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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 81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13번 출구 로또 명당

서울 당산역에서 일하는 친구를 만나러 당산역으로 갔어요. 친구가 퇴근해야 했고, 저도 의정부에서 전철을 타고 당산역으로 가는 것이라 밤 늦게 당산역에서 만났어요. 친구와 만나서 잡담을 하며 당산역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그때 로또를 판매하는 가게가 보였어요. "여기 로또 명당 있다면서?""아, 거기? 있어." 친구가 전에 당산역에 로또 명당이 있다고 이야기해준 것이 떠올랐어요. 로또 명당이라면 저도 한 곳 알아요. 청량리역 앞에 로또 명당이 한 곳 있거든요. 거기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가는 곳이에요. 청량리역 앞 자체가 사람들과 상인들로 북적이는 곳이에요. 그런데 로또 명당이라는 가게가 있어서 거기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로또를 사가기 때문에 더 북적이는 곳이에요. 청량리역은 간간이 가는 곳이라 거..

여행-서울 2017.09.20

도시지리학 - 도시 형성의 전제 조건 : 문명, 생태적 환경, 기술, 사회조직 및 힘

- 도시 형성의 전제 조건으로는 문명, 생태적 환경, 기술, 사회조직 및 힘 등이 있음. - 도시는 빨라도 약 6000년 정도의 역사에 불과하며, 세계적으로는 300년 전까지는 보편적이 아니었음. (비교적 최근 현상)- 도시는 농업 지역에서 출현. -> 농업이 도입되어 주민에 의해 수용되었을 때 발달.- 그러나 도시의 출현은 단순히 농업의 수용 이상을 필요로 한 것으로 보임. 왜냐하면 남동부 북미 및 아마존의 아메리카 인디언 문화의 농업 지역에서는 도시가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 도시 출현의 한 가지 전제 조건은 문명의 존재 여부.- 도시와 문명은 같은 라틴어 어원에서 나왔고, 그 둘의 관계는 역사적인 기록에서 잘 나타남.- 문명 civilization : 공식적인 제도와 중앙집권적 기관의 지배 하에 외..

충청남도 천안 호두 과자 가게 - 학화호도과자 본포

지난번 24시간 카페를 가기 위해 천안에 갔을 때에요. 천안에서 의정부 돌아오는 길에 호두과자를 사먹기로 결심했어요. 왜냐하면 천안에서 의정부까지 지하철로 편도 거진 3시간 걸리는데, 기껏 와서 24시간 카페만 돌아다니고 돌아간다니 너무 아쉬웠거든요. 뭔가 아쉬운 정도가 아니라 크게 낭비를 하고 돌아가는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이왕 온 김에 천안에서 유명한 것이나 먹고 가자고 결심했어요. 천안에서 유명한 것은 순대와 호두과자. 그 중 만만한 것은 호두과자였어요. 천안역 근처에는 호두과자 가게가 여러 곳 모여 있어요. 그 중 원조는 바로 학화호도과자 본포. 처음에는 학화호도과자 본포에 가서 호두 과자를 사먹으려고 했어요. 천안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기 때문에 학화호도과자 본포로 갔어요. 그러나 사먹을 수 없..

경기도 안양시 안양역 24시간 카페 - 투썸플레이스 박달사거리점

경기도 안양시 명학역에 있는 24시간 카페에서 부지런히 글을 썼어요. 다음 카페까지 또 걸어가야 했거든요. 느긋하게 시간을 끌고 있을 수 없었어요. 아직 어둠은 짧았거든요. 게다가 새로운 목표가 하나 더 생겼어요. 그 목표를 위해서는 어영부영 시간을 보낼 수가 없었어요. 이 짧은 어둠에 그 목표를 달성하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거든요. 전날 수원에서 한 번 걸었는데 안양 와서 또 부지런히 걸어야 했어요. 카페에서 부지런히 글을 썼어요. 그러나 전날만큼 글이 빨리 써지지 않았어요. 4시 전에는 나와야 했어요. 이번에도 많이 걸어야 했으니까요. 이번에는 명학역에서 안양역 너머로 가야 했어요. 안양역까지 간 후, 거기에서 또 걸어가야했어요. 정확히는 3km 걸어야 했어요. 초행길에 밤길을 3km 걷는 것까지는..

사회학 - 남성다움, 여성스러움과 젠더 질서, 젠더 위계

- 젠더에 관한 대부분의 초기 연구는 거의 전적으로 여성과 여성스러움의 개념과 관련됨.- 남성과 남성다움은 상대적으로 직설적이고 문제될 것이 없는 주제로 간주되었기 때문.- 사회학자들은 남성들의 여성 억압과 가부장제 유지에 담당하는 그들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에 더 많이 관심을 기울임.- 1980년대 후반 이후, 남성과 남성다움에 대한 비판적 연구에 열정적으로 주목하기 시작.- 선진 사회에서 여성 역할과 가족 형태에 영향을 주는 핵심적인 변화의 물결은 일반 사회 속 남성다움의 본질 및 이들의 변화하는 역할에 대해 문제를 던지는 계기가 됨.- 최근 들어 사회학자들은 남성들을 주물하는 더 큰 사회 질서 속에서 차지하는 남자들의 위치와 이들의 경험에 점차 관심을 갖게 됨.- 젠더와 성성 사회학 내부에서의 이러한..

데이즈앤데이즈 - 밀크티 라떼

데이즈앤데이즈에 들어와저 무엇을 마실까 메뉴판을 보았어요. 메뉴판은 글자가 크고 메뉴간 간격이 시원시원하게 떨어져 있어서 보기 편했어요. 메뉴를 하나씩 쭉 보았어요. 오른쪽에서 세 번째 화면이 '라떼' 항목이었는데, 거기에 '밀크티 라떼'가 있었어요. 밀크티가 있으면 밀크티 마셔야지. 데이즈앤데이즈도 처음 가는 카페. 그래서 여기도 당연히 밀크티가 있으면 밀크티를 마셔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밀크티 라떼가 있었어요. 밀크티 라떼 가격은 레귤러 4500원, 라지 5000원이었어요. 이날 이미 밀크티를 두 컵 마셨어요. 당연히 레귤러로 주문했어요. 돈도 돈이고, 밀크티를 아무리 좋아하기는 하지만 세 컵째 마시는 거라 작은 것으로 마시고 싶었어요. 데이즈앤데이즈 컵은 이렇게 생겼어요. 컵 홀더는 노란색이었고, 가운..

맘스터치 딥치즈버거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일단 의정부역으로 갔어요. 맘스터치와 KFC가 있었어요. 'KFC보다는 맘스터치가 낫겠지?' 의정부 서부광장에는 KFC와 맘스터치가 있어요. 둘이 매우 가까워요. 어떻게 종목도 비슷한 것이 이렇게 가까이에 있나 신기할 따름이에요. 개인적으로는 KFC보다는 맘스터치를 더 좋아해요. 그렇다고 KFC에 안 가는 것은 아니지만요. 의정부 KFC 매장의 특징은 24시간 영업이라는 점이거든요. 맘스터치가 문을 닫은 이후부터는 무조건 KFC에 가야 해요.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는 의정부역을 넘어가서 동부광장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귀찮구요. 딱히 KFC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맘스터치에서 특별히 먹고 싶은 햄버거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KFC에 가서 햄버거를 먹고 ..

[자작 판타지 소설] 기적과 저주 - 2장 10화

시위가 진압된 지 며칠 지났다. 모든 것이 조용하고 평온하다.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모두가 자기 할 것을 하며 산다. 나와 라키사, 이고도 바뀐 것이 없다. 학교에 내려진 폐교령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아침부터 서점에서 책을 읽고 공부하는 일상. 시위에 참여했던 사람들이라면 이 일상이 너무나 다르게 보이겠지. 그러나 시위에 참여하지 않은 우리들에게는 달라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오히려 주변이 어수선하지 않아서 좋다고 해야 할까? 모두가 시위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거리에는 경찰과 군인이 쫙 깔려 있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다. 거리에 치안 유지를 위한 병력이 깔려 있는 것과 날씨를 제외하면 바뀐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치롤라 병문안 갈 건데 너희도 갈래?" "치롤라요?" 이고가 갑자..

동원 볶음 카레 참치

이번에 먹어본 참치는 동원에서 나온 볶음 카레 참치에요. 볶음 카레 참치를 본 순간 혹시 예전에 강황 열풍이 불었을 때 나온 참치 아닌가 했어요. 예전에 우리나라에 강황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어요. 그때 오만 것들이 다 강황을 섞어서 나왔었어요. 이 참치도 혹시 그 카레 열풍에 맞추어 나온 것 아닌가 싶었어요. 물론 정확히는 몰라요. 우리나라에 카레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고, 그때쯤 나왔다고 한다면 이상할 것은 없어서 추측해본 것이에요. 그리고 이 추측은 아마 완벽히 틀렸을 확률이 높구요. 처음 볶음 카레 참치를 보았을 때는 그러려니 했어요. 딱히 특별하다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았어요. 카레야 우리나라에서 흔해빠졌다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이 먹는 음식이니까요. 게다가 이 참치는 보나마나 그 노란 카레 가루를..

[자작 판타지 소설] 기적과 저주 - 2장 09화

확실히 시위가 크게 발생하니 책 수거할 일이 확 줄어들었다. 책을 볼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전부 시위에 신경이 팔려 있어서 그런 것일까? 시위가 시작된 이후부터 책을 빌려가는 사람이 없다. 책을 사가는 사람이야 원래 별로 없었고 대부분 책을 빌려가는 사람들이었는데 그나마도 없으니 서점에 일이 정말 없다. 가만히 앉아있기 민망할 정도다. 일이 너무 없어서 이렇게 있다가 돈을 받아가도 되나 싶을 정도다. 이런 날이 계속 있으면 좋을 것이 없다. 그래도 가끔 책 수거하러 돌아다니기도 하고 다른 일도 있고 해야 이렇게 쉬는 날이 있을 때 운 좋은 날이라고 하지, 대놓고 계속 일이 아무 것도 없으니 신경이 안 쓰일 래야 안 쓰일 수 없다. 지금 정도라면 이고가 나와 라키사 모두 해고하고 혼자 서점을 보아도 충분하..

일동 후디스 - 카카오닙스 차

편의점에 갈 때마다 마셔볼까 말까 하는 음료가 하나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카카오닙스 차. "카카오면 카카오지, 카카오닙스는 또 뭐야?" 카카오닙스가 뭔지 딱히 찾아볼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제가 사서 마실 것도 아니고, 그런 거 일일이 따져가며 마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마셔보고 맛있으면 좋은 것이고, 맛없으면 나쁜 것. 어차피 몸에 좋을 거라는 기대는 전혀 하지 않으니까요. 몸에 좋은 것을 찾는다면 자기가 직접 식물 키워서 달여 마시는 것이 가장 좋겠죠. 애초에 몸에 그렇게 강하게 작용한다면 편의점에 있을 게 아니라 약국에 있어야 하구요. '이거 보리차랑 별 차이 없는 거 아니야?' '카카오닙스차'라고 해서 초콜렛 친구처럼 생겼지만, 액체의 색은 영락없는 보리차. 보리차 아니면 씁..

경기도 안양시 명학역 만안구청 24시간 카페 - 엔제리너스 만안구청점

'나 안양에 대해 아는 것이 뭐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안양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전혀 없었어요. 안양 출신 사람조차 만나본 적이 없었어요. 안양 사는 사람을 만나본 적도 없구요. 전철로 지나가기는 몇 번 지나가 보았어요. 안산, 송탄, 천안 등등을 갈 때 안양을 지나가니까요. 하지만 안양 그 자체에 가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고, 안양에 대해 아는 것도 아무 것도 없었어요. 그저 이름만 몇 번 들어보았을 뿐이었어요. 그러고 보면 안양은 제게 정말로 멀고 먼 곳. 지리적으로야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의정부에서 고향인 제주까지의 거리보다 훨씬 가까워요. 당연히 안양을 제주보다 훨씬 먼 곳이라 여기지도 않구요. 안양 가는 것 자체에 대한 부담감은 별로 없어요. 제 기준에서 안양 정도는 '가기 쉬운 곳'에 속..

[자작 판타지 소설] 기적과 저주 - 2장 08화

학교가 폐교되었으니 아침에 학교에 가야 할 필요가 없다. 느긋하게 일어나서 우물가에 가서 세수를 하고 돌아왔다. 정상적인 나날이었다면 지금쯤 학교에 가고 있어야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래야할 필요가 전혀 없다. 학교에 가봐야 시위하고 있는 애들 뿐이겠지. 지금은 이른 아침이니 시위하는 애들도 얼마 없으려나? 수건을 벽에 걸어놓고 빗자루를 들고 서점으로 들어갔다. '앞으로 어떻게 하지?' 빗자루로 쓸고 있는 이 먼지와 함께 이 고민도 사라졌으면 좋겠다. 그러나 빗자루로 먼지를 쓸면 먼지만 쓸려나갈 뿐이다. 고민은 그대로 있다. 먼지가 말한다. '나를 치워봐야 내일 새로운 먼지가 쌓일 거야.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먼지가 아니야. 원래 있던 먼지가 제자리로 돌아온 것일 뿐. 네 고민도 마찬가지. 무슨 일이 있어..

경기도 수원시 팔달문 시장 새벽풍경

"수원에 내려왔는데 뭐라도 하나 보고 가야지!" 수원은 예전에 온 적이 있어요. 수원화성을 한 바퀴 다 돌아보기 위해 왔었거든요.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니며 스스로 깨우친 점이 하나 있어요. 점심까지 기다려서 뭐 먹고 들어갈 생각은 하지 말자. 밤 늦게 나와서 밤새 카페 돌아다니며 커피 마시며 시간을 보낸다 해도 낮이 되면 잠이 몰려오기 시작해요. 단순히 잠잘 시간 때문에 졸린 것이 아니에요. 그냥 피곤해서 입맛이 뚝 떨어져요. 카페 한 곳에 오래 있으면 질리기도 하구요. 어찌 보면 이 '질리는 것' 때문에 오래 버틸 수가 없어요. 게다가 카페를 가면 기본적으로 글 하나는 써야 해요. 24시간 카페 간 글을 써야하니까요. 일단 최소가 하나, 많을 때는 너댓 개까지 써야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점심은 고사..

여행-한국 2017.09.13

문헌정보학 - 장서관리론 - 도서관 패러다임과 시스템의 변화

도서관 패러다임의 전환 (전통적 도서관)인공조형물(도서, 잡지, 시청각자료 등) -> (미래도서관)문화적 자산의 탈재료화(dematerialization)(전통적 도서관)서고지기로서의 사서 -> (미래도서관) 게이트 키퍼로서의 사서(전통적 도서관)물리적 소장 -> (미래도서관)사이버 접근(전통적 도서관)소장패러다임(Just-in-Time) -> (미래도서관)접근패러다임(Just-in Case)(전통적 도서관)critical information care -> (미래도서관)managed information care(전통적 도서관)Ptolemaic(library as center) -> (미래도서관)Coperican(use at center) 전통적 도서관- 인쇄매체- 실물소장- 사서 디지털(전자) 도서관..

카페 드롭탑 - 달콤한 딸기치즈 ICETOP 빙수

친구와 밤 늦게 만나서 홍대를 돌아다녔어요. 딱히 어디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처음 신촌에서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보니 자연스럽게 홍대로 흘러들어오게 되었어요. 홍대입구역까지 오기는 했지만 역시나 어디를 가야겠다는 확실한 목표가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또 정처없이 여기저기 걷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걷다보니 합정으로 갔어요. 합정으로 가서 이런 저런 잡담을 하며 걸어다녔어요. 그러나 역시나 목표한 곳이 없었기 때문에 발이 가는 대로 걸어다녔어요. 그러다 갑자기 친구가 빙수가 먹고 싶다고 이야기했어요. 갑자기 빙수 먹고 싶다! 새벽 1시가 넘은 시각. 빙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을 떠올려보았어요. 이 시각에 빙수를 먹으려면 24시간 카페를 가야 했어요. 눈 앞에는 할리..

바르바 커피 -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바르바 커피의 밀크티에요. 저는 이 밀크티를 서울의 24시간 카페 중 하나인 바르바커피 구로디지털점에서 마셨어요. '오늘은 밀크티 또 부어라 마셔라 하는 날이구나.' 바르바 커피 구로디지털점으로 걸어가며 이런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이날 간 카페들은 모두 제가 처음 가보는 카페였거든요. 게다가 프렌차이즈조차 처음 가보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밀크티가 있으면 무조건 밀크티를 마실 생각이었어요. 바르바 커피에 들어가자마자 메뉴를 천천히 읽어보았어요. 밀크티가 있나 잘 살펴보았어요. 밀크티가 있었어요. 이미 밀크티를 한 잔 마신 후 마시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이후 또 한 잔 마실 수도 있었기 때문에 가장 작은 사이즈에 뜨거운 것으로 주문했어요. 메뉴에는 '밀크티'라고 되어 있었어요..

사회학 - 흑인 페미니즘 : 자유주의 및 급진주의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

- 흑인 페미니스트들 및 개발도상국의 페미니스트들은 자유주의 페미니즘 및 급진주의 페미니즘이 여성 모두의 경험을 동일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 여성 집단 중에서도 인종적 배려는 주류 페미니스트 관점에서 이루어지지 않음.- 기존의 페미니즘은 백인, 선진국에 살고 있는 중류층 여성을 압도적 다수로 하는 데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 흑인 페미니스트들 및 개발도상국의 페미니스트들은 특정 부류의 여성 집단이 겪은 경험만으로 여성 일반이 경험하는 복속에 대한 이론을 일반화시키는 작업은 타당하지 않음을 지적.- 또한 이들은 모든 여성이 동등하게 경험하는 유일무이한 '한 가지' 형태의 젠더 억압이 존재한다는 바로 그 논리가 문제라고 강력히 비판.- 기존 선행 페미니즘에 대한 불만은 흑인 여성이 직면하는 특수..

사회학 - 젠더 불평등에 대한 관점 : 기능론, 페미니즘 관점

- 젠더 차이는 중립적인 경우가 거의 없음.- 거의 모든 사회에서, 젠더는 사회 계층의 중요한 한 형태.- 젠더는 한 개인이나 집단이 직면하는 기회나 삶의 설계를 구축하는 것에 옇양을 끼치는 중요한 요인이자 한 가구에서 한 국가에 이르는 사회 조직 속에서 작동하는 역할에 강력한 역할을 끼침.- 남성과 여성의 역할은 문화권별로 다양할 수는 있으나,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많은 권력을 행사한 사회는 알려진 바가 아직 없음.- 거의 모든 문화권에서 여자는 자녀 양육이나 가사 노동에 일차적인 책임을 지고, 남자는 전통적으로 가족 생계를 꾸려 가는 책임을 가짐.- 성별 역할 분담의 주도적 유형은 권력, 위세, 재력에 있어 남녀간에 불평등한 지위를 전제하도록 유도.- 젠도 차이는 사회 불평등의 근간으로 여전히 작용중...

질적 연구 방법 - 질적 연구의 특성

- 질적 연구는 세계에 관찰자를 놓는 상황적인 활동.- 세계를 보이도록 만드는 해석적이고 유물론적인 실천 체계로 구성하며, 이러한 실천은 세계를 변환.- 세계를 현장 노트와 면접, 대화, 사진, 기록물, 자기에 대한 메모 등을 포함하는 일련의 표현들로 바꾸어 놓음.- 이 단계에서 질적 연구는 세계에 대한 해석주의적, 자연주의적 접근을 포함.- 질적 연구자들은 사람들이 현상에 부여하는 의미에 따라 현상을 이해하거나 해석하려고 시도하면서 자연 상황에 있는 사물을 연구. - 질적 연구는 가정, 세계관, 가능성이 있는 이론적 렌즈의 활용, 연구 문제들을 갖고 사회 문제나 인간 문제로부터 기인하는 의미 있는 개인이나 집단을 조사하기 시작.- 이러한 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질적 연구자들은 떠오르는 질적 연구접근, 연..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역 24시간 카페 - 카페베네 평촌역점

수원역에 있는 24시간 카페에서 글을 다 쓰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원래는 다른 글을 또 써야 했지만 그 글을 쓰기 시작할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어요. '안양도 24시간 카페가 있을 건가?' 예전, 4월에 24시간 카페를 찾아볼 때 안양에 혹시 24시간 카페가 있는지 찾아본 적이 있었어요. 그때 안양에 24시간 카페가 있다는 말이 있기는 했어요. 문제는 그것이 매우 부정확한 정보라는 것이었어요. 어느 순간 24시간 영업하는 카페가 우루루 사라져버렸어요. 그래서 이 정보를 전혀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였어요. 게다가 몇 곳이 있는지도 부정확했구요. 거의 '있을 수도 있다' 수준이었어요. 서울 남서부쪽 경기도에서는 안산에 있는 24시간 카페와 수원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다녀왔어요. 만약 안..

도시지리학 - 도시의 공간 범위 : 기능적 접근 방식, 행정적 접근 방식

기능적 접근 방식 - 도시의 공간적인 범위를 확정하는 한 방법은 영향력의 범위를 살펴보는 방법.- 배후지역 tributary area 는 도시 주변 지역에서 도시로 소비자의 이동 또는 주변 지역에서 도시로 소비자의 이동 또는 주변 지역 주민에게 도시의 상품 또는 서비스의 이동을 의미.- 도시가 도시 자체보다 더 큰 영향권을 가지는 방법으로 일일 도시체계 daily urban system, DUS 가 있음.- 일일 도시 체계 : 노동 - 즉 근로자의 일일 통행을 추적하는 것.- 일일 도시 체계는 통근자가 일 때문에 도시로 들어오는 공간에 관한 것. 이와 같은 공간을 노동권 또는 통근권이라고 부름. 이것은 어떤 도시가 통근 과정을 통해 주변 지역과 함께 수행하는 일상의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교류를 반영...

맥도날드 디저트 신메뉴 - 바나나 맥플러리

친구들과 만나서 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버스에서 푹 잤어요. 날이 서늘해졌다고 버스에서 에어컨을 틀어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버스에서 자다 더워서 깨어났어요. 정확히는 더워서 땀이 났고, 땀방울이 뺨 위로 흘러내려가는 것이 느껴져서 잠에서 깨어났어요. 확실히 버스가 더웠어요. 하지만 그럭저럭 견딜만했기 때문에 땀을 닦고 다시 푹 잤어요. 버스에서 내렸어요.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날이 습하고 더웠어요. 아이스크림이나 하나 사먹고 들어가고 싶었어요. 그때 마침 친구가 맥도날드에서 신메뉴가 나왔다고 이야기해준 것이 떠올랐어요. '모처럼 맥도날드 가서 아이스크림이나 먹고 갈까?' 올해 여름 맥도날드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적이 없었어요. 오히려 봄에 먹었고, 정작 여름이 되자 안 먹었어요. 맥도날드가 근처..

말레이시아 과자 - 마카다미아넛 초코칩 Macadamia nuts choco chips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말레이시아 과자로, 마카다미아넛 초코칩 Macadamia nuts & choco chips 이라는 과자에요. 이 과자는 예전에 구입한 건데 이제서야 봉지를 뜯고 먹어보았어요. 이 과자 포장을 보면 일본어가 적혀 있어요. 아마 일본으로 수출하는 제품이 우리나라에 같이 풀린 것 아닌가 싶어요. 요즘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동남아시아 과자들 보면 이런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봉지 우측 하단을 보면 8개가 들어 있다고 적혀 있어요. 원산지는 말레이시아로, 내용량은 72g 에 열량은 366 kcal 이라고 해요. 재료를 보면 밀가루, 설탕, 쇼트닝(팜유) 초콜릿칩, 마카다미아넛, 버터, 아몬드 등이 들어갔대요. 제조 회사는 Tatawa industries 이고, 수입원은 '에코푸드' 라는 회사..

[자작 판타지 소설] 기적과 저주 - 2장 07화

라키사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어서 이 자리를 최대한 빨리 떠야 한다. 여기는 위험하다. 위험하기 때문에 위험한 거다. 위험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타슈갈, 이거 꿈이지?" "빨리 가자!" 라키사의 손을 꽉 움켜쥐고 서점을 향해 달렸다. 달려가다 뒤를 한 번 돌아보았다. 학교에서 계속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아오르고 있다. 그렇게 한참 달렸다. 숨이 가빠서 더 달리지 못하겠다. 자리에 멈추어섰다. 라키사가 바닥에 주저앉아버렸다. 이렇게 고통스러운데 상황이 끝나지 않아. 분명 꿈이라면 이렇게 숨이 가쁘고 괴롭지 않겠지. 이것은 현실이다. 받아들일 수 없지만 현실이다. 머리 속이 하얗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괜찮아?" 이제야 내가 라키사의 손을 계속 쥐고 있다는 것을 알았..

쉐이크쉑 버거 - 쉐이크

사람들이 쉐이크쉑 버거에서 먹고 난 후, 한결같이 칭찬하는 것이 있었어요. "거기 쉐이크가 참 맛있어요." 대체 쉐이크가 얼마나 맛있길래 쉐이크를 그렇게 칭찬하지? 패스트푸드 햄버거를 처음 먹었던 중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햄버거는 언제나 콜라와 친구. 콜라와 영혼의 친구. 그래서 다른 마실 것과 먹는다는 것은 단 한 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건 제 머리 속에 아예 존재하지 않는 선택지였어요. 심지어는 사이다와도 먹어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쉐이크쉑 버거 가서 마실 것을 쉐이크를 고르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게 또 맛있다고 했어요. 진짜 미스테리 그 자체였어요. 그래서 정작 햄버거는 뭘 골라야할지도 몰라서 대충 아무 거나 골랐는데 마실 것은 무엇을 고를지 아주 확실하게 정해져 있었어요. 그것..

[자작 판타지 소설] 기적과 저주 - 2장 06화

벌써 개학한지 일주일이다. 학교는 하루가 다르게 시끄러워져갔다. 개학한 다음날부터 학생들끼리 편을 갈라 언쟁을 하기 시작했고, 점점 양쪽에 가담하는 학생들이 늘어만 갔다. 책을 다 읽은 학생들이 늘어나서 이런 현상이 더욱 격해지는 것일 거다. 이제는 이 언쟁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이 없을 지경이다. 내가 들어가는 강의실에서 그 언쟁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은 오직 나와 라키사 뿐이다. 나도 그 언쟁에 가담하고 싶다. 하지만 개학한 다음날 서점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라키사의 말을 들은 후 아무 말 하지 않기로 했다. 라키사 말대로 어느 날 갑자기 상황이 바뀌면 어떻게 해? '오늘도 학교 가면 또 애들 언쟁하는 꼴 봐야겠네. 그나저나 라키사는 엄청 속상해하는 거 아냐?' 나야 지난 학기 꼴등으로 시험을 통과했다. ..

GS25 편의점 도시락 - 바싹 고추장 불고기 도시락

집 근처 GS25 편의점으로 갔어요. 편의점에 간 이유는 도시락을 사서 먹기 위해서였어요. 집에서 라면 끓여먹는 것 대신 도시락으로 간단히 한 끼를 때울 생각이었어요. 편의점 도시락 질이 예전에 비해 매우 좋아졌기 때문에 한 끼 때우는 용도로 편의점 도시락이 매우 좋아요. 물론 편의점 도시락만 먹으면 변비 걸리기 딱 좋지만요. "오늘은 뭐 먹을까?" 안 먹어본 것을 먹어볼 생각이었어요. 편의점 햄버거도 먹을까 하다가 그것은 오늘은 안 먹기로 했어요. 딱히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거든요. 연재물을 만들 것도 아니고 집에서 불 쓰기 귀찮아서 때울 요령인데다 그렇게 배고프지도 않았기 때문에 얌전히 편의점 도시락만 먹을 생각이었어요. 단지 먹어왔던 것 말고 안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을 먹어볼 생각이었어요. ..

카페 드롭탑 - 홍차 라떼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카페드롭탑의 홍차라떼에요. 저는 이것을 24시간 운영하는 카페인 카페드롭탑 신림역점에서 마셨어요. 이때 카페드롭탑을 처음 가본 거라 당연히 밀크티를 찾아서 주문해 마시려고 메뉴판을 보았어요. 그때 메뉴판에서 발견한 것이 바로 이 홍차 라떼였어요. 참 오랜만에 마시는 밀크티 같았어요. 그동안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니며 처음 가는 카페에서는 밀크티를 꼭 주문해서 마셨는데, 할리스, 탐앤탐스, 엔제리너스 밀크티는 이미 마셨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를 주문해 마시고 있었거든요. 그러다 처음 와보는 카페 드롭탑에 와서 밀크티를 주문하니 몇 달 만에 마시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한편으로는 여기 커피가 괜찮다는 말은 몇 번 들었는데, 과연 밀크티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많이 궁금했으면 카..

[자작 판타지 소설] 기적과 저주 - 2장 05화

1115년 9월 1일. 드디어 개학날이다. 방학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다. 시험에서 합격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개학이라니 시간은 전혀 균일하게 흐르지 않나 보다. 그래도 이렇게 개학을 맞이하고 등교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어디야? 만약 낙제를 했다면 이런 날을 맞이하지 못했겠지. 빨라야 내년 봄에나 '개학'이라는 것을 맞이했을 거다. '아다비아는 오늘 학교 올까?' 아다비아는 뮈젤로 교육받으러 갔다. 아마 오늘 등교할 리가 없을 거다. 거기 연구원이 되었다는 것은 아예 거기 학생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니까. 중앙학문연구소를 다니면서 에드자 대학교도 다닐 수 있을까? 그것은 아마 불가능할 거다. 게다가 그 교육을 중앙학문연구소에서 받는 것도 아니고 뮈젤에서 받는다고 했으니 오늘 등교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