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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관광 스탬프 수집 여행 81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양주역 도장 -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어디 가볍게 산책 다녀올까?" 2023년 6월 12일이었어요. 날이 영 안 좋았어요. 그래도 산책을 나갔다 오고 싶었어요. 산책 갈 만한 곳을 찾아봤어요. 무작정 서울 가서 걷기는 싫었어요. 목적지도 목표도 없이 걷는 건 방황하는 거라 그다지 안 좋아해요. 목적지와 목표가 있는 상태에서 산책하는 것을 좋아해요. 산책을 다녀오고 싶기는 한데 막연히 중랑천이나 가서 걷고 싶지는 않았어요. "근처에 여행 도장 수집할 만한 곳 없나?" 경기도 의정부시와 동두천시 여행 도장은 수집했어요. 만만하게 다녀올 만한 곳은 의정부시에서 여행 도장을 수집하는 거고, 가볍게 조금 멀리 다녀오는 거라면 동두천시 가서 여행 도장을 수집하거나 노원구 가서 여행 도장을 수집하는 거였어요. 그런데 셋 다 했어요. 이들 지역은 아마 ..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보산역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동두천역에서 한국철도100주년 기념스탬프 동두천역 도장과 전곡역 도장을 수집한 후 동두천역 역사 밖으로 나왔어요. 햇볕이 매우 뜨거워졌어요. 소요산역 도착해서 동두천역 올 때까지만 해도 하늘이 흐렸고 비가 다시 내려도 납득할 날씨였어요. 그런데 구름이 걷히면서 뜨거운 햇살이 대지 위로 거친 소나기처럼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반면 습도는 그대로라서 푹푹 찌는 날씨가 되었어요. "다음은 보산역이지?" 다음에 수집해야 하는 동두천시 여행 도장은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보산역 근처에 있는 동두천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이었어요. 동두천역에서 보산역까지는 지하철로 한 정거장이었어요. 지도를 보며 걸어가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었어요. 단, 지도를 매우 잘 봐야 했어요. "잘못 나왔네." 소요산역에서 동두천역..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동두천역 도장, 전곡역 도장 -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동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슬슬 가볼까?" 우편엽서에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소요산역 도장을 받았어요. 일정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어요. 소요산역에서 출발해서 동두천 오일장이 열리는 동두천중앙역까지 걸어가며 동두천시 여행 도장을 하나씩 모아가는 것이 이번 여행 계획이었어요. 카카오맵으로 경로 검색을 해보면 소요산역에서 동두천중앙역까지는 도보로 5.6km 거리라고 나왔어요. 시장을 돌아다니는 거리까지 계산하면 적당히 운동삼아서 걷기 좋은 거리였어요. 소요산역 역무실에서 나왔어요. 소요산역 앞에는 동두천시 전통시장 위치가 나와 있는 약도가 있었어요. 약도를 보면 보산역부터 동두천중앙역까지 시장이 이어져 있다시피 했어요. 그리고 보산역 앞에는 외국인 관광특구가 있다고 나와 있었어요. 동두천시에는 아지곧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소요산역 도장 -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여행 도장 수집하는 것에 재미를 붙였어요. 예전에 가봤던 동네를 이유 없이 다시 가는 것은 재미없어요. 매우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는 거라면 재미있겠지만, 지역 풍경 변화가 몇 년 사이에 급격히 일어나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어쩌다 한 번 일어나는 이벤트에 가까워요. 지역이 재개발되어서 모두 갈아엎지나 않으면 가게들은 조금 변할 수 있어도 나머지는 거의 그대로이거든요. 그렇지만 새로운 목적이 있어서 다시 가는 거라면 예전에 가봤던 동네를 다시 가보는 것도 매우 재미있는 일이에요. 전에 없었던 목적에 맞춰서 지역 풍경을 다시 살펴보는 거라 전에 못 봤던 풍경을 보는 기분이 들거든요. 여행 도장 수집하며 돌아다니는 것은 여러 차례 가봤고 구경도 몇 번을 해본 동네를 다시 새롭게 ..

국립공원 스탬프투어 북한산 국립공원 회룡탐방지원센터 도장 -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신한대학교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어디 간단히 산책 다녀올 곳 없을 건가?" 집에서 할 거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중이었어요. 여행을 다녀와서 집에서 가만히 앉아서 할 거 하려고 하니 몸이 근질근질했어요. 하루 종일 열심히 돌아다니며 활동적으로 놀다가 집에서 불상처럼 가만히 앉아서 할 거 하려고 하니 산책이라도 하면서 걷고 싶어졌어요. 여행 돌아와서 집에서 푹 쉬며 피로도 풀렸기 때문에 컨디션도 좋아져서 더욱 나가고 싶었어요. 마땅히 갈 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중랑천 가서 산책하고 올지 잠시 고민했지만 중랑천은 그다지 가고 싶지 않았어요. 중랑천, 회룡천 모두 그렇게 재미있는 곳은 아니었어요. 특히 중랑천은 한때 종종 갔던 곳이라 질린 감도 없지 않았어요. 중랑천 가봐야 걷는 거 외에는 재미있을 게 없었어요. 걷는 거 자체만으로 ..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동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서울 동작구 흑석동, 국립서울현충원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노량진 우체국에서 나와서 흑석역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어요. 노량진은 제게 그렇게 큰 기억이나 추억이 있는 곳은 아니었어요. 친구와 노량진에서 만난 적은 여러 번 있어요. 그러나 대부분은 노량진에서 놀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 갔어요. 노량진 근처에서 논다고 해도 노량진에서 노는 것이 아니라 노량진에서 조금 걸어가서 신대방삼거리역, 여의도에서 놀았어요. 노량진은 친구 만나러 친구와 약속 잡는 장소, 그리고 친구와 다른 곳에서 놀다가 마지막에 커피 한 잔 하러 갔다가 헤어지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노량진에서 특별히 무언가를 한 기억보다 '노량진에서 만나서 다른 곳으로 간 기억'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물론 친구와 헤어질 때 거의 대부분 노량진에서 헤어졌기 때문에 노량진에서 친구와 카페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헤..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노량진역 도장 - 서울 동작구 노량진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강원도 남부 여행에서 돌아왔어요. 이날 저녁에 모처럼 친구와 만나서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동해시에서 기차를 타고 청량리역에서 내린 후 전철을 타고 의정부역으로 돌아왔어요. 약속 시간까지는 많이 남아 있었어요. 집에 돌아와서 약속 때문에 나가야할 시간까지 마땅히 할 것이 없었어요. 빨래 돌리기도 애매하고 할 거 하기도 애매했어요. 뭘 해도 다 애매한 시간이었어요. 긴장이 풀린다 피로가 몰려온다 운탄고도1330 4길, 5길, 6길을 걸은 후 동해시로 넘어가서 동해시와 삼척시에서 쉬다가 의정부로 돌아왔어요. 여행 후반에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매우 길게 가진 여행이었기 때문에 다행히 그렇게 엄청나게 피곤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여행은 여행이었고, 오전에 동해시에서 출발해서 의정부역까지 오는 길 자체가 주..

강원도 동해시 동해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번화가 동해시청 이마트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그냥 동해시로 넘어갈까?' 강원도 태백시에서 하룻밤 머무르지 않고 바로 동해시로 넘어갈지 고민되었어요. 준비 부족이었어요. 옷을 얇은 옷만 챙겨왔고, 외투는 땀냄새로 못 입게 되었어요. 하지만 소나기 몇 번 내린 태백시는 저녁이 되자 기온이 뚝 떨어졌어요. 다음날도 태백시는 매우 쌀쌀할 거였고, 운탄고도1330 7길은 태백시 황지동 순직산업전사위령탑에서 통리재를 거쳐 도계읍 도계역으로 가는 길이었어요. 도계는 태백보다 따스할 거였어요. 그러나 그 이전에 태백시는 추웠어요. 게다가 비가 내려서 땅이 축축하게 젖었어요. 운탄고도1330 7길에서 태백시 구간은 대조봉을 올라가는 등산로였어요. 다음날 일기예보도 좋지 않았어요. 다음날에도 비가 내릴 수 있었어요. 충분히 가능했어요. 여기는 산악지형이니까요. 비..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철암역 도장 -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 관광 도장 수집 여행

동백산역 도장과 통리역 도장을 모으고 동백산역에서 나왔어요. "동해산타열차다!" 코레일의 관광열차인 동해산타열차가 동백산역으로 들어왔어요. 남쪽에서 북쪽으로 가는 열차였어요. 동해산타열차는 초록색과 붉은색 도장이 된 열차라서 매우 예뻐요. 그리고 많이 다니는 기차가 아니라 기차 시간을 노리고 기다리지 않는다면 운 좋아야 만날 수 있어요. 동해산타열차를 보고 다시 육교 위로 올라갔어요. 육교를 건너서 버스 정류장으로 갔어요. 이제 가야할 곳은 철암역이었어요. 동백산역에서 철암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다시 4번 버스를 타야 했어요. 버스 정류장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앉아 계셨어요. 두 분은 부부이셨어요. "여행 다니세요?"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말을 거셨어요. "예. 운탄고도 걷고 있어요." "운탄고도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동백산역, 통리역 도장 -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 통리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오늘 태백시 기차역 도장도 다 모을 수 있겠는데?"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여행 도장은 여러 개 있어요. 이 중 태백 은하수여권 스탬프투어 도장은 대중교통으로 모으기 진짜 어려워요. 은하수 볼 수 있는 곳이 태백시에서 주로 외곽에 있고, 대중교통으로 가기 어려운 곳들이에요. 태백 은하수여권 스탬프투어 도장은 일단 함백산 은하수길 오투리조트 도장 하나 모은 걸로 만족했어요. 이건 원래 계획에 있던 게 아니었고, 덤으로 하나 구한 거였어요. 강원도 태백시 관광우편날짜도장 두 종류를 모두 모았어요. 태백시 관광우편날짜도장 수집은 끝났고, 남은 건 태백시에 있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스탬프 수집이었어요. 태백시에 있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는 총 5종류에요. 태백역, 추전역, 동백산역, 통리역, 철암..

강원도 태백시 태백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강원도 태백시 시가지 황지동 번화가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태백황지동우체국에서 관광우편날짜도장을 잘 수집했어요. 태백황지동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인면 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까먹기는 했지만요. "이제 태백우체국 가서 관광우편날짜도장 모아야겠네." 강원도 태백시 중심지역 시가지는 태백시 황지동 중앙로 일대에요. 지도상으로는 황지공원과 황지자유시장 사이라고 보면 되요. 이쪽이 제일 번화하고 이것저것 다 모여 있는 곳이에요.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에는 태백시 여행 스탬프가 있는 곳이 무려 세 곳이나 있어요. 먼저 태백역에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태백역 도장과 추전역 도장이 있어요. 그 다음에 황지연못 근처에 있는 태백황지동우체국에는 태백황지동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이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태백우체국에도 태백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이 있어요. 좁은 범위에 관광..

강원도 태백시 태백황지동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강원도 태백시 황지공원 황지연못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아, 지치네." 순직산업전사위령탑에서 황지자유시장과 황지연못, 황지공원을 거쳐 태백역까지 왔어요. 다리가 조금 아팠어요. 그리고 매우 피곤했어요. 전날에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하고 새벽 4시 반부터 운탄고도1330 4길을 걸었어요. 이날은 찜질방에서 자정 즈음 깨어난 후 계속 잠을 제대로 못 자고 뒤척이다가 새벽 4시에 사우나 들어가서 냉찜질하고 샤워하고 나와서 역시 새벽 4시 반에 찜질방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운탄고도1330 5길을 걸으러 갔어요. 이틀 연속 30km 가볍게 넘는 거리를 걸었어요. 게다가 이날 일정은 아직 끝나려면 한참 남았어요. '내일 어떻게 하지?' 다음날 일정이 고민되었어요. 지금 다리 상태라면 운탄고도1330 7길도 걸을 만 했어요. 비록 피곤하고 다리가 조금 아..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태백역, 추전역 도장 - 강원도 태백시 태백선 기차역 도장 수집 여행

운탄고도1330 6길을 다 걸었어요. 운탄고도1330 6길 인증 도장 2개도 깔끔하게 수집했어요. "운탄고도 4,5,6길 도장은 다 모았다." 강원도 남부 지역을 횡단하는 트레일 여행 코스 운탄고도1330 9개 코스 중 6개 코스를 완주했어요. 그런데 인증 스탬프는 3개 코스를 다 모았어요. 운탄고도1330 3길은 제가 걸었을 때 아직 스탬프함을 운영하지 않고 있었고, 운탄고도1330 8길과 9길은 여전히 미개통 상태였어요. "이제 태백시 여행 도장 모으러 다녀야겠다." 아직 오후 3시가 안 되었어요. 우체국은 오후 6시까지 해요. 잘 하면 태백시 시내권역에서 모을 수 있는 태백시 여행 도장은 다 모을 수 있을 거였어요. 여기에서 시내권역이라고 하면 태백시 시내버스 1번과 4번이 수시로 다니는 순환노선을..

운탄고도1330 6길 인증 도장 종점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스탬프 -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이제 슬슬 끝나가겠다." 운탄고도1330 6길 자작나무숲 인증 스탬프까지 모았어요. 운탄고도1330 6길 절반 조금 넘게 걸었을 거에요. 12시 30분이니 운탄고도1330 6길을 완주 못 할 리가 없었어요. 남은 길은 명품하늘숲길을 따라 상장동 벽화마을까지 간 후, 상장동 벽화마을에서 황지천 힐링아트숲길을 따라 걸어가는 구간이었어요. 한 시간에 1km 걸어가는 상황만 안 벌어진다면 날이 저물기 전에 무조건 운탄고도1330 6길을 다 걸을 거였어요. 원래는 절반 정도 남아 있어야 했지만 실제 남은 거리는 이보다 못할 거였어요. 왜냐하면 황지천 힐링아트숲길에서 연화산 둘레길 걸어가는 구간 진입로가 막혀 있다고 했어요. 공사중이라서 못 들어간다고 했어요. 연화산 둘레길 걷는 구간이 나름 긴 편인데 이 구간이..

운탄고도1330 6길 인증 도장 지지리골 자작나무숲 스탬프 - 강원도 태백시 명품하늘숲길 관광 도장 수집 여행

강원도 태백시 함백산 오투리조트 근처에 있는 오투전망대는 원래 아름다운 태백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에요. 그러니까 전망대를 세워놨죠. 앞에는 나무 뒤에는 산, 산, 산 하얀 건 아파트 날이 너무 안 좋았어요. 미세먼지 때문이 아니라 구름이 자욱하게 끼어 있었어요. 태백시는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요. 제가 있는 곳은 태백시 번화가보다 해발고도가 훨씬 더 높은 지역이었어요. 그래서 날이 흐리자 김 서린 안경 쓴 것처럼 풍경이 다 뿌옇게 보였어요. 날 좋을 때 오면 태백시 전망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해요. 그렇지만 제가 간 날은 전혀 아니었어요. "여기에서 쉬었다 가야겠다." 운탄고도1330 6길은 함백산소공원부터 지지리골 임도 입구까지는 계속 잘 포장된 차도의 갓길로..

강원도 태백 은하수여권 스탬프 투어 오투전망대 도장 - 강원도 태백시 함백산 오투리조트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함백산 소공원 벤치에 앉았어요. 가방을 열고 미니 초코바를 꺼냈어요. '스니커즈부터 먹자.' 전날 사북에서 미니 초코바를 한 봉지 더 구입했어요. 핫브레이크가 없어서 스니커즈를 샀어요. 미니 핫브레이크가 미니 스니커즈보다 장거리 도보 여행에 적합했어요. 미니 스니커즈는 더 단단했고, 크기가 더 작았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미니 스니커즈는 단맛이 더 강했고 크기가 더 작음에도 불구하고 미니 핫브레이크보다 갈증 유발이 더 심했어요. 가방에서 미니 스니커즈를 몇 개 꺼내서 하나씩 까서 입에 넣었어요. 이건 간식이 아니었어요. 약이었어요. 입이 즐겁기 위해 먹는 것이 아니라 체력 보충을 위해 먹는 거였어요. 먼 길을 걸어야하기 때문에 수시로 열량을 보충해줘야 했어요. 미니 초코바로 열량을 보충해주면서 휴식을 취..

운탄고도1330 5길 인증 도장 종점 함백산소공원 지점 만항재 스탬프 -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 만항재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운탄고도1330 5길 중간 지점 인증 도장을 모으고 계속 걸어갔어요. "이거 너무 쉬운데?" 운탄고도1330 5길 중간 지점 인증 도장이 있는 스탬프함이 있는 곳까지 오는 길은 매우 쉬웠어요. 하이원CC갈림길에서 위기가 한 번 있었지만 무사히 잘 넘어갔어요. 그거 말고는 딱히 어렵거나 문제될 곳이 전혀 없었어요. 경사가 조금 심한 곳도 하이원CC갈림길 근처 뿐이었어요. 나머지는 평지에 가까운 비포장도로 걷는 길에 가까웠어요. 서울 강남역에서 논현역까지 걸어가는 수준이었어요. 아니, 강남역에서 논현역까지 걸어가는 길이 운탄고도1330 5길보다 더 힘들어요. 강남역에서 논현역까지는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아서 치이면서 걸어야 하니까요. 운탄고도1330 5길은 비포장인 대신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경사가 있다고 ..

운탄고도1330 5길 인증 도장 운탄고도 쉼터 스탬프 -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사북 24시간 찜질방에 들어와서 냉찜질을 잘 하고 잠을 청했어요. 자다가 한 번 깨어났어요. 잠에서 깨어난 김에 다시 사우나 가서 냉탕에 들어가서 다리를 냉찜질해줬어요. 다시 찜질방으로 돌아와서 잠을 청했어요. 찜질방은 조용했어요.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남성 휴게실에는 저까지 포함해서 고작 3명 있었어요. 홀에도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아마 윗쪽이 폐장해야 그제서야 사람들이 몰려올 거 같았어요. "여기 엄청 뜨겁네?" 사북 24시간 찜질방인 황실사우나는 난방을 매우 뜨겁게 틀어주었어요. 수면실에서 자는데 더워서 쉽게 잠을 잘 수 없었어요. 수면실 자체가 더운 게 아니라 바닥 난방을 매우 강하게 틀고 있었어요. 잠을 다시 자려고 뒤척였지만 잠이 잘 안 왔어요. 한 번 깨어나고 냉찜질까지 하니까 몸과 ..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정선 사북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관광 도장 수집 여행

강원도 정선군 사북 지역 여행 도장 중 하나인 태백선 기차역 사북역 도장을 모았어요. 사북읍 여행 도장 중 남은 것은 아마 하나일 거였어요. 아마 1개 남았을 건데 어쩌면 2개 남았을 수도 있었어요. 다음날 걸을 때 수집해야 하는 운탄고도1330 5길 중간지점 스탬프 위치가 사북읍인지 고한읍인지에 따라 1개가 될 수도 있고 2개가 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운탄고도1330 5길 중간지점 스탬프는 왠지 고한읍 도장일 것 같았어요. "사실상 오늘 일정 다 끝났네." 사북역 도장을 모으자 그제서야 긴장이 풀렸어요. 아직 다 끝나지 않았는데 벌써 하루 일정이 다 끝난 기분이 들었어요. "너무 빨리 왔는데?" 운탄고도1330 4길을 걷기 전에 운탄고도1330 4길 총거리가 28.76km였어요. 운탄고도1330 홈..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사북역 도장 -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관광 도장 수집 여행

꽃꺼끼재에서 사북 읍내까지는 거리가 꽤 멀었어요. 꽃꺼끼재는 대중교통으로 갈 수 없는 곳이었어요. 꽃꺼끼재에서 사북 읍내까지는 택시를 타고 내려갈 계획이었어요. 다음날 운탄고도1330 5길과 6길을 묶어서 한 번에 걸을 계획이었기 때문에 굳이 돈 몇 푼 아끼자고 그 먼 거리를 걸어서 내려갈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오히려 다음날 일정을 고려하면 불필요하게 걷는 구간은 피해야 했어요. "운탄고도 홈페이지에 사북 콜택시 번호 있지?" 스마트폰으로 운탄고도 홈페이지에 접속을 시도했어요. 꽃꺼끼재는 데이터 통신이 먹통인 지역이었어요. 인터넷이 안 되었어요. 스마트폰 문제가 아니라 통신 품질 문제였어요. 다행히 전화는 되었어요. 카카오톡도 먹통이었기 때문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운탄고도1330 홈페이지에 있는 사..

운탄고도1330 4길 인증 도장 종점 꽃꺼끼재 지점 도롱이 연못 스탬프 -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운탄고도1330 4길 중간 지점 인증 도장인 타임캡슐공원 도장을 수집하고 나서 스탬프함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잠시 쉬었어요. "길 좋은데?" 사람들이 운탄고도1330 4길 다녀와서 한결같이 너무 좋았다고 평가한 것을 보고 매우 궁금했었어요. 불만이라고는 코스가 긴데 중간에 화장실이 없다는 것 뿐이었어요. 사람들이 모두 운탄고도1330 4길과 5길에 대해서는 극찬하면서 도보 여행 코스는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고 하고 있었어요. 운탄고도1330 4길 후기를 봤을 때 어째서 사람들이 그렇게 극찬하는지 잘 몰랐어요. 그런데 와서 걸어보니 왜 그렇게 사람들이 극찬했는지 이해되었어요. 운탄고도1330 4길은 길이 상당히 쉬웠어요. 엽기소나무길 초입부터 타임캡슐공원까지 구간이 제일 어려운 구간이었어요. 그런데 이 ..

운탄고도1330 4길 타임캡슐공원 스탬프 - 강원도 정선군 관광 도장 수집 여행

"몇 시지?" 예미역 근처 모텔인 약수장 모텔에서 잠을 매우 잘 잤어요. 얼마나 깊게 잤는지 모르겠어요. 숙소 들어와서 샤워를 마친 후 일찍 자야겠다고 침대에 드러누웠는데 바로 잠들었어요. 저녁 8시쯤 잠든 거 같았어요. 방에 불을 켜고 스마트폰으로 몇 시인지 확인했어요. 새벽 4시였어요. 창문을 열어봤어요. 어두웠지만 조금씩 동이 트려는 기색이 보였어요. 정신을 차리고 나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어요. 화장실 가서 볼 일 보고 샤워를 한 후 짐을 챙겼어요. 아직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몇 번을 다시 확인했어요. "물 챙겨가야지." 35000원 내고 하룻밤 묵은 방은 원래 2인실이었어요. 그래서 냉장고에는 처음 왔을 때부터 생수가 두 통 들어 있었어요. 이 중 한 통은 전날 뜯어서 마시다가 남겼어요. 한 통은..

운탄고도1330 3길 종점 예미역 스탬프 - 강원도 정선 신동읍 예미리 조동리 함백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예미역 도장을 우편엽서에 잘 찍고 예미역에서 나왔어요. "이제 운탄고도 3길 종점 스탬프 모아야겠네."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예미역은 역사 건물이 매우 조그마해요. 한적한 시골 기차역이에요. 그렇지만 예미역에는 스탬프가 무려 2개나 있어요. 하나는 기차역 예미역 도장이고, 다른 하나는 운탄고도1330 3길 종점 예미역 스탬프에요. "그때 조금 늦게 갈 걸 그랬나?" 제가 운탄고도1330 3길을 걸은 지난 해, 운탄고도1330은 1길부터 6길까지 스탬프함을 운영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제가 갔을 때는 아직 스탬프함이 설치되기 전이었어요. 운탄고도1330이 정식 개통은 되었지만 스탬프함 설치는 아직 되어 있지 않았을 때였기 때문에 운탄고도1330 3길을 걷기는 했지만 스탬프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예미역 도장 -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그때 예미역 잠깐 들려서 도장 모아서 올 걸!" 강원도 여행을 다녀온 후였어요. 동해시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예미역에 잠깐 내려서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예미역 도장을 모아올 생각을 못 하고 동해역에서 청량리역까지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돌아왔어요. 그 당시 왜 중간에 예미역에 내려서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예미역 도장을 모아오지 않았을지 매우 후회되었어요. '아냐, 그때는 그럴 만 했어.' 동해역에서 청량리역까지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돌아오던 날에 중간에 고한역이나 예미역에서 내렸다가 서울로 돌아가는 것을 아예 생각 안 해본 건 아니었어요. 그 당시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어요. 나도 동해역에서 청량리역 가는 기차가 매진될 줄은 몰랐지. 사실 그날 동해역에서 청량리..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동대문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서울 신설동 제기동 흥인지문 청량리 도매시장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서울 중랑구 여행 도장인 한국철도 100주년 상봉역 기차역 스탬프를 모아서 근처 중랑우체국 가서 엽서를 부친 후였어요. 이대로 돌아가려고 하자 아쉬웠어요. 상봉역 안을 잠시 돌아다닌 거 말고는 한 것이 없었어요. "동대문 우체국 가서 관광우편날짜도장도 받아서 돌아갈까?" 동대문구에는 여행 도장이 3개 있다! 서울 동대문구에는 여행 도장이 2개만 있는 줄 알았어요. 외대앞역 기차역 스탬프와 청량리역 기차역 스탬프만 있는 줄 알았는데 더 알아보니 아니었어요. 하나 더 있었어요. 신설동에 있는 동대문우체국에 관광우편날짜도장이 있었어요. 동대문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까지 더하면 동대문구에 있는 여행 도장은 3개였어요. 물론 실제 갯수만 따지면 이것보다 더 많아요. 왜냐하면 청량리역에는 관광열차 스탬프도 있기 때문..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상봉역 도장 - 서울 중랑구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어디 갈 곳 없나?" 글 쓸 것은 산더미처럼 밀려 있었지만 밖에 나가고 싶었어요. 나가서 걸어다니며 길거리 구경도 하고 걷는 것 자체를 즐기고 싶었어요. 날은 무지 뜨거웠어요. 일기예보에서는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다고 보도하고 있었어요. '많이 돌아다니기는 조금 그런데...' 다음날 운탄고도1330 4길을 걷기 위해 강원도 정선군 예미역으로 갈 계획이었어요. 숙소 예약 후 입금도 끝냈고, 기차표도 예매했어요. 첫 날 일정은 예미역으로 가서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예미리에서 느적느적 힐링 여행을 하는 것이었어요. 예미역을 무려 세 번째 가는 것이었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예미리를 제대로 돌아다니며 구경해본 적이 없었어요. 항상 예미오거리에서 예미리 읍내로 들어가지 않고 바로 예미역으로 갔어요. 그..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구철원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강원도 철원군 구철원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친한 동생이 제게 오랜만에 연락해서 등산을 가지 않겠냐고 물어봤어요. 그러자 저는 등산은 힘들고 대신 철원 여행을 가지 않겠냐고 물어봤어요. 친한 동생이 좋다고 했어요. 그래서 의정부 살면서 한 번 꼭 가보고 싶었던 강원도 철원군으로 여행을 갔어요. 철원 여행 일정은 제가 주도적으로 짰어요. 철원 여행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은 한탄강 주상절리길이었어요.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언론매체에 여러 차례 보도된 곳이었어요. 철원군에서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만들었더니 말 그대로 초대박이 나서 철원군이 싱글벙글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리고 동절기 레프팅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을 때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에 부교로 추가로 만든 길인 물윗길도 운영한다고 했어요. 철원이 옛날 그 철원이 아니라는 사실에 매우 큰 흥미가 생..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선사 지질의 길 철원 고석정 스탬프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광 도장 수집 여행

"고석정 둘러보러 갈까요?" "그러자." 친한 동생과 철원으로 놀러와서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걸은 후 고석정 맛집인 삼정 콩마을 가마솥 두부집에서 점심을 잘 먹었어요. 철원 와서 매우 급하게 여기저기 다닐 건 아니었어요. 철원 전지역을 다 돌아다닐 생각이 아니라 요즘 인기 있는 곳 중 몇 곳 보고 올 계획이었어요. 고석정도 철원에서 매우 유명한 곳이에요. 예전부터 지금까지 철원을 대표하는 관광지에요. 철원 고석정 국민관광지 입구에는 임꺽정 동상이 있었어요. 의적 임꺽정이 고석정에 은거하면서 활동했다고 해요. 그래서 철원군 대표 캐릭터는 궁예에서 온 철궁이지만, 고석정에는 임꺽정이 있었어요. 고석정 임꺽정 동상 뒤에는 두루미 동상이 있었어요. "저거 희안하게 잘 만들어놨네?" 두루미 동상이 일반적인 두루미 ..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북평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강원도 동해시 북평5일장 추암해변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북평 5일장 갔다가 돌아가야겠다." 강원도 동해시 북평 5일장은 매 3일과 8일로 끝나는 날에 장이 열려요. 강원도 동해시 북평시장 5일장은 전국적으로 손꼽히게 규모가 큰 오일장이에요. 가면 이것저것 구경할 것도 있고 시장 먹거리도 여러 가지 먹을 수 있어요. 강원도 동해시 북평5일장은 동해시 여행 계획 짤 때 매우 중요한 변수에요. 북평5일장 시장 구경을 갈지는 개인 취향 문제에요. 재래시장 구경 좋아하면 가는 거고, 별로면 안 가면 되요. 하지만 이런 지역 장날 - 특히 오일장이 매우 크게 열리는 지역 여행 계획 짤 때는 장날 확인을 반드시 해야 해요. 지역 주민들도 다 거기로 놀러가거든. 재래시장 5일장이 크게 열리는 지역에서 5일장은 단순한 시장 그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이런 지역 5일장은 5..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동해역, 삼척역, 망상역, 망상해수욕장역 도장 - 강원도 동해시 송정동 관광 도장 수집 여행

"드디어 돌아가는 날이네." 계속 흐리고 날이 안 좋았던 연휴가 끝났어요. 여행을 마치고 돌아갈 날이 되자 날씨가 매우 좋아졌어요. 너무 맑아서 돌아다니며 놀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였어요. 왜 꼭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려고 할 때가 되면 날씨가 좋아지는지 모르겠어요. 일정을 더 늘려서 돌아다니는 방법도 있었지만 할 일이 밀려서 돌아가야 했어요. 아쉽기는 했지만 괜찮았어요. 국내여행이니까. 언제든 다시 올 수 있으니까. 국내여행의 좋은 점은 아쉬움이 남으면 시간 내서 다시 갈 수 있다는 점이에요. 언제든지 다시 갈 수 있어요. 해외여행은 아쉬움이 남으면 다시 가기 어렵기 때문에 두고두고 진한 아쉬움을 느끼게 되지만 국내여행은 아쉬우면 날 잡아서 다시 가면 그만이에요. 동해시를 여기저기 못 돌아다녀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