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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 54

맥도날드 오레오 맥플러리

이번에 먹어본 아이스크림은 맥도날드 오레오 맥플러리에요.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디저트 메뉴로는 아이스크림콘과 오레오 맥플러리가 있어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맥도날드 소프트콘 아이스크림은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해요. 아이스크림 가격이 마구 날뛰는 때가 되면 특히 맥도날드 소프트콘 아이스크림 인기가 좋아져요. 저렴한 가격에 가볍게 먹기 좋으니까요. 그래서 여름이 되면 맥도날드 소프트콘 아이스크림을 잘 사먹곤 했어요. 대학생 시절에는 행사해서 300원 하면 거의 매일 정도가 아니라 매일 가서 먹곤 했구요. 맥도날드 소프트콘 아이스크림만큼 유명한 아이스크림 메뉴가 바로 맥플러리 시리즈. 이 중에서도 오레오 맥플러리에요. 오레오 맥플러리는 등장한지 꽤 되었어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에도 있었으니까요. 맥도날드를 대표..

할리스커피 모카 할라치노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할리스커피 모카 할라치노에요. "카페나 가야겠다." 이른 새벽. 잠에서 깨어났어요. 에어컨을 끄고 잤더니 방이 매우 더웠어요. 일어나자마자 에어컨을 틀었어요. 방이 시원해졌어요. 정신을 차리고 시계를 보니 새벽 4시였어요. 새벽 4시인데 벌써 방이 이렇게 더웠어요. 열대야라는 것이 확 느껴졌어요. 자리에서 일어나 샤워를 하고 자리에 앉았어요. 새벽에 이렇게 날이 덥다고 하니 동이 트고 나면 방이 훨씬 더워질 것이 분명했어요. 이대로 집에 있다가는 아주 훈증되겠지. 집에 하루 종일 있으면 안 봐도 더위에 계속 샤워하고 에어컨을 틀어댈 거였어요. 바로 전날도 그렇게 하루를 보냈으니까요. 샤워로 버티고 버티다 도저히 견딜 수 없으면 에어컨을 틀었어요. 에어컨으로 방을 식히..

명지출판사 세계어학 시리즈 - 알기쉬운 힌디어 입문

이번에 리뷰할 어학교재는 명지출판사 세계어학 시리즈 중 하나인 알기쉬운 힌디어 입문이에요. 힌디어는 현재 인도의 국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힌디어보다는 인도인들의 힌디어 억양과 발음이 가득 담긴 인도식 영어 발음이 더 잘 알려져 있죠. 힌디어 중 우리나라에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아마 인사인 '나마스떼'일 거에요. 인도에서 힌디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만 영어를 잘하는 인도인들이 워낙 많다보니, 그리고 인도 자체에 언어가 무수히 많다보니 인도에서 힌디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힌디어는 그 존재 너머로는 그렇게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아요. 아주 오래전이에요. 지금으로부터 10년도 훨씬 넘은 이야기에요. 글자가 어려운 언어는 뭐가 있을까? 사람들은 글자가 어려운 언어라 하면 일단 아랍어부..

문화 간 비교연구 유형 - 탐색적 검증 대 가설 검증, 맥락요인의 존재와 부재, 구조 지향 대 수준 지향, 개인 수준 대 문화 수준

- 상이한 유형의 문화 간 비교연구에 근거해 규정하고 있는 네 가지 중요한 차원이 존재.1. 탐색적 검증 대 가설 검증2. 맥락요인의 존재와 부재3. 구조 지향 대 수준 지향4. 개인 수준 대 문화 수준 탐색적 검증 대 가설 검증 01. 탐색 연구 exploratory study- 문화간 유사점과 차이점의 존재를 살펴보고자 설계한 것.- 연구자는 '데이터에 충실하려는' 경향이 있음.- 강점 : 문화간 유사점과 차이점을 확인해내는 범위가 넓음 -> 이러한 강점은 비교문화심리학에서 연구가 미진한 영역에서 특히 중요.- 단점 : 관찰한 차이점의 원인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제한적. 02. 가설 검증 연구 hypothesis-testing study- 문화 간 차이가 존재하는 이유를 살펴보고자 설계.- 비교문화..

비교문화 연구의 유형 - 방법 타당화 검증 연구, 토착 문화 연구, 문화간 비교 연구

방법 타당화 검증 연구 - 모든 연구자는 측정의 타당도 validity 와 신뢰도 reliability 에 관한 문제에 관심을 갖음.- 타당도 : 척도, 검사, 측정 도구가 측정하려는 것을 정확히 측정하는지를 지칭.- 신뢰도 : 일관성 있게 측정하는지를 지칭. - 비교문화 연구자들은 한 문화에서 개발하고 타당화시킨 척도나 측정도구를 마구 가져와서 다른 문화에서 사용할 수 없음.- 그 척도를 한 문화에서 타당화했다 해도 다른 문화에서도 똑같이 타당하다고 가정할 근거가 없기 때문.- 사용하고자 하는 모든 문화에서도 동일하게 타당해야 함.- 만약 이렇지 못하다면, 그 측정도구로 얻은 데이터는 여러 문화에 걸쳐 비교할 수 없음. - 비교문화 연구자들은 타당도에서의 등가성에 관심을 가짐.- 또한 비교문화 연구자들..

베트남 음료 - 스파클링 코코넛 워터 망고향

예전에는 베트남 먹거리를 한국에서 접하기 힘들었어요. 외국인 노동자들 몰려사는 곳 아니면 이태원에 조금 있는 정도였어요. 그러나 어느 순간 베트남 먹거리가 참 많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제 눈에 많이 띈 것은 수입과자전문점이 여기저기 생기면서부터였어요. 초기 수입과자전문점에서는 유럽 과자를 많이 팔았어요.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동남아시아 과자들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심지어는 일본어로 적혀 있는 것도 동남아시아 과자인 경우가 많아요. 일본어로 적혀 있으니 일본 과자인가 하고 집어들어 생산국가를 보면 동남아시아 -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산. 동남아시아에서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해 생산한 과자 중 일부가 우리나라로 수입된 것인지, 아니면 동남아시아에서는 일본이 먹어주니까 그런 것인지 모르겠어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양재 꽃시장 (aT 화훼공판장)

한밤중 노원역에 가기 위해 심야 버스를 탔지만 가야 하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 바람에 엉뚱한 논현역으로 갔어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24시간 카페를 한 곳 새로 가게 되었어요. 시간이 너무 애매해서 바로 다시 동대문으로 갈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거든요. 드물게 오는 심야버스는 막차가 끝났을 것 같았고, 첫차는 아직 다닐 시간이 아니었어요. 여기까지는 괜찮았어요. 이태원에서 버스 잘못 타서 논현 가고, 동대문에서 버스 잘못 타서 또 논현 왔다는 게 신기하다는 정도였어요. 24시간 카페 글을 쓰러 온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적당히 시간 보내다 5시쯤 되면 카페에서 나갈 생각이었어요. 더위를 식히고 글을 쓰면서 여기에서 어떻게 의정부로 돌아가야하나 고민했어요. 지하철 7호선을 타고 도봉산역까지..

여행-서울 2018.07.28

설빙 빙수 - 블루베리 치즈 설빙

이번에 먹어본 설빙 빙수는 블루베리 치즈설빙이에요. 요즘 날이 진짜 지독하게 더워요. 의정부에서 살면서 두 번째로 엄청난 더위인 것 같아요. 첫 번째는 2013년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해는 유독 비가 참 많이 내렸어요. 그래서 항상 어마어마하게 습했어요. 일하러 갔다가 자취방에 돌아오면 습기 때문에 방바닥이 미끌거리는 게 느껴졌어요. 비가 하도 내려서 창문을 열어놓는다고 방의 습기가 어떻게 되지도 않았구요. 그 다음 2015년 여름도 꽤 더웠다고 사람들이 이야기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하지만 이해는 제가 태국, 라오스, 인도네시아 여행을 다녀와서 여름 내내 에어컨을 한 번도 틀지 않았어요. 동남아시아에서 무더위에 시달리다 오니 한국 여름은 그냥 선선하게 느껴졌거든요. 그 다음이 올해. 올해는 확실히 뜨..

서울 강남구 논현동 9호선 신논현역, 7호선 논현역 24시간 카페 - 할리스커피 신논현역점

작년에 우리나라 중부권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100곳 가 보았어요. 이건 3년 후에나 다시 해야지. 아직도 안 가본 24시간 카페가 많이 남아 있었어요. 특히 서울의 남동부는 아예 건드려보지도 않았어요. 여기는 24시간 카페가 매우 많은 곳인데요. 제가 열심히 저 멀리 천안, 청주, 춘천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찾아다니면서도 강남을 포함한 서울 남동부에 있는 24시간 카페에 가지 않았던 것에는 이유가 있었어요. 일단 강남을 제가 잘 모르고, 의정부에서 가기도 불편했어요. 게다가 24시간 카페 100곳을 채우는 것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그 이후에도 계속 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하나도 안 급했어요. 아주 나중에 100곳 다 채우고 시작해도 충분할 것 같았어요. 솔직히 24시간 카페 100곳 채우는데 강남쪽 ..

세븐일레븐 편의점 도시락 - 도시락의 정석 모듬까스편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세븐일레븐 편의점 도시락 중 하나인 도시락의 정석 모듬까스편이에요. "도저히 방에서 라면 못 먹겠다." 백주대낮. 날이 너무 뜨거웠어요. 원래는 밖에 나가지 않고 집안에서 라면을 끓여먹을 계획이었어요. 요즘 밖에서 밥을 너무 많이 사먹어서요. 이래저래 사람들 만나는 일이 많이 생겨서 밖에서 먹는 일이 많다보니 지출이 많이 늘어났어요. 그래서 돈을 아끼기 위해 며칠간 집에서 얌전히 라면 끓여먹으면서 버텼어요. 그러나 날이 너무 더우니 그렇게 먹고 싶은 생각이 아주 빨리 없어졌어요. 겨울에는 몇날 며칠 라면을 끓여먹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왜냐하면 라면을 끓이는 동안 증기가 발생해서 난방 효과가 생기거든요. 방에서 라면을 끓여먹으면 겨울철에 차가운 방을 데우는 효과가 있어요. ..

서울 동대문 중국 음식 맛집 - 동북화과왕

서울 동대문에는 외국 음식으로 전설적인 맛집이 세 곳 있어요. 이 세 곳은 제가 마음대로 갖다 붙이는 것이 아니에요. 아주 오래 전부터 많이 유명했고, 지금도 유명하고, 누구한테든 가보라고 추천할 수 있는 곳이에요. 하도 많이 방송에 나와서 방송에 더 이상 등장하지 않을 정도구요. 그냥 전설이라고 해도 되요. 우리나라 외식계에 끼친 영향이 꽤 크니까요. 이 동대문의 식당 세 곳은 바로 네팔 식당인 에베레스트, 우즈베키스탄 식당인 사마르칸트, 그리고 이번 글에서 다룰 중국 식당인 동북화과왕이에요. 사실 동북화과왕은 네팔 식당과 우즈베키스탄 식당에 비해서 임팩트 자체는 약간 떨어지는 편이에요. 에베레스트와 사마르칸트는 한국의 외식 관련 문화 자체에 꽤 큰 영향을 끼쳤어요. 에베레스트 식당 덕분에 우리나라 인..

아마스빈 민트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아마스빈 밀크티는 민트 밀크티에요. '뭐라도 하나 마시고 갈까?' 서울 광화문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종로5가 효제초등학교 정류장까지 걸어가서 106번이나 108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었어요. 그냥 걸어가기에는 날이 더웠어요. 아무 것도 마시지 않고 광화문에서 종로5가까지 걸어가면 종로5가 도착해서 편의점으로 바로 들어갈 것 같았어요. 음료수를 사서 마시려구요. 이건 예정된 미래였어요. 제가 바꾸려 노력한다 해도 바꿀 수 없는 그런 것이었어요. 공기는 텁텁하고 시원한 느낌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광화문에서 종로5가까지 걸어가는 것이 힘들 것은 하나도 없지만, 종로5가 도착하면 덥고 목말라서 음료수를 사서 마시지 않고는 못 견딜 게 뻔했어요. 이 길은 제가 한두..

서울 강남구 신사동 3호선 압구정역 맛집 - 두레국수

"너 오늘 뭐해?" "나? 지금 집에 있는데? 왜?" "점심 같이 먹을래?" 아침에 친구가 카카오톡을 보내왔어요. 친구가 점심을 같이 먹지 않겠냐고 물어보았어요. 평상시 매우 바쁜 친구였기 때문에 만나서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어요. 일단 점심을 같이 먹기로 한 후, 뭘 어찌할 지에 대해 같이 논의하기 시작했어요. "우리 어디에서 만나?" "너는 어디가 좋은데?" "나야 의정부에서 지금 출발하면 서울 어디든 가지. 너 여기 오려면 힘들잖아." 서울 사는 친구가 의정부에 오는 건 힘들어요. 그러나 제가 서울 가기는 어렵지 않아요. 서울에 있는 친구가 의정부로 오는 거리나 의정부 살고 있는 제가 서울 사는 친구가 있는 곳으로 가는 거나 거리는 당연히 같아요. 그러나 심리적인 부분으로 인해 같은 이동거리라 해도..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초콜릿 칩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초콜릿칩이에요. 바닐라 아몬드 크런치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배스킨라빈스31에 갔어요. 바닐라 아몬드 크런치 아이스크림은 베스킨라빈스31 2018년 7월 이달의 맛인 핑크퐁 상어가족을 먹으러 갔을 때 발견한 시즌 메뉴로 나온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이때는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지 않은 바닐라 아몬드 크런치가 있다는 것이 신기해서 홈페이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없음을 확인한 후 핑크퐁 상어가족 아이스크림만 먹고 돌아갔어요. "설마 다른 것 또 나온 거 있나?" 배스킨라빈스31 매장으로 들어가 진열대를 유심히 살펴보았어요. 혹시 바닐라 아몬드 크런치 아이스크림 말고 다른 시즌 메뉴 아이스크림이 나와 있나 쭉 훑어보았어요.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나와 있..

광동제약 감귤주스 - 제주 삼다수 탐라는 제주감귤

이번에 마셔본 감귤 주스는 광동제약의 감귤 주스인 제주 삼다수 탐라는 제주감귤이에요. "혹시 신세계 백화점에 이 술 들어와 있는지 봐줄 수 있어요?" 지인이 제게 의정부 신세계 백화점에 특정 술이 들어와 있는지 가서 봐줄 수 있냐고 물어보았어요. 의정부 신세계 백화점은 의정부역 바로 옆에 있어요. 의정부역은 제 자취방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금방 다녀올 수 있는 곳. 게다가 마침 저녁을 사먹으러 밖으로 나갈 참이었어요.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의정부역 신세계 백화점 잠깐 들려서 그 술이 있나 보고 오면 되었어요. 신세계 백화점으로 갔어요. 술을 판매하는 곳으로 갔어요. 지인이 부탁한 술이 있나 찾아보았어요. 없었어요. 직원에게 물어보았어요. 의정부 신세계 백화점에는 안 들어와 있다고 대답했어요. 이왕 온 ..

경기도 의정부 하하 아시안 도서관 (의정부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

"의정부에는 외국인 노동자들 관련된 곳 어디 없나?" 주말마다 의정부역 근처에 가면 외국인 노동자를 매우 많이 볼 수 있어요. 태국인, 스리랑카인, 미얀마인, 우즈베크인, 몽골인, 파키스탄인, 인도네시아인 등 한 나라 사람들이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몰려온 외국인 노동자들을 매우 쉽게 마주칠 수 있어요. 의정부 근처에 있는 도시인 포천, 양주 모두 외국인 노동자들이 매우 많이 몰려 있는 도시들이고, 의정부 자체에도 외국인 노동자가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의정부에 커다란 공장은 딱히 보이지 않아요. 그러나 잘 살펴보면 조그만 규모의 공장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어요. 이런 곳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도 있을 거에요. 게다가 의정부는 경기 동북부 중심도시이기 때문에 양주, 포천, 동두천에 있는 외국인 노..

여행-한국 2018.07.21

삼양 한국 곰탕면 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삼양 한국곰탕면 라면이에요. 라면을 사러 마트에 갔어요. 날이 더웠기 때문에 빨간 국물 라면 말고 하얀 국물 라면이 먹고 싶었어요. 방에서 라면을 끓이면 방이 무지 더워져요. 가뜩이나 더운 방이 라면 끓여서 더 더워지고, 먹는데 매운 라면을 먹으면 더 더워져요. 그래서 여름에는 제가 의도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빨간 국물 라면은 잘 안 먹고 안 사게 되요. 한여름 뜨뜻한 방에서 빨간 국물 라면 먹으려고 하면 짜증이 치솟거든요. 어지간하면 빨간 국물 라면이 아니라 흰 국물 라면을 사려고 라면을 살펴보았어요. 비빔 라면만 잔뜩 사면 몇 번 먹다 금새 물려버리거든요. 그리고 국물 라면이 떠오르구요. 그래서 감정은 무조건 전부 비빔면만 사라고 외치고 있었지만, 미래를 생각해 국물 라면도 사가..

설빙 빙수 - 망고 유자 설빙

이번에 먹어본 빙수는 설빙의 빙수 중 하나인 망고 유자 설빙이에요. 얼마 전, 모처럼 설빙에 갔어요. 설빙에 가서 어떤 메뉴를 먹을까 하나씩 살펴보았어요. 딱 '이거다!'라는 느낌이 드는 빙수가 보이지 않았어요. 설빙 빙수 모두 빙수니까 기본적으로 시원하기는 하겠지만, 이왕이면 깔끔하고 시원한 것을 먹고 싶었어요. 다 먹고 나와서 목 마르지 않도록요. 지난번에는 흑임자 설빙을 먹었었고, 그 이전에는 그린티 초코 설빙을 먹었어요. "뭐가 좀 깔끔할 건가?" 그때 벽에 망고 유자 설빙 사진이 붙어 있는 것이 보였어요. '내가 망고 유자 설빙 먹었던가?' 곰곰히 생각해보았어요. 안 먹었던 것 같았어요. 망고 빙수가 대유행할 때 우리나라에서 망고 빙수를 먹어본 적이 거의 없거든요. 그리고 유자가 들어간 설빙은 ..

공차 신메뉴 - 포도 쥬얼리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공차 음료는 공차 신메뉴인 포도 쥬얼리 밀크티에요. "이번에 공차 신메뉴 나온대.""무슨 신메뉴?" 제가 밀크티를 매우 좋아하는 것을 아는 친구가 제게 공차에서 신메뉴가 나왔다고 알려주었어요. 친구가 보여준 사진을 보니 보라색 밀크티였어요. 보라색 밀크티 중 대표적인 것은 타로 밀크티. 하지만 공차에는 이미 타로 밀크티가 있었어요. 타로 밀크티에 뭐 탄 건가? 사진만 보면 영락없는 타로 밀크티였어요. 이름이 뭔가 있는 거 같은데 잘 보이지 않았어요. "이거 타로 밀크티 아니야?""아니야. 이거 포도 쥬얼리 밀크티래.""포도?" 다시 보니 포도를 떠올릴 수 있는 보라색이었어요. 여기에서 문득 떠오른 의문. 포도 밀크티란 대체 무엇인가? 포도 주스? 많이 마셔봤어요. 포도 사탕? 매우 좋아해요..

탐앤탐스 커피비어 레볼루션 스타우트 자몽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의 커피는 탐앤탐스 커피비어 레볼루션 스타우트 자몽이에요. "탐앤탐스 컵 또 줘?" 지난 겨울이었어요. 24시간 카페를 찾아 돌아다니는 중이었어요. 그때 친구가 탐앤탐스에 가서 초콜렛 음료를 주문해서 마셨더니 컵을 받았다고 제게 자랑했어요. 그래서 탐앤탐스에 들어가 보았어요. 진짜 컵을 주고 있었어요. 마침 집에 컵이 필요하던 차였어요. 평소에는 컵이 필요없어요. 그렇지만 누군가 제 방에 놀러오면 그때 문제였어요. 친구 온다고 살림살이를 갖출 수는 없었어요. 그릇이고 냄비고 뭐고 전부 저 혼자 사는 것에 맞추어져 있거든요. 심지어는 원래 밥상으로 구입한 작은 탁자조차 책상처럼 사용하면서 누군가 제 방에 놀러와서 제 방에서 밥을 먹으려 한다면 거지처럼 바닥에 좍 늘어놓고 주워먹..

문화심리학 - 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 에믹, 에틱

- 문화는 학습된 현상.- 아동은 성장함에 따라, 자신의 문화에 적합하거나 부적합한 구체적 행동과 행위 패턴을 학습하고, 문화적 가치와 규범을 받아들이거나 거부함.- 실제로 많은 심리학자들은 태도, 가치, 신념, 성격, 인지 등의 많은 심적 과정들이 본질적으로 문화로 인해 구축된다는 주장에 동의.- 문화적 영향과 긴밀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문화 맥락을 벗어나서 그 심적 과정들을 이해한다는 것은 언어도단. - 문화는 행동과 심적 과정에 영향을 끼침.- 문화는 세 가지 요인 - 생태계, 자원, 사람들에 대한 적응과정 -> 이러한 세 요인은 결합해서 삶의 방식을 구성하며, 문화는 그러한 삶의 방식을 설명하고 기술하는 추상적 개념.- 사람들은 세상에 태어나서 문화화 enculturation 이라 알려진 과정을 ..

공돈 벌기 - 가상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 에어드랍 참여 방법

요즘 신규 가상화폐 거래소가 여기저기 생기면서 가상화폐 에어드랍 이벤트도 이것저것 열리고 있어요. 에어드랍이란 무료로 가상화폐를 나누어주는 것을 말해요. 즉, 가상화폐 관련해서 '에어드랍 이벤트'라고 하면 '공짜로 가상화폐 나눠주는 이벤트'라 이해하면 되요. 에어드랍은 반드시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만 실시하는 것은 아니에요. ICO 단계에서 자신들의 코인 (정확히는 토큰)을 홍보하기 위해 에어드랍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해요. 가상화폐에서 코인과 토큰의 차이는 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메인넷)를 소유한 경우는 코인, 그렇지 않으면 토큰이라고 불러요. 코인과 토큰 모두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되면 거래할 수 있어요. 그리고 현재 '가상화폐'와 '암호화폐'는 같은 말이에요. 아직 정확한 명칭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

퓨어플러스 깔라만시 레몬 워터

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2+1 행사로 판매중인 깔라만시&레몬 워터에요. "음료수 하나 사서 마셔야겠다." 집에 돌아가는 길. 아직 집에 도착하려면 한참 남았어요. 날이 덥고 목이 말랐어요. 편의점 가서 음료수 하나 사서 마시고 가고 싶었어요. 서울에서 의정부까지 가야 했기 때문에 한 시간 넘게 이동해야 했어요. 먼 길을 가야 하기 때문에 목마른 상태로 가는 것보다는 목이 마르지 않는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훨씬 나았어요. 게다가 행사중인 음료수를 사면 마시고 남은 음료수를 그대로 들고 나오면 되요. 주변에 편의점이 있나 둘러보았어요.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보였어요. "아, 시원해!"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어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저를 맞이해주었어요. 음료수 진열장으로 갔어요. 어떤 음료..

명지출판사 세계어학 시리즈 - 알기쉬운 타이어 입문

이번에 리뷰할 어학교재는 명지출판사 세계어학 시리즈 중 하나인 알기쉬운 타이어 입문이에요. 여기서 타이어는 태국어에요. 현재 시중에 태국어 교재가 이것저것 여러 종류 출시되어 있어요. 태국 여행 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태국 여행에 관심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물론 그 사람들이 모두 태국어에 관심을 갖고 있을 리는 당연히 없겠지만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태국 여행은 예전부터 많이 갔어요. 여기에 태국인 노동자들이 우리나라에 많이 들어와 있고, 결혼이민으로 우리나라에 온 태국인 여성들도 많이 있어요. 요즘은 '타이'보다 '태국'이라고 많이 불러요. 하지만 한때 태국보다는 '타이'를 더 많이 사용했던 적도 있었어요. 이건 마치 '타이완'과 '대만' 같은 거에요. 어느 시기에는 타이완을, 어느 시기에는 대..

문화심리학 - 문화의 내용 - 주관적 요소 : 가치, 신념, 규범, 태도, 세계관

- 문화의 주관적 요소는 물리적 인공물이 아니면서 오랫동안 남아 있는 문화의 모든 부분들을 포함.- 행동과 더불어 태도, 가치, 신념 같은 심적 과정들을 포함.- 문화심리학자들은 심적 과정과 행동을 다루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문화의 주관적 요소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임. 가치 value - 행동의 동기가 되는 바람직한 목표를 지칭하는 주도 원리.- 한 개인이나 집단의 도덕적,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심미적, 영성적 윤리를 정의.- 가치는 '개인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라는 두 수준에서 존재 가능.01. 개인적 가치 - 개인적 가치는 사람들의 삶에서 주도적 원리로 작동하는 바람직한 목표를 나타냄.02. 문화적 가치 - 사회 집단이 선하고 바르며 바람직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에 관해 공유하는 추상적 아이디어...

타코벨 타코치킨

"어? 타코벨이다!" 거리를 돌아다니는 중이었어요. 길을 걷고 있는데 보라색 간판이 눈에 들어왔어요. 타코벨이었어요. 제가 주로 다니는 동선에 타코벨 매장이 있었을 때에는 몰랐어요. 그때는 타코벨이 엄청 흔하고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는 것인줄 알았어요. 타코벨은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식당. 한두 번 들어본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참고로 이때는 타코벨을 먹어본 적이 없었을 때였어요. 가격을 보면 행사중인 패스트푸드 햄버거보다 비싼 편이었기 때문에 항상 '언젠가 나중에 먹어봐야지'하고 미루기만 했어요. '나중에'는 안 하겠다는 말이다. 나중에 뭘 하겠다는 소리는 결국 안 하겠다는 소리에요. 정확히 몇 월 몇 일 몇 시에 하겠다는 확실한 계획이 있는 상황이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바닐라 아몬드 크런치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아몬드 크런치에요. '이번달에는 시즌 메뉴 별 거 안 나오겠지?'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를 보니 이번달에는 특별히 시즌 메뉴 아이스크림이 출시되지 않았어요. 그럴만도 했어요. 6월에 바나나 쥬빌레, 파인코코 쥬빌레, 워싱턴 블루베리 쥬빌레를 출시했으니까요. 그 이전에는 팥빙수 아이스크림도 있었구요. '시즌 메뉴' 딱지 달고 나온 아이스크림도 있고, 당장 6월에 쥬빌레 시리즈 3종류가 출시되었기 때문에 이번달에는 시즌 메뉴로 뭔가 새로운 것이 등장할 거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어요. 저 네 종류만 소화해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닐 것 같았거든요. 여름이 이제 막 시작되기는 했지만, 저것들은 모두 신제품이니 어느 정도 매장에 있기는 해야 할 거에요. 간단히 ..

휴대용 탈취제 - 한국 P&G 페브리즈 휴대용 엑스트라 스트랭스

이제 진짜 여름이 시작되었어요. 날이 엄청 덥고 공기도 습해요. 이런 날은 땀이 많이 나요. 그리고 땀이 많이 난다는 것은 사람들의 체취도 심해진다는 것을 의미해요. 땀이 났다고 바로바로 새로이 샤워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그래서 여름이 되면 탈취제가 어느 정도 필요해져요. 물론 꼭 여름 뿐만 아니라 탈취제 있으면 밖에서 돌아다닐 때 꽤 유용하게 잘 사용할 수 있지만요. 여행 다닐 때에도 탈취제는 나름 쓸모가 있어요. 단기 여행에서는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아요. 제 경험상 당일치기부터 일주일까지는 빨래의 부담이 없는 여행이에요. 이 정도 기간은 옷과 양말을 충분히 들고 가서 빨래를 하지 않고 그냥 그때그때 옷을 갈아입으면 되거든요. 물론 여름철에 가방에 빨래를 넣고 다니면 그거대로 냄새가 나기 때문에..

롯데제과 아이스크림 - 주물러 심쿵 코코 청포도

이번에 먹어본 아이스크림은 롯데제과 아이스크림 중 쭈쭈바에 속하는 주물러 심쿵 코코 청포도맛이에요. 이태원에서 모처럼 저녁을 먹었어요. 이번에 간 곳은 이태원에 있는 예멘 식당이었어요. 여기는 작년 라마단 때 운 좋게 발견했던 곳. 이후 친구들을 데리고 몇 번 갔다가 이후 한동안 안 갔어요. 음식량이 정말 많이 나오는 곳이기도 하고, 다른 음식을 찾아먹고 싶어서요. 그런데 이번에 같이 간 친구는 그 식당을 안 가보았어요. 그래서 이 친구를 데리고 그 예멘 식당으로 갔어요. 양고기 만디를 주문했어요. 어김없이 엄청난 양의 음식이 나왔어요. 어째 양이 한국화된 것이 아니라 더 아랍화된 것 같았어요. 밥이 산더미고, 고기도 산더미였어요. 양고기가 실상 두 덩이 나왔어요. 고기와 밥을 아무리 먹어도 이것들이 줄..

독일 웨팅어 프라이 무알콜 맥주 Oettinger alkoholfrei

이번에 마셔본 맥주는 독일 무알콜 맥주인 웨팅어 프라이 무알콜 맥주에요. 날이 매우 더워졌어요. 이제 밤에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싶은 욕구가 매우 큰 계절이에요. "야, 월드컵 독일전 할 때 독일 무알콜 맥주 글 올리는 거 어때?" 친구가 제게 월드컵 독일전 할 때 독일 무알콜 맥주 글을 올리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어보았어요. 친구의 말을 들어보니 왠지 그럴싸해 보였어요. 축구 경기 보면서 맥주와 치킨을 먹는 사람은 많으니까요. 하지만 축구 경기 보면서 무알콜 맥주와 치킨을 먹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었어요. 하지만 모처럼 친구가 저를 생각해서 아이디어를 준 것이었기 때문에 한 번 해보기로 했어요. 어떤 무알콜 맥주를 살까 고민했어요. 독일 무알콜 맥주는 여러 종류가 있었어요. 믿고 마시는 독일제 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