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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에 민들레가 이렇게 많은 줄은 저도 몰랐어요.
날이 풀리자마자 사방 팔방에서 민들레가 피더니 얼마 되지 않아 거의 다 씨를 맺더군요.
얼마나 많은지 풀밭에 흰 곰팡이가 득시글 핀 것 처럼 보일 지경이었어요.
자금 사진을 그래도 씨앗이 바람에 날아간 민들레도 좀 있고, 민들레 밀도가 아주 높지는 않은 곳 사진이랍니다. 진짜 민들레 밀도가 높은 풀밭을 보면 곰팡이 핀 식빵처럼 하얘요.
우리나라에서는 민들레를 잡초라고 열심히 뽑는데 여기는 그냥 놔두더라구요. 민들레가 씨앗을 거의 다 맺자 그제서야 열심히 제초작업을 하고 있어요.
요즘은 타슈켄트 시내 곳곳에서 제초 작업이 한창이라 민들레가 많이 줄어들고 있어요. 4월 초에 오시면 엄청난 민들레 밭을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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