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 포인트 모았다!" "우리 또 채권 사는 거야?" "당연하지!" KB증권 계좌가 눈을 반짝이며 저를 바라봤어요. 저도 KB증권 계좌를 보며 미소지었어요. "이러면 우리도 언젠가 파이어족 될 수 있지? 우리 열심히 모으자!" KB증권 계좌가 화이팅하자고 했어요. 아주 좋아요. KB증권 계좌는 아직 회사채 이자를 받아보지 못했어요. 때가 되면 이자가 들어올 거에요. 비록 지금은 규모가 너무 작아서 몇 원 수준이겠지만 오케이캐시백 광고 한 번 봐야 1포인트에요. 1포인트는 1원이에요. 광고 열심히 봐서 1000원 모아서 회사채 1주 사서 이자를 2원이라도 받으면 그만큼 저 대신 1000원이 광고 보고 돈 벌어온 셈이에요. 노예가 늘어나고 있어요. 이번에는 알송으로 5천 포인트를 모았어요. 역시 바로 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