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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기 3430

농심 건면 새우탕 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농심 라면 중 하나인 건면 새우탕 라면이에요. 전에 이마트에 갔을 때였어요. 라면을 사러 간 것이었기 때문에 라면 코너로 가서 어떤 라면이 있나 살펴보고 있었어요. '특별한 라면 안 보이네.' 새로 나온 라면이 있나 살펴보았어요. 신제품 라면은 보이지 않았어요. 이때가 조금 애매한 때이기는 했어요. 여름을 노린 제품이 나오기에는 너무 이른 시기였거든요. 대체로 제가 먹어본 라면, 아니면 가격이 비싸서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영 들지 않는 라면, 그도 아니면 구입했다가 제 입맛과 아예 맞지 않아서 다 먹어치우는 데에 상당한 고생을 할 것 같은 라면 뿐이었어요. '아...라면 오늘 꼭 사야 하는데...' 선택을 뒤로 미루고 적당히 이마트 피자나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그렇지만..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바나나 쥬빌레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2018년 6월에 출시된 아이스크림 가운데 하나인 바나나 쥬빌레에요. "배스킨라빈스31에 바나나 아이스크림 또 나왔어?"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새로 나온 아이스크림이 뭐가 있는지 확인하던 중 바나나 쥬빌레가 나온 것을 보고 놀랐어요. 전에는 베스킨라빈스31에 왜 바나나 아이스크림이 없는지 참 궁금했어요. 바나나 아이스크림이 아주 특이한 것도 아니고, 베스킨라빈스31처럼 아이스크림 종류가 많은 곳이라면 바나나 아이스크림 하나쯤은 있을 법 했거든요.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여러 종류 먹고 나서 든 이 질문. 이 점을 궁금해하던 차에 올해 들어서 베스킨라빈스31에서 바나나 아이스크림이 갑자기 쏟아져나오기 시작했어요. 바나나 몬스터, 미니미니 미니언..

에너자이저 알카라인 배터리 AA 사이즈

예전에는 유선 마우스를 사용했었어요. 그런데 노트북을 바꾸고, 다이소에서 플라스틱 독서대에 노트북을 거치시켜놓고 사용하면서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노트북을 처음 구입했을 때 딸려온 마우스였지만, 한동안은 유선 마우스를 사용하느라 사용하지 않고 있었어요. 그러나 플라스틱 독서대에 노트북을 거치시켜놓고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노트북에 유선 마우스를 연결해 사용하는 것이 매우 거추장스러워보였어요. 그때부터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어요. 무선 마우스의 좋은 점은 배터리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점. 노트북 usb 단자에 꽂기만 하면 그냥 사용할 수 있어요. 단점이라면 이 선 때문에 이래저래 지저분해보이고, 실제로 지저분해진다는 점이에요. 그에 비해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면 책상 위가 확..

스위스 토블론 타이니 밀크 초콜렛 Swiss Toblerone tiny milk chocolate

제주도에서 제 방으로 놀러온 친구와 길을 걸어다니고 있었어요. 모처럼 온 홍대는 여전히 붐비고 있었어요. 친구와 딱히 무언가 먹거나 구경할 생각은 없었어요. 둘 다 제 방에서 굴러다니기는 싫어서 밖으로 나왔지만, 무엇을 할 지 생각하고 있는 것이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발 가는 대로 걸어다니고 있었어요. 그래도 모처럼 친구와 잡담하며 길을 걸으니 재미있었어요. "우리 연남동이나 갈까?""연남동? 그게 어디인데?""여기에서 안 멀어. 이 근처야." 한때 연남동을 매우 자주 갔어요. 연남동에는 아기자기한 식당과 카페들이 많이 몰려 있거든요. 연남동에 가서 돌아디니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지만, 여기에는 맛집도 여러 곳 있어요. 한때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신기해서 연남동을 자주 돌아다니며 구경하곤 했..

CJ 헬스케어 히비스커스 헛개수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CJ 헬스케어에서 나온 음료수 중 하나인 히비스커스 헛개수에요. 날이 너무 좋아서 밖으로 나왔어요. 기분좋게 걸어다니다보니 점점 목이 마르기 시작했어요. '집에 음료수 있는데 들고 나올걸!' 집에 편의점에서 1+1, 2+1 음료수를 사서 먹지 않고 들고온 통이 몇 개 있었어요. 날이 이렇게 덥고 금방 갈증을 느끼게 할 줄 몰랐기 때문에 하나도 들고 나오지 않았어요. 그것이 큰 실수였어요. 날은 더웠고, 목은 금방 말랐어요. 돈을 아끼려면 집에 돌아가서 음료수통을 들고 다시 나와야 했어요. 그러나 이미 집에서 멀어졌어요. 음료수 한 통 들고 나오려 집으로 돌아가기 무지 귀찮았어요. '음료수야 유통기한 길잖아.' 일부러 집으로 돌아가서 음료수를 들고 나올 필요가 없었어요. 패트병 음료..

한식 뷔페 - 자연별곡 광화문점

이번에 가본 식당은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근처에 있는 한식 뷔페인 자연별곡 광화문점이에요. 요즘 매우 바쁜 친구가 모처럼 시간이 되어서 만나자고 했어요. 친구와 점심에 만나기로 하고 어디에서 만나서 밥을 먹을까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이 친구는 이날 서울 서쪽 끄트머리에서 올 예정이었어요. 저는 의정부였기 때문에 서울 동북쪽 끄트머리를 넘어간 곳에 있었구요. 저와 친구가 출발하는 방향은 서로 정확히 정반대였어요. 마치 좌표평면에서 1사분면과 3사분면처럼요. 제가 의정부에서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서쪽으로 가도 종로를 넘어가고 싶지는 않았어요. 종로를 넘어가면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리거든요. 종로까지는 전철 타고 한 시간이면 가는 거리. 그러나 종로 너머부터는 한 시간이 넘는 거리. 이 '한 시간'이라..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자모카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자모카에요. '이것들도 다 먹어봐야 하나?' 종각역에 있는 베스킨라빈스31 매장에서 왜 한정판 메뉴를 파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나 거기에서만 파는 한정판 아이스크림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것을 하나씩 먹어보기로 했어요. 그것도 엄연히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에 속하는 것들이니까요. 존재 자체가 신기한 아이스크림이었어요. 그렇게 몇몇 매장에만 한정판으로 아이스크림을 내놓는 경우가 종각역에 있는 배스킨라빈스31 매장 말고 다른 곳도 있는지 매우 궁금해졌어요. 종각역에 있는 베스킨라빈스31 매장에서 파는 한정판 메뉴 중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기 위해 아이스크림 진열대를 바라보았어요. 한정판 메뉴 중 이미 하나는 먹었어요. 남은 것 중에서 하나를 골라야 했어요. 남아 있는..

서울 이태원 터키 바클라바 가게 - 이스탄불 딜라이트 Istanbul Delight

친구와 경희대, 한국외대, 한예종을 돌아다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했어요. "우리 이태원이나 갈까?" 이태원은 친구와 한때 하도 많이 가서 이제는 어지간하면 안 가는 동네. 그러나 추억이 많은 곳이기도 해요. 이 친구와 갔던 적도 많고, 다른 친구와 갔던 적도 많고, 저 혼자 갔던 적도 많아요. 이태원에 처음 갔던 것은 이태원 모스크에 가기 위해서였어요. 제가 처음 이태원에 갔을 때만 해도 길거리에서 옷을 파는 사람들이 참 많았어요. 이때만 해도 이태원에서 옷 파는 상인 중 양아치가 많았고, 지하로 데려간 후 짝퉁 시계를 거의 강매하듯 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미군들도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녔구요.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바뀌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서울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거리가 되었어요. 이제 ..

서울 회기역 경희대, 외대 중국집 맛집 - 황하

중국 여행을 같이 갔던 친구가 시간이 되어서 다시 육지로 올라왔어요. 육지로 올라와서 다른 곳에서 놀다가 또 제 방으로 찾아왔어요. 작년 연말, 이 친구가 제 방으로 놀러와 며칠 머무를 때에는 때맞추어 폭설이 내렸어요. 이번에는 또 친구가 올라왔다고 폭우가 내렸어요. 그렇게 둘이 쫄딱 젖어서 제 방으로 돌아왔어요. 비 내리는 하늘 아래를 돌아다녔기 때문에 피곤해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잠들었어요. 잠에서 깨어나니 거의 정오였어요. "오늘 우리 어디 가지?""글쎄...우리 안 가본 데 가볼까?" 이 친구와 어디를 갈까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여기에서 등장한 문제. 이 친구와 어지간한 곳은 다 가봤다. 진짜 어지간한 곳은 다 가보았어요. 서울에서 이 친구와 안 가본 곳은 거의 없었어요. 대학교 3학년때 같은 고시..

프링글스 이탈리안 스타일 피자맛 Pringles Italian Style Pizza

이번에 먹어본 프링글스는 이탈리안 스타일 피자맛이에요. 이제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이번 월드컵은 유난히 참 조용해요. 예전 같으면 월드컵 마케팅으로 시끌벅쩍해질 때가 되었지만, 요즘은 월드컵이 얼마나 남았는지조차 잘 느껴지지 않아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거에요. 사람들이 먹고 살기 더 어려워진 것도 있고,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계속 시끄럽고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성적도 안 좋아서 기대치 자체가 거의 없어진 것도 있어요. 그나마 희망 좀 가져보려고 했더니 같은 조 국가들이 독일, 스웨덴, 멕시코가 걸렸어요. 냉정히 말해서 이 조에서 2무 1패만 나와도 대성공이라고 보는 게 대부분의 견해. 물론 2무 1패로도 16강 진출하는 방법이 없지는 않아요. 절대 강팀 하나가 3승하고 나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워싱턴 블루베리 쥬빌레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워싱턴 블루베리 쥬빌레에요. 베스킨라빈스31 2018년 6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은 체리쥬빌레31이었어요. 체리쥬빌레 아이스크림은 원래 있었던 아이스크림. 체리쥬빌레31은 체리쥬빌레 31주년 기념으로 나온 아이스크림이에요. 처음 이 두 아이스크림을 보고 뭐가 다른가 의문이었지만, 먹어보니 둘은 달랐어요. 체리쥬빌레가 벚꽃 개화시기라면 체리쥬빌레31은 벚꽃 절정에서 끝물시기였어요. "이번달은 무슨 쥬빌레 시즌이야?"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서 체리쥬빌레31이 2018년 6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란 것을 확인한 후, 새로 나온 다른 아이스크림이 있는지 확인해보려고 아이스크림 메뉴를 쭉 보다 경악했어요. 체리쥬빌레31까지 포함해서 아이스크림 신제품이 4개 등장했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 경기도 의정부 의정부시청 사전투표소

2018년 6월 13일은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일이에요. 그리고 오늘 - 6월 8일과 내일 - 6월 9일은 사전투표일이에요. 사전투표제도는 상당히 좋은 제도에요. 과거에는 부재자투표는 따로 신청해야 했고, 선거일에 자기 선거구 투표소가 아니면 투표를 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투표를 못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어요. 부재자투표 신고일을 놓쳐서 못 하는 경우도 있고, 선거일에 일이 있어서 자기 선거구에 있지 않아서 못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저도 그래서 성인이 되어 선거권을 얻은 후 한동안 선거 투표하러 가지 못했었어요. 그러나 사전투표제가 실시되면서 이제는 선거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진짜 '게으름'만 아니면 가능하게 되었어요. 일단 3일의 선택지가 있고, 사전투표제를 이용하면 이틀 중 아무 날, 아무 ..

공차 신메뉴 - 커피 밀크티 크러쉬 펄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공차 밀크티 신메뉴인 커피 밀크티 크러쉬 펄이에요. 홍콩에는 '원앙차라는 밀크티가 있어요. 이 밀크티는 커피와 밀크티를 섞은 것이에요. 처음 원앙차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세상에 뭐 이런 것이 다 있나 싶었어요. 그 둘은 절대 안 어울릴 것 같았거든요. 커피에 우유를 섞는 건 당연한 것. 홍차에 우유를 섞으면 밀크티. 하지만 커피에 홍차를 섞어서 마신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이건 상상만 해도 기괴한 조합. 비록 중간에 우유가 들어가서 중재자 역할을 한다고 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홍차와 커피의 조합은 아주 안 어울릴 것 같았어요. 그래서 처음 원앙차를 마셔볼 때에는 '괴작을 마시고 웃겨주겠다'라는 목적이 강했어요. 제가 먹고 괴작스러운 맛에 분노해 글을 다다다다 써서..

가상화폐 Swift 로 구입한 브라질 엽서, 브라질 우표

이번에 가상화폐 Swift 로 구입해서 받은 엽서는 브라질 엽서에요. 브라질. 축구가 가장 유명하죠. 올해도 월드컵이 있구요. 저는 지난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 독일 4강전을 실시간으로 방송으로 보았어요. 그 이전 콜롬비아 대 브라질 8강전도 실시간으로 방송을 통해 보았구요.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양팀이 진짜 목숨 걸고 축구했고, 그로 인해 브라질 괜찮을까 싶었는데 독일전에서 와르르. 과거를 회상해보니 제가 처음 월드컵 경기를 제대로 본 것이 94월드컵이었어요. 이때는 아침 일찍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교실에서 월드컵 경기를 보곤 했었어요. 저에게도 개인적으로 브라질은 '축구'와 관련된 나라에요. 이거 말고 저와 브라질이 연관된 것은 하나 있었어요. 제가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니에요. 제 친구가 브라질을 다..

오늘의 잡담 - 작년 여름 이야기에 이어서

01 시제와 상은 아예 다른 개념이다. 그냥 다른 거다. 02 작년 8월 초. 재미있는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길을 걷고 있었다. 그날, 나는 인천에 있는 24시간 카페에서 밤을 샌 후 주안역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풀리지 않는 문제였다. 순간 이렇게 풀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순간 풀렸다고 생각한 문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이틀 후. 결국 풀렸다. 내가 집중했던 문제의 핵심이라 생각했던 것에서 어느 순간 갑자기 탈출하게 되었고, 그러자 푸는 방법이 보였다. 그 문제를 풀자 그간 못 풀 거라 생각했던 것이 줄줄이 풀리기 시작했다. 이건 존재할 수가 없을 거라 생각했던 것들이었다. 정말 경악했다. 그 하나가 풀리자 아주 술술 풀리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아예 영원히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바나나 피칸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바나나 피칸 아이스크림이에요. 종로쪽을 돌아다니고 있을 때였어요. 종각을 향해 걸어가던 중,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졌어요. "이 근처에 베스킨라빈스 하나 있었지?" 종각에는 베스킨라빈스31 매장이 하나 있어요. 자주 가는 매장은 아니에요. 정말 어쩌다 한 번 가는 매장이에요. 친구들과 만나서 종로쪽에서 놀다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으면 가는 매장이거든요. 하지만 친구들과 만나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일도 별로 없고, 더욱이 베스킨라빈스31을 가서 시간을 보내다 나와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더더욱 별로 없어요. 그래서 1년에 손꼽히게 갈까 말까한 매장. 하지만 종각에서 청계천으로 넘어갈 때 자주 지나가는 길이라 그 앞을 지나가기는 많이 지나가곤 했어요...

버거킹 몬스터X 햄버거

이번에 먹어본 햄버거는 버거킹 햄버거 신메뉴인 몬스터X 햄버거에요. "몬스터 시리즈 또 나왔어?" 버거킹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다고 카카오톡으로 쿠폰을 보내왔어요. 버거킹 쿠폰은 꽤 쓸만하기 때문에 눈여겨보는 편이에요. 어떤 쿠폰이 왔는지 확인해보니 6월 4일 출시된 몬스터X 햄버거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이었어요. 몬스터와퍼 햄버거가 출시된지 한달 조금 넘었어요. 몬스터와퍼는 진정한 대작. 몬스터와퍼로 재미 꽤 보았나봐요. 이 햄버거 인기 확실히 좋은 편이거든요. 우람한 덩치에 맛까지 보장해주는 햄버거니까요.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기는 하지만 괜찮아요. 버거킹에서 몬스터와퍼 쿠폰을 꽤 많이 뿌렸거든요. 그래서 가격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맛도 좋고 양도 많은데다 쿠폰까지 간간이 뿌려주어서 아주 즐겨먹었어..

이마트 노브랜드 라면한그릇 라면

이마트에 갔어요. 어김없이 라면을 사기 위해 간 것이었기 때문에 카트를 밀고 라면 코너로 갔어요. 새로운 라면이 뭐가 나왔나 하나씩 살펴보면서 어떤 라면을 살까 고민했어요. 라면을 항상 짝수개로 구입하기 때문에 5개들이 라면 봉지를 두 봉지씩 사요. 이러면 라면을 2개씩 다섯 번 끓여먹을 수 있거든요. 중요한 것은 잘못 고르면 맛없는 라면을 다섯 번 끓여먹어야 한다는 점. 게다가 대형 마트에 자주 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라면 하나를 살 때 만큼은 정말로 많이 신중해져요. 새로 출시된 라면이 있으면 그것을 골라서 도전하기는 하지만, 신제품이 없을 때에는 특히 더욱 신중해져요. 딱히 눈에 띄는 라면이 보이지 않았어요. 라면을 하나씩 살펴보다 주황색 안성탕면 비슷하게 생긴 봉지를 발견했어요. "노브랜드 라면..

설빙 검은깨 빙수 - 흑임자 설빙

이번에 먹어본 설빙 빙수는 검은깨 빙수인 흑임자 설빙이에요. 날이 무지 더워졌어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거리를 돌아다니다 더워서 어딘가 들어가서 잠시 쉬기로 했어요. 카페를 갈까 아니면 다른 곳을 갈까 둘이 고민했어요. 그때 마침 주변에 분명히 설빙이 하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야, 우리 설빙 가자.""설빙?""날도 더운데 빙수 먹으면서 좀 쉬자." 설빙은 혼자 가기에는 조금 부담되는 곳. 빙수 양 자체는 저 혼자 먹을 수 있어요. 혼자 가기에 부담되는 점은 바로 가격. 가격이 혼자 먹고 즐기기에는 꽤 있는 편이에요. 물론 요즘 물가가 다 올라서 예전만큼 많이 부담되는 것은 아니지만요. 그래도 아직까지 설빙의 빙수는 식당 밥 한 끼 정도에요. 혼자서 이런 가격의 디저트를 즐기는 일은 거의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체리쥬빌레31 (2018년 6월 이달의 맛)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2018년 6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인 체리쥬빌레31 이에요. 어김없이 1일이 찾아왔어요. 매달 1일은 배스킨라빈스31에서 이달의 맛 신제품을 출시하는 날. 작년부터 베스킨라빈스31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은 잘 챙겨먹고 있어요. 그리고 어느덧 지금까지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이 31의 두 배인 62종류가 되었구요. 참 어지간히도 다양한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끝이 보이지 않고 있어요. "이번달에는 뭐 나왔을 건가?" 작년 6월 이달의 맛은 '슈퍼 펭귄 시리얼'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올해도 무슨 애니메이션 같은 것과 관련된 것이 나오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보았어요. 그러나 인터넷에서 딱히 ..

사우디아라비아 녹차 - Tea Rabea Natural Green (샤이 라비이 아크다르 타비이)

작년 가을. 이태원에 갔을 때였어요. 이때는 열심히 우리나라에 있는 모스크를 찾아 돌아다니던 중이었어요. 이때 아주 모처럼 - 정말 너무나도 오랜만에 아랍 및 이슬람 세계 문화에 대해 관심이 다시 살아났어요. 한동안 이쪽은 아예 잊다시피 하며 살고 있었거든요. 2014년 베트남 여행, 2015년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 여행을 다녀오면서 제 관심은 동남아시아로 치우쳐져 있었어요. 2016년에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여행을 다녀오면서 잠깐 관심이 다시 중앙아시아와 이슬람 세계 문화로 향했어요. 그러나 이 여행기를 다 쓴 후, 2015년 다녀온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 여행에 대한 여행기를 쓰면서 다시 관심은 동남아시아로 돌아가버렸어요. 동남아시아에서도 특히 불교 문화권으로요. 그러다 2017년에 외국..

터키 무알콜 맥주 - 에페스 오리지날 Efes Original - Non Alcoholic Malt Beverage

이번에 마셔본 무알콜 맥주는 터키 에페스 알콜 맥주에요. 모처럼 홈플러스에 갔을 때였어요. 홈플러스 피자를 주문한 후, 피자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카트를 밀면서 매장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온 홈플러스였기 때문에 상품 배치가 조금 바뀌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어요. 예전에는 홈플러스 콜라가 주류 코너에 같이 있었어요. 홈플러스 콜라는 가성비가 참 좋으면서 맛도 괜찮은 콜라이기 때문에 피자를 구입한 김에 그것도 같이 구입할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카트를 밀고 주류 코너로 갔어요. 원래 주류 코너는 정말 잘 안 가는 코너에요. 저는 술을 안 마시거든요. 술 자체를 싫어해요. 제가 스스로 술을 구입해 마시는 경우는 1년에 1번, 그것도 딱 캔맥주 한 캔 마시는 일이 있을까 말까 해요. 이러니 주류..

산에들과 - 오리진스 믹스너트

이번에 먹어본 견과류는 산에들과에서 나온 하루 한줌견과 오리진스 믹스너트에요. 견과류를 좋아하고 잘 먹기 때문에 견과류를 어지간하면 잘 안 먹는 편이에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할 거에요. 견과류 큰 통을 하나 구입하면 그 자리에서 거의 다 먹어치워요. 쉴 새 없이 계속 집어먹어요. 한때는 견과류를 정말 많이 먹었어요. 간식을 대신하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밥 대신 먹듯 했어요. 큰 거 한 통 사서 그거만 계속 집어먹었으니까요. 그러나 어금니 하나가 깨진 후부터는 견과류를 그렇게 많이 먹는 일은 어지간하면 자제하고 있어요. 딱딱한 것을 마구 씹어대다 이가 깨진 거 아닌가 싶어서요. 그래도 지금도 견과류 자체는 매우 좋아하고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끝없이 먹어요.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끝날 때까지 먹는다. 그렇지..

농심 매운 새우깡

전에 이마트에 갔을 때였어요. 이때는 참치를 살 필요가 없었어요. 찬장에 참치가 상당히 많이 쌓여 있었거든요. 참치를 살 필요가 없다는 것은 무언가 다른 것을 더 살 수 있다는 이야기. 백팩에 과자 같은 것을 더 집어넣을 수 있는 날이었어요. 보통은 대형 마트에 갔을 때 참치도 꼭 사오지만 이때만큼은 아니었어요. 이런 날은 제가 대형 마트에 가는 날 중 그리 흔한 날이 아니에요. 대체로 라면 사러 대형 마트에 가는데, 이때 참치캔도 같이 사와서 찬장에 채워놓거든요. "과자나 뭐 있나 볼까?" 참치캔을 사지 않아도 되니 백팩에 여유 공간이 널널했어요. 이럴 때 아니면 봉지로 된 과자를 살 날이 없어요. 봉지로 된 과자는 부피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참치캔 구입하는 날에는 가방 공간이 부족해서 구입할 수 없..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매드 어바웃 초콜릿

이건 대체 무엇이 다른 건가. 배스킨라빈스31 시즌 메뉴로 '매드 어바웃 초콜릿'이라는 아이스크림이 나왔어요. 초콜렛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여기에서 드는 의문점. 바로 '무엇이 다른가'였어요. 베스킨라빈스31 매장에는 기본적으로 초콜렛 아이스크림이 2종류 있어요.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있고, '초콜릿 무스' 아이스크림이 있어요. 초콜릿 아이스크림은 아직 먹어보지 못했어요. 그러나 초콜릿 아이스크림 맛과 초콜릿 무스 아이스크림 맛이 엄청나게 차이날 거라 생각하지 않아요. 거의 비슷할 거에요. 눈 감고 먹으면 구분 못할 수도 있을 거구요. 초콜릿이 초콜릿이지, 얼마나 많이 차이가 나겠어요. 그런데 시즌 메뉴로 매드 어바웃 초콜릿이 나왔어요. 이러면 초콜릿 아이스크림만 무려 3종. 매장 하나에 초콜릿 3총사 ..

피자스쿨 파인애플 피자 (파인애플 토핑 + 치즈피자)

피자스쿨에는 '파인애플 토핑 추가' 옵션이 있어요. '피자스쿨에 파인애플 토핑 추가해서 먹을 만한 피자가 있나?' 파인애플 토핑 메뉴가 존재하는 이유는 직화 파인애플 피자 때문일 거에요. 직화 파인애플 피자 외에 파인애플이 올라가는 피자가 없거든요. 이 피자 때문에 파인애플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파인애플을 쓰는 피자가 이것 밖에 없으니 파인애플 토핑 피자를 추가한 것일 거에요. 직화 파인애플 피자가 나왔을 때 왜 하와이안 피자는 나오지 않았는지 의문이었지만, 하와이안 피자가 나온다는 이야기는 아직까지 없어요. 직화 파인애플 피자가 안 팔리면 파인애플은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고 푹푹 썩어야 하니 파인애플 토핑이 추가된 것 아닌가 싶어요. 피자스쿨에서 파인애플 토핑은 2000원이에요. 어떤 피자든 2천원만 추..

매일유업 음료 - 피크닉 청포도

천안 놀러갔을 때였어요. 병천에서 순대 국밥과 순대를 먹은 후 더 이상 무엇을 먹는 것은 무리였어요. 정말 배가 터질 것 같았거든요. 어지간하면 음식을 남기고 포장하는 일이 없는데 이날은 아니었어요. 정말 너무 배가 터질 것 같아서 결국 남은 순대를 포장해달라고 해야 했어요. 도저히 그 자리에서 순대를 다 먹을 수 없었고, 그렇다고 순대를 남기자니 겨우 절반 먹었기 때문에 그냥 놓고 나오자니 너무 아까웠어요. 순대를 포장해서 나왔어요. 이제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어요. 천안 와서 이것저것 먹고 놀 계획이었어요. 그런데 배가 너무 불러서 더 이상 무언가를 먹는 것이 불가능해져버렸어요. 일단 이 배를 어떻게든 꺼트려야 구경을 하든 먹거리를 찾아나서든 할 수 있었어요. 소화제를 사먹어야 할 정도는 아니고 몇 ..

동원 정통 불고기 참치

이번에 먹어본 참치는 동원 정통 불고기 참치에요. 참치를 구입할 때 양념이 된 참치를 사는 일은 없어요. 양념이 된 참치는 참치 고기 양이 적거든요. 게다가 양념 맛이 입에 맞지 않으면 참치캔 하나 전체가 맛이 없기도 하구요. 여러 가지 참치가 등장했지만, 제가 사먹는 참치는 항상 일반 참치에요. 일반 참치에서 가격이 저렴한 거요. 양념 참치를 사서 먹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사먹더라도 기껏해야 야채참치를 사서 먹는 정도에요. 그것도 몇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하게요. 그렇지만 양념참치가 여러 가지 나왔고, 독특한 양념 참치가 많이 나온 것을 보고 궁금해져서 이것저것 아주 가끔 사서 먹기 시작했어요. 정말 열광하면서 먹을 만한 양념 참치는 아직 찾지 못했어요. 그래서 양념참치캔을 한 번 먹고 나면..

무궁화 로즈 비누

모처럼 간 홈플러스. 홈플러스에 갈 때 첫 번째 목표는 언제나 라면이에요. 두 번째 목표는 홈플러스 피자구요. 홈플러스에 갈 때는 항상 라면과 피자 구입이 목표에요. 여기에 부가적으로 프링글스 새로 나온 것이 있으면 구입하고, 피자 먹을 때 같이 마실 음료수 하나 사오구요. 그 외의 것을 사올 때는 거의 없어요. 이것저것 많이 들고 올 수가 없거든요. 그러기에는 손이 부족해서요. 그러나 이번에는 목표가 하나 더 있었어요. 세수비누 사와야해! 방에 있던 세수비누가 다 떨어졌어요. 세수비누야 얼마 안 하니 한 장씩 사도 괜찮아요. 그러나 이왕 홈플러스에 가는 김에 저렴한 것 있으면 여러 장 사서 방에 쌓아놓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샤워할 때 바디워시를 사용하지 않고 세수비누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누를 많이 쓰거..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팥빙수 아이스크림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팥빙수 아이스크림이에요. '배스킨라빈스31에 뭐 또 새로 나온 아이스크림 있을 건가?' 갑자기 베스킨라빈스31에서 별 홍보 없이 새로 나온 아이스크림이 있을지 궁금해졌어요. 베스킨라빈스가 매달 1일에 모든 아이스크림을 갈아치우는 것은 아니에요. 가끔 1일도 아닌데 메뉴를 바꾸는 일이 일어날 때도 있어요. 신메뉴가 나왔는데 아무 홍보 없이 그냥 등장하는 경우도 있구요. 작년에는 블루베리 석류 톡톡 아이스크림이 아주 조용히, 슬며시 등장했어요. 베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 접속했어요. 얼핏 보아서는 지난 번에 5월의 맛 아이스크림이 무엇인지 검색했을 때와 딱히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았어요. 아이스크림 메뉴를 하나씩 살펴보았어요. "어? 팥빙수 아이스크림?" 5월의 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