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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 108

문헌정보학 - 장서관리론 - 장서 관리의 개념과 목적, 유용론과 무용론

장서관리정책의 개념과 목적 - 장서관리정책은 도서관이 이용자의 정보자료에 대한 현재적, 잠재적 요구를 충족시킬 목적으로 장서를 개발 및 관리하기 위한 의도적인 계획.- 장서관리정책의 존재여부는 도서관이 장서를 주먹구구식으로 관리하는지, 아니면 계획적으로 개발하는지를 가늠하는 최초의 증거. 장서관리정책의 포괄적 목적- 도서관의 전반적 목적과 목표의 범주내에 존재하는 계획도구- 선택정책 및 실무의 일관성과 연속성의 정도를 제고시키는 관리도구- 직원보다는 이용자집단과 일반대중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 상호협력을 촉진시키는 장치. 장서관리정책의 구체적 목적- 전체장서 및 주제별 장서의 균형유지- 장서업무의 일관성과 계속성의 견지- 자료의 선택, 등록, 폐기기준으로 활용- 수집범위와 장서수준의 준거..

카페 진정성 밀크티 - 오리지널 다크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카페 진정성 밀크티 중 오리지널 다크 밀크티에요. 이 밀크티 역시 지하철 2호선 삼성역 현대백화점 지하1층에 있는 카페 진정성 매장에서 구입했어요. 이 밀크티 역시 보틀은 7000원이에요. 오리지널 다크 밀크티 병의 라벨은 검은색이에요. 용량은 500ml 에요. 카페 진정성에서 오리지널 다크 밀크티에 대해서 '홍차의 양을 더 늘리고 당도는 반으로 줄여, 달지 않으면서 홍차 본연의 짙은 바디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국내 독점 수입으로 오직 진정성에서만 맛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여기 들어간 홍차는 스리랑카제이고, 우유는 국내산이에요. 홍차는 하이그로운티로, 밤바라켈레 다원에서 키운 차래요. 맛 좋다. 차 향이 잘 살아있었어요. 차의 향기가 진했어요. 한 모금 삼키..

쉐이크쉑 버거 감자 튀김

이번에 먹은 것은 쉐이크쉑 버거 감자튀김이에요. 저는 이것을 쉐이크쉑 버거 두타점에 갔을 때 먹어보았어요. 쉐이크쉑 버거의 버거류와 쉐이크가 맛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요. 그러나 감자튀김에 대해서는 그것들만큼 맛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지는 못했어요. 물론 맛없다는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 맛은 있었을 거에요. 단지 인상이 그것들만큼 강렬하지 못했다는 것이겠지요. 쉐이크쉑 버거의 감자 튀김은 메뉴판에 Fries 라고 나와 있어요. 가격은 3900원. 여기는 일반 감자튀김과 치즈 감자튀김이 있어요. 치즈 감자튀김은 4900원으로, 일반 감자튀김에 비해 1000원 더 비싸요. 그리고 쉐이크쉑 버거의 특징은 세트 메뉴가 없다는 점. 자기가 다 골라서 먹어야 해요. 그래서 감자튀김을 꼭 시켜야할 필요는 없어..

신촌 무한리필 삼겹살 가게 - 무통삼 (무한리필 통삼겹살)

오랜만에 신촌에서 친구와 만나 밥을 먹었어요. 홍대입구로는 잘 가는데 신촌으로는 잘 안 갔어요. 친구와 만나도 주로 홍대입구로 가지 신촌은 별로 안 갔어요. 학교 다닐 때는 신촌이 비싸서 피해다녔고, 그 이후에 신촌 상권이 확 죽어서 신촌을 거의 안 갔어요. 신촌을 가는 것은 신촌 그 자체를 목적지로 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홍대입구 갔다가 소화시킬 겸 시청까지 걸어갈 때 지나가는 곳. 그래서 이쪽에서 밥 먹는 것 자체가 참 오랜만의 일이었어요. 이번에 간 곳은 신촌에 있는 삼겹살 무한리필 식당인 무통삼이에요. 안으로 들어가니 테이블마다 메뉴가 붙어 있었어요. 목 통삼겹살에 통구이는 9900원, 허브 통삼겹살에 목살은 11900원, 15일 숙성 통삼겹살에 항정살은 12900원이었어요. 저렴한 가격에 배를 ..

버거킹 치즈와퍼

버거킹에서 치즈와퍼 행사한다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날아왔어요. 이건 가서 먹어야해! 예전에는 버거킹에서 행사한다고 하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쉑쉑버거를 갔다온 후에는 그래도 예전보다 조금은 더 신경을 쓰게 되었어요. 왜냐하면 쉑쉑버거에서 쉑버거를 먹고 '버거킹 와퍼에 소금 뿌린 맛'이라고 느껴버렸기 때문이었어요. 얼마나 맛있을까 궁금해하며 갔는데 오히려 '요즘 행사 잘 하는 버거킹 최고'라는 결론을 들고와 버렸달까요. 행사를 한다니 가서 먹어야지. 먹으러 가기로 결심했어요. 마침 밖에 나와서 밥을 먹고 들어갈까 고민중이었거든요. 일부러 먹으러 나와야했다면 이번에도 가볍게 안 먹고 지나쳤겠지만, 밖에 나와 있는 상태에서 딱히 먹고 싶은 것이 떠오르지 않아서 치즈와퍼를 먹기로 했어요. 행사기간이..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카라멜 초코 크런치

이번에 먹어본 배스킨라빈스31의 아이스크림은 카라멜 초코 크런치에요. 이것은 현재 홈페이지에는 메뉴가 없어요. 지난달 말에 홈페이지가 바뀌면서 홈페이지 메뉴에 나와 있던 아이스크림들이 많이 사라졌어요. 이것도 예전에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없어졌어요. 어쨌든 현재는 홈페이지상에는 없지만 매장 가면 있는 기묘한 메뉴 중 하나에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중에 그런 것이 조금 있어요. '설마 자기들도 워낙 메뉴가 많아서 뒤죽박죽 섞였나?' 확실한 것은 지금 시즌 메뉴가 매우 많이 깔려 있다는 것. 매장마다 잘 나가는 아이스크림이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해요. 대체로 거의 똑같지만요. 어쨌든 홈페이지에는 없고 매장에서는 팔리고 있는 아이스크림 중 하나가 바로 카라멜 초코 크런치였어요. 그래서 이것을 먹어보기..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 세계 민속 악기 박물관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운좋게 제가 관심있어하는 국가의 전통 악기 관련 서적들을 구했어요. 전통 악기를 설명한 서적은 의외로 구하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구해지니 기분이 매우 좋았어요. '외국 민속 악기들 볼 수 있는 곳 없나?' 서울에 이런 저런 박물관이 여러 곳 있으니 서울에 외국 민속 악기들을 전시한 박물관이 하나는 있을 것 같았어요. 인터넷으로 악기 박물관을 검색해 보았어요. 세계 민속 악기 박물관은 경기도 파주와 강원도 영월에 각각 한 곳씩 있었어요. 경기도 파주에 있는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은 헤이리 예술마을 안에 있었어요. 평소 같았으면 '에이, 너무 멀다. 안 가.' 이렇게 생각했겠지만, 이때는 달랐어요. 갑자기 원하던 책이 구해지자 직접 외국 민속 악기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솟구쳐올..

여행-한국 2017.06.05

관광학 개론 - 현대 관광의 개념

학자들에 따른 관광 개념의 발전 - '관광'이 학문으로 정리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초반. - 슐레른 (1911) : 관광의 개념을 가장 먼저 정리. 관광이란 일정한 지구, 주 또는 타국에서 체재하고 다시 돌아가는 외래객의 유입, 체재 및 유출의 형태를 취하는 모든 현상과 그 현상에 직접 결부되어 있는 모든 행위, 그 가운데서도 특히 경제적 행위를 표현한 개념을 의미.- 이 관점은 관광 현상을 종합적인 사회 현상으로 판단하면서도 경영-경제적 측면이 강조. - 마리오티 (1927) : 관광은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으로 규정하고 그 이동에 의한 경제적 의의를 설명하려 노력- 관광 연구의 대상과 영역을 체계화시키려 했으나, 관광의 본질을 단순히 경제적 현상으로만 판단하여 경제학적 접근을 시도한 한계가 존재. ..

이태원 타코벨 - 타코 수프림, 브리또 수프림

이태원을 갈 때마다 타코벨 앞을 지나가곤 해요. 여기 타코벨 매장이 꽤 오래전에 생긴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태원역 근처 타코벨을 본 지 상당히 오래되었으니까요. 그런데 정작 간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왜 안 갔는지 모르겠어요. 초기에는 아마 가격이 비싸서 저기에 돈 조금 더 붙여서 다른 거 먹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안 갔어요. 그런데 이태원 물가가 껑충껑충 뛰어대면서 그 생각이 잘 안 맞게 되었는데도 타코벨은 안 갔어요. 아마 등잔 밑이 어둡다는 표현이 맞을 거에요. 맨날 보는 등잔이니까 등잔 밑은 뭐 없겠지 하고 무시해버리는 거요. 이태원 갈 때마다 항상 그 앞을 지나가기는 했지만 들어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그러다 올해 들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왜 거기를 한 번도 안 가봤지? 가..

을지로3가역 카페 - 호텔수선화

생각해보니 을지로는 작정하고 가본 적은 없었어요. 을지로를 지나가기는 매우 많이 지나다녔어요. 버스를 타고 통학할 때 버스가 을지로로 지나갔거든요. 서울을 돌아다닐 때도 을지로를 많이 걸어다니기는 했지만 을지로에 있는 어딘가를 딱히 작정하고 가지는 않았어요. 을지로는 상당히 복잡한 곳. 별별 여러 상가가 다 몰려 있고 어지러워요. 이쪽에 올 일이 아예 없었어요. 그러다 정작 을지로에 있는 카페와 식당을 단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는 것을 알고는 한 번 가보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간 곳은 을지로3가역 10번 출구에 있는 '호텔 수선화'라는 카페에요. 호텔수선화 주소는 서울 중구 충무로7길 17 이에요. 지번 주소는 을지로3가 302-18 4층 이에요. 호텔수선화 입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여기..

이화여대 싱가폴 카페 - 코피티암 이대점

이번에 가본 카페는 이화여대 근처에 있는 '코피티암'이라는 카페에요. 이 카페는 싱가폴 스타일 먹거리를 판다고 해서 가보았어요. 참고로 코피티암은 프랜차이즈에요. 이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도 있어요. 단지 제가 가본 곳이 이화여대 근처에 있는 곳일 뿐이에요. 여기를 가게 된 것은 친구가 싱가폴 스타일 카페가 있는데 가보지 않겠냐고 했기 때문이었어요. 제가 홍대입구에 있는 싱가폴 카페인 카페 머라이언을 극찬하는 것을 보고 다른 싱가폴 카페도 있는데 한 번 가보지 않겠냐고 했고, 제가 좋다고 했어요. 코피티암 이대점 주소는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12에요. 지번 주소로는 대현동 54-24에요. 지하철 이대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쭉 올라가다보면 금방 나와요. 카페는 2층에 있었어요. 문을 열고 안..

사회학 개론 - 사회학의 정의 및 사회학이 주는 이점

- 사회학은 인간의 사회적인 삶과 집단과 사회에 대해 연구. - 사회학적으로 생각하는 방식 - 즉 폭넓은 견해를 배우는 것은 상상력을 개발한다는 것을 의미.- 사회학자는 자신이 친숙한 개인적인 상황을 벗어나 더 큰 문맥에서 사물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 미국 사회학자 라이트 밀스 : 사회학적 상상력의 필요를 역설.- 사회학적 상상력 - 이미 친근하게 되어버린 우리 일상생활의 타성으로부터 우리를 멀리 떨어뜨려 자유롭게 바라볼 것을 요구. 주변에서 흔히 목격할 수 있는 하나의 사건/장면에서 사회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생각해나감.- 사회학적 상상력을 통해 단지 개인들과 관련된 것처럼 보이는 많은 사건들이 더 큰 문제를 반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사람들 모두 자신이 처해 있는 사회적 맥락에 의해 영향받..

관광학 개론 - 현대에 있어서 관광의 의미

- 관광활동은 인간 삶의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사회-문화적 현상으로 인식되어 감에 따라 그 연구영역이 사회과학의 한 분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자연과학과 의학의 분야에까지 확장되어 가고 있음. - 관광현상은 단순하지 않은 복합현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사회적 성격이나 관련 배경을 분석하지 않고는 내포된 의미와 구조를 설명하기 어려움. - 현대에서 관광이란 단순히 경제적 목적에 의한 산업적 차원에서 다루어지던 시기를 지나 인간의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잡음. - 또한 현대에서 관광은 인간생활과 유기적 관계를 맺고 발전중. - 현대에 가장 특징적인 관광현상은 다음과 같음. 1. 매스 투어리즘 - Mass Tourism : '대중관광'은 관광이란 누구나 관심을 갖고 참여할 ..

문헌정보학 - 장서관리론 - 장서관리의 개념과 발전 과정

장서관리의 개념 - 장서구성이 장서개발의 중심개념이었으나 최근에는 장서관리가 장서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포괄하는 전형적 용어로 정착중.- 장서관리라는 말은 도서선택과 자료수집(수서), 장서구성(구축), 장서개발, 장서유지 등과 혼용되어 왔음.- 장서선택 : 광의로 자료를 선택하고 구입, 기증, 교환, 기탁 등에 의해 획득하는 과정에 수반된 제한업무로 정의할 수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수집 전에 이루어지는 선정과정을 의미.- 수서업무 : 선택과 주문을 포함하는 입수과정.- 도서선택은 장서개발이나 장서관리프로그램에 명시된 목적과 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직접적인 의사결정기능이며, 수서는 선택결정에 근거하여 입수하는 실무기능. 장서구성은 선택과 수집의 필연적 결과. 장서관리 - 자료의 선택과 수집, 등록과 처리과정을..

잡담 - 책 좀 치우자

01 친구와 이야기하다 우연히 내가 아주 예전에 썼던 판타지 소설 이야기가 나왔다. 친구가 나보다 그 소설을 더 좋아한다는 사실에 매우 기뻤다. 나는 그거 쓴 이후 새로운 스토리 못 만들어내서 판타지 소설 쓰는 것을 포기하고 있었는데...친구에게 '확 주인공이 다 때려부수고 성공하는 먼치킨물이나 쓸까'라고 장난으로 이야기했더니 친구가 말했다. "어차피 넌 먼치킨물 못 써. 넌 결함이 있는 걸 좋아해서 포기 못해. 그래서 소시민에 집착하는 거고." 아주 예전, 인터넷 카페에서 활동할 때 알게 된 누나를 만났다. 긍정과 호기심의 에너지가 항상 넘치는 누나인데, 10년 넘게 연락만 간간히 드리다 이번에야 다시 만났다. 누나를 만나니 또 뭔가 마구 도전하고 싶어졌다. 지금 벌려놓은 일도 너무 많은데... 집에 ..

서울 세종대학교, 어린이대공원 24시간 카페 - 탐앤탐스 어린이대공원역점

전에 짜놓은 코스는 다 끝내는 게 나을 건가? 4월에 가지 못했던 의정부에서 밤에 출발해 서울의 24시간 카페를 둘러보는 코스 두 개가 남았어요. 그 중 하나는 끝냈어요. 남은 것은 하나. 처음에는 의욕이 마구 넘쳤어요. 이 코스까지 빨리 끝내서 원래 계획한 것은 일단 다 끝내고 싶었어요. 그런데 반전이 생겼어요. 한 번 나가면 보통 카페 3곳을 돌아다녀요. 4월에 가지 못한 마지막으로 남았던 코스도 원래는 카페 3곳을 돌아다니는 코스였어요. 그래서 어서 끝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동 경로를 살펴보며 다시 한 번 카페들을 확인하다 중요한 사실 하나를 알게 되었어요. 원래는 동대문구 전농동 서울시립대 앞에 24시간 카페가 하나 있는데, 그게 이제 영업시간이 바뀌어서 24시간 운영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신제품 - 수퍼 펭귄 시리얼 (2017년 6월 이달의 맛)

이번달에도 어김없이 베스킨라빈스31에서 새로운 아이스크림이 나왔어요. 이번 배스킨라빈스31 이달의 맛은 '수퍼 펭귄 시리얼'이에요. 아침까지 딱히 소식이 없어서 이번달에는 새로운 메뉴가 안 나오는 건가 하고 기다리다 무턱대고 베스킨라빈스로 갔어요. "혹시 새로 나온 메뉴 있나요?""그거 아직 안 꺼내놓았어요. 조금 이따 꺼내놓을 거에요.""그거 지금 먹을 수 없나요?" 직원이 잠시 고민하더니 냉동실에서 아이스크림 통을 꺼내었어요. 아이스크림 통을 보니 '수퍼 펭귄 시리얼'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직원은 아주 힘겹게 아이스크림을 스쿱으로 긁기 시작했어요. 원래 냉동실에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조금 녹여서 내놓아야 하는데 제가 지금 줄 수 없냐고 물어보자 바로 꺼내서 긁어야 했고, 아이스크림은 꽝꽝 얼어 있어서 ..

쉐이크쉑 버거 - 쉑버거

"얼마나 맛있는지 한 번 먹어보자." 쉐이크쉑 버거에 왔으니 당연히 햄버거를 먹어보아야 했어요. 매장 구경하고 인테리어 어떻게 생긴지 보고 그 인파 구경하려고 온 것이 아니었거든요. 당연히 식당에 왔으니 음식을 먹는 것이 당연했어요. 여기는 햄버거를 파는 가게이니 당연히 햄버거를 먹어야 했어요. 메뉴판을 보았어요. 무엇이 먹을만할까 천천히 살펴봤어요. 여기에서 뭐가 맛있는지 같은 것은 당연히 알아보지 않았어요. 사람들이 미어터진다는 것만 알고 있었어요. 뭐가 맛있는지는 잘 몰랐어요. 맛있는 것이라고는 쉐이크가 맛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어요. 그렇다고 쉐이크만 시켜서 마실 수는 없는 노릇. 햄버거도 시켜야 하는데 햄버거 종류가 이것저것 있었어요. 저걸로 먹어야겠다. 메뉴판을 쭉 보았는데, 결국 눈은 맨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