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외국 과자

말레이시아 감자칩 - 앵그리버드 치즈향

좀좀이 2017. 5. 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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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말레이시아 감자칩인 앵그리버드 감자칩 중 치즈향이에요.


이 감자칩의 특징은 일단 통이 크다는 거에요. 우리나라 프링글스 및 다른 감자칩들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입되면서 통 사이즈가 눈에 띄게 작아졌는데, 이 앵그리버드 감자칩은 예전 미국에서 수입되던 프링글스처럼 통이 커요. 지름 자체가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중인 프링글스보다 큰 편이에요.


앵그리버드 치즈향은 이렇게 생겼어요.


말레이시아 감자칩 - 앵그리버드 치즈향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앞면이나 뒷면이나 똑같이 생겼어요. 차이점이라면 한쪽에는 중량이 적혀 있다는 것 정도에요.


측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제품 성분표는 이래요.



내용량은 160g이고 열량은 800 kcal 이에요. 제조원은 Kilang Makanan Mamee Sdn Bhd 이고, 수입판매원은 홈플러스(주) 에요. 1회 제공량은 1/6통으로 28g 이고, 총 6회 제공량이 들어 있다고 인쇄되어 있어요. 


원재료를 보면 건조감자플레이크 59.8%, 식물성 오일, 타피오카 전분, 치즈향 조제품, 소금, 설탕, 탈지분유 등이 들어가 있어요.


치즈향 잘 못 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치즈향 감자칩.


감자칩이 단단했어요. 아주 딱딱한 것은 아니고, 프링글스보다 단단했어요. 프링글스가 부드럽게 바스러지는 느낌이라면 이건 딱딱하게 깨지는 느낌이었어요.


맛이 짜기는 했지만 아주 짜지는 않았어요. 프링글스 치즈향보다는 훨씬 덜 짰어요.


그리고 치즈향은 치즈향 잘 못 먹는 사람도 즐기면서 먹을 수 있을 정도였어요. 치즈향이 진하지 않고 감자칩 고유의 맛을 다 덮어버리지도 않았어요. 치즈향 진한 과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너무 밍밍하다고 실망할 수도 있지만, 치즈향 진한 과자를 잘 못 먹는 사람들은 치즈향을 즐기며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감자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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