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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는 중앙아시아 이슬람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입니다.


일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코란이 있는 곳. 이건 아랍어를 공부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꽤 중요한 것이죠. 글자를 구분하는 점이 하나도 없는 코란이니까요. 이것은 하스트 이몸 모스크 (하스티몸이라고 하면 다 알아들어요) 가면 볼 수 있어요.


소련 시절, 중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이슬람 신학교가 있었던 곳도 바로 타슈켄트. 이 신학교가 하스트 이몸 모스크 옆에 있는 신학교에요.


이렇게 독실하게 믿는 신자도 꽤 있고, 이슬람으로 중요한 곳인 타슈켄트이지만 모스크를 보기는 의외로 쉽지 않답니다.


제가 이번에 소개할 Xo'ja Alam Bardor 모스크는 지하철역 Milly bog' 역 근처에 있어요.


호자 알람 바르도르 모스크로 가는 길에 있는 정체 불명의 것.

호자 알람 바르도르 모스크입니다.

입구는 티무르 양식의 푸른 돔으로 꾸며 놓았죠.

이 모스크는 최근에 지어진 것이 팍팍 티가 나는 모스크입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역사가 짧은 신식 모스크일까요?


모스크 안을 더 둘러봅니다.

모스크 구석에는 공동묘지가 있고, 성인의 묘소도 있습니다.


성인의 묘소 내부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중앙아시아의 모스크는 오래된 모스크들도 있지만, 오래된 모스크를 새로 증축, 개축한 경우도 많답니다. 그 원인은 소련에서 시작하죠. 소련에서 종교를 탄압했기 때문에 당연히 모스크도 많이 파괴되고, 문화재라 할 지라도 모스크는 악의적으로 방치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고의'가 아니라 '악의'에 가까워요. 타슈켄트에 있는 하스트 이몸 모스크도 물론이고, 사마르칸트에 있는 모스크들도 소련 시대 사진 보면 정말 폐허에 가깝답니다.


이 모스크는 규모가 꽤 있는 모스크이기 때문에 중앙아시아에서 새로 크게 짓는 모스크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시다면, 혹은 밀리 보그에 갔는데 시간이 남는다면 한 번 가볼 만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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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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