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카페를 가기 위해 결국 청주까지 내려와버렸어요.


"아, 배고파!"


청주 도착하니 배가 고팠어요.


'뭐 먹을 거 없나?'


터미널 근처에 불이 켜진 식당은 보이지 않았어요. 일단 하복대로 걸어갔어요.


청주에 온 이유는 24시간 카페 두 곳을 가보기 위해서였어요. 둘이 방향이 같았기 때문에 터미널에서 가까운 곳 위치를 확인한 후, 다음에 있는 카페부터 가볼 생각이었어요.


"아, 뭐 좀 먹어야겠다."


커피를 마셔야 하는데 배고파서 커피 먹으면 속이 얼얼할 거 같았어요. 그래서 혹시 주변에 밥 먹을만한 곳이 있나 찾아보았어요.


"저기 괜찮을 건가?"


식당 하나가 보였어요. 거기를 갈까 망설이다 다른 곳이 있나 더 찾아보기로 했어요. 아쉽게도 다른 식당은 보이지 않았어요. 전부 술집이었어요. 선택지가 없었어요. 저기 가서 밥을 먹든가, 아니면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먹고 가든가요.


기껏 시외버스 타고 청주까지 왔는데 아무 것도 안 먹고 가면 억울하잖아!


청주까지 왔는데 심야 시간에 24시간 카페 두 곳만 갔다가 돌아가기에는 너무 억울했어요. 뭔가 하나라도 꼭 먹고 돌아가고 싶었어요.


청주에서 내가 맛있게 먹은 게 뭐지?


곰곰히 생각해보았어요. 제가 청주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것은 바로 피자스쿨이었어요. 피자스쿨 킹소시지피자가 제일 맛있었어요. 하지만 이 시각에 피자스쿨이 문을 열었을 리가 없었어요. 자정을 훌쩍 지난 시각이었으니까요.


그 다음으로 맛있게 먹은 것은?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갈비탕이었어요. 그런데 거기는 어디인지도 모르고, 24시간 영업을 할 거 같지도 않았어요.


식당을 가느냐, 편의점 도시락을 먹느냐의 갈림길 위에서 식당 간판만 계속 바라보았어요.


짜글이 찌개!


청주에서 맛있게 먹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짜글이 찌개였어요. 이건 청주쪽 음식이라 청주에서 먹는 것이 좋은 음식 중 하나였어요.


참고로 짜글이 찌개는 얼핏 보면 김치찌개와 매우 유사해요. 아니, 같아보여요. 그런데 먹어보면 달라요. 짜글이 찌개로 유명한 식당은 청주에 있는 대추나무집이에요. 여기 짜글이 찌개 맛있었어요. 마침 식당에서 짜글이 찌개를 판매한다고 해서 식당 안으로 들어갔어요.


이래서 이번에 간 24시간 식당은 흥덕구 하복대에 있는 양평해장국이에요.


주소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2순환로1167번길 13 이에요. 지번 주소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830 이에요.



간판 옆에는 아주 작게 '최씨고집'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어요.


양평해장국


"우왓! 짜글이 1인분 8000원!"


신났어요. 청주 와서 짜글이 찌개를 먹고 갈 수 있게 되었어요.


하지만 순간 좋다 말았어요. 하단에 작게 2인분부터 가능하다고 적혀 있었어요.


'짜글이 2인분을 혼자 다 먹어, 아니면 다른 것을 먹어?'


다른 것은 먹기 싫었어요. 오직 짜글이만 먹고 싶었어요.


"여기 짜글이 2인분 혼자 다 못 먹나요?"

"짜글이 좋아하시는 분은 2인분 시켜서 드시기도 해요. 남으면 싸가기도 하구요."


나 혼자 다 먹어질건가? 고민되었어요.


'건더기 하나 다 못 건져먹겠냐.'


그래서 짜글이 찌개 2인분을 주문했어요.


"고기 좋아해요?"

"예. 고기 매우 좋아해요. 많이 주세요!"

"단 거 좋아해요? 단맛은요?"

"아니요! 그냥 원래 맛으로 해주세요."


밑반찬은 배추김치와 깍두기 뿐이었어요.



배추김치를 먹어보았어요.


확실히 충청도스러운 맛이네.


젓갈 맛이 적당히 났어요. 강하지는 않지만 존재감은 확실한 맛. 김치가 별로 짜지 않았어요. 그리고 다른 지역 김치보다 매운 맛은 강했어요.


아쉽게도 여기는 고추가 나오지 않았어요. 충청도 특유의 식문화 중 하나가 바로 고추를 고추장에 찍어먹는다는 것. 만약 고추를 고추장에 찍어먹는다면 충청도 사람일 확률이 매우 높아요. 금강을 사이에 두고 충청남도와 전라북도가 마주하고 있어요. 그래서 금강 유역은 말이 비슷해요. 하지만 금강 유역이라 해도 충청도쪽 토박이 분들은 고추를 고추장에 찍어먹어요. 이것은 저의 많은 경험과 주변의 경험에서도 확인한 것이에요. 그래서 고추와 고추장이 나오면 '이거 충청도다'라는 느낌이 확실히 올텐데 그건 없었어요.



이것이 바로 짜글이 찌개. 물론 이것은 식사용보다는 안주용에 좀 더 가까워보였어요. 이 집의 특징은 사각 어묵을 넣어주었다는 점이었어요.


"밥은 얼마나 드릴까요?"

"아...조금만 주세요.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죠? 저기 공기밥 무한리필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예, 부족하면 말해요."


솔직히 찌개 2인분 혼자 다 먹는 건 저도 무리에요. 맛있다면 싹싹 긁어먹기는 하지만, 찌개 2인분은 정말로 많아요.


찌개를 끓였어요. 짜글이 찌개는 국물을 졸여가며 자기가 좋아하는 정도의 간이 나왔을 때 먹으면 되요. 이게 참 매력적이에요.


기본적으로 짜글이 찌개는 간이 세지 않은 편이에요. 국물을 졸여가면서 먹으니까요. 원래는 고기 건더기부터 다 건져먹고 나중에 국물 간이 적당히 맞으면 그때부터 찌개처럼 먹어요. 여기도 기본은 그런 방법이었어요. 국물을 졸여가며 건더기부터 먹고, 나중에 국물을 찌개 삼아서 먹구요.



역시 맛있어!


이 맛은 서울에서 절대 맛볼 수 없는 맛이었어요.


예전에는 청주 음식 정말로 싫어했어요. 왜냐하면 너무 밍숭맹숭했거든요. 좀 많이 화날 정도로요. 그런데 백종원씨 때문에 (본인은 그럴 의도가 아니었을 거에요) 전국 식당의 맛이 너무 강해졌어요. 특히 짠맛과 단맛이 전부 초상승해버렸어요. 청주도 예외가 아니었어요.


저는 어려서부터 충청도 음식은 여러 번 먹어보았어요. 충청도 음식의 특징은 딱 두 가지. 첫 번째 특징은 맛이 일단 화려해요. 정말 화려해요. 두 번째 특징은 내가 소금쳐서 먹고 싶다는 것. 굳이 비유하자면 어떤 정말 예쁜 여자가 후줄근한 츄리닝 입고 돌아다니는 모습. 막 '야, 너는 옷만 제대로 입음 최고겠구만 왜 맨날 후줄근한 츄리닝만 그렇게 입어대냐?'라고 직접 말해주고 싶을 지경. 어려서는 어른들 앞에서 소금을 직접 쳐먹을 수 없어서 그냥 먹었지만, 성인이 되고 난 후에는 당당히 소금을 조금씩 더 쳐서 먹었어요. 그러면 맛있었거든요.


그런데 전국적으로 맛이 다 강해지면서 청주 식당 음식들도 맛이 조금씩 세졌어요. 그래서 청주 음식이 지금은 상당히 맛있어졌어요. 위의 예시를 활용하면 드디어 정말 예쁜 여자가 츄리닝이 아니라 예쁘게 옷 입고 돌아다니는 모습. 이제는 오히려 서울 음식보다 청주 음식이 훨씬 나아요.


맛이 꽤 괜찮았어요. 서울에서 절대 못 볼 음식. 유독 튀는 맛은 없었어요. 전부 적당한 선을 지키며 조화를 이루고 있었어요.


단맛이 없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양파로 낸 단맛이라 자연스러웠어요. 맵지는 않았어요. 다른 손님을 보니 맵게 해달라고 하면 맵게도 만들어주시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저는 원래 맛으로 달라고 했기 때문에 그리 맵지는 않았어요. 물론 고추 조각은 풍성히 들어 있었지만요. 짠맛도 괜찮은 편이었어요. 국물이 걸쭉해졌지만 짜지 않았어요. 물론 당연히 좀 짜기는 했지만 물 켜며 먹어야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신맛은 김치가 낸 신맛이었어요.


짜고 달고 신 맛이 모두 자연스럽고 적당한 선을 지키며 조화를 이루고 있었어요.


화려하고 선이 고운 맛이었어요. 천연 미인을 보는 기분이었어요. '얘는 원래 잘 생겼어'라는 느낌이랄까요? 한편으로는 '아, 진작에 예전부터 이랬으면 아주 옛날부터 충청도 음식 맛있다는 말 들었을 거 아냐'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양도 많았어요. 간신히 다 먹었어요. 스테인리스 그릇에 국물이 국물 투성이인 이유는 제가 식당에서 찌개 먹을 때 그릇에 찌개를 퍼서 옆에서 떠먹는 것이 아니라 밥 위에 그대로 부어서 말아먹거든요.


맛있고 배터지게 잘 먹었어요.



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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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못먹어본 음식은 많아도 처음 들어보는 음식은 별로 없을거라 생각했는데...이 찌개이름은 처음 들어보네요...맛있을것 같아요. 특히 어묵과 당면..2인분 뚝딱.

    2017.08.16 0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김치찌개 같은데 김치찌개랑은 달라요. 그래서 짜글이 찌개 못 하는 집 가면 망한 김치찌개 같은 거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2017.08.17 13:57 신고 [ ADDR : EDIT/ DEL ]
  2. 오~ 정말로 청주까지 오셨네요.ㅎㅎ
    청주에 24시 카페가 두 군데나 있군요.
    저는 충대쪽밖에 모르는데..
    24시간 만화카페가 시내에 있긴한데..
    그 두곳말곤 모르겠네요.^^;

    근데, 대추나무집 맛있으셨나요?
    방송타고나서 몇몇 사람에게 듣기로 별로라고 들었거든요.
    저는 원체 찌개 종류는 좋아하지 않아서..

    청주 음식이 전에는 싱거우셨나요?
    저는 간이 센 편인데도 한번도 싱겁다 느껴본 적 없는데..
    케바케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괜찮았거든요.
    좀좀이님이 유달리 청주에서 운이 없으셨던 거 아닌지...^^;

    혼자 2인분 드셨다니까 제주도 여행 때 고기는 먹고 싶고..
    구이라면 2인분 까짓 충분히 거뜬한데, 찾아간 식당이 두루치기밖에 없어서 못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ㅋ

    2017.08.16 0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충대쪽은 스터디 카페 아닌가요? 거기는 인터넷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안 나오던데요...어쨌든 이제 서울 왔어요^^

      대추나무집은 저 2014년 초에 갔어요. 백종원씨가 가서 유명해지기 한참 전이었죠. 율량본점으로 가서 먹었어요. 백종원씨는 분점 가서 먹었구요. 본점은 청주여고 근처에 있지요. 그런데 어쨌든 하도 오래되어서 링크는 추가 안 했어요. ㅎㅎ 제가 대추나무집 갔던 2014년에는 지금처럼 전국적으로 유명한 식당은 아니었어요. 청주분들 사이에서는 맛있는 식당으로 알려져 있었지만요.

      정확히 표현하자면 "다른 지역 음식들에 비해 청주 음식이 간을 약하게 잡는 것은 사실" 이에요. 참고로 저 청주 2006년부터 매해 몇 번씩 가고 있어요. 혼자 놀러간 건 이번이 처음이구요. 혼자 내려가는 길, 올라가는 길에 먹은 식당들, 청주 사시는 분들이 맛집이라고 데려가시는 식당들 모두 타지역 식당들보다 맛이 싱거웠어요. 하루 있다 오는 게 아니라 며칠씩 있어서 배달음식도 시켜먹구요 ㅋㅋ 참고로 저 내려갈 때마다 청주에서 맛있다는 곳 한 곳은 가요. 제가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청주 토박이 지인, 현재 청주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데려가구요 ^^ 그리고 타지역분들도 청주 음식 싱겁다고들 많이 하셨어요. 충청도 - 충남, 충북 모두 음식이 타지역보다 간을 약하게 잡는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이구요. 청주에서 유독 운이 없었던 것은 확실히 아니에요. 타지역 음식들에 비해 간을 약하게 잡는다는 것이었는데 기분 상하게 했다면 미안해요 ㅎㅎ;; 그런데 저 마지막 사진만 봐도 알 수 있어요. 타지역서 찌개 2인분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어서 혼자 다 먹는다? 불가능해요. 소금덩어리 되어서 물을 저 찌개만큼 마시게 되요. 배고프고 많이 먹고를 떠나서요. ^^;;

      저도 저거 혼자 다 먹고 갤갤대었어요. 아주머니께 밥은 조금만 달라고 해서 겨우 다 먹었어요. 여행 다닐 때 여럿이 가면 좋은 점이 이것저것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죠. ㅎㅎ

      2017.08.16 09:47 신고 [ ADDR : EDIT/ DEL ]
    • ㅎㅎ
      기분 나쁜 거 아니에요.^^
      저는 청주에서만 살았으니 여기 맛에 길들여져 오히려 잘 모를 수도 있죠.
      글고 저 같은 경우는 다른 지방에 갔어도 그곳 음식이 청주에 비해 간이 딱히 쎄다고 느껴보진 않았거든요.^^;
      그래서 제 입맛엔 괜찮던데 의아해서 한 말이었어요.^^

      2017.08.16 16:12 신고 [ ADDR : EDIT/ DEL ]
    • 아...아침에 버스에서 댓글 보고 조금 놀랐어요. 겨울뵤올님 기분 조금 상하게 했나 하구요 ㅎㅎ;;

      2017.08.16 20:56 신고 [ ADDR : EDIT/ DEL ]
  3. 엄청 멀리까지 가셨네요! 하긴 기차타면 청주 금방이라고는 하던데 재밌는 일일여행 하고 오셨나요? ㅎㅎ 이 사진 보니까 배고프네요. 저도 짭짤한 찌개 음식 좋아하는 편인데 사실 그렇게 자주 먹을 일은 없거든요? 근데 건강검진 받은 거 보니까 나트륨 수치가 많이 높게 나와서 경각심이 생겼어요. 조금씩 싱겁게 먹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ㅋㅋ

    2017.08.16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현재 청주시는 청주시와 청원군이 합쳐진 통합 청주시이기 떄문에 청주시 어디를 가느냐에 따라 기차가 편할 수 있어요. 하지만 과거 청주시 지역은 기차로 가면 많이 불편해요. 서울에서 갈 때는 버스가 엄청나게 편해요 ㅎㅎ 서울에서는 고속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사이 거리가 조금 있지만 청주는 고속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정확히 대로 하나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거든요. 만약 둘 사이에 지하도 뚫고 에스컬레이터와 무빙워크 설치하면 '청주 종합터미널'이라 해도 될 정도에요. 서울에서 지하철 환승하는 것보다 훨씬 가까운 거리거든요. 서울-청주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합치면 시내버스 급이에요 ㅎㅎ

      일일여행은 아니고 밤 늦게 내려가서 새벽에 다시 서울 왔어요. 밤바람 쐬러 다녀왔어요 ^^;;

      저는 나트륨 수치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어요. 왠지 저도 많이 높게 나올 거 같아요 ㅠㅠ

      2017.08.16 20:51 신고 [ ADDR : EDIT/ DEL ]
  4. 아 윽... 오늘 검진받고 위 상태가 안조아서 한동안 맵고 짜고 뜨거운거랑 술 안된댔늨데 사진이 ㅠㅠ 흑..
    저는 충청도 음식은 뭘 다 섞어놓는게 싫었어요 ㅋㅋ 저야 싱겁게 먹는편이라 그쪽 간이 별로 밋밋하단 생각이 안들었는데 거의가 뭘 다 섞어놓는 느낌이라 그런거봐요 전 비빔밥도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빙수 섞는것도요 역시 취향이란 한결같음

    근데도 검진때매 못먹는다하니 사진보구 막 침이 돌아요ㅠㅠㅠ

    2017.08.16 2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liontamer님께서는 섞어서 드시는 거 매우 안 좋아하시는군요. 빙수까지도 안 섞어드시다니 놀라워요. 우유 빙수 말고 얼음 빙수에 비벼먹으라고 나온 빙수도 안 섞어 드시나요???!!!!

      에구...회사가 liontamer님 그만 괴롭혀서 liontamer님 속이 어서 나아야 할텐데요. 저도 그거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어서 그 고통이 막 와닿아요 ㅠㅠ

      2017.08.17 13:59 신고 [ ADDR : EDIT/ DEL ]
  5. 저는 청주 근처 살지만 짜글이 찌개 아직 한 번도 안 먹어봤어요 ㅋㅋㅋㅋ
    좀좀이님은 짜글이 찌개를 좋아하시는군요!
    충청도 유명 음식 뭐냐고 물어봤더니 청주는 짜글이 찌개라는 얘기를 들은지 어언 2년인데...
    아직도... 안먹어봤네욬ㅋㅋㅋㅋ

    2017.08.18 19: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짜글이 찌개 좋아해요 ㅎㅎ 저도 처음에 청주는 음식 뭐 유명하냐고 물어보니까 짜글이 찌개 추천해주어서 먹어보았어요. 슬님께서는 아직 안 드셔보셨군요. 날 추워지면 한 번 드셔보세요. 아직은 불 가까이하기엔 덥네요 ㅋㅋ;;

      2017.08.20 07:10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