를 설명할 수 있음.

- 또한 남성과 여성은 지각한 사회적 불평등이나 사회적 권한, 대중매체 등을 통한 간접적 소통 때문에 문화 차이에 관한 특정한 마음갖춤새로 고정되었을 수도 있음.


- 윌리엄스와 베스트의 연구 결과가 중요한 점은 아동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와 대학생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에서 상당한 정도의 일치가 나타났기 때문.


- 윌리엄스와 동료들은 자신의 선행 연구에서 25개 국가의 ACL 데이터를 택해 성격의 5대 요인으로 알려진 다섯 성격 차원에 따라 새롭게 점수 부여.

- 남성들은 원만성 agreeableness를 제외한 모든 특질에서 여성들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남.

- 여성들은 원만성 차원에서만 남성들보다 유의하게 높은 점수가 나타남.

- 성별 고정관념의 분화는 보수적이고 위계적이며, 사회경제적 발달 수준이 낮고, 기독교를 믿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낮으며, 대학 교육을 받은 여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에서 높은 경향이 나타남.

- 조화와 평등주의에 가치를 부여하고, 전통적인 성역할 지향성이 낮고, 남성 고정관념을 여성 고정관념보다 덜 호의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국가는 성별 고정관념 분화가 낮게 나옴.


- 성별 고정관념은 전세계에 걸쳐 비교적 안정적이며 중요한 심적 특징들과 관련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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