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서울2017. 4. 7. 20:49

"서울 여의도 벚꽃축제 언제지?"


4월이 가까워지자 여의도 벚꽃 축제가 언제 개막하는지 궁금해졌어요. 서울에서 벚꽃 놀이 하기 좋은 장소가 몇 곳 있는데, '서울의 벚꽃'이라고 하면 여의도가 제일 유명해요. 여의나루역-여의동로-윤중로로 이어지는 길고 긴 벚꽃길이 참 멋지거든요. 이 정도로 길게 조성된 벚꽃길은 서울에 아마 여기 외에는 없을 거에요. 그리고 여의도 벚꽃이 필 무렵, 여의도 벚꽃 축제가 개막해요.


"4월 1일? 이거 너무 이른 거 아냐?"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는 4월 1일 토요일부터 4월 9일 일요일까지라고 나와 있었어요.


'얘들 졸면서 일했나? 단체로 뇌에 포르말린 부었나?'


제가 태어나서 고등학교까지 나온 곳이 바로 제주도. 제주도는 매해 3월 31일을 기준으로 벚꽃이 만개해요. 4월 첫째주까지 벚꽃이 예쁘게 피고 비바람이 불면서 벚꽃이 다 떨어지면서 벚꽃 시즌이 끝나요. 이건 매해 보아오던 것이었어요. 게다가 이 시기에 제 생일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고향을 떠나온 지 10년이 넘었다 해도 까먹을 수가 없어요.


우리나라에서 벚꽃 축제는 크게 3개가 유명해요. 제주 왕벚꽃 축제, 진해 군항제, 여의도 벚꽃 축제에요. 제주 왕벚꽃 축제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이고, 진해 군항제는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에요.


절대 우리나라는 제주도와 서울에 동시에 벚꽃이 개화하지 않는데?


누가 맞나 외다리 대결이라도 해보자는 거야? 아니면 벚꽃끼리 서로 싸워보라는 거야? 무슨 동족상잔의 비극이냐?


여의도 가면 분홍색 벚꽃이 많이 보이는데 이 벚꽃은 제주도의 왕벚나무에요. 제가 대학교 입학했을 때만 해도 서울에 분홍 벚꽃은 거의 없었어요. 서울의 벚꽃은 흰색이었어요. 그런데 흰 벚꽃보다는 분홍색 제주도 왕벚꽃이 더 예뻐서 제주도 왕벚나무를 여의도에 많이 심었어요. 즉 여의도 벚나무는 제주도 벚나무라 봐도 무방해요. 그런데 위도 차이가 꽤 있는 서울과 제주도에 동시에 벚꽃이 개화한다고? 이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소리. 이상기후로 서울에 벚꽃이 조금 일찍 개화할 수야 있겠지만 올해는 이상기후로 벚꽃이 일찍 만개할 확률조차 없었어요. 3월 중순까지 쌀쌀했으니까요.


이것이 원래 서울에서 많이 보이던 하얀 벚꽃이에요.



이것이 분홍 벚꽃이에요.





흰 벚꽃은 분홍 벚꽃보다 일찍 개화하는데 여의도 벚꽃 포인트의 벚꽃은 모두 분홍 벚꽃이지요.


혹시나가 역시나. 여의도 벚꽃 축제가 시작해서 거의 끝나감에도 서울의 벚꽃은 피지 않았어요. 이제서야 피기 시작했어요.


이건 어떻게 옹호해줄 수 없어요. 제주도 왕벚꽃 축제와 진해 군항제에 맞추어서 서울 여의도 벚꽃축제를 동시에 열겠다는 것은 그냥 생각이 없는 거에요. 동시에 열어서 흥행대결해보겠다는 뇌 따위는 지방이므로 다이어트해서 태워버려야한다는 발상이에요. 정 날짜 잡기 어려우면 제주 왕벚꽃 축제나 진해 군항제 보며 그거 끝나갈 시기에 개막하게 일정을 맞추면 되는 거고, 행정적 이유로 그럴 시간이 없다 하면 4월 7일을 기준으로 벚꽃 축제를 개막하면 되요. 아무리 생각해도 올해 서울 벚꽃 축제 날짜는 이게 머리 속에 뇌를 넣고 있는 건지 비계 덩어리를 넣고 있는 건지 구분 안 되는 사람들이 결정한 게 분명해요. 지우개로 뇌주름 펴도 이렇게 한심하게 날짜를 정하지는 않았을 거에요.


4월 1일에 여의도에 갔더니 당연히 벚꽃이 피어 있을 리가 없었어요. 결국 이 엉터리 벚꽃 축제에 대해 뉴스에 보도까지 되었어요. 뉴스에서는 개나리와 같이 피고 개화 시기 예측이 어렵다고 나왔는데...


이건 또 뭔 뇌가 꽃밭이래? 눈에 벚꽃 꽃잎 붙이시고 사세요? 서울은 미세먼지 때문에 혼자 지구온난화래요? 그리고 서울은 벚꽃 막 개화할 때 개나리가 질 시기라 둘이 겹친 게 한두 해가 아닌데? 이게 더하기 빼기 3일 정도면 그러려니 하지만 애초에 서울에서 4월 1일에 벚꽃축제를 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니까요? 예전 시허연 벚꽃이면 몰라도 분홍색 제주 왕벚나무 벚꽃은 안 펴요.


4월 1일 이후 여의도를 또 갔지만 역시나 여의도 공원에 있는 하얀 벚꽃만 피고 분홍색 제주 왕벚꽃은 꽃망울을 터뜨릴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어요.


어쨌든 이제 벚꽃이 필 시기가 되어서 오늘 - 4월 7일 여의도로 갔어요.


여의도 벚꽃놀이 포인트는 세 군데에요.


1. 여의나루역

2. 여의동로

3. 윤중로


먼저 여의나루역 벚꽃 상황이에요.










이쪽은 벚꽃 축제가 열리지 않아도 원래 벚꽃 보러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 정말 사람이 많아요. 게다가 금요일 및 토요일 오후에는 서울 밤도깨비시장도 이 근처에서 열려요. 그래서 오늘 사람이 정말 미어터졌어요. 아마 내일 - 4월 8일도 이쪽은 사람이 엄청나게 많을 거에요.


여의나루역 벚꽃은 강변쪽은 많이 피었어요. 하지만 강변 맞은편 길은 아직 안 핀 나무가 많아요. 여기는 다음주 월요일인 10일부터 절정일 거에요. 지금도 강변쪽은 벚꽃놀이 분위기를 낼 수 있을 정도의 벚꽃은 피었어요.


그 다음은 여의동로 벚꽃 상황이에요.




















이번주 토요일, 일요일에 여의도로 벚꽃놀이 갈 생각이 있으시다면 여의동로를 초강력 추천해요. 벚꽃도 잘 피었고, 개나리도 샛노랗게 피어서 정말로 아름다워요. 게다가 여기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페북,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 찍기도 좋아요. 개나리는 곧 질 테니 이번 주말에 여의도로 벚꽃놀이를 가신다면 인파 많은 여의나루쪽보다는 벚꽃도 잘 피어 있고 개나리도 잘 피어 있고, 개나리와 벚꽃 너머로 갓 새순이 돋아나 연푸른 공중정원을 만들어내고 있는 수양버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여의동로로 가세요.


그리고 여의도 벚꽃축제가 진행중인 윤중로 벚꽃 상황이에요.







폰으로 사진을 대충 찍었기 때문에 여기도 상황이 양호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벚꽃이 이제야 막 피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숨은 벚꽃 찾기 수준이에요.



달님도 여의도 벚꽃놀이를 보러 나왔다가 낚였어요. 기껏 자야 하는 낮에 나온 달님인데 달님도 벚꽃 축제에 벚꽃이 없어서 어리둥절.


윤중로의 벚꽃 상황은 절망적인 상황. 할 말이 없어요. 이건 벚꽃 축제가 아니라 벚꽃 맞이 축제에요. 여기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제대로 피기 시작할 거에요.


아주 달집도 태우고 강강수월래도 하지 그러냐?


역대 최악의 벚꽃 축제였어요. 벚꽃 축제 기간 내내 벚꽃이 없었어요. 행사가 열리는 윤중로 뿐만 아니라 여의나루, 여의동로 모두 벚꽃이 없었어요. 이제야 벚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이럴 거면 이름을 여의도 벚꽃축제가 아니라 여의도 벚꽃맞이축제나 여의도 벚꽃기원축제라고 해야죠.


세금이 아깝다구요? 아니요. 저는 산소가 아깝고 질소가 아까웠어요. 정말 8할이 인재 人災 라는 표현이 딱 맞는 모습이었어요.


이번 여의도 벚꽃축제는 사람들 모두 개막일과 폐막일이 너무 이른 거 아닌가 우려했는데, 그 우려는 사실이 되었어요. 벚꽃 축제가 끝날 때가 되어서야 벚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제주 왕벚꽃 축제랑 진해 군항제 날짜 참고하면 간단히 엇비슷하게 날짜 맞출 수 있는데 대체 뭔 생각으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대자연과 맞짱뜨고 싶으셨어요? 무슨 베어 그릴스에요? 인간 대 자연 찍으세요? 아주 벚나무에 설탕물 주사 놔주지 그러세요?


진짜 생각 좀 하고 삽시다.


간단 요약

1. 제주 왕벚꽃 축제, 진해 군항제와 서울 여의도 벚꽃 축제가 거의 동시 개막, 동시 폐막

2. 사람들 어리둥절

3. 당연히 서울 여의도에 벚꽃 안 핌.

4. 여의도 벚꽃은 벚꽃 축제 끝나고나서야 벚꽃 제대로 필 예정


서울 여의도 벚꽃 포인트 정리


4월 8일 토요일 : 여의동로 (벚꽃, 개나리의 조화) - 여기는 이번주 토요일에 가는 것 추천

4월 9일 일요일 : 여의나루역 - 다음주까지 예쁠 듯

윤중로는 일요일은 되어야 볼만할 거고, 수요일이 제대로 예쁠 듯

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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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7.04.07 21:00 [ ADDR : EDIT/ DEL : REPLY ]
  2. 사람이 너무 많이오니까 들 오게 하려고 머리쓴건가 ㅋㅋㅋ
    그래도 사진으로보면 꽤 많이 핀것처럼 보이네요
    아직 피지 않은 핑크색 꽃봉우리도 참 예쁩니다^^

    2017.04.07 2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축제 시기를 제주, 진해와 똑같이 했다는 게 생각이 없다는 거죠 ㅋㅋ 윤중로는 벚꽃 거의 안 폈어요. 사람들 다 여기 벚꽃 없네 하며 벚꽃놀이하더라구요 =_=;;

      2017.04.07 21:06 신고 [ ADDR : EDIT/ DEL ]
  3. 저도 오늘 여의나루, 여의도 쪽으로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그래서 봤더니 봄꽃축제를 한다고 해서 그렇구나 했는데 조금 이른 날짜 지정이었군요ㅠㅠㅠ조금만 더 늦게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지요ㅠㅠㅠ

    2017.04.07 2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너무 이른 날짜 지정이었지요...윤중로 가보니 사람들 다 실망하더라구요. 실망 안 하고 진짜 벚꽃 즐기며 행복해하는 사람들은 여의동로, 여의나루에서 벚꽃 즐기는 사람들이었어요. 특히 여의동로는 너무 아름다웠어요. 4월 5일~7일 기준으로 날짜를 정하면 크게 빗나갈 일은 없는데요...

      2017.04.07 23:50 신고 [ ADDR : EDIT/ DEL ]
  4. 그러게 저도 첨에 서울 벚꽃축제가 4월1일인가 시작한단 소리에 엥? 2집이 있는 남쪽에도 아직 안피었는데 서울이 그렇게 따뜻해졌어? 했는데 그랬군요!
    전 오늘 동네에서 꽃핀 벚나무네그루밖에 못봐서 살짝 아쉬웠는데 덕분에 눈호강했습니다!

    아참 글구 네이버에 밀크티 팩 유명카페 게시글이 올라와서 이미 아실거 같긴하지만 혹시나 하여 링크 드려요 :)

    http://m.post.naver.com/viewer/commentsView.nhn?volumeNo=6954452&memberNo=11677635

    2017.04.07 2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4월 1일에 여의도 벚꽃축제 개막한다는 거 보고 뭔 소리래 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 인간대 자연의 대결에서 인간의 패배로 귀결되어버렸어요=_=;;

      앗...밀크티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또 나가서 맛보고 싶어져서 마구 괴로워지는데요^^;;; 이 글은 처음 봐요. 전부 제가 모르던 데에요! 카페 자체도 매우 예뻐보이구요! liontamer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7.04.08 00:01 신고 [ ADDR : EDIT/ DEL ]
  5. 예전에 여의도 벚꽃축제에 갔다가 사람에 밀려 이동한 경험을 한 이후로 벚꽃은 동네에서만 즐기고있어요 ㅎㅎㅎ

    2017.04.08 0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여의도 벚꽃축제 사람 정말 많죠. 여의나루는 벚꽃 피면 축제 없어도 미어터지구요. 이번에는 날짜가 완벽히 틀려서 윤중로 벚꽃 그래도 좀 한가하게 볼 수 있을 거에요 ^^

      2017.04.08 08:45 신고 [ ADDR : EDIT/ DEL ]
  6. 벌써 벚꽃이 피었네요~보기만해도 예쁜것 같아요!!!이 새벽에 감성 터지네요^^

    2017.04.08 04: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월요일에 가시면 아마 여의나루, 여의동로, 윤중로 벚꽃 모두 괜찮게 감상하실 수 있을 거에요 ㅎㅎ

      2017.04.08 08:48 신고 [ ADDR : EDIT/ DEL ]
  7. 오~글차나도 짐 윤중로 벚꽃 개화상태 알아보던 참였거든요.
    다들 주말에나 활짝 피겠다 그리 예상하던데, 정작 축제는 주말에 끝나는?
    저도 이번에 날짜를 잘못 잡았나? 무슨 축제가 벚꽃이 피기도 전에 시작해 만개할 때야 끝나지?
    그러고 있던참이거든요.
    서울은 보면 항상 제가 사는 곳 청주의 벚꽃이 지고 나서야 만개를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저는 당연히 담주쯤에 윤중로로 벚꽃보러 가야지 하고 알아보다 축제 기간을 알고 벌써 다 폈나? 하고 어리둥절..
    암툰 담주에 가면 딱 맞겠네요.
    저는 월요일쯤 가려고 했는데, 넉넉잡아 수요일안에 가면 절정을 보겠네요.ㅎㅎ
    게으름이 또 제 발목을 잡지 않는 한.. 올해는 꼭 윤중로 벚꽃보러 가고 싶네요.ㅎㅎ

    2017.04.08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 예상으로는 월요일이 제일 좋지 않을까 해요. 여의동로는 벚꽃 많이 피었거든요. 월요일이면 여의동로 개나리도 남아있겠죠 ㅋㅋ 여의나루는 주말에 미어터질거구요. 벚꽃놀이 기분내기는 개인적으로 윤중로보다 여의동로, 여의나루가 좋았어요. 좀 길기는 하지만 월요일에 윤중로-여의동로-여의나루 걸으며 벚꽃놀이하시면 벚꽃놀이 제대로 하실 거에요 ^^ 무심천인가요? 청주에 벚꽃 예쁜 하천 하나 있는 것으로 아는데 거기 벚꽃은 만개했나요? 아주 예전에 거기 벚꽃 보고 매우 아름답다고 생각했거든요 ㅎㅎ

      2017.04.08 08:35 신고 [ ADDR : EDIT/ DEL ]
    • 시내쪽으로 나가지 않아 모르겠는데, 들리는 말로는 다 폈다고 하더라고요.
      청주 벚꽃도 예쁘죠.
      올해는 서울 윤중로와 남산 벚꽃을 보고 픈데..
      남산은 좀더 늦게 피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쪽 개화시기도 알아봐야겠네요.ㅋ

      2017.04.08 08:39 신고 [ ADDR : EDIT/ DEL ]
  8. 그래도 주말에 대부분 움직이니 이번 주말이 다음주말보다는 나을 것 같아요.
    축제 기간이 그리 잡혀 있으니, 8일 9일에 행사가 많기도 하고요.
    저도 축제 기간과 실제 상황과 비교해보니 참 웃기더라구요. ^^
    매일 여의도를 걷는 입장에서는 말이죠.
    어제 제가 걸었던 그 길을 좀좀이님도 걸으셨군요...
    오늘 여의동로 쪽은 그래도 예쁘게 벚꽃이 피었는데... 아직 만개라고 하기엔 군데군데 덜 폈더라구요.
    예쁘게 사진으로 남겨놓고 싶은데, 사진 찍을 여유가 생길지 모르겠네요. ㅠㅠ
    저도 조만간 포스팅 한번 할 예정이네요.... 이미 축제는 끝났을 시기이니.. 그냥 일기장 정도의 용도겠네요. ㅎㅎ

    2017.04.08 15: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축제 기간 중 여의도를 세 번 갔는데 갈 때마다 어이없었어요. 남쪽의 친구들은 이제 벚꽃 피었다고 사진 보내주는데 여기는 벚꽃 축제인데 벚꽃이 하나도 없어서요 ㅋㅋ;;
      여의동로는 월요일까지 예쁘지 않을까요? 벚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개나리와 같이 어우러져서요. peterjun님께서 여의도 벚꽃에 대해 어떤 글을 쓰실지 궁금해요^^

      2017.04.09 15:54 신고 [ ADDR : EDIT/ DEL ]
  9. 진짜 읽고나니깐 좀 어이가 없네용 ㅋㅋㅋㅋㅋㅋ 진해랑 여의도랑 같은 시기에 벚꽃축제를 하는게 ㅋㅋㅋㅋㅋㅋ

    2017.04.08 1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제주, 진해, 여의도가 같은 때에 벚꽃축제 한다는 거 보고 뭔 소리지 했는데 역시나 여의도는 벚꽃 안 피었어요. 오늘 축제 끝나는데 이제 벚꽃 잘 피었을 거에요...

      2017.04.09 16:23 신고 [ ADDR : EDIT/ DEL ]
  10. 뇌 따위는 지방이므로 다이어트해서 태워버리는ㅋㅋㅋㅋㅋㅋ
    중부 지방에 살고 있는 저로서는 동네에 전~혀 꽃이 피지 않은 시기에 서울이 벌써 축제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ㅋㅋㅋ
    그런데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축제였네요-_-;;;
    지금쯤은 벚꽃이 아주 장관이겠네요! 저희 지역도 지금 딱 만개해있답니다~

    2017.04.13 1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뉴스 보고 이건 뭔 소리지 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였어요 ㅋㅋ 뇌는 다이어트 한답시고 다 연소시켜버렸나봐요 ㅋㅋㅋ
      여기는 이제 벚꽃 슬슬 저물어가요. 여의도는 아마 많이 저물지 않았을까요? 어제 비바람 몰아쳐서 거의 다 떨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슬님 살고 계신 곳은 지금 만개했군요^^

      2017.04.15 05:39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