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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간 비교연구 유형 - 탐색적 검증 대 가설 검증, 맥락요인의 존재와 부재, 구조 지향 대 수준 지향, 개인 수준 대 문화 수준

좀좀이 2018. 7. 30.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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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간 비교연구 유형 - 탐색적 검증 대 가설 검증, 맥락요인의 존재와 부재, 구조 지향 대 수준 지향, 개인 수준 대 문화 수준


- 상이한 유형의 문화 간 비교연구에 근거해 규정하고 있는 네 가지 중요한 차원이 존재.

1. 탐색적 검증 대 가설 검증

2. 맥락요인의 존재와 부재

3. 구조 지향 대 수준 지향

4. 개인 수준 대 문화 수준


탐색적 검증 대 가설 검증


01. 탐색 연구 exploratory study

- 문화간 유사점과 차이점의 존재를 살펴보고자 설계한 것.

- 연구자는 '데이터에 충실하려는' 경향이 있음.

- 강점 : 문화간 유사점과 차이점을 확인해내는 범위가 넓음 -> 이러한 강점은 비교문화심리학에서 연구가 미진한 영역에서 특히 중요.

- 단점 : 관찰한 차이점의 원인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제한적.


02. 가설 검증 연구 hypothesis-testing study

- 문화 간 차이가 존재하는 이유를 살펴보고자 설계.

- 비교문화적 유사점과 차이점에 관한 이론들을 검증함으로써 비약적 추론을 시도.

- 비교문화적 편향과 비등가성의 위험은 이러한 비약적 추론의 타당도를 위협함.

- 초점을 맞추고 유사점과 차이점을 탐색하는 이론 발달, 그리고 경쟁적 설명들을 다루는 명시적 시도에 상당한 공헌을 함.

- 검증하는 이론의 영역을 벗어나서 흥미진진한 차이점을 발견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음.


- 탐색 연구와 가설검증 연구의 방법론적 강점과 약점은 상보적.


맥락요인의 존재와 부재


- 맥락요인 contextual factor : 참가자들의 특성 (사회경제적 지위, 교육, 연령 등)이나 문화 (경제발전과 종교단체 등) 수반 가능.

-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볼 때, 맥락요인은 부분적으로든 전체적으로든 관찰한 문화 간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 변인을 수반.

- 이러한 요인들을 포함시키는 것은 연구의 타당도를 증진시키며 편향과 비등가성의 영향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됨.

- 이 요인들의 영향을 평가하는 것은 관찰한 문화 간 차이를 설명하는 것에 있어 이들의 역할을 확증 또는 반증하는 데 도움을 줌.

- 반응 양식을 측정하는 것은 반응 양식이 외향성의 문화 간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평가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일반적으로 가설 검증 연구에는 맥락변인들을 포함시킬 필요가 있음.


구조 지향 대 수준 지향


01. 구조 지향 연구 structure-oriented study

- 심리적 구성체 (우울은 여러 문화에 걸쳐 동일한 방식으로 개념화 되는지의 여부 등)

- 그 구조 (우울은 상이한 문화에서 동일한 구성 성분으로 평가될 수 있는지의 여부 등)

- 다른 구성체들과의 관계 (우울과 불안은 모든 국가에서 동일한 관계를 갖고 있는지의 여부 등)

- 심리적 구성체, 그 구조, 다른 구성체들과의 관계 간의 비교를 수반.


02. 수준 지향 연구 level-oriented study

- 변인들 간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여러 문화에 걸쳐서 이러한 관계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확인하고자 함.

- 상이한 문화의 사람드이 여러 변인들에서 평균적으로 상이한 수준을 나타내는지를 검즘.


개인 수준 대 생태계(문화) 수준


- 심리학에서는 개인 수준 연구 individual level study 가 전형적이며, 개인 참가자들이 데이터를 제공하는 분석 단위가 됨.


- 생태계 수준 연구 ecological level study 또는 문화 수준 연구 cultural level study 는 국가나 문화를 분석단위로 사용.

- 데이터는 상이한 문화의 사람들로부터 획득하나, 흔히 각 문화마다 요약하거나 평균을 내서 각 문화의 데이터로 사용.

- 또는 국가 데이터를 다른 출처 (인구 통계, 평균 기온이나 강우량 등)에서 획득하기도 함.


- 생태계 수준 연구는 문화심리학 연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

- 많은 비교문화 연구자들은 단지 두 문화집단 간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 문화 간 차이 때문에 그 차이가 발생한 것임을 증명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됨.

- 두 문화집단 간의 차이는 문화 포함 여부를 떠나 많은 요인들로 인해 발생.

- 따라서 연구자들은 객관적 수준과 대비되는 것으로서 주관적 수준에서 문화를 보다 잘 이해하고 연구에서 관찰한 차이점을 보다 잘 설명하기 위해 문화에 기저하는 심리 차원의 유형들을 확인해내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됨.


- 가장 널리 알려진 생태계 수준 문화 연구는 호프스티드의 연구.

- 호프스티드의 최초 연구에서 40개 국가의 데이터를 보고했고, 곧 이어 13개 국가의 데이터 추가. 보다 최근에는 72개국에서 얻은 데이터를 보고 -> 20개 이상의 언어와 7개의 직업 수준에 걸쳐 다국적 기업의 117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63개 직업 관련 가치 문항들에 댑한 반응을 포함.

- 응답자들은 160문항의 질문지에 답함 -> 63개가 직업 가치와 관련된 것.

- 호프스티드는 63개 문항의 국가 평균에 대해 생태계 수준 분석 실시, 표집한 국가들의 문화를 기술할 수 있을 것이라 제안하는 세 가지 차원 도출.

- 그는 이론적 추론 그리고 국가 수준의 GNP(국민총생산)를 통계적으로 통제하면 상이한 점수들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근거해 차원 중의 하나를 두 개의 차원으로 분할.

- 이렇게 함으로써 네 가지 차원을 만들어냄 : 개인주의 대 집단주의, 권력 거리, 불확실성 회피, 남성성 대 여성성.

- 후에 호프스티드는 '장기 지향성 대 단기 지향성'이라 부르는 다섯 번째 차원 첨가.


- 최근에는 개인 수준 데이터와 문화 수준 데이터를 소위 다수준 연구 multi-level study로 결합해왔음.

- 이 연구는 둘 이상의 수준에서 얻은 데이터를 사용하고, 한 수준에서의 데이터와 다른 수준에서의 데이터 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정교한 통계기법들을 사용.

- 다수준 연구는 하나의 인지과제를 수행하는 것에 있어 개인차가 그 개인들의 성격 특질들과 어떻게 관련되는지, 그리고 그 성격 특질들이 문화 가치나 다른 생태적 변인들과 어떻게 관련된 것인지를 살펴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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