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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8 4

도봉구 창동 창동역 카페 - 엉클두

그러고보니 내가 왜 창동을 안 가보았지? 서울 지하철 1호선은 참 많이 탔어요. 대학교 통학할 때도 탔고, 그 이후에도 1호선 쪽에 살았기 때문에 1호선은 안 탈래야 안 탈 수 없었어요. 게다가 의정부로 자취방을 옮기며 1호선은 이제 거의 일상이 되어버렸어요. 의정부에서 살기 시작한 이후, 창동역을 자주 이용하게 되었어요. 의정부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가다가 창동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하곤 했거든요. 창동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하면 그나마 앉아서 갈 확률이 있었고, 대학로, 혜화를 가려면 어쩔 수 없이 여기에서 환승해야만 했어요. 명동 갈 때도 창동역에서 환승하면 미묘하게 더 빨리 갈 수 있었구요. 그래서 창동역은 정말 많이 이용했어요. 하지만 정작 창동역 밖으로 나가본 적은 없었어요. 그러고 보면 예..

프링글스 오리지날 Pringles Original

'프링글스' 하면 자석처럼 따라와서 찰싹 달라붙는 말이 있어요. 짜다! 무슨 공식처럼 '프링글스 = 짠 맛' 이라고 인식되고 있지만, 한 번은 이 당연한 것처럼 믿겨지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어요. 일단 프링글스는 종류가 매우 많아요. 없어진 맛도 있고 새로 등장한 맛도 있고 한정판으로 파는 맛도 있어요. 두 번째로, 다른 과자도 요즘 충분히 짜요. 물론 외국 수입 과자 중 정말 소금 덩어리라 해도 될 것들 수준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과자들이 싱겁지는 않아요. '짜다'는 느낌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이지요. 정말 소금범벅이어서 짜다 못해 쓸 수도 있고, 과자에서 유독 두드러지는 맛이 짠맛이라 짤 수도 있어요. 여기에 다른 과자들과 비교해서 짠맛을 많이 느꼈으면 그 과자를 짜다고 하는 것이지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바닐라 스카이

베스킨라빈스31에 갔더니 처음 보는 아이스크림이 있었어요. 하얀색에 파란색이었어요. 매우 시원해 보였어요. 그리고 대충 어떤 맛일지 짐작이 갔어요. 하늘색 아이스크림이라면 소다향일 확률이 매우 높거든요. 굳이 아이스크림 설명을 보지 않아도 이것은 소다향 아이스크림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었어요. "저거 먹으면 여름에 시원하기는 하겠다." 색상부터 매우 시원하게 생겼어요. 여름 하늘 색깔보다 훨씬 하얀빛이 돌아 시원해 보이는 연한 파란색이었어요. 여기에 흰색은 안 봐도 바닐라. 이름부터 '바닐라 스카이'인데 바닐라 아이스크림일 것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하늘색이 아니라 흰색이었어요. 둘의 조합을 보니 시각적으로 딱 여름용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소다맛 아이스크림은 매우 좋아했어요. 참 시원하게 느껴..

박물관학 - 박물관의 분류 - 설립자별, 이용자별, 전시 주제별, 시대별 분류

1. 설립, 운영자별 분류 - 유럽의 박물관들은 왕실의 계획이나 비호 아래 설립되었으나 현대에는 대체로 국가에 의해 운영중.- 국가나 공공기관에 의해 마련되고 유지되는 것은 국립박물관 또는 공립박물관, 시립박물관, 지방자치단체에 의한 박물관.- 국가나 공공기관에 의해 마련되고 유지되지 않는 것은 사립박물관.- 설립 기준으로 보면 대학박물관은 국립대학과 사립대학으로 나눌 수 있음.- 설립자는 학교법인, 종교법인, 주식회사, 법인체 (재단, 사단, 특수) 등으로 나눌 수 있음. 2. 이용자에 의한 분류 2.1 일반박물관, 국공립박물관- 공공의 박물관이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됨을 의미. 모든 국공립박물관이 여기에 속함.- 국공립박물관은 일반시민 모두에게 공개되어야 하기 때문에 전시수준 및 방법도 가장..