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0년 2월 10일부터 2월 12일까지 제주도 다녀온 여행 이야기를 다룬 여행기인 어둠의 소리가 드디어 끝났어요. 이번 여행은 이스타항공 김포-제주 비행기표 가격이 4000원이라는 걸 보고 충동적으로 비행기표를 사서 떠난 여행이었어요. 의정부 자취방에서 서울 갈 때도 어디 갈 지 생각하고 나가는데 서울보다 훨씬 먼 제주도를 단지 비행기표 4000원 가격 보고 즉흥적으로 결정해버렸어요. 그래서 아무 준비도 없이 갔어요. 제대로 된 계획도 없었고 무엇을 할 지 제대로 생각하지도 않았어요. 애초에 여행기를 쓸 생각도 전혀 없었어요. 만약 여행기를 쓸 생각이 있었다면 디지털 카메라를 챙겨갔을 거에요. 디지털 카메라를 잘 들고 나가지 않지만 사진 찍는 것도 제 취미 중 하나거든요. 여행 갈 때는 반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