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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 87

서울 노원구 은행사거리 서점 - 노원문고 중계점

예전에 노원구 은행사거리에 갔을 때에요. 은행사거리는 노원구에서 학원 밀집 지역. 친한 동생이 이쪽에서 살았었기 때문에 이쪽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어요. 제가 학원 강사로 일할 때 은행사거리에 학원이 많이 몰려 있다는 이야기도 들어보았구요. 친한 동생이 자신의 학창 시절에 대해 이야기해줄 때 노원문고 이야기도 몇 번 해 주었어요. 그래서 은행사거리가 어떻게 생긴 곳인지 구경하러 갔을 때 노원문고도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거기는 제가 학교 다닐 때에는 없었어요. 제가 학교 다닐 때 노원문고는 노원역 쪽에만 있었어요." 친한 동생이 이야기한 노원문고를 가려면 노원역 쪽에 있는 노원문고를 가야 했어요. 하지만 이때 날이 안 좋았고 덥고 매우 습했어요. 그래서 은행사거리에서 노원역까지 걸어가기 참 ..

여행-서울 2017.08.23

질적 연구 방법 - 철학적 가정

- 질적 연구의 연구 설계 과정은 철학적 가정에서 시작.- 연구자는 이러한 철학적 가정에 따라 질적 연구를 수행.- 그리고 연구자들은 개인적 세계관과 패러다임 또는 연구에 대한 신념을 갖고 있고, 이들은 질적 연구의 수행과 저술 활동에 정보를 제공.- 질적 연구에 대한 많은 접근 방식들에서 연구자들은 연구의 형태를 정하기 위해 이론적이고 해석적인 틀 활용.- 좋은 연구는 연구 저작물에 이러한 가정과 패러다임. 틀을 명확히 할 것을 요구. 아니면 최소한 이것들이 연구 수행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알아야 함. - 개별 연구자는 존재론적, 인식론적, 가치론적, 수사적, 방법론적 가정들에 따라 질적 연구 선택.- 질적 연구자들은 이러한 가정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이러한 선택은 연구의 수행과 설계에 대해 실제적..

세븐일레븐 편의점 도시락 - 혜리의 맛있는 행복 두부조림 도시락

이번에 먹은 편의점 도시락은 세븐일레븐 편의점 도시락 가운데에서 혜리의 맛있는 행복 시리즈 중 하나인 두부조림 도시락이에요. 도시락이 여러 종류 있었지만 이 도시락을 고른 이유는 딱 하나였어요. 가격은 3800원인데 양이 많아보여! 두부조림 도시락은 3800원. 하지만 다른 도시락보다 확실히 양은 많아 보였어요. 비록 메인이 고기가 아니라 두부조림이었지만, 그래서 양이 확실히 다른 도시락보다 푸짐해 보였어요. 고기 대신 두부를 집어넣어서 고기값만큼 두부를 집어넣었나 봐요. 보자마자 이거 먹으면 확실히 허기는 가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록 고기 대신 두부조림이 들어 있기는 했지만 괜찮았어요. 고기에 욕심을 내지 않고 오직 양에만 욕심을 낸다면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았거든요. 혜리의 맛있는 행복 ..

커핀그루나루 커피 - 카라멜 마끼아또

이번에 마신 커피는 커핀그루나루의 카라멜 마끼아또에요. 카라멜 마끼아또는 예전에 잘 마셨던 커피 중 하나였어요. 그 당시에는 커피 전문점에 가서 어떤 커피를 골라야할지 몰라서 항상 '제일 단 거 주세요'라고 했거든요. 그러면 높은 확률로 카라멜 마끼아또를 받아들게 되었어요. 물론 지금도 커피 전문점 가서 어떤 커피가 어떤 특성이 있는지는 잘 몰라서 역시나 '제일 단 거 주세요' 라고 하기는 마찬가지에요. 그래도 조금 더 진화해서 아메리카노에 시럽을 부어서 달게 만들어 마실 줄은 알아요. 그렇게 달게 마시는 용도로 마시던 커피가 카라멜 마끼아또였어요. 지금은 달콤한 커피가 여러 종류 나왔지만 예전에는 달콤한 커피 종류가 그렇게 많지 않았거든요. 24시간 카페를 주로 다니다보니 커핀그루나루는 잘 가는 카페가..

관광지리학 - 개발도상국에서의 관광과 경제 발달의 관계

- 많은 관광연구에서 관광산업의 성장과 경제발전의 동인 역할을 하는 관광산업의 잠재력은 중점 연구 대상.- 그러나 아직 관광이 경제 발달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되지 않고 있음.- 경제 발달에서 관광의 역할은 경제 발전 정도와 관광의 사회, 문화, 환경적 영향에 대한 평가가 다르기 때문에 명확하지 않음.- 넬슨 Nelson : 관광과 경제발달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 개념이라고 주장.- 경제발달에 있어서 관광의 역할을 이해하려면 관광에 대한 기초적인 매커니즘을 이해해야 함.- 브리턴 Britton : 국제관광조사의 틀을 연구. 이 틀에서 검증될 필요가 있는 주요한 요인으로는 산업의 상업적 구조와 관련되고, 또 다른 하나는 영향력 있는 경제조직과 관련.- 브리턴은 제3세계 관광개발에 ..

교대역 카페 르미엘 커피 교대점 - 로얄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르미엘 커피의 로얄 밀크티에요. 르미엘 커피는 교대역 및 서초역에서 유일한 24시간 카페에요. 이 밀크티를 마신 이유는 당연해요. 24시간 카페를 찾아 르미엘 커피를 갔고, 처음 가는 카페라 밀크티가 있나 살펴보았는데 로얄밀크티가 있었어요. 이러면 당연히 밀크티 주문. 로얄밀크티 가격은 레귤러 5200원, 라지 5700원이었어요. 직원에게 아이스로 주문하면 가격이 달라지냐고 물어보니 레귤러에 아이스로 주문한다고 해서 가격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대답했어요. 르미엘 커피 아메리카노 레귤러가 4000원이니까 밀크티가 메뉴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비싼 편에 속했어요. 르미엘 커피의 컵 홀더 전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컵 홀더 앞면에는 꿀벌이 그려져 있고, COFFEE LE MIEL 이라고 적혀 ..

사회학 - 사회적 상호작용 - 사회적 규칙과 말

- 대부분의 상호작용은 다른 사람들과의 비공식적 대화속에서 이루어지는 말 - 즉 일련의 언어적 교환을 통해 수행.- 사회학자들은 언어가 사회 생활에 필수적임을 항상 지적해왔음.- 최근에는 일상생활의 일반적인 상황 속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언어를 사용하는지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접근법이 발전됨.- 헤럴드 가핀켈 Harold Garfinkel : 일상생활방법론 ethnomethodology 창시- 일상생활 방법론 : 다른 사람들이 행하는 바, 특히 그들이 말한 것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사람들이 사용하는 민속 방법 ethno-methods - 습속 folk 또는 세인의 방법 - 에 관해 연구하는 것.- 사람들 모두 타인들과의 상호작용에서 이러한 의미통하기 making sense 방법을 사용하는데, 이는 대..

인천 구월동 인천1호선 예술회관역 24시간 카페 - 할리스커피 인천구월로데오점

이번 여름은 어떻게 해야 멋지게 보냈다고 할 수 있을까? 여름이라 심야시간에 24시간 카페를 찾아다니는 것을 아주 먼 거리에 떨어진 곳에 있는 곳들을 가서 한 곳에서 전철이 다닐 때까지 오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다니고 있었어요. 원거리이다보니 연속적으로 며칠간 계속 다녀올 수가 없었어요. 동쪽으로 춘천, 남쪽으로 천안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다녀왔어요. 아무리 지하철 노선 종점에 있다고 해도 동쪽 끝 춘천, 남쪽 끝 천안은 변할 수가 없어요. 24시간 카페가 있는 곳 중 춘천보다 더 동쪽으로 가는 지하철 노선도, 천안보다 더 남쪽으로 가는 지하철 노선도 없거든요. 일단 춘천, 천안은 서울은 물론이고 '경기도'라는 도 단위까지 하나 뛰어넘어야 해요. 천안은 충청남도이고 춘천은 강원도니까요. 북쪽으로는 ..

서울 홍대입구역 연남동 오늘은 쉼표 카페 -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서울 연남동에 있는 오늘은 쉼표 카페의 밀크티에요. 토요일 새벽 6시. 오늘은 쉼표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무엇을 마실까 고민했어요. 이미 밀크티를 세 컵 마신 상황. 한 시간에 한 컵씩 벌컥벌컥 마셨어요. 이렇게 마시니 진심으로 커피가 마시고 싶었어요. 그래도 처음 온 카페에서는 밀크티를 시키겠다는 원칙을 지키기로 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밀크티를 주문하려고 메뉴판에 밀크티가 있나 살펴보았어요. '왜 홍차 라떼도 있고 밀크티도 있지?' 카페를 가보면 보통 홍차 라떼가 있든가 밀크티가 있든가 해요. 쉽게 말해서 둘 중 하나만 있어요. 둘 다 있는 경우는 없다고 해도 무방해요. 그런데 여기는 희안하게 홍차 라떼와 밀크티가 같이 있었어요. 지금까지 '홍차라떼 = 밀크티'라고 생각했기..

나뚜루 아이스크림 - 요거요거 블루베리

이번에 먹어본 아이스크림은 나뚜루팝 매장에서 판매중인 아이스크림 중 하나인 요거요거 블루베리에요. 사실 먹은 지 조금 되었어요. 그동안 까먹고 글 쓰는 것을 잊고 있었어요. 스마트폰 사진 정리하다가 이 아이스크림 사진 보고서야 먹었는데 여태 글을 안 썼다는 것이 생각났어요. 나뚜루팝도 아이스크림 종류가 꽤 다양한 편이에요. 이것을 먹어본 이유는 나뚜루팝 매장에서 판매중인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어보다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은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였어요. 나뚜루는 롯데 계열 회사이다보니 아이스크림 맛이 대체로 무난한 편이에요. 베스킨라빈스처럼 호불호가 쫙 갈릴 제품들은 별로 없는 편이고, 그 대신 아주 인상에 강하게 남을 맛도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에요. 또한 아이스크림이 아닌 다른 제품에서 비슷한 맛이 있다고..

[자작 판타지 소설] 기적과 저주 - 1장 17화

덥다. 아무리 부채질을 해도 시원하지 않다. 부채질로 만든 바람조차 뜨겁다. 가만히 있어도 더운데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더울까? 그래도 나는 실내에서 일하고 있으니 다행이다. 창밖으로 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들과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저 사람들은 정말 엄청나게 덥겠지? 이렇게 실내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더운데. 그래도 저 사람들보다는 내 처지가 낫다는 생각을 하며 참아보려 하지만 더운 것은 더운 거다. 지금 에드자에서 어디에 있든 다 덥겠지? 냇가에 있는 사람들은 덜 더울 건가? '새벽에 비라도 내릴 것이지.' 비라도 한바탕 퍼부었으면 좋겠다. 비가 퍼붓고 나면 더위가 많이 사그라들텐데. 이왕이면 새벽에 말이야. 정확히는 서점 문 닫은 후부터 서점 문 열기 전까지 그 사이에 비가 한바..

사회학 - 사회적 상호작용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 일상생활의 상호작용은 말로 표현하는 것 및 얼굴 표정, 몸짓 또는 몸 자세를 통해 정보와 의미를 교환하는 다양한 형태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non-verbal communication 을 통해 사람들이 전달하는 것 간의 미묘한 관계에 기반함.-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간혹 몸짓 언어 body language 라 불리지만, 이런 표현은 잘못된 것임. 왜냐하면 사람들은 그러한 비언어적 신호를 사용함으로써 특별히 언어로 표현한 것을 취소, 강조, 확장시키고자 하기 때문. 얼굴 표정, 몸짓과 감정 -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중요한 한 측면은 얼굴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 폴 에크먼 Paul Ekman : 특정한 표정을 담게 되는 안면 근육들의 움직임을 기술하기 위해 안면 행위 부호화 시스템 Facial Action ..

관광지리학 - 관광산업과 국제무역

- 관광은 수요의 소득탄력성이 큰 편 -> 이 점은 국제관광의 성장과 산업에 의한 외환 이동으로 해석 가능.- 국제관광의 경제적 의미는 선진국의 탈산업화로 인해 중요해지고 있음.- 선진국에서 관광을 포함한 서비스 산업은 경제 부문에서 높은 비중 차지.- 비교 우위에 관한 리카도 Ricardo 의 개념은 관광에 흥미로운 이론적 관점 제공. 지역이 생산 부문에서 전문화되고, 수출에 있어서 비교우위가 있다는 점 의미. 비교우위는 북부 유럽 선진국에서 국제 관광이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게 함. 그러므로 관광에 이렇게 단순히 경제원리를 적용하는 것은 넓고 다양한 관광의 속성을 고려했을 때 부적합.- 시장분화와 생산의 다양성은 대량 관광상품 생산을 제외하고 경쟁이 단순히 비용 측면에만 국한되지 않음을 의미.- 비용 ..

59쌀피자 (오구피자) - 페퍼로니 피자

이번에 먹어본 피자는 59쌀피자의 페퍼로니 피자에요. 페퍼로니 피자는 그 구성이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피자 가게의 실력과 특징을 가늠해보기 매우 좋은 피자에요. 페퍼로니 피자가 맛있다고 다른 모든 피자가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페퍼로니 피자가 맛없으면 다른 피자도 그렇게까지 기대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에요. 기본이 좋다고 응용을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이 엉망이면 응용도 엉망인 것과 같은 이치에요. 이 피자는 오구피자 홈페이지상의 분류에 따르면 명품쌀피자에 속해요. 59쌀피자 페퍼로니 피자는 이렇게 생겼어요. 오구쌀피자 페퍼로니피자는 라지 7900원, 레귤러 5900원이에요. 이 피자 라지 사이즈는 604g이고, 레귤러 사이즈는 362g이에요. 라지 사이즈는 418kcal 이에요. 홈페이지에서는 '..

[자작 판타지 소설] 기적과 저주 - 1장 16화

아침에 학교를 갈 필요가 없다. 그렇다고 해서 서점에서 일을 해야 할 필요도 없다. 방학이 시작되자 너무나 여유로운 아침도 같이 시작되었다. 이것이 바로 방학이라는 건가! 모처럼 아침 늦게까지 잤다. 자리에서 일어나 물 한 컵을 마셨다. 미지근한 물이 목구멍을 부드럽게 어루어만지며 아래로 내려간다. 아직 잠기운이 남아 있다. 다시 드러누워서 잠을 잘까? 안 일어나도 되잖아? 아직 내 일이 시작될 시간은 멀었다. 일어날 필요가 없다. 드러누워서 멍하니 천장을 바라본다. 오늘부터 교수가 채점을 시작할까? 교수가 낙제만은 안 주었으면 좋겠는데. 시험 통과할 거야. 그건 이제 그만 생각하자. 천장의 나뭇결을 유심히 쳐다본다. 나뭇결이 나의 시각을 자극한다. 나뭇결은 천천히 여러 개의 선으로 분리되어 간다. 검은..

세븐일레븐 편의점 햄버거 - 슈렉 와사비 버거

아침 일찍 카페에 가다가 배가 고파서 세븐일레븐 편의점으로 갔어요. '뭐 먹을 거 없나?' 진열대를 천천히 살펴보았어요. '햄버거나 하나 먹을까?' KFC의 유혹이 있기는 했지만 간단히 편의점 햄버거나 하나 사먹고 카페로 가자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세븐일레븐 진열대를 천천히 살펴보며 어떤 햄버가가 있나 살펴보았어요. 이 연초록색 봉지는 뭐냐? 너무 튀었어요. 햄버거 무리들 속에서 너무나 독보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었어요. 햄버거 봉지는 대체로 노란색, 검은색, 빨간색, 회색. 노란색은 치즈를 강조할 때 잘 사용하고, 빨간색은 매운 맛을 강조할 때 잘 사용해요. 꼭 100% 그런 의미로 사용하지는 않지만요. 검은색도 매운맛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될 때가 있는데, 이때는 불, 시뻘건 고추 등을 그려놓죠..

[자작 판타지 소설] 기적과 저주 - 1장 15화

이고가 흔들어 깨우지 않았다면 잠에서 깨어나지 못했을 거다. 이고가 세수하라고 물을 길어왔다. 이고가 갑자기 왜 이러지? 무슨 계시라도 받은 건가? "야, 시험 잘 봐라!" "고마워. 나 오늘 시험친다고 물까지 떠온 거야?" "어. 잠은 똑바로 깨고 시험쳐야 할 거 아냐? 전력을 다 해서 시험쳐도 될까 말까잖아." 이고가 떠온 물이 담긴 양동이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았다. 잠기운이 조금 가신다. 오늘 시험 잘 치를 수 있을까? 아다비아도, 라키사도 모두 내가 간절히 믿고 노력하면 분명히 낙제만은 피할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이렇게 시험을 치러 갈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아다비아와 라키사 덕분이다. 아다비아가 거의 매일 서점에 와서 내 공부를 도와주었고, 라키사가 나와 같이 서..

박물관학 - 건물과 시설에 의한 재해와 안전대책

- 박물관의 안전관리는 박물관 건물과 박물관의 소장자료와 박물관을 이용하는 사람의 안전관리가 충분히 배려되어야 함. 격납창고 관리- 격납창고에는 반드시 두 사람 이상이 함께 행동.- 격납고 열쇠는 반드시 소장 자료의 관리책임자 승인 아래 사용.- 창고 출입은 상세히 출납일지를 기록.- 전자카드로 모든 출입사항이 기재되도록 하거나, 누름단추 형식의 전자메모리 열쇠 이용하는 방식, 관리센터에서 열쇠를 관리하는 방식, 격납고 뿐만 아니라 계단, 통로, 엘리베이터, 입출구 등의 제반사항을 전화와 모니터 TV로 관리하여 보안센터에서 통제하는 방안이 있음. 천재지변에 의한 재해- 낙뢰, 홍수, 태풍, 지진 등. 도난과 분실- 도난, 훼손행위는 가장 빈도가 높은 재해.- 근래에는 고의적인 테러행위가 우려되고 있음.-..

GS25 편의점 도시락 - 고진많 도시락 (고기 진짜 많구나 도시락)

밤 늦게 귀가하는데 배가 고팠어요. 집에 들어가서 라면 끓여먹기는 귀찮았어요. 라면 끓이는 것까지는 괜찮지만 설거지하기 매우 귀찮았거든요. 그래서 편하게 밖에서 먹고 들어갈까 생각했어요. '편의점 도시락이나 사먹고 들어가야지.' 밤에 귀가하다 먹을 것 없고 요리하기 귀찮을 때 제일 만만한 것이 바로 편의점 도시락. 예전에는 김밥천국을 가서 저녁을 먹고 들어가고는 했지만 이제는 편의점 도시락을 먹는 것이 경쟁력이 너무 높아졌어요. 김밥천국 김밥 제일 저렴한 것 하나가 2000원이니까요. 4천원 내고 김밥 두 줄 먹을 바에는 차라리 편의점 도시락 하나 사서 먹는 것이 훨씬 낫더라구요. 주변에 편의점이 없나 둘러보았어요. GS25 편의점이 보였어요. 'GS25 편의점 도시락도 괜찮은 편인데 그냥 저기 가서 먹..

사회학 - 사회적 상호작용과 일상생활 - 미시사회학, 거시사회학

- 어빙 고프먼 : 시민적 무관심 civil inattention - 단순히 상대편을 무시해 버리는 것과는 전혀 다름. 모든 사람들이 상대편에게 상대편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음을 내비치는 것. 타인에 대해 시민적 무관심을 보이는 것은 대개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바이기도 하나, 일상생활에서 본질적인 중요성을 가짐. - 별로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유형에 대해 연구하는 것은 실제 사회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 일상생활의 연구가 사회학적 탐구의 가장 중요한 영역의 하나인 이유는 다음 세 가지 이유가 있음.01.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끊임없이 면대면 상호작용을 하는 것을 포함해서 매일의 일상생활은 사람들이 하는 일에 구조와 형태를 만들어줌. 이것을 연구함으로써 사회적 존재로서의 사람들 ..

경기도 파주시 금촌역 24시간 카페 - 카페 미쁘다

동쪽도 끝까지 갔고, 남쪽도 끝까지 갔다. 그런데 북쪽은 뭔가 찜찜하다. 수도권 전철 노선상 동쪽은 춘천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다녀와서 그 끝을 찍었어요. 남쪽은 천안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다녀와서 끝냈구요. 하지만 문제는 북쪽. 동북쪽의 끝에 있는 24시간 카페는 의정부에요. 의정부 너머에는 24시간 카페가 없거든요. 하지만 서북쪽은 일산 너머 파주에도 24시간 카페가 있었어요. 북쪽을 제패했다고 하기에는 파주가 너무 걸린다. 파주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가지 않으면 파주가 빠졌는데 수도권 전철 노선 최북단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가보았다고 하기에 뭔가 껄쩍지근한 것은 사실. 위도상으로도 파주가 의정부보다 더 북쪽이구요. 예전에는 파주시 가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참 컸어요. 비록 의정부에서 2시간에..

할리스 커피 - 바닐라 딜라이트 (아이스 커피)

할리스 커피 24시간 영업 매장을 갔어요. 우리 동네에는 할리스 커피 24시간 영업 매장이 없지. 그래요. 의정부에 24시간 카페가 두 곳 있어요. 하나는 팡도미, 하나는 커핀그루나루. 희안하게 할리스커피, 탐앤탐스, 엔제리너스, 드롭탑, 카페베네, 투썸플레이스 24시간 매장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할리스 커피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은 제가 의정부가 아니라 다른 지역에 있는 카페에 갔다는 이야기에요. 이번에는 좀 다른 것 좀 마시자. 카페 갈 때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주구장창 마셨어요. 이것이 가장 저렴한 것도 이유이겠지만, 깔끔한 것을 마시고 싶었어요. 여름이니까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시럽 5번 집어넣으면 체력도 생기고 두뇌 회전도 좋아져요. 처음에는 좋다고 마셨어요. 그러나 이것만 계속 마시니 슬..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하복대 24시간 식당 - 최씨고집 양평해장국 : 짜글이 찌개

24시간 카페를 가기 위해 결국 청주까지 내려와버렸어요. "아, 배고파!" 청주 도착하니 배가 고팠어요. '뭐 먹을 거 없나?' 터미널 근처에 불이 켜진 식당은 보이지 않았어요. 일단 하복대로 걸어갔어요. 청주에 온 이유는 24시간 카페 두 곳을 가보기 위해서였어요. 둘이 방향이 같았기 때문에 터미널에서 가까운 곳 위치를 확인한 후, 다음에 있는 카페부터 가볼 생각이었어요. "아, 뭐 좀 먹어야겠다." 커피를 마셔야 하는데 배고파서 커피 먹으면 속이 얼얼할 거 같았어요. 그래서 혹시 주변에 밥 먹을만한 곳이 있나 찾아보았어요. "저기 괜찮을 건가?" 식당 하나가 보였어요. 거기를 갈까 망설이다 다른 곳이 있나 더 찾아보기로 했어요. 아쉽게도 다른 식당은 보이지 않았어요. 전부 술집이었어요. 선택지가 없었..

경기도 일산 하우스텐 커피 -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하우스텐 커피의 밀크티에요. 제가 마신 곳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24시간 운영 지점인 하우스텐 커피 웨스턴돔점이에요. 하우스텐 커피 밀크티 가격은 뜨거운 것은 5000원, 아이스는 5500원이에요. 아이스가 500원 더 비싸요. 여기는 주문 후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주문한 것이 나왔다고 방송으로 알려주고, 방송이 나오면 카운터로 가서 주문한 음료를 가져오는 시스템이었어요. 하우스텐 커피 웨스턴돔점에 갔을 때 이미 밀크티를 2잔 마신 상태였어요. 하루 종일이 아니라 오직 일산 도착해서 카페 들어간 새벽 2시부터 시작해서요. 2시에 한 잔 마시고, 3시에 한 잔 마시고, 4시에 또 한 잔 마시는 것이었어요. 아무리 밀크티를 좋아하고 카페 가면 일단 밀크티부터 주문한다고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럭키 카라멜 터틀

이건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이름을 보고 궁금해졌어요. 이름이 너무 거창했어요. 럭키 카라멜 터틀. 이런 이름은 대체 왜 붙인 거지?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중에는 이름이 거창한 것들이 여럿 있는데 이것도 그 중 하나였어요. 왜 이런 이름이 붙은지 매우 궁금했어요. 이 이름을 보고 맛을 유추해볼 수 있는 단서는 오직 '카라멜'. 왜 럭키인지도 모르겠고, 왜 터틀인지도 알 수 없었어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았어요. 홈페이지에서는 럭키 카라멜 터틀을 '무설탕 거북이 모양의 초콜릿이 들어있는 무설탕 바닐라 아이스크림' 이라고 소개하고 있었어요. 이 설명을 보자 더욱 궁금해졌어요. 무설탕을 엄청 강조하고 있었어요. 무설탕이면 안 달다는 거야? 그러면 바닐라 향만 나고 우유맛에 씁쓸한 초콜렛 맛이 난다는 건가..

오늘의 잡담 - 후기

어제 새벽 4시에 카페에 가서 오후 2시 20분쯤 집으로 돌아왔다. 몇 시에 잤는지 정확히 모르겠다. 오후 8시쯤 잤을 거다. 아침에 일어나서 시간을 확인해보니 9시 조금 넘어 있었다. 신기한 일이었어. 왜 여기까지 흘러갔는지도 모르겠고. 다시 소설을 쓰기 시작하니 이런 해괴한 일이 생기네. 나중에 소설 아이디어나 소재로 써먹을 수도 있으니 정리는 잘 해놔야겠다. 7월 16일. 서울로 올라온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 그때 지인분께서 외국 여행중이었다. 지인분과 카톡으로 대화하며 의정부역으로 걸어가는데 인터넷 속도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고, 거기에서 '시간 차이'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외국에서 지낼 때 한국에 있는 사람들과 연락하다보면 참 웃긴 경험을 하곤 했다. 내가 있는 곳 통신상황이 별로 안..

충청남도 천안시 신부동 천안종합터미널, 천안역 24시간 카페 - 탐앤탐스 천안점

새벽 3시 30분. "다음 카페 가야겠지?" 첫 번째 카페에서 정말 나오기 싫었어요. 그렇지만 자리에서 일어나야만 했어요. 의정부에서 천안까지 가려면 편도 3시간이 넘어요. 공식적으로는 2시간 51분이라 하지만 전철이 바로 연결되는 것도 아니고 역까지 가는 시간도 있으니까요. 게다가 편도 요금이 지하철인데 3천원이 넘어요. 왕복으로 하면 거의 7천원 돈이에요. 천안까지 왔는데 천안 거리 구경도 못해보고 천안에서 24시간 카페 딱 한 곳만 있자니 너무 아쉬웠어요. 계속 자리를 지키며 글을 쓰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제가 알아본 카페들은 모두 옹기종기 모여 있었어요. 천만다행으로 그 중 하나는 제가 간 날 24시간 운영을 안 했구요. 비슷한 곳에서 메뚜기처럼 폴짝 뛰기 싫어서 다른 곳이 있나 알아보았..

오늘의 잡담 - 상상 하나 끝 (소설 속 시점의 한계)

어젯밤, 밥을 먹으러 이태원 가는 길에 스마트폰으로 영문 위키로 시점 설명을 읽어보았다. "이거 뭐야? 이게 2인칭 시점인가?" 설명을 보니 가이드북 같은 데에 구절로 사용된다고 했다. 나 이 문장 어떤 건지 알아. 가이드북이나 길 안내문 보면 맨 마지막에 '이렇게 하면 당신은 쉽게 찾을 겁니다' 같은 문장이 종종 있다. 내가 저 문장 보고 길 못 찾은 적이 몇 번인데! 진짜다. 요즘은 외국 여행 가면 유심칩 사서 끼우고 GPS 켜고 구글 지도 사용해서 길 잃어버릴 일이 거의 없다. 하지만 내가 초기에 외국 여행 다닐 때만 해도 길 잃어버리는 일이 다반사였다. 그 당시에는 한국 스마트폰은 유심칩을 끼우지도 못했고,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할 수 없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와이파이 자체가 대중화되지 않..

이태원 맛집 - 아프리카 카메룬 식당 - 아프리칸포트 Africanport

서울에는 왜 제대로 된 맛있는 아프리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아프리카 식당이 없을까? 서울에 하나 정도 있을 거 같은데 서울에서는 아프리카 음식을 먹는 족족 실패했어요. 송탄에 있는 아프리카 식당은 음식이 맛있었지만 의정부에서 가기에는 너무 멀었어요. 분명히 황인이나 흑인이나 백인이나 혓바닥은 다 같은 핑크빛인데! 송탄에서 먹은 아프리카 음식과 서울에서 먹은 아프리카 음식의 맛은 너무 차이났어요. 진짜 부자와 거지급이었어요. '진짜 서울에 왜 괜찮은 아프리카 식당이 없지?' 세상에 서울인데! 서울에도 아프리카 사람들 많이 있는데! 그러던 중 저와 친한 블로거인 히티틀러님이 이태원 아프리카 식당 갔다 와서 쓴 후기를 봤어요. 푸겔겔겔 히티틀러도 당했다! 뭔가 모를 엄청난 동지애가 느껴졌어요. 솔직히 서울에..

좀좀이의 추측 - 4인칭 시점 소설의 형태 및 인칭 확장의 한계

2인칭 시점 소설 작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구체화시키면서 liontamer님, 중국 여행 같이 다녀온 친구, 여자친구와 여러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이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모두 진심으로 나를 걱정해준 것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그 아이디어로 소설을 써야만 그 아이디어가 가치를 갖는다는 가장 큰 문제였다. 이 아이디어로 논문을 써서 기고할 것도 아니고, 그런다고 인정받을 것도 아니고 결국은 이걸로 소설을 제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을 결과물로 보여주어야 하는데 내 필력은 형편없기 때문이다. 아이디어 구상하면서 내가 얼마나 글을 못 쓰는지 너무나 많이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를 토대로 소설을 쓰기 위해서는 내가 소설 쓸 때 가장 취약하고 가장 신경 안 쓰던 부분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