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베스킨라빈스31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러브미

좀좀이 2017. 3. 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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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새로 나온 아이스크림인가?"


베스킨라빈스31에 갔는데 '러브미'라는 아이스크림이 있었어요. 이것은 보지 못한 아이스크림이라 새로 나온 아이스크림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새로 나온 아이스크림은 아니고, 제가 가던 매장에 다시 들어온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설명을 보니 롤리팝 캔디가 들어 있다고 했어요.


'이거 슈팅스타 같은 건가?'


슈팅스타를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에 꽤 기대가 되었어요. 이것도 입에서 막 톡톡 터지는 느낌이 있는 아이스크림일 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것을 먹어보았어요.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중 하나인 러브미는 이렇게 생겼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러브미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서는 이 아이스크림을 '부드럽고 상큼한 바닐라향, 스트로베리,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안에 색색깔의 롤리팝 캔디가 들어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베스킨라빈스31 러브미


사진에서 분홍색은 스트로베리, 노란색은 바닐라, 그리고 보라색 선 같은 것은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이에요.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러브미


이 아이스크림은 딸기 아이스크림 맛이 맛의 주인공이었어요. 바닐라향도 났는데, 이 바닐라향에서 바나나향도 약간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러브미 아이스크림 사진들에서 잘 보이지 않기는 하지만, 캔디가 들어 있었어요. 아주 작은 점 같은 것이 캔디에요. 이것은 신맛이 강했어요. 저는 이 롤리팝 캔디가 슈팅스타에 들어간 캔디와 같은 것일줄 알았는데 다른 캔디였어요. 슈팅스타에 들어간 짜르르 터지는 것 같은 캔디는 팝핑 캔디였고, 여기 들어간 것은 롤리팝 캔디였거든요. 베스킨라빈스31 러브미에 들어간 롤리팝 캔디는 팝핑 캔디와 달리 씹을 때 살짝 과자 부스러기 씹는 느낌을 주었고, 맛에서 강한 신맛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었어요.


팝핑 캔디가 아니라 아쉬웠지만 이해했어요. 왜냐하면 이름부터 '러브미'니까요. '러브미'이니 이건 짝사랑 단계며 유혹하고 있는 중으로 보면 될 텐데, 아직 자기를 좋아하지도 않는 상대를 불러놓고 자기 혼자 폭죽 터뜨리고 너에게 사랑받는다고 신나서 이벤트하면 그것도 참 웃길 거에요. 자기를 좋아해달라고 하며 상대를 톡톡 건드리는 예쁜 여자라 생각하면 이름에 맞게 잘 만든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맛도 괜찮았고, 가슴에 불어온 봄바람 맛이라 해도 좋을 아이스크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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