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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기/한국 먹거리 330

동원 볶음 카레 참치

이번에 먹어본 참치는 동원에서 나온 볶음 카레 참치에요. 볶음 카레 참치를 본 순간 혹시 예전에 강황 열풍이 불었을 때 나온 참치 아닌가 했어요. 예전에 우리나라에 강황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어요. 그때 오만 것들이 다 강황을 섞어서 나왔었어요. 이 참치도 혹시 그 카레 열풍에 맞추어 나온 것 아닌가 싶었어요. 물론 정확히는 몰라요. 우리나라에 카레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고, 그때쯤 나왔다고 한다면 이상할 것은 없어서 추측해본 것이에요. 그리고 이 추측은 아마 완벽히 틀렸을 확률이 높구요. 처음 볶음 카레 참치를 보았을 때는 그러려니 했어요. 딱히 특별하다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았어요. 카레야 우리나라에서 흔해빠졌다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이 먹는 음식이니까요. 게다가 이 참치는 보나마나 그 노란 카레 가루를..

일동 후디스 - 카카오닙스 차

편의점에 갈 때마다 마셔볼까 말까 하는 음료가 하나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카카오닙스 차. "카카오면 카카오지, 카카오닙스는 또 뭐야?" 카카오닙스가 뭔지 딱히 찾아볼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제가 사서 마실 것도 아니고, 그런 거 일일이 따져가며 마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마셔보고 맛있으면 좋은 것이고, 맛없으면 나쁜 것. 어차피 몸에 좋을 거라는 기대는 전혀 하지 않으니까요. 몸에 좋은 것을 찾는다면 자기가 직접 식물 키워서 달여 마시는 것이 가장 좋겠죠. 애초에 몸에 그렇게 강하게 작용한다면 편의점에 있을 게 아니라 약국에 있어야 하구요. '이거 보리차랑 별 차이 없는 거 아니야?' '카카오닙스차'라고 해서 초콜렛 친구처럼 생겼지만, 액체의 색은 영락없는 보리차. 보리차 아니면 씁..

쉐이크쉑 버거 - 쉐이크

사람들이 쉐이크쉑 버거에서 먹고 난 후, 한결같이 칭찬하는 것이 있었어요. "거기 쉐이크가 참 맛있어요." 대체 쉐이크가 얼마나 맛있길래 쉐이크를 그렇게 칭찬하지? 패스트푸드 햄버거를 처음 먹었던 중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햄버거는 언제나 콜라와 친구. 콜라와 영혼의 친구. 그래서 다른 마실 것과 먹는다는 것은 단 한 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건 제 머리 속에 아예 존재하지 않는 선택지였어요. 심지어는 사이다와도 먹어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쉐이크쉑 버거 가서 마실 것을 쉐이크를 고르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게 또 맛있다고 했어요. 진짜 미스테리 그 자체였어요. 그래서 정작 햄버거는 뭘 골라야할지도 몰라서 대충 아무 거나 골랐는데 마실 것은 무엇을 고를지 아주 확실하게 정해져 있었어요. 그것..

보해양조 신제품 - 부라더소다 소다리카노

"너네 동네 부라더소다 소다리카노 팔아?""응? 그거 뭔데?""새로 나온 거.""몰라. 보이면 하나 구해줘?""응. 우리 동네 안 팔아." 친구가 부라더소다 소다리카노 팔면 하나 구해달라고 했어요. 세븐일레븐에서만 판매중인데, 자기가 사는 동네에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친구가 부탁한 것이라 동네 세븐일레븐에 가보았어요. 제가 사는 동네라고 다를 것이 없었어요. 세븐일레븐 갈 때마다 혹시 파는 곳이 있나 살펴보았어요. 그러나 없었어요. 친구는 그게 출시만 되고 아직 물량이 안 풀린 것 같다고 툴툴대었어요. 그러다 수원에 볼 일이 있어서 내려와서 돌아다니던 중, 세븐일레븐이 보여서 들어가 보았어요. "어? 여기에서는 파네?"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부라더소다 소다리카노를 판매하고 있지 않았지만, 수원에 ..

커핀그루나루 커피 - 카라멜 마끼아또

이번에 마신 커피는 커핀그루나루의 카라멜 마끼아또에요. 카라멜 마끼아또는 예전에 잘 마셨던 커피 중 하나였어요. 그 당시에는 커피 전문점에 가서 어떤 커피를 골라야할지 몰라서 항상 '제일 단 거 주세요'라고 했거든요. 그러면 높은 확률로 카라멜 마끼아또를 받아들게 되었어요. 물론 지금도 커피 전문점 가서 어떤 커피가 어떤 특성이 있는지는 잘 몰라서 역시나 '제일 단 거 주세요' 라고 하기는 마찬가지에요. 그래도 조금 더 진화해서 아메리카노에 시럽을 부어서 달게 만들어 마실 줄은 알아요. 그렇게 달게 마시는 용도로 마시던 커피가 카라멜 마끼아또였어요. 지금은 달콤한 커피가 여러 종류 나왔지만 예전에는 달콤한 커피 종류가 그렇게 많지 않았거든요. 24시간 카페를 주로 다니다보니 커핀그루나루는 잘 가는 카페가..

롯데 밀키스 무스카토

이번에 마신 음료수는 롯데 밀키스 무스카토에요. 이것은 대체 무슨 맛이지 궁금하지만 손이 가지 않았던 음료수에요. 왜냐하면 통에 '유산균 발효액 함유'라는 문구가 상당히 신경쓰였기 때문이었어요. 이쪽으로 알레르기가 있거나 한 것은 아니에요. 단지 저것이 '나는 몸에 좋지만 맛 무지무지 없다'고 말하는 문구 같아보였을 뿐이었어요. 몸에 좋다는 말이 쓸 데 없이 붙어 있는 것들은 먹고 망할 확률이 높으니까요. 맛 자체가 없든가, 정작 들어갔다는 것은 입 안에서 스치듯 안녕 해버릴 수 있어서요. 막 뭐가 엄청 들어가 있는 것처럼 광고해놓고 실제 보면 나노 입자 갯수를 세어서 넣었나 싶은 것들이 참 많아요. 그래서 이것도 저 멘트 때문에 궁금해도 안 사서 마시고 있었어요. 여기에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서 마실 ..

빌리엔젤 - 레인보우 크레이프 케이크

친구가 옷 사는 것을 같이 돌아다녀준 후 저녁을 먹을 계획이었어요. 그러나 시간이 너무 늦어버렸어요. 친구는 그날 결국 옷을 구입하지 못했고, 시간은 밤 9시가 넘어버렸어요. 저녁 먹기는 글렀어요. 저녁 먹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시간. 게다가 저는 의정부로 돌아가야 했어요. "야, 카페 가서 케이크나 하나 먹고 가자. 이거 내가 살께.""아니야, 내가 살께. 너 오늘 나 때문에 많이 돌아다녔잖아.""됐어. 나중에 저녁 사." 아까 카페가 하나 있는 것을 봤어요. 그래서 거기 가서 케이크에 커피 한 잔 하고 헤어지기로 했어요. 친구와 가산디지털단지를 돌아다니다보니 덥고 피곤했거든요. 그래서 빌리 엔젤로 갔어요.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빌리엔젤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무엇을 먹을까 쭉 살펴보았어요. 케이크 전..

동원 런천미트

이번에 먹어본 가공 프레스햄은 동원에서 나온 런천미트에요. 런천미트는 어려서부터 간간이 먹곤 했어요. 도시락 싸서 학교 다닐 때 가끔 스팸이나 런천미트 캔을 들고 오는 애들이 있었거든요. 참치캔 들고와도 상당히 돋보이는데, 런천미트 들고오면 더욱 주목을 받았어요. 그래서 런천미트를 따로 조리하지 않고 그냥 숟가락으로 퍼서 먹는 것이 매우 익숙해요. 학창시절 그렇게 여러 번 먹었으니까요. 나중에는 집에서도 귀찮으면 런천미트나 스팸 캔을 따서 따로 조리하지 않고 숟가락으로 퍼먹고는 했어요. 이렇게 캔에 들어 있는 식육통조림을 먹을 때 가장 중요하게 따지는 것은 고기 잡내가 나느냐에요. 바로 위에서 말했지만 저는 따로 조리해서 먹지 않거든요. 첫 숟가락에서 느껴지는 고기 냄새는 괜찮아요. 그런데 이것을 계속 ..

요거프레소 - 요거트 요프치노

친구들과 의정부에서 만나서 밥을 먹고 나면 거의 항상 요거프레소를 가곤 해요. 동부광장 쪽에는 카페가 여러 곳이 있는데 이들 중 요거프레소가 그나마 조금 오래 영업을 하거든요. 자리에 앉아서 잡담을 나누기에도 괜찮은 편이구요. 요거프레소 가면 저는 거의 항상 똑같은 것을 시켜요. 여름이고 겨울이고 항상 주문하는 것은 요거트 요프치노에요. 거의 매번 요거프레소 가서 요거트 요프치노를 주문하는 이유는 별 것 없어요. '요거프레소'라는 이름을 보면 요거트 관련 제품을 주문해야할 것 같거든요. 요거트가 들어간 제품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기본스럽게 생긴 것이 요거트 요프치노라 갈 때마다 별 생각없이 이것을 고르곤 해요. 친구들이 또 요거트 요프치노 고르냐고 하면 그냥 그렇다고 해요. 처음 요거프레소 ..

오뚜기 뚝딱 참치 청양고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동네 마트에 잠깐 들렸어요. 가볍게 음료수 캔 하나 사먹을 생각이었어요. "참치캔 할인하네?" 무슨 참치가 있나 보았어요. 참치캔은 평소에 많이 먹기 때문에 세일할 때 많이 사놓아도 괜찮거든요. 참치캔은 유통기한이 길어서 저렴할 때 많이 사놓고 두고두고 먹어도 되고, 어쨌든 다 먹어치우기 때문에 괜찮은 거 있으면 하나 살 생각이었어요. "이거 처음 보는 참치다." 초록색 참치캔. 이름은 '오뚜기 뚝딱 참치 청양고추'였어요. 항상 평범한 참치캔 중 가장 저렴한 것만 구입해서 먹다보니 이런 조미된 참치캔에는 별 관심이 없었어요. 언제 새로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어요. 어쨌든 제가 모르는 참치캔이었어요. 그래서 하나 구입했어요. 그렇게 해서 이번에 먹어본 참치캔은 오뚜기 뚝딱 참치 청양고추..

이마트 시카고 치즈 피자

"시카고 치즈 피자 할인하네?" 이마트에 갔더니 시카고 치즈 피자가 할인 행사를 하고 있었어요. 원래 이마트 시카고 치즈 피자 가격은 15000원이에요. 그런데 할인 행사중이라 12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마트에 가면 꼭 피자를 한 판 사와요. 어제는 원래 안 사올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참새가 본능적으로 방앗간으로 가듯 마트에 들어서자마자 베이커리로 갔고, 이마트 피자 뭐 있나 보는데 바로 이 할인행사중이라는 말이 눈에 들어와버렸어요. 이마트 시카고 치즈 피자는 크기가 작아요. 그런데 가격은 비싸요. 항상 가성비를 따져가며 마트에서 피자를 구입했기 때문에 마트에서 피자를 구입할 때는 가장 저렴한 것만 구입했어요. 시카고 치즈 피자가 나온지 꽤 되었지만 지금껏 안 먹어본 이유는 여기에 있었어요. 크기..

코카콜라 수분 보충 음료 - 토레타

백주대낮에 서점에 갔다가 밥 먹고 108번 버스를 타러 가는데 많이 더웠어요. 밥을 먹어서 배고픔은 가셨는데 목이 너무 말랐어요. 어지간하면 갈증을 참고 집에 가서 물을 마시려 했지만 하도 더워서 참지 못하고 CU 편의점으로 들어갔어요. "오늘은 무엇을 마시지?" 목이 말라서 탄산을 마시고 싶기는 한데 콜라는 딱히 마시고 싶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탄산수를 마시자니 뭔가 맛이 있는 음료수를 마시고 싶었어요. 냉장고를 보며 계속 고민하며 무엇을 마셔야하나 유심히 쳐다보았어요. 사실 이렇게 고민에 빠지게 되면 답은 언제나 정해져 있어요. 마시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으니까요. 또는 마셔보고 싶은 것을 찾았다면 망설임 없이 집어들 거구요. 음료수 냉장고 앞에서 계속 망설이면 결국 너무나 뻔한 기준으..

쉐이크쉑 버거 - 쉑버거

"얼마나 맛있는지 한 번 먹어보자." 쉐이크쉑 버거에 왔으니 당연히 햄버거를 먹어보아야 했어요. 매장 구경하고 인테리어 어떻게 생긴지 보고 그 인파 구경하려고 온 것이 아니었거든요. 당연히 식당에 왔으니 음식을 먹는 것이 당연했어요. 여기는 햄버거를 파는 가게이니 당연히 햄버거를 먹어야 했어요. 메뉴판을 보았어요. 무엇이 먹을만할까 천천히 살펴봤어요. 여기에서 뭐가 맛있는지 같은 것은 당연히 알아보지 않았어요. 사람들이 미어터진다는 것만 알고 있었어요. 뭐가 맛있는지는 잘 몰랐어요. 맛있는 것이라고는 쉐이크가 맛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어요. 그렇다고 쉐이크만 시켜서 마실 수는 없는 노릇. 햄버거도 시켜야 하는데 햄버거 종류가 이것저것 있었어요. 저걸로 먹어야겠다. 메뉴판을 쭉 보았는데, 결국 눈은 맨 처음..

스무디킹 음료 - 엔젤 푸드 (딸기, 바나나, 우유)

친구가 옷을 사야 한다고 하는데 자기 옷 사는 것 봐달라고 제게 같이 가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같이 가주기로 했어요. 문제는 거기가 가산디지털단지라는 것. 가는 방법이야 간단해요. 의정부에서 지하철 1호선 타고 가다가 도봉산역에서 7호선으로 환승해서 쭉 가면 되거든요. 어디까지나 이것은 이론. 실제로는 엄청 지루하고 피곤한 길. 그래도 같이 가달라고 해서 같이 가주었어요. 저도 패션센스는 애초에 시원하게 국밥에 말아먹은 사람이지만 친구가 그런 제게 부탁하니 기쁜 마음으로 전철 타고 갔어요. 친구가 옷 고르는 것을 옆에서 구경하다가 친구가 뭔가 마시고 돌아다니자고 해서 뭘 마실까 하다가 스무디킹으로 가서 당을 충전하기로 했어요. 스무디킹은 몇 번 마셔본 적이 있었어요. 왜 마셨는지 기억은 안 나요. 이런 ..

아크바 더 베스트 5 홍차 샘플러 팩 Akbar the best 5

제가 카페 갈 때마다 밀크티를 마시는 것을 본 친구가 자기가 갖고 있는 홍차를 주냐고 물어보았어요. "주면 좋고." 친구가 공짜로 주겠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었어요. 공짜라면 양잿물이라도 맛깔나게 원샷해야 인간이지요. 친구가 준 홍차는 아크바 더 베스트 5 홍차 샘플러 팩이었어요. 자기가 얼그레이는 빼서 먹었다고 4종류 들어 있을 거라고 했어요. 친구를 만나서 친구에게 아크바 더 베스트 5 홍차 샘플러 팩을 받아왔어요. 받아온 후 한동안 방 안에 방치하고 있다가 문득 생각나서 꺼내보았어요. 앞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원래 10개 들어 있대요. 친구가 하나 빼먹었다고 했으니 9개 들어 있을 거에요. 한쪽에는 한글로 '더 베스트 5', 다른 한쪽에는 영문으로 'the best 5 five' 라고 적혀 있었어요..

웅진식품 - 815 콜라

815콜라에 대한 기억은 정말 별로 없어요. 아주 오래 전, '콜라독립 815'라는 이름으로 콜라가 나왔었는데, 맛없어서 인기가 없었다는 것은 기억해요. 코카콜라와 펩시콜라가 아닌 우리나라만의 콜라가 나왔다고 광고를 많이 했었지만, 뭔가 맛이 부족해서 사람들이 잘 안 사먹었었어요. 815콜라가 맛없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 당시에는 아예 안 사서 마셨어요. 그러다 이것을 간간이 마시게 된 것은 군대에서였어요. 수요일마다 군대리아가 나오고 콜라가 한 캔 나왔는데 그때 815콜라가 나왔거든요. 군대리아를 좋아해서 군대리아를 스프와 함께 맛있게 먹은 후, 콜라는 밖으로 들고 나와 담배를 태우며 마시곤 했어요. 그래서 815 콜라는 그 맛을 기억하기보다는 저 콜라 나오면 아침에 콜라로 목을 축여가며 담배를 태우..

이마트 노브랜드 피넛 쿠키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이마트 노브랜드 피넛쿠키에요. 지난 번 이마트 갔을 때 모처럼 참치캔을 안 사도 되어서 기회다 하며 이것저것 노브랜드 제품을 많이 사왔는데, 이것도 그때 사온 것 중 하나에요. 이마트 노브랜드 피넛쿠키 가격은 1980원이었어요. 땅콩쿠키는 이렇게 생겼어요. 포장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제품 성분표와 영양성분이 나와있어요. 원산지는 미국이고, 제조사는 Traditional baking 이래요. 내용량은 283g 이고, 칼로리는 1263 kcal 이래요. 수입원은 (주) 이마트구요. 땅콩은 6.29% 들어가 있고, 계란, 우유, 땅콩, 대두, 밀이 함유되어 있대요. 1회 제공량은 1/10봉지로 28g 이래요. 당연히 저는 한 번에 10회 제공량 그 자리에서 혼자 다 먹어요. 이거 1회..

이마트 노브랜드 감자칩 사워크림&어니언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이마트 노브랜드 감자칩 사워크림&어니언이에요. 이 과자는 노브랜드 제품 중 꽤 인기가 많다고 알려진 제품이에요. 이 과자의 장점은 천원 채 안 된다는 점. 그렇다고 해서 질소 포장도 아니라 프링글스 대용품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포장을 보면 터번처럼 감자칩 위에 사워 크림이 발라져 있고, 그 뒤에 양파가 그려져 있어요. 중량은 110g이고, 칼로리는 550 kcal 이에요. 건조감자플레이크가 59.8%, 사워크림 2.5%, 양파분말 2%가 들어가 있대요. 이마트 노브랜드 감자칩 어니언의 1회 제공량은 1/4통인 28g 이고, 이 통 하나가 총 약 4회 제공량이라고 해요. 소금은 170mg 들어갔대요. 이마트 노브랜드 감자칩 사워크림&어니언의 원산지는 말레이시아에요. 우리나라 감자칩은..

이마트 노브랜드 고추참치

이번에 먹어본 이마트 노브랜드 제품은 고추 참치에요. 이마트에 갔더니 노브랜드 참치와 고추 참치가 있어서 고추 참치를 하나 구입했어요. 노브랜드 제품이 이것저것 나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고추참치까지 노브랜드가 나오는 줄은 몰랐어요. 이마트에서 이것을 낱개로 판매하고 있지는 않았어요. 150g 짜리 캔 3개 묶어서 가격 4580원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캔을 보면 황다랑어로 만들었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영어 이름은 Red Pepper Tuna 래요. 성분을 보면 황다랑어 50.3% 들어가 있대요. 고추는 중국산 고추에요. 국내산 양파, 감자, 당근, 대두유, 고추장 등이 들어갔다고 해요. 제조원은 오뚜기 SF(주) 에요. 오뚜기 참치의 한 종류에요. 노브랜드 상품은 제조사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요. 제조사..

이마트 슈퍼 콤비네이션 피자

라면이 정말로 다 떨어져서 아주 모처럼 이마트를 갔어요. 라면이 떨어져서 대형 마트에 간 적이야 몇 번 있지만, 그동안 계속 가기 편한 홈플러스를 갔거든요. 홈플러스는 경전철 타고 바로 갈 수 있지만 이마트는 버스를 타고 한참 가야 했기 때문에 그간 귀찮아서 이마트를 안 갔어요. 대형마트에 가면 꼭 사오는 것이 바로 대형 피자. 제게 대형마트 가는 날은 항상 대형 피자 배불리 먹는 날이에요. 대형 피자 구입하자고 차비와 시간 들여서 대형 마트를 갈 수는 없는 노릇이라 대형마트 갈 때 장도 보고 겸사겸사 피자도 사와요. 이번에 구입해서 먹은 것은 이마트의 슈퍼 콤비네이션 피자에요. 이마트 슈퍼 콤비네이션 피자는 처음 나왔을 때 상당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어요. 초대형 피자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서요. 맛도..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청포도

목이 말라서 GS25 편의점에 음료수를 사먹으러 갔어요. 무엇이 있나 찬찬히 보다가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청포도가 보였어요. "이거 1+1 행사한다!" GS25에서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청포도 캔은 1200원인데, 3월 31일까지 1+1 행사를 하고 있었어요. 캔음료야 하나 마시고 하나는 가방에 넣고 집으로 들고 가서 나중에 목마를 때 마시면 되기 때문에 1+1 행사가 참 유용해요. 그래서 마셔본 적이 없기도 하고 행사중이기도 해서 구입했어요.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앞면에는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청포도' 라고 적혀 있고, 뒷면에는 'Minute Maid sparkling 청포도'라고 적혀 있어요. 그림은 둘 다 똑같은 청포도 그림. 캔 하단을 보면 간단한 정보가 적혀 있어요.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청포도 ..

초정탄산수 레몬맛 - 달지 않은 사이다 같은 맛

탄산수를 고를 때 웬만하면 피하는 맛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레몬맛. 레몬맛 탄산수의 맛은 간단히 표현할 수 없어요. 단 맛이 하나도 없는 탄산수. 그래서 '어지간하면' 정도가 아니라 '최대한' 레몬맛 탄산수는 안 고르려고 해요. 그런데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레몬맛 탄산수를 구입했어요. 왜냐하면 정말 탄산수가 마시고 싶은데 라임맛은 없고 레몬맛만 있었거든요. 역시나 가냘픈 병이에요. 레몬이라 노란 동그라미 테두리가 있어요.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이 제품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서 생산되었대요. 역시나 맛은 제 예상에서 단 1mm도 벗어나지 않았어요. 딱 단맛 하나도 없는 사이다 맛이었어요. 그래도 이것을 맛있게 마신 이유는... 목마르고 사이다가 마시고 싶은데 배가 부를 때 마셨기 때문이었..

서울 성수동 퀸겹겹이명품돈가스 - 양고기 돈까스

이제는 우리나라에 양고기 파는 곳이 매우 많아졌어요. 예전에는 양고기 먹으러 간다고 하면 동대문에 있는 동북화과왕에서 중국식 양꼬치를 먹든가, 마찬가지로 동대문에 있는 사마르칸트에서 중앙아시아식 양꼬치를 먹는다든가, 이태원 가서 양고기 케밥을 먹는다든가 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양고기 파는 가게가 많아서 여러 곳을 놓고 골라가야 해요.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양고기 요리는 거의 다 구이에요. 구이에서 벗어난 양고기 요리라고 해야 훠궈 정도이고, 그 외의 양고기 요리는 정말로 접하기 어려워요. 양고기 맛집이라고 하는 곳들 거의 전부 양꼬치 아니면 훠궈집이에요. 요즘은 양꼬치 대신 양고기를 구워먹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양고기를 구워먹는 거나 양꼬치를 구워먹는 거나 일단 구워먹는다는 점에서 조리법에서는 별..

동서 맑은티엔 루이보스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와서 밖을 돌아다니다 목이 말라서 편의점에 갔어요. "이거 이번에 나온 건가?" 동서식품에서 나온 음료수가 보였어요. 브랜드명은 '맑은티엔'이었어요. 가격은 1500원이었어요. "루이보스는 뭐지?" 루이보스 추출액이 25% 들어가 있다는 문구가 통에 인쇄되어 있었는데, 정작 루이보스가 뭔지 몰랐어요. '설마 먹고 뱉기야 하겠어.' 루이보스가 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마실만 한 맛이겠지. 어차피 음료수를 사서 마실 생각이었기 때문에 동서 맑은티엔 루이보스를 구입했어요. 동서 맑은티엔 루이보스는 이렇게 생겼어요. 통은 왠지 타이완 느낌이 드는 디자인이었어요. 통 옆면에는 '루이보스티 본연의 맛을 느끼실 수 있게 단일 루이보스티 추출액을 사용했습니다' 라고 적혀 있었어요. 뒷면에는 제품 ..

롯데마트 Choice L 제주 스파클링 한라봉 탄산수

이번에 마셔본 탄산수는 롯데마트에서 판매중인 Choice L 제주 스파클링 한라봉 탄산수에요. 이것 용량은 350ml 에요. 병 옆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성분을 보면 이 탄산수의 식품 유형은 탄산음료에요. 원재료를 보면 정제수, 탄산가스, 천연 한라봉향이 들어갔어요. 제조원은 (주)제이크리에이션 이라는 회사로 제주시 구좌읍에 있대요. 구좌읍이라 하면 제주시에서 동쪽에 있는 지역이에요. 영양성분을 보면 나트륨 7mg 들어가 있다는 것이 특징이에요. 환타 오렌지맛 탄산수. 한라봉향 탄산수라고 해서 매우 기대하고 마셨어요. 그러나 바로 딱 들은 생각이 있었어요. 바로 오렌지맛 환타였어요. 레몬향 탄산수를 마실 때마다 단맛 제거한 사이다라는 생각이 바로 드는 것처럼, 이 탄산수는 마시자마자 그 무수히 많은 오렌..

청정원 우리팜 델리 프레스 햄 (식육통조림)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예전에 사놓고 아직까지 안 먹고 있던 햄이 보였어요. 며칠 후면 설날이 오는데 예전에 사놓고 잊어버리고 있던 것을 하나라도 먹어치우기로 했어요. 그렇게 해서 먹은 것이 청정원에서 나온 우리팜 델리 프레스 햄이에요. 이것은 식육 통조림이에요. 앞쪽에는 신안 천일염을 사용했다고 영어로 적혀 있어요. 영어를 읽어보니 Wooripam 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저는 '팜'을 farm 이라고 생각했는데 pam 이라 놀랐어요. 캔에도 적혀 있지만 이것은 프레스 햄으로, 식육통조림이에요. 가장 중요한 돼지고기는 국산과 수입산이 섞였고, 구운 소금은 천일염으로 국산이 들어갔어요. 그리고 국산 배 퓨레도 들어갔어요. 포장을 뜯어보니 이런 육류 햄 캔을 뜯었을 때 보이는 육즙 덩어리는 별로 보..

빙그레 아이스크림 - 쿠앤크

슈퍼에 갔다가 우연히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보았어요. 안에는 쿠앤크가 있었어요. "이거 무슨 맛이었더라?" 먹어본 기억은 있는데 정확히 어떤 맛인지 기억이 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하나 구입했어요. 슈퍼에 700원을 내었어요. 표지에는 '쿠키와 크림의 달콤한 만남'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아이스크림 뒤에는 클림트 그림 '키스'가 그려져 있었어요. 포장지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이 아이스크림에는 분쇄쿠키 8.9%, 분당, 백설탕, 식물성 유지 등이 들어가 있는데, 식물성 유지는 말레이시아 팜유였어요. 아이스크림마저 말레이시아 팜유가 들어간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어요. 그리고 열량은 140kcal 이래요. 경고문은 세 가지가 적혀 있었어요. - 냉동고에서 바로 꺼내 먹을 때 딱딱하여 치아에 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

참치캔 - 동원 마일드 참치

자취생의 영원한 친구 참치캔. 참치캔은 라면과 더불어 자취생의 영원한 친구에요. 자취생에게 가격 변동에 가장 민감한 품목 두 가지를 고르라면 라면과 참치캔이죠. 이번에 먹어본 참치는 동원 마일드 참치에요. 동원 참치 중 하나에요. 동원 마일드 참치는 파란색 캔이에요. 캔 위에는 Mild Tuna 라고 적혀 있고, '대한민국 대표참치' 라는 동원의 광고 멘트가 적혀 있어요. 동원 참치가 워낙 유명하고 대중적이라 우리나라 참치맛의 기준은 동원 참치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 캔에 대한 주의사항을 보면 개봉시 손 안 베이게 조심해야 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래요. 개봉 후에는 변질 우려가 있으니 바로 먹을 것을 권하고 있고, 유통중 개봉 부위에 흠이 생겨 변질된 제품은 즉시 교환하라고 하고 있어요. 또한 이 ..

제주도 특산 과자 - 삼다뜰 감귤 과즐

친구가 제주도에서 올라오면서 선물을 들고 왔어요. 타지역에서는 구하지 못할 것으로 고르다가 과자를 사왔다고 하면서 제주도 특산 과자를 제게 주었어요. 생긴 것은 영락없는 전통 과자인 산자 비슷하게 생겼어요. 일단 딱 보았을 때 산자와 다른 점이라면 튀밥을 붙인 것이 갈색이라는 것이었어요. 봉지 아래를 보면 '제주도 전통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라고 적혀 있어요. 원래 이런 것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어요. 납작한 송편, 기름떡 및 제주도 제사 음식은 여러 번 먹어보았지만 특별히 제주도식 산자에 대한 기억은 없거든요. 저 문구 아래에는 '제주산 감귤 30%'라고 적혀 있어요. 이 제품의 이름은 '감귤과즐'인데 과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선물로 준 친구에게 물어보니 친구도 모르더라구요. 뒷면에 적혀 있는 제품..

진주햄 천하장사 프리미엄 어육 소시지 (크리스마스 포장)

홈플러스에 갔는데 천하장사 연육 소시지 시식 코너에서 지금 행사중이라고 했어요. 이왕 차비 들여서 마트 온 거 소시지는 부피 안 크니 온 김에 하나 구입했어요. 원래 피자만 사서 돌아갈 생각으로 장바구니 안 들고 갔거든요. 크리스마스라고 이렇게 포장지가 특별 디자인이더라구요. 두 종류 있었는데 저는 산타클로스가 그려진 것으로 들고 왔어요. 봉지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이 제품의 정식 명칭은 천하장사 프리미엄이고 20개 들어 있어요. 식품 유형은 어육 소시지로 멸균 제품이에요. 제조 및 판매원은 진주햄이구요. 가장 중요한 보관 방법은 실온보관이에요. 봉지 뒷면에는 천하장사의 탄생과정도 그려져 있었어요. 프리미엄의 특징은 치즈가 들어있다는 점이에요. 천하장사 프리미엄은 오리지널보다 하얀 색이에요. 냄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